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afur Eliasson] Inside the new blind spots : 언제: Jun. 15-Jul. 30, 2022
어디서: PKM & PKM+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40 전화: 02) 734-9467
PKM 갤러리는 오는 6월 8일부터 7월 23일까지 세계적인 거장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1967년 생 개인전 «Inside the new blind spots»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PKM 갤러리에서의 전시 이후 국내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그의 이번 작품전에서는 4점의 최신 설치 작업을 포함해 워터컬러 페인팅, 컬러 서클 시리즈 등 그를 대표하는 엄선된 작업이 대중에 공개된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빛, 공기, 물, 이끼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사-과학적인 작업들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아 왔다.
‘관람객의 참여’를 작품의 주요한 화두로 삼는 그는 “관객이 작품이 전시된 공간의 한 단면과 교감할 수 있다면, 이는 감각의 결과로서 다양한 차이를 만든다.”고 밝히며 특유의 예술 활동을 정의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도 엘리아슨은 예기치 못한 다채로운 경험의 장으로 감상자를 초대한다.
«Inside the new blind spots»에서 엘리아슨은 우리가 보지 못하거나, 볼 수 없는 것들에 특히 주목했다.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데 일조해 온 오랜 관습들이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직시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현 시대에, 새로운 관점을 열게 하는 사각지대로 관객을 인도하고 있다.
색채 이론, 수학, 우주과학 등 다학제에 걸친 그의 광범위한 탐구는 본 전시에서 회화, 판화, 조각, 설치 작업에 걸쳐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실현되며, 지금, 여기에 관한 우리의 감각과 인식을 증폭시킨다.
또한 전시에서는 도록, 스튜디오 매거진, 아티스트 북 등 엘리아슨의 주요 출판물 39종을 열람할 수 있는 리딩룸이 특별 마련되어, 엘리아슨의 작업 세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아이슬란드계 덴마크 출신으로, 2003년 인공 태양을 연출한 런던 테이트 모던의 <The Weather Project>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 뉴욕 현대미술관,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 베를린 마틴 그로피우스 바우, 파리 베르사유 궁전과 퐁피두센터,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등 전 세계 유수 미술기관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등 손꼽히는 국제 미술 행사에 다수 참여했다.
1995년 그가 설립한 스튜디오 올라퍼 엘리아슨은 장인, 건축가, 아키비스트, 연구원, 요리사, 미술사가 등을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하는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엘리아슨은 개발도상국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Little Sun>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실행하고 있다.
또한 그룹 ‘스튜디오 아더 스페이시스’의 멤버로 예술과 건축 간 탐구를 기반으로 한 다수의 공공 프로젝트를 2014년부터 진행하는 등 우리의 생각(thinking)을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속 가능한 실천(doing)으로 전환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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