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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국현:워치앤칠] 닫힌 코로나 속, 열린 회로로 전 세계 순회전

[미술한류 3개년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 6 10()부터 9 12()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추후 국제 순회 예정 / 세계 최초 구독형 아트스트리밍 플랫폼 2022년 유럽과 중동으로 확대 <작성중>

[1] 디지털 시대 감각이 형성하는 동시대적 교감 주제 [2] 립현대미술관과 스웨덴 국립건축디자인미술관, 아랍 에미리트 샤르자재단3개국 미술전문기관 협력 [3] 김실비, 김웅현, 유리 패티슨, 염지혜, 제나 수텔라 등 미디어 작품 22점 소개 [4] 미디어아트 감상에 공감각을 더하는 건축가 바래의 전시 경험 설계

이번 전시 담당자 이지회 학계연구사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세계 최초 구독형 아트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https://watchandchill.kr)의 두 번째 전시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6월 10일(금)부터 9월 12일(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연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우리나라가 중심축이 되어 아시아, 유럽, 중동으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방식의 미술한류 프로젝트”라며 “이번 전시가 관객의 변화하는 예술 감상 방식에 부응하고, 미술관 소장품 향유의 장을 넓히는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치 앤 칠’ 온라인 플랫폼]  웹 기반으로 구독자들에게 미디어 작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첫 번째 시즌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은 마닐라 현대미술디자인미술관(MCAD), 치앙마이 마이암현대미술관(MAIIAM), 홍콩 M+뮤지엄과 협력하였다.

각 기관의 미디어 소장품 및 지역 작가의 작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했으며 6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약 2만명의 사용자가 70개국에서 접속했다. 올해 두 번째 시즌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은 아랍 에미리트 샤르자미술재단(SAF), 스웨덴 아크데스(ArkDes) 국립건축디자인센터도 참여했다.

감각의 공간을 주제로 22점의 미디어 작품을 면밀히 선정했으며, 플랫폼 운영 기간 동안 구독자들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작품 공개 알람 메일을 받는다. 플랫폼에 소개되는 작품은 협력 미술관 세 곳에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물리적 장소에서의 상영이 모두 종료되는 2022 12월 이후 온라인 플랫폼도 휴면기를 갖는다. 내년에는 또 다른 주제로 다른 국제 기관들과 확장된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https://watchandchill.kr

워치 앤 칠은 국립현대미술관이 구축, 세계 주요 미술관과 협력하여 기관별 미디어 소장품을 전 세계 구독자에게 공개하는 구독형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지난해 개설하고 M+ 등 아시아 4개 기관과 협력하여 첫 번째 전시를 열였으며, 올해는 유럽과 중동, 내년에는 미주 및 오세아니아 주요 미술관들과 협력을 확장하는 3개년 계획으로 운영된다.

올해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유럽 최대 디자인 소장품을 보유한 스웨덴 아크데스(ArkDes) 국립건축디자인센터, 샤르자 비엔날레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아랍 에미리트 샤르자미술재단(SAF)과 함께 한다.

[1] 국립현대미술관(MMCA):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표적인 미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MCA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4개관으로 운영되며, 근대 초기부터 동시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예술을 아우르고 연구하며 소개해오고 있다. MMCA는 현대미술의 다학제적 교류를 선도하며 전문가를 포함한 넒은 대중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주도하고자 한다. * : https://mmca.go.kr / 인스타그램: @mmcakorea

[2] 샤르자문화재단(SAF): 아랍 에미리트 미술계를 지원하고, 발굴하며, 촉진시키는 기관으로 샤르자 비엔날레, 전시, 영화 상영, 음악 공연, 교육 및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커미션, 레지던시, 출판 등 예술 전반의 혁신적 역할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장려하며 운영되고 있다* : https://sharjahart.org / 인스타그램: @sharjahart

[3] 아크데스 스웨덴 국립건축디자인센터아크데스(ArkDes) 스웨덴의 국립건축디자인센터로 미술관이자 연구센터, 그리고 건축, 디자인 및 시민의식의 토론을 위한 포괄적인 장소로 쓰인다* : https://arkdes.se / 인스타그램: @arkdesc

[4] 메타 오픈 아트(Meta Open Arts) 예술가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문화 기관과 파트너쉽을 통해 전 세계 예술가 및 디자이너를 지원ㆍ협력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세계에서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사람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술적 자원을 제공하는 메타 오픈 아트는 예술이 개인과 공동체, 나아가 전 세계에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운영된다.* : https://fb.com/metaopenarts / 인스타그램: @MetaOpenArts

디지털 시대 ‘감각 이 형성하는 동시대적 교감을 매개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열고 각 기관의 미디어 소장품 및 지역별 주요 작가 20여 명의 작품을 경험하게 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로그인을 통해 서비스 구독을 신청하면 한 주에 한 편씩 새로 공개된 작품을 한국어/영어 자막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위칠 앤 칠 첫번째 시즌> '우리집에서' 리뷰

동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막하는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건축가 바래(전진홍, 최윤희)가 미디어 환경을 공기로 은유한 모듈러 구조의 건축 설치작 <에어 레스트>를 선보이는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감각의 지형을 경험하게 한다. 이 밖에 김실비, 김아영, 마하 마아문(Maha Maamoun), 안정주&전소정, 안드레아스 바너슈테트(Andreas Wannerstedt) 등 한국, 유럽, 중동 여러 지역의 현대미술 작가, 디자이너,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1 ‘보는 촉각’ / 2 ‘조정된 투영’ / 3 트랜스 x 움직임’ / 4 ‘내 영혼의 비트’

[1: 보는 촉각] 보는 촉각에서는 소리에서 매만짐으로, 냄새에서 빛으로 인지적 자극들이 전도, 변이, 번역되는 현상을 다룬다. 안드레아스 바너슈테트, 안정주&전소정, &쇠데르스트룀(Wang & Söderström), 염지혜, 이은희, 제나 수텔라(Jenna Sutela)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오감을 넘어 미생물부터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이종 간의 교감으로 확장하는 사례를 들여다본다. 

디지털 영역에서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물질의 울림, , 서로 간의 소통에 관해 성찰한다. 시청각을 기반으로 한 영상 매체의 기술적 한계에 도전하며 더 깊은 신체적 반응을 요구하는 '보는 촉각'은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차원의 감각을 탐색한다.

안드레아스 바너슈테트

이 챕터에서는 소리에서 매만짐으로, 냄새에서 빛으로 인지적 자극들이 서로 전도, 변이, 번역되는 현상을 살펴본다. 인간의 망막을 극대화한 광학 렌즈, 쉽게 들리지 않는 초미세 주파를 담는 콘덴서 마이크 등 기술로 진화한 우리의 공감각적 촉수에 관한 서사를 펼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영역에서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물질의 울림과 무늬, 서로 간의 소통에 관해성찰하고자 한다.

염지혜

위 작품 안드레아스 바너슈테트의 <레이어-흐름>(2021)NFT 조각 작품으로 ASMR의 감각적 자극을 묘하게 만족감을 주는 가상의 물질로 시각화했다. 질척한 반죽 기둥들이 흐르며 회오리 모양을 형성하는디지털 애니메이션을 통해 공감각적 느낌을 촉진한다.

기술과 인간의 감각체계 사이의 관계를 사유하며 디지털 스크린의 평면성을 넘는 다양한 공감각을 소환하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과 전시의 콘텐츠는 모두 보는 촉각’, ‘조정된 투영’, ‘트랜스 x 움직임’, ‘내 영혼의 비트의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이은희 작품 /스턱/데드, 2021, 컬러, 유성, 2040. 작가 소장. 서울시립미술관 제작지원

[작품소개]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작가인 이은희는 동시대 기술 환경에서 만연하게 재현되고 소비되는 디지털 이미지의 사례와 사건을 수집 및 결합하여 디지털 이미지와 개인의 관계를 관찰한다. 특히 인간의 사회적 문제를 기계적 매커니즘에 빗대어 탐구해오고 있다. 그의 </스턱/데드>(2021)는 디지털 스크린의 물리적 근원을 드러내는 작업이다. 작가는 디스플레이 기계의 내부를 들여다보며 사이키델릭한 스크린의 전형적 이미지가 모태로 하는 물질성을 추적한다. 액체와 고체의 중간 존재인 액정의 화학적 원리를 파고들며, 경제구조 안에서 이 기술이 생산되고 사장되는 과정, ‘()정상적으로 여겨지는 기준과 유한성에 관해 고찰한다.

[이은희 작가소개] 학력 2016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학과 비디오아트전공 전문사 졸업 , 서울 2014  베를린예술대학교 순수미술학과 마이스터슐러 졸업, 베를린 2012  베를린예술대학교 순수미술학과 학사 졸업, 베를린 주요약력 2022  빛이 바랜 사물에 관하여, (shhh), 인천 2022  그리드 아일랜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서울 2022  아레시보, TINC, 서울 2021  디딤기와 흔듦기, 더 레퍼런스, 서울 2021  Digital Art Festival Taipei 2021: Boderless Shelter, 타이베이, 대만(온라인 전시)

[2조정된 투영’]

시공간의 감각을 면밀히 조정하며 규격화된 미터법이나 시간의 개념을 흔드는 작가적 태도를 통해 역사, 정치, 사회적 논점을 던지는 작품들을 살펴본다. 바스마 알 샤리프(Basma Al Sharif), 샤리프 와키드(Sharif Waked), 안정주&전소정, 염지혜, 유리 패티슨(Yuri Pattison) 등의 작품은 나와 타자, 나아가 세계와의 상호 관계로 지각하는 주관적 시간과 공간의 영역을 다루며, 몸의 감각이 연결하는 사회성에 관해 사유한다.

[3트랜스x움직임’]

김아영 다공성

월드 와이드 웹(www)의 물리적 현실을 조명하며 디지털 공간 안에서 마치 비물질적 존재로 느껴지는 개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아영, 김웅현, 시몬 C. 니키유(Simone C. Niquille), 알리 체리(Ali Cherri), ASMR티카(ASMRtica)의 작업을 통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의 경계와 복잡성을 비추며 디지털 공간에서 우리가 얼마나 자유롭게, 그러나 제한적으로 움직이는지 가늠하고자 한다.

<제목 '에어 레스트', 미디어아트에 공감각을 더한 혹은 미디어 환경을 공기로 은유한 모듈러 구조의 건축 디자인 작품> 바래(전진홍: 런던 AA스쿨 학사, 석사 / 최윤희: 캠브리지대 건축과 학사, 런던 AA스쿨 석사) 꿈 세포버전 1, 16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2018와 아래 에어 레스트로 만든 작품은 이번 국립현대(워치앤칠)에서 전시 소개된다.

<전혀 새로운 개념의 건축 디자인 작품이라 낯설다. 하지만 마치 아라비안나이트를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옮겨놓은 것처럼 환상적이다> [작가 소개 전진홍, 최윤희(바래)]: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도시의 환경과 시간에 조응하는 사물의 생산과 순환 체계에 관심을 두고 2014년부터 리서치 기반의 건축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5) 키네틱 파빌리온 설치를 시작으로, <생산도시>(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017),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한국관, 2018), <한국현대건축 세계인의 눈 1989-2019>(주헝가리한국문화원, 2019) 전시 등에서 작업을 선보였다.

5회 아름지기 헤리티지 투모로우(2015) 상을 수상했고,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국립현대미술관, 2016) 최종 후보군에 선정되었다. 전진홍은 AA 스쿨에서 학·석사를 받았고 네덜란드 OMA와 공간그룹에서 실무를 쌓았다.

최윤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AA 스쿨에서 학·석사를 받았고 윌킨슨아이어 건축사사무소, 제이슨 브루스 스튜디오에서 실무를 쌓았다. 두 사람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에서 함께 가르치고 있다. 아래 인터뷰 https://vmspace.com/report/report_view.html?base_seq=MTEzNw==

4 내 영혼의 비트

기술이 동반한 인간의 염원과 환상을 사유하며, 인간의 특이점이라 할 수 있는 영성(spirituality)을 동시대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김실비, 김웅현, 마하 마아문, 아마드 고세인(Ahmad Ghossein), 안드레이스 바너슈테트의 작품은 정신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무아, 황홀, 환각, 두려움의 감정이 오늘의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감지되는지 살펴본다.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의 전시 이후 9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미술재단(SAF) 알 무레이자 아트 스페이스에서,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의 아크데스(ArkDes) 국립건축디자인센터에서 순차 개막할 예정이다. 아트스트리밍 서비스‘워치 앤 칠 2.0’ 마지막 순회지 전시가 끝나는 2022년 12월까지 운영된다. 본 전시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메타 오픈 아트(Meta Open Arts)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퍼포먼스학자 이소림, ASMR 아티스트 미니유와 우노가 ‘ASMR-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친밀함과 돌봄강연 및 퍼포먼스(7 6)를 선보인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문제일 교수 그리고 참여작가 김아영, 염지혜가 함께하는 나는 향기가 보여요 대담회(8 12)는 서울관 7전시실 현장과 온라인으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

전시개요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Watch and Chill 2.0) 1. 전시기간: 2022. 6. 10.()~9. 12.() 2.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6, 7전시실 3. 온라인 플랫폼: https://watchandchill.kr (2022.6.9. ~ 2022.12.31.) 4 참여작가: 김실비, 김아영, 염지혜, 김웅현, 바래 등 국내외 작가 약 20 5. 작품 영상 22, 설치 16. 협력: 스웨덴 아크데스(ArkDes) 국립건축디자인센터, 아랍 에미리트 샤르자미술재단(SAF) 7. 후원: 메타 오픈 아트, 테라로사 8. 주최: 국립현대미술관

[위성프로젝트 개요] 1. 제목: 국문 나만 아는 이야기 2.0(The Tales I Tell 2.0) 2. 워치 앤 칠온라인 플랫폼(https://watchandchill.kr)에 순차적 개제 3. 참여필자: 이수안, 김영선, 노경애, 노리나 허츠 총 4
[전시순회] 1. 스웨덴 아크데스(ArkDes) 국립건축디자인센터: 2022.9.2~12.11. 2. 아랍 에미리트 샤르자미술재단(SAF):

<백남준, 오래전에 코로나 같은 닫힌 시대를 예상하고 오래전에 미리 '열린 회로'를 만들어 놓았다>

[국립현대미술관 감각의 공간 위치 앤 칠 2.0] 2020년 코로나가 극에 달했을 때 국립현대미술관은 거의 문을 닫아야 했다. 그런 극단의 처지에서 백남준의 게시처럼 그는 닫힌 코로나 시대에 이미 열린 회로가 만들어 놓았다. 바로 그런 아이디어를 차용해 윤범모 관장의 아이디어로 봉쇄된 공간을 뚫고 전 세계 유명미술관과 인터넷으로 다시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미술관을 열어 그 위력을 발휘하다. ‘워치 앤 칠온라인 플랫폼(https://watchandchill.kr)

백남준 신간 <우리는 열린 회로(세상) 속에 있다(We are in open circuits)> 백남준이 쓴 글을 모아 한 권으로 책으로 미국에서 201910월에 나왔다. (?) 왜 코로나 시대 뭐라고 평? 왜 노마드 정신(노마디즘)이 필요한가? 1) 견문 넓히기 / 2) 소통 원활하게 / 3) 동서의 상호 이해 및 교류 그래서 공존 공생 공유의 인류 공동체 만들고 싶다는 염원에서 나왔다.

백남준 글 모음집 <우리는 열린 회로 속에 있다(We are in open circuits)> MIT 대학 프레스. 미국 국립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존 핸하르트 등 편집 Essays, project plans, and correspondence from across Nam Jun Paik's career, much of it previously out of print or unpublished. Nam June Paik (19322006) is a pivotal figure in the history of modern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