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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중요전시행사

[서양현대미술의 시조 뒤샹] 그림은 가져다 놓는 것

[현대미술의 아버지 마르셀 뒤샹]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8년 12월 20일부터

마르셀 뒤샹 1938년 그의 작업실에서 Marcel Duchamp dans son atelier de la rue Larrey, en 1938. Crédits photo : akg-images / Denise Bellon 

아모리 쇼 100(1913-2013)주년 뒤샹에 대한 평가가 분분하다. 그는 항상 현대미술에 혼미스럽게 하는 골치덩어리이자 문제아였다. 반예술 레디메이드 오브제 아트 개념미술의 아이콘 앙드레 브르통 그를 보고 세기에 가장 지적인 인물이다고 극찬을 했다. 예술적 아나키스트 현대미술의 신화를 퍼올린 샘이기도 한 그는 마침내 현대미술의 전복시킨 장본인이다 그래서 현대미술의 아버지, 백남준을 제외하고 그만큼 위대한 작가는 없을 것이다 

www.lefigaro.fr/arts-expositions/2013/02/15/03015-20130215ARTFIG00276-marcel-duchamp-un-heritage-encombrant.php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전_신중국미술 New Contemporary Art from China] 아르코미술관 
중국현대미술의 현재-미래를 보여주는 8명의 대표작 2013. 2. 5(화)-3. 31(일) 개막식 2013. 2. 5(화) 오후 5시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 
www.arkoartcenter.or.kr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아르코미술관은 한중수교 20주년 기념행사로 동시대 중국미 술 작가 8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신중국미술>전을 연다. 중국의 대표적 국립미술관인 중국미술관과 아르코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중국현대미술의 현재를 살펴보 고 미래의 흐름을 예측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중국미술의 오늘을 보여주다 오늘날 중국현대미술계에는 ‘85미술운동시기에 활동을 시작하여 중견작가로 오늘날까지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온 쉬빙(徐氷)과 같은 작가들로부터 이른바 ‘바링허우(八零後)’로 불리는 80년대 출생까지 다양한 층위의 작가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광대한 사회변화와 연동된 치열한 전위정신의 흐름 이 서구와 관방에 의한 국제화와 성공의 과정을 경험했거나 목도했고 큰 영향을 받았다. 

아래 작품 슈핑 XuBing_Spring, Ri...ver, and Flowers on a Moonlit Night, ink on rice paper, 277x98cm(6pcs)_ 2012 (5) 가짜 한자로 그린 작품이죠. 한국에 서구에서 많이 알려진 슈핑작품을 선보이는군요 

신중국미술>전은 다양한 작가 구성을 통해 다층적 으로 구성된 오늘날 중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이 전시 는 ‘차이나 아방가르드’의 1세대로 분류되는 50년대 출생작가 쉬빙의 서예작품과 아방가르드 중심의 현대미술 흐름과는 거리를 두고 장르의 다양화를 추구한 60년대 출생작가인 먀오샤 오춘의 영상작품으로 시작한다. 

이어 70년대에 출생한 작가로 선배 작가들의 치열한 전위정신과 국제적인 성공에 영향을 받 으며 자신들만의 조형언어를 모색했던 리후이와 왕웨이의 작 품으로 이어진다. 


또한 전시는 리후이 등의 작가와 출생 시기는 비슷하나 추구하는 미학이나 활동의 영역이 상이한 원링의 작품으로 연결된 다. 원링의 작품은 70년대 출생세대와 80년대 출생 세대간의 정서적 간극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어서 80년 이후 출생하여 오늘날 중국 신세대의 감수성을 반영하고 있는 위앤 위앤, 송이거, 천웨이의 작품으로 이어진다. 이들의 작품은 동 시대 사회에 대한 이질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의 복잡한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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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존스 Jesse Jones의 'The Other North']展 아트선재센터에서 2월 2일부터 사진 아트선재센터 

'The Other North'는 북아일랜드 분리운동 기간 중 제작된 실험적 심리치료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11명의 한국인 배우들이 재연한 영상으로 만들었다. 

제시 존스는 1978년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하여 현재 더블린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뉴욕 뉴 뮤지엄(2012), 쾰른 쿤스트페라인(2011), 거트루트 현대미술 센터(2010), 이스탄불 비엔날레(2009), 런던 ICA(2008)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 전시 및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제시 존스와 함께하는 'The Other North' 작품 스크리닝과 아티스트 토크가 2월 2일 (토) 아트선재센터 B1 아트홀에서 열 예정이다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 2012.12.12-2013.02.24 국립현대미술관 

34-3-1_월인천지_2012_실, 나무, 모형, 비디오_304.8×609.6×457.2cm 

'강 위에 뜬 수없이 많은 달(월인천강)'이 유머러스하게 '사방천지 온 마당에 내려앉은 달(월인천지)'로 이어지며 전시 공간 속 마당을 밟고 서있는 우리에겐 보다 직관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다가오죠. 

'작업(Work) I' 캔버스에 유채, 50.8×35.6cm, 작가소장 1965 Courtesy the artist 

[제 사이트를 찾아주신 여러분 설 복 많이 받으세요! ] 


[백남준이 말하는 '랜덤 액세스'란 뭔가 그 정체가 궁금하다] 

Nam June Paik, «Random Access Music» Exposition of Music – Electronic Television, 1963 Photography | Photograph: Manfred Montwé | © Nam June Paik 

"INDETERMINISM and VARIABILITY is the very UNDERDEVELOPED parameter in optical art, although this has been the central problem in music for the last 10 years, (just as parameter SEX is very underdeveloped in music, as opposed to literature and optical art.)" Nam June Paik Nam June Paik 'Random Access Music: Exposition of Music – Electronic Television' 

Since the early 1950s, avant-garde composers have been using magnetic tape to obtain a spectrum of sounds far exceeding the canon of conventional instruments. Obviously, musical notation was worthless in such cases, and Cage developed randomly determined, graphical scores allowing various noises to be assembled into complex tape compositions. In this tape installation, Paik went one step further: the visitor can use the sound head, which has been detached from the tape recorder, to interactively run through the tapes glued to the wall, and constantly vary the sound sequence according to location and speed. This random access to the musical raw material enabled visitors to produce compositions of their own. 

백남준에게 랜덤액세스는 가장 창조적 기운이 많은 완벽한 유토피아의 공간이다 

백남준의 랜덤액세스는 제자백가의 귀환이다. 거기에는 시작도 끝도 없다. 거기에는 말끔히 정리된 제국에서 나올 수 없는 미학이다. 이런 미학이 독일에서 나온 것은 히틀러를 경험한 후였기에 가능했다. 

랜덤 액세스는 보들레르가 말하는 데카당스의 사회에서 피어나는 악의 꽃과 같은 것이고 불교에서 말하는 진흙탕 속에 피어나는 연꽃과 같은 것이다. 제자백가의 시대 즉 랜덤액세스의 미학이 귀환하면 거기에서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조력이 최대로 발현된다. 

거기에서는 일방형은 불가능하다 불통이 일어날 수 없다. 랜덤액세스는 바로 백남준이 말하는 쌍방형과 소통의 세계가 만발하는 세계이다. 거기에는 <검열과 억압>이 없다. 검열과 억압이 있다면 그것은 가짜 랜덤액세스다. 백남준은 맑스가 발명한 정치경제어인 소외와 착취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이것은 예술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이것을 소통과 참여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만든 미학이 바로 랜덤액세스이다. 그런 면에서 백남준은 선불교와 보들레르 그리고 맑스와 통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벤야민과 통한다. 

그리고 간접민주주의가 아니라 직접민주주의 SNS와 직통으로 통하는 것이다. 지금은 바로 'SNS 제자백가시대'와 귀환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백남준이 말하는 랜던 액세스의 미학이자 미결정성과 비의도성의 예술에서 말하는 골자이다. 


[추신 하나] 인문주의는 모든 중심주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중심주의(민족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무슨무슨주의를 제거하는 것이 바로 인문주의다 백남준이 동조한 플럭서스(흐른다)도 역시 인문주의다. 중앙집권이 아니라 지방주의 지방자치를 옹호하는 사살이다 히틀러가 결국 하나의 사상으로 모든 중심을 두었기에 유대인학살과 같은 잔인한 사건이 터지고 만 것이다. 

중심주의는 결국 인류를 구원하지 못한다. 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바로 제가백과와 같은 무질서한 세계이다. 국가주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주의도 있지만 무정부주의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백남준이 말하는 랜덤 액세스 미학이다. [추신 둘] 임의접근은 인간역사가 100만년이 넘는데 역사학에서 취급하는 건 고작 3천년 정도, 그것은 너무 짧은 것이기에 무의미하다. 종이와 문자를 넘어 유전자적 기억을 통해 지각으로 과거로 거슬러올라가야 한다. 

[백남준 비디오아트 한국, 일본, 독일, 미국이 4분1씩 영향] 


남준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문화자본이다. 그래서 이자가 많다. 그의 이름으로 하는 모든 행사는 그래서 경계 없이 다양하고 폭넓다.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나라를 보면 우선 그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다. 생일날 만난 백남준의 소꿉동무 이경희선생은 백남준은 순종 한국 사람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한국을 일찍 떠났기 때문에 순수한 한국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한다 

물론 고등학교(경기고)에서 공부했다
. 그러나 대학은 일본(동경대학)에서 공부했다. 그가 일본에서 공부한 것은 그가 비디오아트를 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왜냐하면 그 시대는 SONY의 전성기로 일본에 첨단전자산업에서 세계 1등이고 최고전성기였다 지금은 아니지만 
백남준은 당시에 TV에 관심이 많았던지 SONY에서 신제품이 나오기 전부터 정보를 수집했고 미리 주문하여 신제품을 구입했다. 그리고 그것을 작품을 만들었다. 

현대예술에서 무슨 매체를 쓰느냐가 중요하다. 20세기 초반에 현대미술에 변기가 들어온 이후 캔버스와 붓보다는 오브제가 중요하게 되었고 어떤 재료를 쓰냐냐가 화두였다. 백남준은 TV모니터를 활용한 셈인데 그게 그의 오브제이고 그의 붓이나 마찬가지다 

생각하는 부처 백남준 

1960년에 미국에서 컬러TV가 나오면서 미국인의 80%가 TV를 시청하게 되었고 세상을 완전히 뒤집어졌다. 소비사회가 된 것이다. 미국은 전후 크게 경재부흥이 일어나면서 유럽이 전쟁의 잿더미가 되는 바람에 백남준의 예술에서 일본의 첨단전자기술이 없었다면 그의 예술은 존재할 수 없었다 그중에서 특히 SONY와 일본인 아베선생 이분은 그에게 작품을 하는데 기술적 자문을 해 주었다. 

백남준은 1950년 후반에 독일에 음악공부를 하러 갔다. 독일은 그 당시 전쟁 복구에 여념이 없었고 2차 대전의 후유증에 시달렸고 지식인들은 그동안 유럽인의 신이었던 합리주의를 버리고 비합리주의로 기울고 있을 때다. 그리고 정신보다는 몸에 관심을 두었다. 
당시에 가장 천재적인 아티스트들이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fluxus다. 시대의 흐름이라는 뜻으로 그 시대의 정신을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했다. 일종의 다다운동인데 기존의 일체의 가치를 다 부정한다. 그렇게 된 데는 바로 1차 2차 대전의 경험이 있었다. 

그들은 좌파적이고 급진적이다. 실험적이고 모험가들이었다. 문명의 위기와 서구의 종말을 이야기했다 정신보다 육체를 중시했다 그래서 몸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행위예술 performance혹은 해프닝이다. 해프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남을 뜻한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뭔가가 일어났다 피아노가 박살이 나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백남준의 첫 전시는 음악의 전시였는데 미술에 음악을 도입했다. 그것도 음악이 종속적인 것이 아니라 대등한 것으로 
여기서 새로운 비디오아트가 탄생한다. 공간예술이 시간예술이 합쳐진 것이다 혁명이다후천개벽이다. 

도쿄 와타리움 미술관에서 열린 백남준 추모전 <사요나라, 백남준(Bye Bye Nam June Paik)> 포스터 2006.6 

그리고 연주도 그림도 몸으로 했다. 백남준은 머리로 피아노를 쳤다. 거기서 우연을 발견한다. 의도적인 것이 없다. 순수한 예술로 환원했다. 
간교한 전쟁광들과는 달랐다. 그리고 랜덤 액세스 되는대로 내버려둔다. 비정형성 비선형이 그렇게 나온다. 조작하는 것을 거부한 것이다. 과격한 activism이 생긴 것이다. 몸철학을 예술화했다. 퐁티는 나는 나의 몸이라고 했는데 그런 철학을 미학으로 바꾼 것이다. 

백남준아트센터에 갔다가 버스에서 독일인(성균관대 미대교수) 뒤셀도르프 졸업 그는 역시 보이스 전공자 같았다. 그 당시 독일을 주류는 activism이라고는 한단어로 요약한다 KLEGA info.klega@yahoo.com  
그는 백남준과 보이스가 이 그룹의 양대 산맥임을 언급했다. 백남준이 독일에서 패거리에 두목이었다. 그가 인정을 받은 것은 행위예술인데 한국의 무당의 후예인 그의 행위예술은 격렬하면서도 예술적이고 종교적이면서 세속적이고 매우 창조적이면서 인간적이었다. 

백남준의 어려서부터 굿을 경험했고 한국의 예술혼의 출발점은 굿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신명과 생명 예술과 제례 강력한 염원과 예술적 상상력 그리고 강력한 몸짓의 과격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백남준은 첫 전시회 때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소대가리를 전시장 입구에 걸어놓아 독일인을 압도하고 그들의 기를 팍 죽여 놓았다

백남준 I '입으로 듣는 음악' Nam June Paik demonstrates Listening to Music through the Mouth in Exposition of Music Electronic Television, 1963, Photo by Manfred Montwé, © Manfred Montwé 

사실 1950년대키 작은 동양인이 콧대 높은 독일인을 제압하기란 쉬운 일 아니었다 그러나 백남준은 그것을 해 냈다 
그리고 그는 다시 미국으로 갔다 샬롯을 만나 그의 몸 예술을 극에 달했다 그리고 샬롯은 음악엘리트출신이었다 그러나 백남준은 몸으로 첼로를 연주했다 샬롯도 마찬가지다 

1965년에 발명한 그의 비디오아트 
TV브라도 그 때 나오는데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탄생했다는 일화가 있다. TV로 악기를 만들어주면 더 가속이 붙었다 백남준은 음악으로 하는 섹스예술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샬롯은 나체로 첼로를 연주했는데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다. 당시만 해도 미국은 유럽보다 보수적이었다 그러다 여러 곳에 탄원서를 내고 프랑스 저명한 예술인에게 우리의 입장을 대변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자선 연주회로 변호사 비용을 벌고 해서 샬롯을 구해내려고 했다. 마침내 샬롯은 석방이 되었다. 

1960년대 미국은 팝아트 전성기. 백남준은 팝아트를 죽여라라고 했다. 백남준은 심지어 백남준도 죽여라라고 했다. 
백남준은 선불교전통에 따라 소비를 미덕으로 삼는 것을 그리 즐기지 않았다 그러나 여기서 미국이 없었다면 백남준은 세계적 예술가가 될 수 없었다. 미국은 그 당시 달에 도착했다. 이것은 백남준에게 어마어마한 영감을 주었다 백남준은 위성이 아니라 예술로 달에 도달하고 싶었다. 세계를 예술로 지배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굴 인공위성 아트가 탄생한다 

K-456. 백남준은 자신의 혈육처럼 이 작품은 전시장마다 가지고 다녔다 

1980년대 한국은 독재국가였지만 한국의 민중은 어리석은 통치자 밑에서도 슬기롭게 그것을 극복하고 민주화로 가는 과정이었다 
그래서 1984년 전 세계를 향해 위성예술를 쏜 것이다 그리고 한국무당이 소개되었다 물론 서구의 첨단음악도 소개되었지만 이런 것은 미국의 소비주의 광고와 자본주의 위성과학과 시각적이고 대중문화가 백남준에게 영향을 준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결국 인터넷 시대를 예언한 셈이다. 

그는 말년에 레이저아트를 시도했는데 이것은 레어저사다리를 타고 지구를 넘어 우주로 나아가려고 했다 
백남준은 2000년대를 언급한 것이 아니라 종종 3000년대 언급하게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만큼 백남준은 태초의 세상을 알고 있었기에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다. 그가 내다본 미래는 생명공학적인 것이었다. 백남준은 이렇게 일본의 전성기 전자공학과 독일의 전성기 몸의 미학과 미국의 전성기 대중예술인 팝아트와 위성과학의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았다면 그의 비디오아트는 탄생할 수 없었다. 

New candle, 1993 I did something geeky with one of the equipments and broke it. I panicked and moved the candle, then received some kind of feed back phenomenon and there were thirty candles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묶어내는 힘은 바로 한국의 굿의 정신 샤머니즘의 괴력에 있었다. 
그는 분면 예술로 세계를 지배한 문화의 칭기즈칸이었다. 그에게 영웅은 단연코 칭기즈칸이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구원하는 코드는 바로 소통과 참여다 소통이 안 될 때 사람들은 자살까지도 감행한다 어느 여자 스님은 4대강을 반대하여 대통령에게 여러 번 탄원했으나 말이 먹혀들지 않자 소신공양 분신을 했다. 이런 것이 바로 불통의 예이다. 

소통은 다른 말로하면 민주주의다 그런데 백남준은 단지 정치적 소통이 아니라 종합적이고 예술적 소통을 바랬다 
그리고 그에게 중요한 것은 참여다. 이것도 다른 말로 하면 민주주의다. 참여의 반대는 소외다 속어로 왕따다. 소외(착취)는 맑스가 개발한 말이다 맑스는 유산자의 무산자를 착취하는 세상에서 소외가 온다 


Time in triangular, 1993 The rectangular work was made to combine WATARI-UM architecture designed by Mario Botta, and the triangular Flatiron Building in New York[left] Eurasian Way, 1993 The pictures we took were from Irkutsk to Moscow, and by linking them. Beuys had that mentality, and he was actually saved by a Mongolian   

백남준도 그 당시 젊은 지성인처럼 맑스를 신처럼 받들었다 맑스의 어려운 사상 중 인간소외론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여간 그건 그렇고 그는 이렇게 해서 세계미술사에 유래가 없는 비디오아트 창시자가 되었다. 그는 음악으로 조각을 만들었다. 그는 TV로 조각을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미술가가 된다. 
그가 다빈치보다 20세기의 미켈란젤로로 비유되는 것은 대리석이 아니라 TV로 조각하는 예술가로 보았기 때문이다. 

백남준의 유머: 난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공부하고 뉴욕에서 살고 있지. 베니스비엔날레에는 독일대표로 나갔고. ㅋㅋㅋ - 오토 한 L'humour de Nam June Paik : ne en Coree il fait ses etudes au Japon, vit a New York et represente l'Allemagne a Venise - Otto Hahn 이 문장은 백남준아트센터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 발견한 것이다. 하여간 그의 예술의 폭과 층은 넓고 깊다. 상상력에서 철학 미적 관점 동서양의 경계를 넘는다. - 2011년 7월 20일 백남준 생일날 [사진출처] http://www.watarium.co.jp/exhibition/0606_paik_en.html 

1964 백남준과 샬럿 무어만의 퍼포먼스 

백남준의 예술적 파트너 샬럿 무어만은 줄리아드 출신으로 세계정상급 첼로 연주자였지만 그는 진정 예술이 뭔지를 알고 있었다. 진정한 예술이란 정상으로 가는 것이 예술이 아니라 그 정상을 올라가도 그것을 버리는 것이다. 바로 자신을 비우는 것(void) 이것이 행동음악이 노리는 바이다. 백남준의 행위예술은 바로 이것이다. 행동음악이 이 시점에서 무엇이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 가가 문제이며 메시지는 애초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리고 백남준이 플럭서스 공연은 즐긴 것은 바로 새로운 창작을 위해 에너지를 얻는 시공간이었다. 무질서한 분위기에서 가장 창조적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말은 설득력이 있다. 무어만은 처음에 생상스의 백조를 연주하다 갑자기 드럼통에 풍덩 빠진다. 온몸이 물에 젖은 상태에서 마무리는 다시 백조의 미연주후반부를 끝낸아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는 후방예술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간 전위예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백남준 추모 7주기 행사초대] 2013년 1월 29일(화)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아트센터는 1월 29일(화) 故백남준(1938~2006) 선생의 추모 7주기 행사를 연다.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철학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음악가 장영규와 젊은 국악인이 어우러진 국악 연주팀 ‘비빙(Be-Being)’의 공연과 2013년 백남준아트센터의 첫 번째 전시인 <부드러운 교란 - 백남준을 말하다>가 소개됩니다 

16:00 - 16:15 백남준 소개 및 추모사 16:15 - 16:55 비빙 공연 - 심청가 16:55 - 17:00 

- 그럼 선생님의 예술철학은 뭔가요? 
"관념(백남준은 헤겔의 관념 반대, 니체의 디오니소스축제 중시)을 무너뜨리는 것이지요. 수직이 아닌 수평(귀결)이에요. 인포멀한(정보지식적인 것) 거죠. 획일(나치즘 같은 일사불란한 것 독재, 일제고사 등등)을 막기 위해 자유로운 작업(창조를 위한 파괴, 실험, 우연한 발,견, 랜덤액세스, TV아트 등 미개척분야 도전)을 합니다. 민중(축제가 온전히 구현되는 세상 속 사람들)이 춤을 추도록 대중(대중문화를 제대로 이해)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것이죠. - 1984년 6월 30일 중앙일보 백남준 인터뷰 


"안이건 밖이건 만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바로 죽여 버려라.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고 나한을 만나면 나한을 죽이고 부모를 만나면 부모를 죽이고 친척을 만나면 친척을 죽여라. 그렇게 한다면 해탈할 수 있을 것이다" - 임제어록. 

백남준은 임제어록에서 큰 감동을 받는다. 이를 주제로 한 작품을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선 보인다. 백남준은 타고난 성정이 파괴적이다. 그러나 그의 파괴는 창조를 위한 파괴이고 평화를 위한 파괴이기에 권위가 있었다. 백남준이 독일인들이 고급예술(부르주아교양취미)의 상징인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깨고 부수고 해도 뭐라고 하지 않은 것은 이런 이유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신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다. 창조자란 결국 그 시대의 터부와 우상을 깨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부처가 아름답게 보인다 

[백남준 프랑스방송과 인터뷰하는 모습] 

"모든 사람이 나를 미쳤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성공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만족한다 ... Et je suis content d'avoir réussi car tout le monde pensait que j'étais fou" - 백남준 백남준 언어의 전형적 스타일이다. 바보같은 천재가 이 세상에 없다는 뜻일 것이다. 백남준의 천재성은 콧대높은 서양인을 웃겨서 완전히 죽사발을 만들었다. 가장 평화적이고 예술적인 고단수를 쓴 것이다. 

[백남준 마지막 인터뷰_2004.10.06] "여러분, 일 많이 하고 잘 노세요"(백남준 유언) 

- 지금 무엇이 제일 하고 싶으세요? "아, 연애." 
- 연애 많이 하셨잖아요. "아직 부족해." 
- 선생님 보고 다 천재라는데요. "나 천재 아니에요. 괜한 말이야." 
- 미술사에 남을 위대한 예술가시잖아요. "남긴 남을 거야." 
- 어떤 예술가로요? "미디어 아티스트." 
- 그냥 그렇게만 기억되면 섭섭하지 않으시겠어? "그럼 어떡해." 
-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어때요? "관계없어요. 난 내 일만 하면 돼." 
- 연애 말고 예술 쪽에서 뭔가 하고 싶은 건 없으세요? "책 하나 쓰고 싶어. 내 자서전. 영어로 쓸 거야." 
- 제목은요? "스크루타브루 오리엔타루(scrutable oriental). '알기 쉬운 동양인'이란 뜻이야. 
  다들 동양인 보고 '인  스크루타블(inscrutable)'하다고 하잖아.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 솔직하다고." 
- 한국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 "일 많이 하고 잘 놀라고." 
- 노는 게 중요해요? "중요해." 
- 어떻게 놀아요? "술 많이 먹으면 돼. 막걸리 먹으면 돼." 
- 혹시 한국서 보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 "작은 누이(누나). 백영득이. 못 본 지 오래 됐어. 
  다리가 아프대. 뼈다귀가 부러졌다고." 


- 예술가는요? "박서보. 작품이 좋으니까. 젊은 여자들도 보고 싶어. 이경희(수필가)도 보고 싶어. 
  애국 유치원 같이 다녔어."[그는 또 ‘한국 민주화에 기여한 김대중(전 대통령)도 훌륭하다’고 했다.] 
- 어떤 사람이 멋진 예술가예요? "글쎄. 요셉 보이스, 존 케이지." 
- 한국 가서 하고 싶으신 일은요? "금강산 가고 싶어. 세 살 때 가족하고 갔었어. 제주도도 가고 싶어." 
- 혹시 몸이 불편해 답답하지 않으세요? 물리 치료 열심히 안 받으신다는데. "내가 게을러요." 
- 예술가가 손이 불편하면 신경질 나잖아요. "물론이지. 
  그래도 난 콘셉슈얼 아티스트(개념미술가)이니까 괜찮아. 머리 괜찮고 말 괜찮아. 
  답답한 것 없어요."(그는 요즘 주로 페인팅을 한다. 물감으로 캔버스에, 오래된 TV에, 로봇에 그린다.) 
- 뉴욕에 오신 지 40년, ‘미스터 오웰’ 발표하신 지 20년이네요. 세월 빨리 가지요? "그렇지. 할 수 없지." 
- 뉴욕이 왜 좋아요? "더러우니까 좋지. 범죄가 많고." 
- 그래서 뉴욕이 좋으시다고요? "예술이 그래야 되니까. 인생이 썩으면 예술이 돼. 사회가 썩으면 예술이 돼." 
- 과거에 ‘예술은 사기’라 그러셨잖아요. 이번엔 ‘사회가 썩으면 예술이 된다’? "그렇지." 
- 무슨 뜻이에요? "그런 뜻이야." 
- 그럼 서울(한국)도 더 썩어야 예술가가 많이 나올까요?  "그렇지. 서울도 부패했지. 
  그러니까 좋은 아트가 나올 거라고." 

스튜디오에는 보티첼리의 비너스를 닮은 몸에 힐러리 상원의원의 얼굴이 달린 거대한 풍선이 설치돼 있다. 백남준씨는 조만간 이를 맨해튼 상공에 띄울 예정이라고 한다. 힐러리 상원의원이 누드로 등장하는 거대한 풍선 작품. ‘힐러리 여사가 화라도 내면 어떻게 하냐’고 하자 백남준은 짧게 ‘글쎄’라고만 했다. 

- 웬 힐러리죠 "기천달러밖에 안 들었어. 원래 마돈나로 하려고 했는데, 조수가 힐러리로 하자고 해서." 
- 센세이셔널 하겠네요. 역시 ‘백남준’ 하면 ‘충격’인가요? "그렇지." 
- 의도적으로 충격을 주려고 하세요? "글쎄. 예술가니까 아무래도. 쇼크, 챌린지…." 
- 예전에 한 TV 광고에서 ‘창조, 창조, 창조’ 하고 외치셨잖아요. "에이전시가 하라는 대로 했어. 
  돈 받으려면 타협을 해야지." 
-  백남준은 누구인가요? "난 바보라고." 
- 왜요? "바보니까 바보지. 바보야 바보. 미친놈." 
- 젊어서 미친놈 소리 많이 들으셨죠? "그럼. 미국에선 아직도 미친놈이래." 
- 그런 소리 들어도 괜찮으세요? "할 수 없지. 난 스놉(snob)이라고. 명성을 즐긴다고. 돈 없어도 명성은 있었지." 
- 도대체 왜 피아노를 부수고 넥타이를 자르고 하셨어요? "그게 다다이즘이니까." 
  ("젊었을 때. 케이지 만났을 때"가 제일 좋았다고 인생의 가장 특별한 작품으로 ‘TV붓다’, ‘TV 정원’을 꼽다.) 
- 인생은 뭔가요? "인생은 썩은 막걸리야." 
- 그게 무슨 맛인데요? "몰라. 나도 못 먹어봐서. 시큼털털하지." 
  (그는 또 "죽음은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난 두려운 것이 없다"고 했다.) 


- 요즘도 신문 열심히 보세요? "한국 신문도 보고. 뉴욕 타임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도 읽어." 
- 미국 대선에 관심 있으세요? "응. 케리가 됐으면 좋겠어. 평화주의자니까." 

그는 "2006년에 한국에 간다"고 몇 번이고 강조했다. 경기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백남준 미술관’ 건립을 맞아서다. 올 연말에는 경기도 성남(분당)에 ‘백남준 서울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백남준 전시와 기획 등을 맡을 스튜디오는 특이하게도 고급 실버타운 내에 들어선다. 조카 캔 백 하쿠다씨는 "스튜디오 옆에 백남준의 작업실을 꾸밀 것"이라며 바로 아래 식당과 의료시설이 있다는 말에 백씨 부부가 흥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가장 한국적인 외모를 갖춘 백남준. 삿갓을 쓰니 더 잘 어울린다 

- "한국 사람들, 유연하게 살라고. 우리 민족은 돌아다니는(wandering) 경향이 있어요. 
우리 아버지도 
  만주, 홍콩, 일본 등으로 돌아다녔다고." 
- 언젠간 한국에 정착하고 싶으세요? "우리 여편네 죽으면(애정 섞인 말투로) 우리 여편네 여간해선 안 죽어. 
  비디오아트 했는데 나 때문에 예술 맘껏 못해서 미안해." [
뉴욕=정재연기자] 

[우종덕 피나(Pina)사진전]
 서초동 더페이지갤러리에서 Feb 01-Mar 04 2013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작가 우종덕(오른쪽) 

"피나는 내가 본 무용수 중 특이하다. 그녀의 무용을 보고 있으면 춤추는 사람이 피나가 아니라 바로 나라는 착각이 든다" - 작가의 말  
"나는 인간이 어떻게 움직이는 것보다 무엇이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가에 더 흥미가 있다. 도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될 때가 있다 사실 말이라는 것은 뭔가 떠올리게 하는 것 그 이상은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춤이 필요하다" - 피나 


남녀의 뜨거운 포옹은 인간이 지상에서 온몸으로 천국을 만드는 가장 유일한 방법인지 모른다. 


말로 하는 표현보다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100배의 효과가 있다. 남녀가 키스할 때 우리 몸에서 작동하는 에너지는 얼마나 큰 것인가 이런 집단무가 주는 힘이란 마치 우주의 궤도를 바꿔놓을 것처럼 웅장하다 

피나(사진가운데) http://en.wikipedia.org/wiki/Pina_Bausch 

[2013년_서울시립미술관 전시일정 및 공간별 특화방안]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blog.aladin.co.kr/ceo71ceo/2844404 

[고갱 그리고 그 이후展] 이 전시는 전 세계 미술관에 소장중인 고갱의 대표작품들(보스톤 미술관 소장 작품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포함)을 모아 근대미술의 혁신을 일구어낸 신화적인 화가 고갱의 예술적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국내 최초의 회고전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고갱 이후의 양식적 영향을 추적하여 고갱의 현대적 의미를 고찰하는 고갱 이후의 섹션을 구성하여 고갱의 영향을 받은 국내외 대표 작가들을 조명한다 

[2013년 7월-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개관 예정] 노원구 중계동 508번지 연면적 17,113㎡(5,186평), 지하3층-지상3층 주요시설 : 전시시설, 수장고, 스튜디오, 강의실, 아트도서실 등 아래사진참조 [지역별 거점화 및 공간별 특화] [1] 서소문 본관을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로 활성화 [2] 남서울 미술관을 생활미술관(Living Arts Museum)으로 전환 [3] 북서울 미술관을 공공미술 콤플렉스(Public Arts Complex)로 특성화 [4]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국제 레지던시(SeMA Nanji Residency)로 확장 

[그외 주요전시] [북유럽공공건축과 디자인展] 북유럽 5개국 공공건축과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전시다. 기능적이고 유기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회복지국가의 공공성에 대한 이념과 철학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세미나와 참여형 워크샵, 체험프로그램 및 각종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탈장르적 현대미술에서 생활미술로 확장되는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을 재미있고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지정 인간문화재 초대展(가제)] 남서울미술관을 생활예술미술관으로 특성화하여 미술관이 시민들의 일상과 더욱 밀착되고자 하는 염원을 기념하는 첫 신호탄이 될 전시로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展을 개최한다. 전통 공예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1997년 탄생한 서울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는 나전, 은공, 매듭, 생옻칠, 민화, 소목, 악기, 옹기, 단청, 입사, 소주 등 생활미술의 다양한 양식들을 계승하고 있다. 본 전시는 서울시민에게 전승된 문화에 대한 향수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문화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의 창작환경을 제공한다. 

영원한 아방가르드 김구림 작가 

[SeMA 그린展(김구림 초대전)] SeMA 3色 연례전시(SeMA Blue, SeMA Gold, SeMA Green) 중에 SeMA그린展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를 개척한 대표 아티스트를 기념하기 위한 개인 초대전이다. 올해는 50년대 대지예술, 퍼포먼스, 판화, 설치미술 등의 작업을 통해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선구적인 위치를 개척하고 지금도 왕성한 작업을 하고 있는 김구림 작가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초대전을 개최한다. 

[시도립 미술관 네트워크展(하정웅 콜렉션] 전국 시-도립 미술관 네트워크 형성 및 미술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표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하는 취지로 추진하는 이 전시는 미술관의 인적 교류 및 상호 대표적인 전시 교류사업이 될 것이다. 

[오프앤프리 실험영화제展]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는 (사)비상업영화기구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비영리 실험, 다큐멘타리 국제 영화제이다. 2013년 5번째로 개최될 이번 전시는 특히, 실험 영화와 뉴미디어 실험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서울시립미술관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시이다 

[한국대만교류展] 아시아의 문화권의 주요 일원인 한국-대만 간 전시 교류를 목적으로 추진된 해외 교류 사업으로서, 2012년 국립대만미술관에서 개최된 한국전인 <韓畵流_韓國當代繪畵>전에 이어 2013년 우리 미술관에서 대만현대미술전(가제)으로 개최되어 양국간 미술문화교류에 이바지할 것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청담동 UNC 갤러리에서 2013.2.21-3.15까지 2월21일 오프닝 행사 6:00 pm 
참여작가  김소연, 윤지은, 마이클 앤소니 사이먼(Michael Anthony Simon)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을 뒤로하고 따뜻한 봄의 기운을 희미하게 느끼는 2월, UNC 갤러리가 매 년 초 주목할만한 작가들을 소개해온<스타워즈 에피소드6>展 이 열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불어오는 봄바람처럼, UNC 갤러리가 소개하는 작가들이 추운 겨우 내 얼어붙었던 현대인의 감성에 조금이나마 불을 지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6>展에서는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하고 있는 김소연(회화), 윤지은(조각, 마이클 앤소니 사이먼(설치)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외강내유(外剛內柔)’의 모습을 각각의 매체를 사용하여 각기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상처로 인한 불안감을 가진 체 사회에 무관심하게 현 시대를 살아가는 나 또는 우리의 모습을 되새김해보고자 한다. 

[굴리굴리(김현)의 개인전] 2013.02.14(목)-2013.03.14(목) 29일간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8F 

'가을소풍' 52x61.5cm_Digital Print on Canvas_2012 

일상의 따뜻함을 순수하고 사랑스런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작가 ‘굴리굴리(김현)’의 개인전  신작 회화 및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등 그간의 대표작들 전시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그리는 인기작가 굴리굴리, 봄 시즌에 만나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 <smile with goolygooly>展에서 감상하시기를 연락처 02) 3707-2890 관람시간 10:30-20:00(금.토.일은 20:30까지), 백화점 휴점일은 휴관 신작 회화 및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등 그간의 대표작들 전시한다 
http://blog.naver.com/lotte2890 

[최영근초대전-현묘지예(玄妙之藝) 전] 2013.2.28-3.31(32일간) 대전시립미술관 3, 4전시실 105여점 


한국의 대표적인 칠예술(漆藝術)작가로서 한 길을 걸어온 최영근작가는 한국전통의 칠예술을 지키며 현대적 감성으로 새로움을 찾는 고된 작업을 해 왔으며, 한평생 교육에도 힘써온 교육자이기도 하다. 특히 대전지역에서 디자인 계열을 개척한 공로가 지대하며 많은 역할을 담당하였다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현대미술 분야의 다양하고 현란한 기법들이 많지만, 이와는 달리 옻칠위에 한 점 한 점 박힌 자개와 난각(卵殼), 금박, 은박 그리고 색편(色片)들은 엄청남 노력에 의한 시간의 축적이며 고뇌의 흔적이다. 그가 선택한 재료들은 우주를 품은 검은 현(玄)을 기조로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심포니를 연주하는 것과도 같다. 이 울림들은 빛과 시간의 교향곡이며, 천지창조와 탄생의 교향곡이다. 그것은 현(玄) 위에 피어난 빛의 꽃인 것이다. 

이 전시는 한국미술의 전통을 생각하게 하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 칠예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간이라 하겠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에 대한 작가의 집중력을 엿볼 수 있으며, 끊임없이 힘든 작업에 정진해 온 아름다운 예술가의 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림미술관 발렌타인 데이(2013.02.14) 이벤트행사]
 
- 아티스트, 디자이너, 셀러브리티가 117년간 사랑한 크리스털의 독보적 대명사,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독보적인 대명사 스와로브스키는 주얼리 이외에도 그 동안 패션, 조명, 건축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스 며들어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크리스털의 자유로운 창의성을 다채롭게 표현해 왔다. 스와로브스키의 117년의 유구한 역사는 1895년 설립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1세가 최초의 크리스털 세공기계를 발명하면서 시작되었다. 


업계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은 그 순수함과 정교함, 독 특한 광채로 럭셔리와 우아함 등 스타일 완성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각 종 국제 행사와 스크린을 장식했다. 전설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의상은 샤넬, 주얼리는 스와로브스키로 패션을 완 성했다는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세기의 사랑을 받은 이들의 빛나는 순간에는 스와로브스키가 함께 했다.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 까지 시공을 초월해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셀러브리티들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자체 매력을 통해 스타일을 완성한 눈부신 비밀의 순간들이 이번 전시 에서 공개된다. 또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베라 왕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절제된 디테일의 오뜨 꾸뛰르 드레스들은 마치 화려한 패션쇼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줄 것이다.


또한 전시 공간이 D라운지로 확대되어 화려한 패션쇼의 무대 뒤 공간Backstage 속에서 다채롭게 빛나는 스와로브스 키 아이템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착용하여 스스로 패션쇼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체험의 기회도 마련된다. 대림미술 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체험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 간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이색적인 즐거 움을 선사한다. 

<쉬어가는 코너> 

[파리에 중국시 설 풍경] 


루브르학교 앞에서 멋진 중국식 민속신년행사 "C'est très joli, charmant, mais c'est du folklore", d'après Danielle Elisseeff, chercheuse émérite à l'EHESS sur la Chine moderne et contemporaine et professeure à l'école du Louvre | AFP/MEHDI FEDOUACH 
www.lemonde.fr/culture/article/2013/02/13/le-nouvel-an-chinois-vu-d-ailleurs_1832133_3246.html 

[Richard Artschwager 사망 (1923-2013] http://www.moca.org/pc/viewArtWork.php?id=2 

Richard Artschwager  Mirror/Mirror—Table/Table, 1964 Formica on wood Mirrors: 37 x 25 x 5 in. each; tables: 24 x 25 x 30 in. each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Los Angeles The Barry Lowen Collection 

Richard Artschwager began working with the synthetic laminate Formica because he was interested in the visual paradox of the material as “a picture of a piece of wood”: “If you take that and make something out of it, then you have an object. But it’s a picture of something at the same time it’s an object.” His experiments resulted in works including Mirror/Mirror-Table/Table, a pair of unreflective pink and yellow panels set in mahogany-colored Formica frames, mounted on the wall to mimic the scale, shape, and form of mirrors, accompanied by a pair of boxes that sit on the floor, clad in Formica to resemble tables. The work simultaneously occupies the two-dimensional space of the wall and the three-dimensional space of the floor, toying with the relationships between picture and object, painting and sculpture 

[샤갈전 전쟁과 평화_분류하기 힘든 화가] 룩상부르 미술관에서 2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Une centaine d'oeuvres de Marc Chagall sont exposés au musée du Luxembourg. (Maxppp) 

1915년 러시아 고향마을 Au-dessus de Vitebsk représente une vision du village natal du peintre en 1915. Crédits photo :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 Scala, Florence/www.scalarchives.com Chagall, entre guerre et paix, musée du Luxembourg, Paris VIe, du 21 février au 21 juillet 2013.Plus d'informartions sur le site de l'exposition. [사진출처 아래] 
www.lefigaro.fr/arts-expositions/2013/02/20/03015-20130220ARTFIG00566-chagall-l-inclassabl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