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셀도쿠멘타 15번째 주 전시장 입구 '프리데리치아눔' 기둥에 문구가 재미있다.
I HAVE냐?, I GIVE냐? 소유(HAVE)냐 존재(GIVE)냐 이게 문제로다.
우리가 가진 것의 독점이냐? 공유냐? 인류의 영원한 질문이다. 우리가 당면한 쉽게 풀리지 않는 딜레마다.
과거에서 그렇고 미래에도 그렇고 현재에도 그렇다.
백남준, 서구인의 2800년 전 사고를 뒤집다. "예술은 짧고 인생은 길다".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고 그랬죠. 여기서 백남준은 예술의 유동성과 유연성과 일시성과 휘발성은 언급하다. (예술은 영원불변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이라는 것이다) 예술은 남에게 좋은 아이디어와 사상을 주는 것(give)이지 그림이나 조각처럼 무슨 물건을 소유하는 것(have)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이번 15회 카셀 도쿠멘타의 주제이다.
이번 15회 카셀 도쿠멘타는 미술계 무슨 권력을 소유(have)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 주려고(give) 하는 것이다. 이게 이번 카셀의 주제다. 누구나 예술가이고, 전시 주인은 관객이고, 미술은 모든 인간의 공유물(공공재)이다. 그런 생각이죠. 이를 위해서 600억을 기부한 것이다.
지금 카셀 도쿠멘타는 문화 민주주의 발전소 건설 중이다. "누구나 예술가"라는 '보이스' 정신과 "전시의 주인공은 관객"이라는 '백남준' 정신을 더 구체적으로 실험하는 중이다. 실패라고 보는 것은 상업적 흥행적 관점이다. 문화적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시도이기에 낯설게 보이지만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늘 새로운 시도는 엽기적이다. 멀리서 보기에도 그렇다. 예산이 600억이다. 그러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그게 미술의 속성이다. 사업이 아니다. 사업이라고 한다면 1000년 후를 보는 것이다. 프리즈아트페어가 아니다. 그게 비엔날레의 정신이다. 나치를 경험한 독일만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축제다.
부쿠레슈티(루마니아 수도) 출신 예술가, Documenta 15의 첫 작품 제작, 루마니아의 제도가인 '댄 퍼잡스키(Dan Perjovschi)'는 카셀 본관(Fridericianum)의 신고전주의 양식 기둥을 검게 칠하고 학습용 그림 기반으로 만들었다.
[전 세계 미술계가 5년마다 한 번씩 독일의 작은 도시 카셀로 강림하는 이유]
베니스비엔날레를 통해 르네상스의 시원지인 이탈리아가 과거 최고의 문화국을 과시하듯 카셀 도쿠멘타를 통해 독일이 현재 최고의 문화국임을 보여주다 이젠 예술감독을 인도네시아 예술그룹에 맡길 정도로 자신감에 넘친다
드디어 2022 카셀 도쿠멘타 15번째 문을 열다. 카셀은 광주처럼 2차대전 때 군수공장 도시로 상처가 많은 곳이다. 드디어 작은 도시 카셀이 미술행사로 세계적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다 I received from Riet Van Gerven : Documenta fifteen really works (I was very skeptical before coming to Kassel). There is an enormous energy in almost all of works, from numerous worlds far away from the European one.
제목이 말해주듯 사회성과 정치성을 적나라에 드러내는 아트 장르. 시대가 시대인만큼 전쟁, 피난민, 환경 오염 등이 주요 이슈로 동참하는 예술과 교육, 살아남기 위한 기본적인 삶의 기술, 장애인이 하는 예술창작 등으로 첨단기술과 물질의 풍요함에 길든 오늘의 사회에서 숨겨진 뒷면을 보게 해 주고 성찰하게 해준다. 회피할 수 없는, 회피해서는 안 되는,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오늘의 문제들..... -Orie
[NYT] 제대로 유기체화된 미술 전시 카셀 도쿠멘타 13번째(Kassel Documenta 13) 리뷰: 전쟁의 트라우마에 대한 강조는 도큐멘타를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전시로 보는 예술사가 캐롤린 크리스토프-바가이예프(Christov-Bakargiev)의 관점과 일치하며, 전시의 세 카탈로그 중 하나의 에세이에서 표현된다. 결국 그것은 제2차 세계 대전의 폐허에서 성장했다. 카셀은 연합군에 의해 심하게 폭격당했다. 그리고 나치즘의 문화적 어둠을 추방하고 억압함으로써 독일을 현대 미술로 빠르게 발전시키려는 시도였다.
The emphasis on the trauma of war is consistent with Ms. Christov-Bakargiev’s view of Documenta as a show born of trauma, expressed in an essay in one of the show’s three catalogs. It grew, after all, out of the ruins of World War II — Kassel was heavily bombed by the Allies — and was an attempt to bring Germany up to speed with modern art, both banishing and repressing the cultural darkness of Nazism.
카셀 도쿠멘타 15, 메인 전시장 적힌 글이 흥미롭다 소유(HAVE)냐 존재(GIVE)냐 이것이 문제로다
[카셀 도큐멘타 15번째] 독일 카셀 지역에서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축제, ‘도큐멘타’가 15번째 에디션의 막을 열었다. 6월 18일(토요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019년 독일 카셀의 도큐멘타 홀(Documenta Halle) 전시장에서 크리스티안 게젤(Christian Geselle) 카셀 시장과 앙겔라 돈(Angela Dorn) 헤센주 과학예술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그룹이 인도네시아 예술가 집단 루앙그루파(Ruangrupa)을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하다.
<예술감독: 루앙그루파(Ruangrupa) 7명, 제목 ‘룸붕(Lumbung)> 아티스트 아트 그룹이 Documenta 큐레이터로 발탁된 것은 처음이며 큐레이터 리더십이 아시아에서 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Ruangrupa(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기반을 둔 현대 미술 집단)는 2000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설립되었으며 이후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큐레이터 활동에 참여해 왔다. 그룹에서 10명의 남녀가 쇼를 조직하기 위한 핵심 팀을 구성한다.
[사진설명] 약 600억 예산 나오는 국제 미술행사 맡았으니 그럴만 하다. 카셀 도쿠멘타 15 버전(100일간 진행) 예술감독 선정에 기뻐하는 인도네시아 예술그룹 루앙그루파(Ruangrupa)
<예산 4,200만 유로(한국돈 569억 원 정도 100일간 하루 평균 5억을 사용하다는 계산이군요)> 2019년 카셀 도쿠멘타 예술감독 선정 발표 카셀 시 지역신문에 보도되다. 15번째 도쿠멘타 전시는 6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 d15의 예산은 4,200만 유로라고 발표하다.
예술감독 선정 위원회의 대변인이자 양혜규가 교수인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 총장 '필립 피로테(Philippe Pirotte)'는 "우수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망한 콘셉트는 우리가 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느낌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게젤레(Geselle) 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전에 이런 단체 본 적이 없었다"
"독일 카셀 지역에서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축제, ‘도큐멘타’가 15번째 에디션의 막을 열었다. 6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이미 프리뷰를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이다. / 올해 예술 총감독으로 선정된 자카르타 베이스의 아티스트 그룹 루앙그루파(Ruangrupa)는 ‘룸붕(Lumbung)’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전시를 큐레이션했다고 밝혔는데요. 룸붕은 인도네시아어로 ‘공동의 쌀 헛간(Communal rice barn)’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유머, 관대함, 독립, 투명성, 충분함, 재건 같은 가치를 바탕에 둔 룸붕적 방식은 카셀 도큐멘타 32개 베뉴에서 100일동안 선보일 전시 안에 제각각 스며들었죠. 다양한 베뉴 중심으로 그 현장을 담아봤다" 글 @wkorea #editor_권은경와 영상 프리랜스 에디터 신정원 'Documenta fifteen' is open with a record 1,500 artists. Documenta is a major contemporary exhibition held every 5 years in Kassel, Germany. This huge art festival ends September 25, 2022.
아래 2022년 카셀 도쿠멘타 15 다운로드 허용 이미지들 <작성 중>
<Q> 카셀 도큐멘타란? [아래사진] 카셀 자연사박물관
<A> 도큐멘타는 변화하는 예술적 방향성 아래 5년마다 카셀에서 열리는 현대미술전이다. 도큐멘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현대 미술 전시회 중 하나로 간주된다. 각각의 도큐멘타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예술에 대한 국제적 대화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 5년마다 카셀의 "100일 박물관"은 종종 도큐멘타라 불리며 수천 명의 예술가와 문화 전문가는 물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다. 도큐멘타는 국제 현대 미술의 지진계가 되었으며 현재의 사회적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Q> 기저귀 교환대가 있나요? <A> 탈의대는 모든 장애인용 화장실에 있다.
사이트 들어가면 다양한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답한다 https://documenta-fifteen.de/en/faq/
카셀 도쿠멘타에 대해서 알아보기 Q & A
<Q> 이 미술행사가 생긴 지 얼마나 되었나?
<A> 도큐멘타 전시회는 1955년부터 시작되었다. 도큐멘타는 아놀드 보데(Arnold Bode)가 설립한 이래로 5년마다(처음에는 4년마다) 현대 및 현대 미술을 전시해 왔다.
<Q> 도큐멘타 15는 언제 열리나요?
<A> 도큐멘타 15는 2022년 6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각 도큐멘타 전시는 100일 동안 진행된다. 전시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카셀 도쿠멘타 15(2022년) 간단 소개 예술감독: 아시아 인도네시아 그룹 큐레이팅 팀 More than previous documenta exhibitions, documenta fifteen places a particular emphasis on sustainability. The focus is cultivated by the artistic practice of lumbung, which ruangrupa has based the upcoming edition of documenta on. Drawing on a holistic understanding of sustainability, lumbung brings together its social and ecological dimensions as the foundation for all organizational and artistic actions within the framework of documenta fifteen.
카셀 도쿠멘타 예산 약 600억, 광주비엔날레 예산 약 60억 10배 차이다. 그렇다면 왜 도쿠멘타나 비엔날레 여는가? 1) 전쟁방지 2) 삶의 새 아이디어 3) 인류 축제의 회복 그래야 에너지 나온다. 4) 미래 사회 비전 제시 등등 왜 독일이 도쿠멘타에 목을 매나? 독일이 과거 전쟁국가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미국이 전쟁국가다. 20세기 모든 전쟁이 미국과 관련이 있다.
카셀 도쿠멘타 그 이름을 떠나서 이곳에는 볼 거리가 꽤 많다. 사진은 아래 <슈피겔> 기사에서 가져오 https://www.spiegel.de/reise/staedte/kassel-so-toll-ist-die-stadt-abseits-der-documenta-die-besten-tipps-von-insidern-a-8175011a-4572-4491-9484-27b2e343ef18?fbclid=IwAR2Stk9DCyx47sMqNbsFtF9ZXWNTRLmm9R-Rj5zaLwI0tEM6DsMB082utJI
Bergpark Wilhelmshöhe: Wasserspiele unter dem Herkules Foto: Uwe Zucchi/ DPA
Kulturbahnhof: Beim ehemaligen Hauptbahnhof von Kassel liegt der Biergarten der Lolita-Bar – ein Tipp von Kossmann. Foto: Ralph Peters / IMAGO
Schlosspark Wilhelmsthal: Landschaftspark von Wilhelm IX. Foto: Claudia Knieling / iStockphoto / Getty Images
Naturpark Habichtswald Foto: Wilfried Martin / imageBROKER / IMAGO
Schlachthaus: Im Viertel Nordstadt ist ein echt cooles Kulturzentrum mit super schönem Biergarten entstanden, dem Boreal, sagt Pelle Kossmann. Foto: Can Wagener
Grimmwelt Foto: Prisma by Dukas / Universal Images / Getty Images
[카셀 도쿠멘타 15] 카셀에서 개선문 같은 분위기를 선물하는 설치물 사물을 꿰뚫어보는 프레임을 잘 짜라는 메시지인가
[카셀 도쿠멘타 15] 이런 야외작품을 설치하는 것은 작가지만 이걸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관객의 몫이다. 관객이 더 많은 상상력을 발동시키면 그게 최고의 작품이 되는 것이다. 그게 바로 현대미술(?)이다
[카셀 도쿠멘타 15] 천연 건축재료 너무 매력적이다
2020년 07월 28일 ART SHOP
5년 전 Documenta 14 Kassel 2017
관련 기사 오마이뉴스 http://omn.kr/o5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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