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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엘리아슨] 'PKM'에서 설치로 그린 색과 빛의 '통섭'

[PKM] 세계적 작가 엘리아슨이 색과 빛으로 그린 인류가 공존하는 드넓은 세계 '해원상생'과 '원융합일'
과학적 대상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다 <작성 중> 관련 사이트 https://seulsong.tistory.com/1820

 

[올라퍼 엘리아슨 Peview] Inside the new blind spots

[Olafur Eliasson] Inside the new blind spots : 언제: Jun. 15-Jul. 30, 2022 어디서: PKM & PKM+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40 전화: 02) 734-9467 PKM 갤러리는 오는 6월 8일부터 7월 23일까지 세계적인..

seulsong.tistory.com

우리의 강강수월래를 서양인들은 행성춤이라고 한다 모두가 하나 되는 평화와 공존의 번영을 추구하는 춤이다. PKM에서 열리는 <엘리아슨>은 이것을 수없이 겹치는 움직임(movement) 효과를 내면서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은은한 색채가 들어간 원형의 그림이나 금속과 영롱한 구슬이나  춤추는 행성을 담은 궤도(orbit)화로 시각화다.

La Planetary Dance au jardin de Reuilly, Paris

미국에서 1987년에 나온 평화를 위한 춤 우리나라의 강강수월래 같은 춤이죠. 이 춤이 파리공원에서 시연되고 있네요. 단순하지만 정밀한 춤이기도 하고 춤이 없는 혁명은 실패겠죠. 자발성과 공공성 평화와 공존의 상징인 춤이 인간을 구원하겠죠. La Planetary Dance au jardin de Reuilly à Paris.

올라퍼 엘리아슨 «새로운 사각지대 안쪽에서» Olafur Eliasson: Inside the new blind spots  Jun. 15 Jul. 30, 2022 | PKM & PKM+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40 | T. 02 734 9467

PKM 갤러리

PKM 갤러리는 우리의 인식을 전환하는 경이로운 작업들로 현대 미술계를 선도해 온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b.1967의 개인전 «새로운 사각지대 안쪽에서Inside the new blind spots»를 개최한다. 2017PKM 갤러리에서의 전시 이후 국내에서 5년만에 개최되는 올라퍼 엘리아슨의 이번 개인전에는 신작 조각들, 워터컬러 페인팅 및 대형 판화 등 그의 작품세계를 대표하는 이미지의 엄선된 작업들이 공개된다.

«새로운 사각지대 안쪽에서»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에서 엘리아슨은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줄 불확실성의 상태로 관람자를 초대하고자 의도했다.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데 기준이 되어온 오랜 관습들로 인해 인간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직시하지 못하는 현 시대에, 여기 그리고 지금에 대한 인식을 일깨울 불확실성의 지대로 관람자가 들어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사각지대 안쪽에서 개인, 타인, 작품 그리고 공간이 그리는 궤적들은 서로 교차하며 관계를 맺고, 그간 우리가 보지 않았거나 볼 수 없었던 것들이 비로소 드러나게 된다.

가깝고 우연한 만남의 궤도 오른쪽 당신의 폴리아모리 영역

박경미 PKM갤러리 대표는 "사각지대는 작가가 아주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주제로 미술은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작가가 정한 제목이라"라고 전했다.

당신의 폴리아모리 영역

엘리아슨 위 작품, 무게 60KG 1) 각도에 따라 예기치 못한 색상 조합으로 다르게 보인다. 2) 3 개의 색유리 층으로 구성되다 3) 클렐리아 수학적 곡선이 모티프 4) 플라톤 입체, 수학, 과학, 천체 물리학 등 광범위한 다학제로 종합하다.

PKM 2전시장은 <당신의 폴리아모리 영역(Your polyamorous sphere)> 이 전 벽면에 드리운 색 그림자로 인해 다채로운 경험의 장으로 변모한다. 이 작업은 '플라톤의 입체', 즉 동일한 정다각형에서 파생될 수 있는 유일한 3차원 형태 5개를 하나의 결정체로 결합한 천장에 거는 조각으로, 투과와 반사가 동시에 일어나는 색채 효과 필터 유리를 포함, 3개의 색유리 층이 사용되어 보는 각도에 따라 예기치 못한 색상 조합과 구조가 드러나게 된다.

본관 제1전시장의 워터컬러 연작은 엘리아슨의 주요 관심사인 ‘색채 현상’ 탐구에 기반한다.

감성의 플레이 바라보기

<엘리아슨의 색과 빛의 원융합일> 원효의 원융합일(서로에게 윈원하면서 어디에 가서 다시 만나도 서로 충돌하거나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공존과 공생의 삶) 사상을 서양의 생태주의 예술가가 시각화한 것 같다가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아래 작품은 100% 원형으로만 되어 있다. 다양한 원형의 충돌 없는 공존공생이다.

감성의 플레이 바라보기

색채는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으며 빛이 물체의 표면에서 튕겨져 나와 우리의 망막에 도달할 때에 구체화 되는데, 이러한 점에서 작가는 색채 분석이 결국 우리 자신을 분석하는 능력과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뒤로 향하는 듯한 2022

몇 가지 색조만을 얇게 겹친 물감층들과 미묘하게 역전된 색채 구성, 변화하는 위치의 원들은 깊이와 지속, 이동에 관한 인상을 준다. 레이어링 layering 작업은 <감성의 플레어 바라보기Seeing sensitivity flare(1번째 이미지)>에서도 반복되는데, 이 벽면 조각은 ‘렌즈 플레어(lens flare :물리 렌즈에 정규 굴절 이이의 광선이 들어와 영상이 부옇게 되거나 둥근 흰 반점이 나타나는 현상)에서 기인한 작품이다.

렌즈 플레어는 렌즈가 태양이나 밝은 광원을 향할 때 고리나 원의 형태로 나타나는 빛의 현상으로, 사진 및 영화 분야

제목은 느리게 움직이는 욕망이다

에서 폐기해야 할 요인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엘리아슨은 이러한 오류를 모든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전환하고 그 놀라운 결과물을 우리 앞에 선보인다.

가깝고도 우연한 만남의 궤도

<가깝고도 우연한 만남의 궤도(Orbital close encounter) 1-2번째 이미지><밖으로 향하는 궤도의 실재(Orbital centrifugal presence) 3번째 이미지>에서도 작품은 시점에 따라 다양하게 보이는데, 이는 클렐리아 곡선, 즉 천구의 자오선을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이동하고 중심축을 따라 회전하는 점의 궤도를 추적하는 수학적 도형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가깝고도 우연한 만남의 궤도
2017 아트바젤

PKM에서 지금 열리는 엘리아슨 작품 <가볍고 우연한 만남의 궤도> 시리즈가 2017년 스위스아트바젤에서 출품된 적이 있다. 달의 28,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그리고 그믐달까지 궤도를 연상시킨다

밖으로 향하는 궤도의 실재

곡선을 따라 돌아가는 여러 크기의 유리구슬에 시선을 맞추면, 우리는 주변 공간, 다른 구슬을 거꾸로 비추는 수많은 상과 마주하게 된다. 이 신작은 수학, 과학, 천체 물리학 등 다학제를 통해 엘리아슨의 광범위한 탐구를 다매체로 제작한 것으로, 관객의 감각을 폭넓게 증폭시킨다

색채 스펙트럼 연작 2005

한편 별관은 빛과 색에 대한 엘리아슨의 오랜 연구를 보여주는 대표 작품들로 구성된다. 2005년 제작된 <색채 스펙트럼 연작 The colour spectrum series>은 프리즘을 통해 가시화되는 빛 스펙트럼의 근사치를 안료로 변환한 포토그라비아 작업으로, 48점의 유닛에서는 진한 바이올렛 컬러에서 어둔 크림슨 컬러까지 수많은 색상 전환이 매끄럽게 일어난다.

색채 스펙트럼 연작 2005

<청색 원The blue colour circle> <적색 원The red colour circle> <황색 원The yellow colour circle>은 삼원색에서 출발한 컬러 서클 연작의 일부로, 작가는 전통적인 미술사에서의 기본색을 그만의 방식으로 18개의 차트로 이루어진 색상환으로 전환하여 제시했다.


별관 지하에서는 개인전 도록, 아티스트 북, 프로젝트와 워크숍 자료집, 스튜디오 매거진 등 작가의 주요 출판물 39 종을 열람할 수 있는 리딩룸이 특별 마련되어, 엘리아슨의 작품 세계 전반과 그 안에서 이번 전시가 가지는 의미를 관람자가 스스로 해석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별관 지하에서는 개인전 도록, 아티스트 북, 프로젝트와 워크숍 자료집, 스튜디오 매거진 등 작가의 주요 출판물 39 종을 열람할 수 있는 리딩룸이 특별 마련되어, 엘리아슨의 작품 세계 전반과 그 안에서 이번 전시가 가지는 의미를 관람자가 스스로 해석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엘리아슨이 낸 두꺼운 도록만 해도 40개는 되는 것 같다 나도 리움 도록은 가지고 있지만 정말 끊임없이 탐구하는 열정적인 작가네요 미식을 미술로 바꾼 Foot Art 작품도 있다.

1995년 그가 설립한 스튜디오에서 그는 장인, 건축가, 아키비스트, 연구원, 요리사, 과학자, 환경보호주의자, 미술사가 등을 역할을 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하는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역시 아이슬란드(덴마크) 출신이라 미국 작가들과는 다르게 자연에 대한 관심과 보호와 애정이 상당히 높다.

아이슬란드계 덴마크 출신의 올라퍼 엘리아슨은 2003년 인공 태양을 연출한 런던 테이트 모던의 <날씨 프로젝트 The Weather Project >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 뉴욕 현대미술관,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 베를린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파리 베르사유 궁전과 퐁피두센터,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등 전세계 유수 미술기관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등 손꼽히는 국제 미술 행사에 다수 참여했다.

[사진설명] 지구촌 천지인의 평화로운 공존과 꽃과 별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영원한 소년 같은 작가다. 예술로 일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라는 생태주의자로 자연을 지극히 사랑하는 아이슬랜드 출신의 엘리아슨

1995년 그가 설립한 스튜디오 올라퍼 엘리아슨은 장인, 건축가, 아키비스트, 연구원, 요리사, 미술사가 등을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하는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엘리아슨은 개발도상국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리틀 선Little Sun >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실행하고 있으며, 그룹 ‘스튜디오 아더 스페이시스’의 멤버로 예술과 건축 간 탐구를 기반으로 한 다수의 공공 프로젝트를 2014년부터 진행하는 등 우리의 생각thinking을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속가능한 실천doing으로 전환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작업들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