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조각 알렉산더 칼더(A. Calder)]전 2013.7.18-10.20까지 삼성미술관 Leeum에서 110여 점
[오마이뉴스칼더관련기사] 하늘에서 춤추는 조각그림 참으로 경쾌하다 http://bit.ly/MAs4C0
m.blog.ohmynews.com/seulsong
삼성미술관 Leeum은 20세기 조각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알렉산더칼더(1898~1976)의 대규모 회고전 『움직이는 조각 :알렉산더 칼더(Calder)』를 7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한다.뉴욕 칼더 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인 모빌과 스태빌은 물론 초기 중요작인 철사조각과 회화,드로잉 등 20세기를 관통하며 변화하는 현대미술과 궤적을 같이한 칼더의 전 생애에 걸친 11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사진출처] http://www.cawfeetawkmoms.com/blog/2012/02/12/an-ode-to-alexander-calder/
[사진출처] Rouge Triomphant(Triumphant Red) (1959-1963) by Alexander Calder, via Gagosian Gallery
http://artobserved.com/2009/11/go-see-%E2%80%93-rome-alexander-calders-monumental-sculpture-at-the-gagosian-gallery-through-january-30th-2010/
미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생활 속에서 미술을 접하며 자란 칼더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조각가로 전향하여,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잠재된예술적 천재성을 발휘하였다.1930년대 초반 파리에서 머물면서 몬드리안과미로,뒤샹,아르프 등 파리 미술계를 이끌던 작가들과 교류하며 추상미술과초현실주의 등 당대 최신의 미술 경향들을 흡수했다
M_1939_Four Leaves and Three Petals 리움미술관자료
칼더를 대표하는 작품‘모빌’과 ‘스태빌’은 자신의 예술적 재능과 현대미술의 영향,공학적 지식이조화를 이루어 탄생한 20세기 최고의 혁신적인 조각이다.이후 추상주의의영향이 강해지는 가운데, 자연을 연상하게 하는 형태와 움직임을 통해 우주와 자연을 현대미술로 구현 하였다.
1950년대 이후 칼더는 미국이 낳은 대표적인 조각가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1952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조각대상수상하였고,1960년대 일어난 공공조각 붐과 함께 1958년 파리 유네스코,1967년 몬트리올 박람회,1969년 미시간 주 그랜드 래피즈 등 미술관,대형 광장등에 기념비적 조각을 선보여,공간에 활력과 리듬을 부여했다.
[관련기사_박현주기자] 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716000689
리움미술관자료 칼더재단이사장
이번 전시는 조각을 좌대와 양감에서 해방시켜 조각의 패러다임을 바꾼다양한 크기의 모빌,스태빌을 리움 기획전시실의 천장과 바닥을 활용하여전시하는 한편,작가가 직접 제작한 장신구,칼더가 출연하는 서커스 퍼포먼스동영상 등을 전시한다.또한 작가 말년의 대표작인 <거대한 주름(Grand Crinkly)>>> 현대 조각의 선구자,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일반 8,000원,초중고생 4,000원 관람시간 :10:30~18:00 (월요일 휴관)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버스 110,405,03,0018번 한강진역 하차 02-2014-6901/ http://www.leeum.org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개관_2013.09.24] '관객중심의 미술관, 문화소통의 미술관'
-서울명소로, 문화접근성 높은 미술관으로 재탄생 [교통편] 지하철 7호선 하계역 1번출구 5분
노원구 중계동 북서울미술관 입구. '감동'-'정보'-'소통'을 모토로 하는 미술관
노원구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오는 9월 24일(화)에 개관한다.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은 5년의 준비기간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3층, 연면적 17,113㎡ 규모로 조성되다.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지역에 지역별 거점특성화 전략에 따라 건립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공공미술·커뮤니티 중심의 미술관으로 운영될 것이며, 서울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문화의 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서울의 동북부 지역 문화 발전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이 미술관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디자인과 시공의 완성도가 우수한 점을 평가받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사람, 자연, 예술을 이어주는 문화소통 공간을 지향한다. 서울에 있는 미술관 중 가장 <지역사회의 접근성이 높은 미술관>으로 평가받으며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 틀림없다. 이 곳에 가면 영육혼이 마치 목욕을 한듯 맑아지고 상상력의 폭풍이 일어나게 하는 놀라운 체험을 맛보게 될 것 같다
미술관운영철학에 대해 설명하는 김홍희서울시립미술관관장
미술전시와 교육하는 기관으로 손색이 없다는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고 북서울미술관 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자 한다. 이 미술관은 2013 서울시건축상 대상도 받았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잘 마무리되었고 이런 좋은 건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콘텐츠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본관(글로벌중심) 남서울(공예디자인생활미술중심) 북서울(수장고및 교육과 전시 지역친화중심) 난지창작센터 경희궁미술관 서서울미술관 등의 연계성을 가진다
특히 북서울미술관은 커뮤니티 프렌들리 지역공동체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다 운영방침을 '지역별 거점화'와 '공간의 특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간중심 포스트뮤지움역할을 하려고 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한 작품에 중심을 두면서 이를 연구하고 전시하고 소개하여 관계맺기(interface)에 주력할 거다.
북서울미술관은 메인전시장이 있고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몫을 하는 사진미술관과 그리고 이곳이 강북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교육열이 높고 주변 기반시설과 연계하여 차별된 미술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세울 것이며 특히 차세대의 중요한 관객이 될 어린이 미술관도 지하에 만들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명실공히 그야말로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공미술의 기능을 높이는 커뮤니티 갤러리가 되고자 한다.
북서울미술관은 노원구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과 주변아파트와 영화관 쇼핑몰 등과 연결
이런 예술공간이 결국 지역사회구성원의 미감을 높이고 삶의 질과 문화의 향유하는 기회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북서울미술관은 700평의 공간에 수장고시설을 최신식으로 갖추고 있어 본관보다 더 유리한 조건이다 본관에 있는 것도 수용가능하다. 시설도 국제적 수준이라 이곳으로 옮겨올 예정이다
총예산은 431억 그중 310억은 지방정부예산, 129억(28%)은 중앙정부예산이다. 국제적 세계적 맞춤형 서비스 중점 난지창작은 국제작가 16명 참가 시민참여 문화소통이 골자다 문화소외층 파고들기 소장품이 아직도 평면위주인데 비디오 설치 조각 등 다양화 노력 중 그래서 포스트뮤지움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강한 임팩을 주는 미술관이 되고자 한다 근무인원 90명 학예직은 30명 순회근무가 원칙이고 전문적 분야는 제외 멀티 태스팅 방식을 도입하려 한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개관 축하행사장면 2013 09.24
[지역정보] 서울시는 5년간의 준비 끝에 노원구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내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을 개관, 동북부 지역과 문화가 만난 진정한 발전을 도모하게 되었다 관람객들이 공원을 거닐며 쉽게 미술관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조각 공원의 산책로를 동산 위로 연결했다
[관련방송기사] http://imnews.imbc.com/replay/nw1800/article/3344364_5794.html
서울미술관 1층로비
시는 '관객중심'과 '문화소통'의 미술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1·2층 대형전시실 - 1·2층 사진 갤러리 -지하1층 어린이 갤러리 -커뮤니티 전시실 -야외조각공원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올해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은 시민들 접근성을 높이고, 디자인과 시공의 완성도가 우수한 점을 평가받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피아노를 보니 백남준이 생각난다 그가 여기 있었으면 이 피아노는 박살이 났을텐데 말이다
미술관 운영의 차별성에 대해 설명하는 북서울미술관 최승훈관장
미술전시는 물론 미술교육 그리고 지역과의 소통 또한 창조적 사유의 촉발 등에 강조점을 둔다
이병찬 I 'Laputa, urban-creature' 7mx7mx7m 비닐봉지 에어모터 2013
하늘을 날고 있는 이런 비행물체 그 색채의 마술과 연금술은 가히 지루한 일상의 활기와 생명을 불어넣는다
사진갤러리 내부. '서울풍경(SEOULscape)'전이 개관전으로 열리고 있다
1·2층 대형전시실 - 1·2층 사진 갤러리 - 하1층 어린이 갤러리 - 커뮤니티 전시실 - 조각공원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개관을 맞이하여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3,500여점 중 주제별, 시기별,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 140여점을 공개한다.
'장면의 재구성#1(Scenes vs Scenes)'이라는 제목으로 개관특별전시가 열린다 전시기간은: 2013. 9. 24(화) - 11. 24(화)이고 전시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 2층 대형전시실에서 80여점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부문은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이고 부대행사로 전시기간 중 어린이, 성인 대상 전시연계 프로그램 운영한다 Artist Talk (고산금 작가)와 실기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전시진행 : 전소록 큐레이터가 맡았다
조덕현 I '20세기의 기억' 캔버스에 콘테, 연필, 캔버스 천, 296×194×2cm 1999
[오마이뉴스관련기사] 화려하지만 우여곡절 많았던 두 한국여성 http://bit.ly/uG374
이용백 I '엔젤 솔저(천사군인)' 2005 분단현실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다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장면의 재구성 총과 꽃이 보이네요 한반도 피의 역사 그것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붉은 꽃뿐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진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3600품 중에서 이번에 140점이 소개된다.
[이용백 인터뷰] "예술은 우리안의 위선과 고정관념 부수는 것이다" :http://t.co/t5IenJc
류경채 I '소녀' 1960 내 눈길을 가장 사로잡는 회화작품이다
[류경채작가소개] 그가 자연에 품고 있는 깊은 애정 때문에 비록 자연을 계속 변형시키고 동적으로 영상을 구성하고 있으나, 수목 ・ 새 등 가시적으로 생각게 하는 요소를 구도에서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때로는 극단적으로 단순화하고 또는 철저하게 변형을 하고 있으나, 거기에는 항상 자연의 원초적인 영상이 잠재하고 있다. 류경채는 자신의 심상을 통해 자연을 바라본다. 그의 자연은 감각적이고 서정적이기도 하며, 때로는 숭고한 정신세계를 나타내는 한편, 절대적인 완전함으로 다가오기도 하였다. 그는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꿈꿨던 화가였으며, 젊은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미술계의 발전과 함께 했던 장본인이다 [아래참고]
www.kumhomuseum.com/HomeMuseum/Exh/ExhDayInfo.aspx?exhkey=E2005028&Date=Old&Page=37
백남준 I '시장' 모니터, 혼합재료, 가변설치 2010
이 설치작품에는 재래시장이나 남대문시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동사니가 특히 반복과 관련된 것이 많다 화면에는 ' 백남준의 절친 요셉 보이스가 퍼포먼스 장면 등도 나온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인 백남준의 시장이 이번에 처음 공개되다
이런 심미적 공간에 들어오니 나같이 둔한 사람도 머리속에 폭풍이 일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발동한다. 어린아이들이 이곳에 오면 얼마나 감각이 활발하게 작동할까 미적공간이란 인간의 영혼을 고양시키기고 인간의 심신을 정화한다
북서울미술관 3층 세마 레스토랑
[참고]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설계로 <2013 서울시 건축상> 받은 한종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본부장 소개
한종률 건축가는 건축 설계 분야에 30년의 경력을 쌓아 왔으며, James Stewart Polshek and Partners, Kohn Pedersen Fox Associates PC, Frank O. Gehry and Associates 등 다양한 해외 설계사무소에서 소장 및 본부장을 역임하였다. 발명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하이테크 도서관 및 박물관 시설인 오하이오주 애크론에 소재한 “Inventors Hall of Fame”, 34층 다목적 건물인 뉴욕시의 “NYU Medical Center”,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의 “George Washington Hall”, NYSAA/AIA Design Award를 수상한 뉴욕주 뉴로셀의 “New Rochelle Ambulatory Surgery Center”, 널리 알려진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California Aerospace Museum”, 서울의 22층 “힐튼 호텔” 및 “동부그룹 23층 사옥”의 설계에 직접 참여하였다.
[2012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영상_한종률 작가] www.youtube.com/watch?v=NtkYkFIoAQU
1993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 합류하여 현재 설계본부 본부장으로서 1920년대 신고전주의 파사드와 현대 박물관 설계가 결합된 “서울시립미술관”, 국내 오페라붐의 근원지로 최초 지방에 설립된 “대구 오페라 하우스”, KPF와 협업하여 글로벌 기업 사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서울의 “삼성 타운”, 한국적 곡선을 건물 외관에 도입한 “금호아시아나 신사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을 문화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부와의 공동 노력의 산물인 “명동옛국립극장”을 포함하여 수많은 문화적 상업적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서울대에서 건축학 학사, 1983년 미시건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재학 중 Willeke Design Competition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경희대학교 및 건국대학교에서 건축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강의하였다. 한종률 건축가는 한국은 물론 뉴욕주 및 뉴저지주의 공인건축사로서 현재 한국건축가협회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노상균 I '별자리9(쌍둥이 자리)' 캔버스 위에 시퀸, 218×218cm 2010 외 연작
어린이미술관(I LOVE SEOUL) 입구 이병찬 작품
이불작품을 어린이버전으로 바꾼것 같다. 색채의 하모니가 환상적이다 이런 색채와 형상은 우리의 몸과 마음과 혼을 완전정화시켜준다
북서울미술관 사진갤러리 2
여기 사진갤러는 사진이라는 경계를 넘어서 그 범위를 넓혀 사진과 연관된 작품도 같이 전시하고 있다
[탄생 100주년 로버트 카파(1913-1954)사진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지하 1층)에서 2013년 10월28일까지
미국 뉴욕국제사진센터(ICP)가 소장한 오리지널 프린트 160점, 카파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상·카메라 등 전시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충분히 다가서지 않아서다(If your pictures aren't good enough, you're not close enough)"
‘포토저널리즘의 전설’ ‘전쟁을 혐오한 전쟁사진가’로 유명한 로버트카파(본명 앙드레 프리드먼)는 1913년 10월 22일 헝가리 유대인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1931년 정치적 박해와 반유대주의자들을 피해 베를린으로 피신한 그는 그곳에서 사진 에이전시 데포트의 암실조수로 취직하면서 사진과 만나다
파리시절 사진
스페인 내전시기에 헤밍웨이
이후 로버트카파로 개명한 그는 스페인 내전부터 노르망디 상륙작전, 인도차이나 전쟁 등 20세기 현대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에서 종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피카소와 절친인 카파가 피카소의 6번째 연인 프랑수아즈 질로를 찍다
인도차이나 시절의 사진
1954년 41세의 나이로 인도차이나반도 전쟁터에서 지뢰를 밟고 죽음에 이르는 순간에도 그의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그만큼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세상을 살았던 예술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로버트카파가 남긴 명구는 단지 사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로버트카파는 당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로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현장감 넘치는 열정적 사진에 매료된 관객들
카파는 전설이 된 종군 기자, 모험가, 로맨티스트, 진정한 보헤미안이었다. 그의 전시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은 그런 모든 것을 걸고 목숨까지 내 놓고 사진을 찍은 열정적 스타일 때문일 것이다. 그는 스페인 내전부터 노르망디 상륙작전, 인도차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20세기 현대사에서 가장 사실적인 전쟁 사진 기록자로 남아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윈 쇼, 존 스타인벡과 같이 전쟁터를 누비며 활동했고 피카소, 마티스 등과 예술적 교감을 가졌다.
또한 스페인 내전에서 탱크에 치여 숨진 첫사랑 ‘게르다 타로’를 잊지 못해 당대 최고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의 청혼을 뿌리친 진정한 보헤미안, 로맨티스트로도 유명하다. 한 시대의 결정적 순간을 붙잡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서 사진을 찍었던 그는 ‘카파이즘’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_Transmitted Live: Nam June Paik Resounds] 2013년 8월 9일(금)-10월 19일(토) 71일간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오마이뉴스관련기사 http://omn.kr/48nh
예술에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데 있어 백남준만큼 위대한 영향을 미친 예술가는 없었다.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을 형성하게 될 여러 변화들을 백남준은 미리 내다보았으며 이는 ‘참여 TV', '랜덤 액세스’, ‘비디오 코뮨’ 같은 그의 선구적 개념들에서도 잘 드러난다.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은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열린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에서 백남준은 텔레비전이라는 테크놀로지를 처음으로 예술의 영역으로 가져오면서 텔레비전을 촉각적이고 다감각적인 매체로 제시하였다
1960년대 반체제적 사회 운동의 흐름 속에서 백남준은 예술가가 테크놀로지를 인간화시켜야 하고 제도의 벽을 허무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믿었다. 음악가로 교육받은 백남준은 자신의 레퍼토리의 물리적 재료로서 테크놀로지를 다뤘으며 이는 후에 비디오, 위성, 방송, 로봇, 레이저까지 확장되었다.
2013년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에서 탤봇라이스 갤러리는 백남준의 다양한 작품이 내뿜는 전자기파가 만들어내는 공명으로 가득 차게 된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기획된 본 전시는, 테크놀로지와 창의적으로 관계 맺기를 고취하면서 백남준이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혁명적인 예술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될 것이다. 전자기 이론과 텔레비전 테크놀로지의 발생지인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이 될 <백남준의 주파수로>가 에든버러 전역에, 그리고 그 너머까지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
전시 개막 주에는 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들과 탤봇라이스 갤러리 관장이 함께하는 큐레이터 토크가 8월 10일 열리며 이와 함께 퍼포먼스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백남준의 예술 정신을 현재에 되살리며 백남준아트센터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다케히사 고수기(일본), 권병준(한국), 이옥경(한국), 하룬 미르자(영국) 등 네 명의 국제적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전시의 진폭을 더욱 넓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고작해야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을 보고 가슴 울렁이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1992년 백남준 탄생 60주년을 맞아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서 현대미술의 기린아인 그의 비디오아트와 만나게 되는데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관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꽃과 새 그림이나 조각만 미술이라고 생각했던 한국인에게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어 큰 충격을 주고 전율을 경험하게 했다. 이건 물론 백남준의 미술을 이해했다기보다는 그의 세계적 유명세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영남글]
비디오아트 이전에 물론 팝아트가 있었다. 귀족으로부터 대중의 편으로 끌어내린 팝아트는 20세기 후반기 미술에서 최대의 혁명이다. 그런데 백남준은 그것과 비교가 안 되는 미술혁명을 일으킨다. 그의 혁명은 시공간을 초월할 뿐만 아니라 동서소통이 가능한 위성아트였고 회화 조각 설치 음악 해프닝 자연과 기계, 전자공학 등이 총망라된 총체예술이었다. 백남준이 팝아트를 죽여라고 한 말은 틀린 게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서양미술의 최고혁명인 팝아트도 넘어서는 미술의 진정한 혁명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하룬 미르자의 <부름>, 첼리스트 이옥경의 <백조:폴리에스터로 리플레이 되다>와 미르자의 공연 객원 연주, 권병준의 <이것이 나다>가 8월 9-10일 탤봇라이스 갤러리 플레이페어 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10월 19일까지 계속된다.
백남준은 "만약 현대예술이 고등 사기라면 비디오아트는 5차원의 사기다"라고 했다. 정치는 저급한 사기라면 예술은 고차원 사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사기 아닌 것이 없다. 독재정치가 하도 사기를 많이 치니까 백남준은 예술로 그런 정치보다 더 높은 차원의 사기를 친 것인가
1991년부터 레이저를 척추의술에 도입하여 새로운 치료의 길을 열고 있다고 말하자 백남준은 그 순간 '레이저'라고 소리쳤다" - 이상호. 백남준은 빛의 확장으로 레이저아트를 그의 말년의 최대과제로 삼았다.
현대예술의 역할은 무엇보다 현대문명을 조롱하는 데서 시작한다. 19세기 유럽제국주의가 식민지전쟁으로 제3세계를 수탈하며 갑부가 된 사치와 허영에 도취하여 오만불손한 시기에 랭보는 詩는 가난한 자가 부자에게 던지는 폭탄이라며 유럽을 야만적인 폭도라고 조롱하며 아프리카로 떠났다. 백남준은 서양중심의 세계미술판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부수면서 TV뭉치를 가지고 재미있게 놀며 서구사회를 조롱했다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 개막공연 http://thespace.org/
<Transmitted Live: Nam June Paik Resounds> opening weekend performance. Haroon Mirza's <Calling> with Okkyung Lee & Byungjun Kwon's <This is Me>
[1976년 백남준 샬럿 무어먼 TV첼로 공연]
1976년 샬럿 무어먼(43세) 시드니 공연 TV 첼로 연주
1964년 백남준과 첫 연주회를 한 이후 80년대 초까지 같이 합동공연을 했다. 그중 <섹스로 연주하는 오페라>이 대표작이고 누드로 연주하는 토플리스 첼리스트로 유명하다. <뉴 뮤직의 잔다크>라는 별명도 얻었다. 여기 자료는 1976년 시드니에서 공연장면이다 Excerpt from the 1976 press launch of Kaldor Public Art Project 5, 'Moorman + Paik', at The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Courtesy Stephen Jones Video Archive
Pioneers of avant-garde video and performance, artist Nam June Paik and cellist Charlotte Moorman collaborated in Adelaide and Sydney during 1976 on an exhibition and series of more than 40 performances for Project 5. The exhibition included a selection of Paik’s famous video sculptures – constructions from TV sets that screened his experiments with synthesised video and feedback – and was accompanied by artistically and physically daring performances written by Paik and their contemporaries, including Jim McWilliams, Joseph Beuys, Yoko Ono and John Cage. They captured the attention of the media as Moorman performed naked with a cello carved from ice, swinging from a 12-metre trapeze, smothered in 13 kilograms of chocolate fudge, and suspended from balloons drifting above the Sydney Opera House forecourt.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9lnbIGHzUM
Charlotte Moorman performs with Paik's 'TV cello' 혹은 http://vimeo.com/19920913
샬럿 부어먼 백남준 시드니 방송과 인터뷰하는 모습
Hailed as the ‘father of video art’ and the ‘Jeanne d’Arc of new music’, together Paik and Moorman fused music and sculpture, performance and video, challenging conventions and creating new sounds, images and experiences. Their exhibition in Australia was shown at the Art Gallery of South Australia in Adelaide and later the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in Sydney, presenting newly created versions of Paik’s famous video sculptures TV Buddha and Video Garden and his sculptures created for Moorman, TV cello, TV bed and TV bra for living sculpture.
At the time of their visit, Moorman and Paik had collaborated for over 10 years and together they presented a program of special recitals, performing Fluxus works composed by Paik and other collaborators. Special events were also staged by Moorman in both Adelaide and Sydney, including Ice music for Adelaide, in which Moorman wore nothing but a wreath of flowers and played a 90-kilogram block of ice carved in the form of a cello, surrounded by radiators and spotlights, until the instrument melted. A daytime performance of Flying cello in Adelaide’s Elder Park involved a highwire trapeze act conceived by Jim McWilliams. Mieko Shiomi’s Cello sonata was another vertiginous performance by Moorman, who dangled her cello from a bamboo pole positioned at the top of the Adelaide Festival Theatre rooftop and then in Sydney from the roof of the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1976년(44세) 샬럿 무어먼과 함께 시드니 공연할 때 백남준 모습
An Easter performance of Jim McWilliams’ Chocolate cello was performed at Coventry Gallery in Sydney, with Moorman and her cello smeared in 13 kilograms of fudge. For the finale of the visit, Moorman performed Jim McWilliams’ Sky kiss above the Sydney Opera House forecourt. Dressed in a black leotard and white satin cape, she played Jimmy Webb’s Up, up and away, suspended by helium balloons.
This text is an edited excerpt from the publication 40 Years: Kaldor Public Art Projects.
[추가내용] 이 세상에서 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 예술의 파트너는 드물 것이다
백남준과 셔먼 무어먼 뒤에 로봇 K-456이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이 처음 만난 1964년 사진 같다. 백남준 32살 샬럿은 31살 둘은 찰떡 궁합이 맞는 환상적 예술파트너였다 백남준은 돈 버는 데는 재주가 없었지만 평생 그의 인간미와 유머감각으로 주변에 좋은 관게를 유지하는 친구와 동료가 너무 많았다 그런 면에서 그는 정말 부자였다
[작품명 <Human Cello> Interpreting John Cage's 26 1.1499 for a string player 1965 New York Nam June Paik and Charotte Moorman] 뉴요커들이 이 연주를 보고 깜짝 놀라다.
우리나라사람들이 그러하듯 백남준에게 천지인이 하나이다. 자연과 기계와 인간이 하나다. 거기에 어떤 경계도 없다. 인간이 악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백남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분법의 서양인에게는 충격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백남준의 철학을 샬럿 무어먼은 너무나 잘 소화해 내고 이해했고 그것을 행위음악으로 멋지게 연주하여 예술화 승화시켰다
[1966 GONDOLA HAPPENING] 1966년 백남준이 34살 샬럿 무어만이 33살 그들은 젊은 나이에 베니스비엔날레 초대를 받지 않았지만 그곳에서 콘돌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백남준은 구두에 담긴 물을 마시는 해프닝을 자주 했는데 이번에는 샬럿이 여기에서 그 더러운 베니스 강물에 몸을 던지며 연주를 해 나중에 피부병이 생길 정도로 두 아티스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진정한 예술가였다. 그들은 케이지와 생상스 곡을 연주했다 청중들은 환호했고 당시 한편의 영화가 운하 건너편에 투사되었다고 한다. 공연이후 두 사람이 가진 돈은 5달러가 전부였고 둘은 다행스럽게도 일등석 유레일 패스를 구해 대합실에서 하루밤을 지냈다. 백남준은 이 해프닝을 27년이 지난 어느날 웃지못할 코미디 퍼포먼스라고 기억하고 있었다
'곤돌라 해프닝아트(GONDOLA HAPPENING)' 1966
"In 1966 Charlotte Moorman and I went to the venice biennale uninvited and staged a commando-style happening. the leaflet saying just GONDOLA HAPPENING""there were many hundreds of the audience waiting for our gondola, which was delayed as always by one hour. finally we appeared and everybody cheered. charlotte played first john cage piece. a movie was projected across the canal to the century old wall. luckily we could rent the only 16mm projector (for the rental) existing in the whole city of venice...and it did not break down. In the next piece (my saint saens variation), miss moorman bravely jumped into the canal and came out to play the piece as instructed drench wet with the 10 centuries polluted water. after the show, she had to go to the doctor for the typhus shot. and after the show we had only 5 dollars left. we were thrown out of a free pension, becauser charlotte played the cello around 2 a.m. ... luckily we had had the fist class eurail pass and could stay overnight at the first class waiting room at the station. in this whole tragi-comedy after 27 years I could find only one witness, who saw the performance and could testify that indeed it happened ... his name is wim bareen." - Nam June Paik
- 느림과 힐링의 문화공간으로의 초대, 국내최초 개방형 수장고와 스마트폰 전시안내체계 구축
금동관-고흥_안동고분_출토[1]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는 11월 22일(금) 오후 2시, 나주시 반남면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에서 문체부 산하 13번째 박물관인 국립나주박물관 개막식 개최할 예정이다
느림의 미학과 힐링의 시간 속으로 초대하는 자연속의 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_전경
전남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자미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나주박물관은 대지면적 74,295㎡, 지하1층/지상2층 건축연면적 11,086㎡. 국립나주박물관 인근에는 사적 제513호인 나주 반남고분군(신촌리, 덕산리, 대안리), 복암리 고분군 (사적 제404호) 등이 있고, 삼국시대에 축조된 자미산성이 인접해있어 자연과 고분군 속의 박물관을 이룬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의 마한 시기 옹관고분 문화를 중점 조명하는 박물관으로서, 나주 신촌리 9호분 금동관(국보 제295호), 최희량 임진왜란첩보서목(보물 제660호) 등 국가지정문화재 4점, 기타유물 1,500여점이 개관 전시에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문화영역에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열린 문화공간
금동관-나주_신촌리_9분_출토(국보_제295호)
국립나주박물관은 IT강국의 통신기술을 문화영역에 접목하여, 국내 박물관 최초로 스마트폰의 NFC기술(접촉감지 어플)을 이용한 전시안내시스템을 전시실 전관에 도입. 국립나주박물관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은 스마트폰의어플 다운으로 전시내용을 안내받고 이를 다시 SNS 상에서 서로 주고받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 가능하다.
아울러 국립박물관 최초로 관람객들이 수장고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를 운영, 체험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박물관 옥상정원을 개방. 박물관의 여러 공간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게 만든 ‘새로운 개념의 열린 문화공간’이다.
[2013 한국국제아트페어(KIAF)_아시아 최대의 미술시장(12번째)] 코엑스에서 10월 3-7일까지 주빈국 <독일>을 포함 국내외 15개국 183개 갤러리 참가 - 백남준 특별전과 강연(박만우, 유진상), 브랜드협조전시, VIP 특강 등등 https://www.facebook.com/kiafstory 주관: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
KIAF 2013 국제갤러리 부스 김수자 보따리 작품
한국의 보따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아브제가 될 줄 누가 알았으랴
지난해 8만 5천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디갤러리 관장과 김창열화백
디갤러리 부스에서는 김창열작가의 작품에 경외를 표시하는 와인파티가 열렸다
KIAF2013에는 국내외 15개국 183개 갤러리가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에서부터 대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독일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유럽 미술계의 중심국인 독일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14개의 독일 갤러리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한국을 찾는다.
KIAF 2013 오페라갤러리 부스[A 98]
색깔있는 갤러리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다 오른쪽 론 아라드(ARAD Ron)작품을 눕혀 침대로 활용하면 어떨까
시아오옌 판(FAN Xiaoyen) I 힘 (Force)
페미니즘적 요소가 부드럽게 가미된 세련된 색채미가 돋보이면서도 파격미가 넘치는 중국작가의 작품으로 그 이면에 페미니즘적 요소가 강하다. 현대중국미술의 한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Art Flash>의 일환으로 백남준 특별전 <백남준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두, 세 가지 것들>을 마련했다. 홀 B 외부공간, VIP 강연실에서 박만우관장(수요일 오후1시)과 유진상 교수(토요일 오후 1시)의 백남준 예술세계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를 조명하는 강의도 한다다. 사전접수 필수 (최대 40인) info@kiaf.org 전화 +82 2 766 3702-4
KIAF 2013 최울가 작품 회화와 조각 [오마이뉴스관련기사] http://bit.ly/11uoXRN
KIAF 2013 주빈국은 독일
독일갤러리 디 갤러리 부스에서 이번 아트페어를 축사를 하는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이번 행사에는 김창열화백이 초대되기고도 했다. 와인의 마크에 김창열화백의 이름이 들어갔다. 키아프 관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뒤에는 보이는 요한 하이지히다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는 독일의 주요 미술행사와 KIAF2013 참여 독일 갤러리에 대한 전시기획자 펠릭스 박(Felix Park)의 공개 특강이 진행돼 독일 현대미술의 흐름과 의미를 가늠해본다. 컨퍼런스는 입장권이 없더라도 누구든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KIAF 2013 황주리 작품
황주리 작품 샘소네이트 가방과 만나 기막힌 앙상블을 이루다. 도시적 색채미의 연금술사가 또한번 그의 명품가방을 삼키다
BMW는 사람의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해 자동차의 라인이 변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쌤소나이트는 <Working in Wonderland>라는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황주리, 이용백, 배병우 3인의 협조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세계 유명 아트페어를 소재로 작업하는 사진작가 가브리엘 하이데커(G. Heidecker)의 특별 부스에서는 세계 각지 아트페어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사진이 특별 전시된다.
KIAF 2013 최정화작가
그의 작품이 유치찬란이라는 편견을 깨고 그런 유치찬란을 황홀한 색채찬란으로 변주하다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VIP 프로그램도 기대가 높다. VIP 강연프로그램을 위해 중국 중앙미술학원 예술경영학과 자오 리(Zhao Li) 교수와 영국 아르놀피니 미술관 톰 트레버(Tom Trevor) 관장이 방한하며,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문경원&전준호 작가,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 등의 강연도 준비돼 있어 관심이 뜨겁다.
KIAF 2013 국제갤러리소장품 양혜규 설치작품 Fly fishing cosmic seashells 2013
[오마이뉴스관련기사] http://bit.ly/9GvcAs
KIAF2013의 입장권은 일반 1만 5천원이며 한국미술협회 회원증 소지자와 학생, 65세 이상, 장애인의 경우에는 1만원, 7세 미만과 국가유공자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단체관람 시 10~20% 할인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IAF2013 홈페이지(www.kiaf.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 766-3702-4
KIAF 2013 프랑스에서 작업하는 이진우 작가
키아프에서 7년째 만나고 있다 작년 피가르지와 리베라시옹지에서 그의 전시가 소개되었다 그의 그림은 정말 자신을 비우는 무화의 회화다 그의 모습은 노동자와 성직자와 예술가의 체취가 삼위일체를 이룬다. 자신의 작품을 아이페드로 보여주고 있네요 대작도 많은데 한국에서는 거의 소개되지 않고 있다. 단색화의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의 고색창연한 독특한 색채 즉 블랙과 회색 고동색 연초록으로 보여준다
KIAF 2013 얀 보스(Jan Voss) 무제 2008. 디 갤러리소장품
회화와 오브제와 건축적 요소가 유기적인 3차원적 결합하다 리듬감과 율동이 음악연주를 연상시킨다
디갤러리 부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김창열화백 유진상 미술평론가
KIAF 2013 이번에는 이용백 작가의 작품이 샘소네이트 가방과 만남
한반도의 슬픈 이야기가 담긴 작품인데 명품을 붉게 물들일뿐만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기도 한다
[관련블로그] http://blog.ohmynews.com/seulsong/370038
KIAF 2013 조르주 루스
KIAF 2013 이경미작가
KIAF 2013 주진스 Zhu Jinshi Folded Light
KIAF 2013 안드레스 바흐터 Andreas Wachter 다리미판Bügeltisch
KIAF 2013 아르헨티나에서 온 갤러리 와인파티
KIAF 2013 Wang Zhijie
KIAF 2013 강형구작가 담배를 문 햅번
KIAF 2013 장 마리 에슬 Jean Marie Haessle
KIAF 2013 백남준 성속
KIAF 2013 TV부처 1992
KIAF 2013 백남준 비디오피아노 1999
KIAF 2013 백남준 세기말남자
[해외전시_브라크전] 파리 그랑팔레에서 2013년 9월 18일-2014년 1월 6일까지
Braque is a genius of the composition and scheduling of colors. We must look at the details of compositions such as "packing box" of 1947. Not surprisingly, it is not the subject premium. Until his last breath, Braque is looking for a new painting. He writes: "The subject is not the object. The painter thinks in shapes and colors. "
Braque est un génie de la composition et de l'ordonnancement des couleurs. Il faut regarder le détail des compositions comme « La Caisse d'emballage » de 1947. On s'en doute, ce n'est pas le sujet qui prime. Jusqu'à ses derniers soupirs, Braque est en quête d'une nouvelle peinture. Il écrit : « Le sujet n'est pas l'objet. Le peintre pense en formes et en couleurs. »
[사진출처] www.lesechos.fr/culture-loisirs/sorties/expo/0203018142177-braque-ce-geant-610508.php
[민병헌 사진전 '강(river)'] 한미사진미술관에서 2013.08.31 - 11.03까지
민병헌, Snowland Series SL203, Gelatin Silver Print, 122x104, 2010
민병헌은 역설적으로 회색톤으로 적셔진 모호한 풍경을 통해 비가시적인 세계상을 포착해내고 있다. 색조는 다르지만 동일한 맥락에서 출현하는 사진이다. 민병헌의 사진은 광원이 없는 중간 톤의 밋밋한 빛에 의지하고 있다. 인화 역시 중간 톤으로 치밀하다. 흑백사진의 매력은 회색 톤의 차이를 읽어내는 매력에 있고 그 미묘하고 가늠되지 않는 색차를 표현해내려는, 재현해내려는 가당치 않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에게 흑백사진의 매력은 바로 그 불가능성의 도전에 있다. 따라서 그의 사진은 프린트 과정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 반면 사진 속 대상은 별반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그는 온통 흐리고 애매해서 구분이 가진 않는 세상을 힘들여 판독하고 그 판독한 것을 정확히 환생시키려는 욕망, 재미에 빠져있다. 그는 아주 미묘한 색조의 차이를 얻어 내고자 한다. 민병헌의 사진 작품들은 일반적으로 사진에서 기대되는 것들을 과감히 배반하고 있다. 명확한 이미지나 그럴듯한 장면은 부재하다. 단일한 색조가 가득 차 있는 인화지처럼 보인다 - 박영택 미술평론가 일부
[ Bharti Kher 전_Anomalies] 국제갤러리에서 2013.9.5-10.5까지
많은 시간과 노동을 요하는 이 강렬한 작업을 통해 작가는 소위 ‘손의 엇나감’이라는 프로세스를 응용하는데, 이는 움직임, 글자들의 중첩으로 이루어진 지도, 사람들, 입혀진 이미지와 부호 등으로 추정되는 추상적 얼룩들을 만들어낸다. 떨어져서 보면 붓자국으로 오해될 수 있는 이 얼룩들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면 시선은 곧 미로와도 같은 복잡성에 사로잡히게 되는
[사사[44]작가와 임근준평론가의 일문일답]
위 작품은 사사의 기록예술로 연례보고 연작 2007년 한해 사사는 설렁탕 245그릇 자장면 59그릇 먹었고 교통카드를 164회 사용했고 서울시대 극장에서 영화를 58편봤고 교보문고에서 책을 602권구입했고 휴대전화로 1381건의 전화를 걸었고 각종 공공기관에서 총 164명이 먼저 용무를 마차기를 기다렸다가 볼일을 보왔다
사사라는 이름은 나는 이렇게 해석해 본다. 사사는 사 즉 죽음을 통해 사 죽음을 죽인다 다시 생명을 만든다. ㅋㅋㅋ 아니면 44는 나는 죽는다 나는 죽는다 그래서 나는 다시 살아난다. 그런데 444가 세번이면 정말 죽은 것이다. 히브리어에서 비교급과 최상급이 없다. 같은 말을 2번쓰면 비교급 3번쓰면 최상급이 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가 3번 나오는 이유다. 성서의 맨 마지...막에 666이 나오는데 이것도 최상급을 말한다. 히브리(유대)사람들 3+4 하늘과 땅을 합친 7을 가장 완벽한 숫자 좋은 것으로 본다. 그런데 여기서 1을 뺀 6은 가장 나쁜 숫자로 본다.
여기서 666 나쁜 것 나쁜 것 나쁜 것 즉 가장 나쁜 것을 말하는데 이는 초기 기독교가 박해를 받을 때 로마제목의 언어통제가 심해 서로 비밀문자를 썼다. 그래서 666이 나오는데 가장 나쁜 놈이라는 뜻으로 구체적으로 로마의 네오황제를 말한다. 그가 초기기독교를 엄청 박해했기 때문이다
[고암 이응노 화백의 아드님 이융세(Young Se LEE)]
고암 이응노 화백의 아드님 이융세(Young Se LEE) 작가님의 추상화 은밀한 혼종과 보이지 않는 통섭의 미학 아래작품 엷은 보라와 회색 Gris Mauve 한지에 먹 과슈 아크릴 165*164cm 1998 2008년 전시장에서 뵙고 크게 감동 우주만물을 이 뭐라고 규정할 수 없는 색채와 형태 속에 담고 있습니다. 마티에르의 질감과 수준높은 색감 그리고 동양의 깊은 사유의 세계가 보이는 듯합니다. 그때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른다
[홍콩호텔아트페어] JW Marriott Hotel Hong Kong 2013. 10.2-10.5
www.facebook.com/hyungsoon.kim.14#!/jwmarriotthk?viewer_id=1495833674
[서울패션주간 2013.10.18-10.23] 국제금융센터에서 101 갤러리(강남 삼성동)도 협업참가
http://www.seoulfashionweek.org
즉흥 거리패션쇼 기자들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한 모델
101갤러리 출품작
거리 패션쇼 모델사진촬영
101갤러리 출품작으로 선보인 이이남 미디어작품
패션쇼 SOULPOT STUDIO 의 김수진
그녀의 패션쇼는 IFC몰 54층에 있는 탁트인 공간에서 이뤄졌다. 늦가을의 청명한 하늘의 색감과 구름의 빛을 닮은 그녀의 옷이 아름답다. 백색이 주조색인지라, 열린 공간에서의 쇼는 더욱 인상적이었다. 제가 많이 아끼는 디자이너다. 패션계 스타일로 설명해보자면, 포스트 문영희가 될 잠재력과 느낌을 가진 사람이다 저는 수진씨의 옷을 볼때마다 유념합니다. 특히나 재질감과 이를 투영하는 빛의 작용까지, 그녀의 옷이 추구하는 바는 항상 외부의 환경과 교호작용을 일으킬때 큰 힘을 발휘한다. 자신의 성품도 그와 닮아있다. -김홍기
국제금융센터 주변 여위도 빌딩숲
국제금융센터 정면에 설치된 공공미술 설치작품
101갤러리 출품작
국제금융센터 쇼핑몰
101갤러리 출품작들 Fashion Week Art Collaboration
[해외전시_누드남자전] '남자여 남성이여' 9월 24일-내년 2월2일까지 파리 오르세미술관에서
http://www.musee-orsay.fr/
Masculin/Masculin au musée d’Orsay, Paris. Du 24 septembre au 2 février
[사진출처] http://www.lejdd.fr/Culture/Expo/Exposition-Masculin-masculin-Orsay-met-les-hommes-tout-nus-630146 [전시관련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IXsInKvv2TY#t=11
최정화 Beautiful Beautiful Life 체코 세인트 살바토레 대성당에 걸린 상들리에 2012년작품 예술은 저 높은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는 척 감동받은척해도소용없다 예술은 위아래가 없는 것이다 바로 내 옆구리에 있다 누구나 예술가 물체 신체 인간자체가 예술이다 지금 옆에 있는 것을 즐기면 그것이 바로 예술이 된다
<쉬어가는 코너>
건축가 장 누보 파리신시가지 데팡스에 대학촌(12000명 수용) 설립을 구상하다 Quelque 12 000 jeunes étudient sur le territoire de la Défense-17BERTRAND GUAY/AFP
[사진출처] http://etudiant.lefigaro.fr/les-news/actu/detail/article/jean-nouvel-va-dessiner-une-cite-u-a-la-defense-2920/
[홍천 살둔마을 1박2일기행] 2013.09.27-28
선배 별장 가는 길 차안에서 본 밖 서울에서 강원도 홍천 철정 상남 미산계곡 거쳐 살둔마을 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을 약간 추상화시키다 . 서울에서 3시간 반 도착하고 보니 내가 군대생활(강원도현리)한 곳이다
강석천 I '여로' 2013.09.28 사진
같은 일행 동행자가 보내준 사진 이 작품은 예술이다. 사진 속 주인공은 누구인지 알것이다. 이 분의 사진철학은 한국산수화의 회화정신을 디카에 접목하는 방식인데 자연과 인물 중 자연에 포커스를 두되 인간의 정취도 같이 담는 것이다
[미디어시티서울 2014 프리비엔날레 대화] 알랭 바디우, 왕후이와 함께 하는 동아시아에 대한 특강
문화의 특수성과 예술의 보편성 알랭 바디우 서울시청 다목적홀 8층에서 강연모습
알랭 바디우는 연약한 것이 결국은 강력한 것을 이긴다는 철학에 바탕하고 있다.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은결국 예술적 보편성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논리인데 수학자가 그런 논리를 편다는 것이 놀랍다. 노자의 사상과도 상통하는 점이 많다
대철학자의 직접 보고 그의 육성을 들으면서 촉각적 강의를 듣는다는 것은 감동이다 전율이 온다. 언어 신체 공간과 시간 등 물질적 매체의 상관관계 속에서 장소를 벗어나 일회적 세상을 창조한다는 뜻인가 그냥 책을 읽은 것과는 다르다. 그의 목소리는 마치 시를 낭송하는 것 같았고 그 내용의 난해함에도 관중과 소통이 잘 되는 것 같다. 그에 시에 대한 철학적 접근은 예술과 정치와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불평등은 철학에서 참을 수 없는 투쟁을 유발하고 문화의 보편성이라는 통로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는 것이다
[알랭 바디우] 프랑스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알랭 바디우가 한국에 온다. 서울시립미술관 학술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아래 인터뷰기사를 읽고 그의 철학이 얼마나 수학적(논리적)인지 정말 감탄했다. 저서는 철학서 28권, 비판적 에세이(베케트론 등) 4권 문학과 드라마 7권, 정치적 에세이 16권 등 저서가 50권이 넘는다 .
[유홍준교수특강_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 신세계백화점에서 2013.9.26
유홍준교수 우리에게 문화예술적 영감을 주는 분이다. 그의 강의를 들으면서 프랑스속담이 생각났다 사람은 가도 좋은 건축은 남는다. 우리가 쉬농성같은 문화유산을 남겨주는 것은 우리나라를 영원히 먹게살게 하는 것과 같다.
문화예술은 가장 이자가 많은 사업이다. 특히 좋은 건축과 회화가 그렇다. 그 외에 남는 것은 별로 없다 아주 재미있는 말을 했다 명작은 최고의 재력이 들어가야 한다. 신서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가 생긴이유 원시적 건강성 조형적 미 주술성(물고기많이 잡게 해달라) 그런데 어느 의사는 그것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려고 했다는 설...
고인돌 북방과 남방 죽음의 의미를 부여하는 문화가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경제수준이 높아졌다는 증거인데 삼국시대 700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50년밖에 안된다 마한 진한 변한도 빠져있고 부여등의 역사도 빠져있다 [생략]
유홍준교수의 문화사특강 너무 재미있다 입에서 명구들이 튀어나온다 예술품은 미술사가의 독점할 수 없다. 실존철학자 독일의 야스퍼스(1889-1969)는 이 불상을 찬찬히 살펴본 뒤에 크게 감동한 나머지 절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든 실존적 고뇌를 초월하여 마음의 평정을 얻은 상태를 본다 절대자의 모습에 가깝다" 하물며 한국의 반가사유상은 어떠하랴
그리스예술정신은 고귀한 단순함과 조용한 위대함에 있다 - 빙켈만,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백제 문화는 섬세하고 절제된 품격과 예술성을 갖춘 걸 보고라고 상찬한 말이다. - 김부식, 신(神)은 디테일에 임하신다' - 디자인론, 법을 떠나지 않으면서 또한 법에 구속받지 않는다 - 추사 김정희
이 벽화에는 졸면서 사냥을 떠나는 고구려 사나이도 등장
이 고구려 벽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점은 산이 추상화로 되어 있고 용맹스러운 고구려 사나이 7명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는 어제 너무 과로한 탓인지 술을 늦게까지 마신 찻인지 사낭터에 나가기 싫은 표정의 졸고있는 고구려 사나이도 하나 보인다. 바로 맨 왼쪽에 있는 고구려 사나이 완전히 풀이 죽어 있고 만사가 귀찮다는 표정이다. 이 그림이 가진 해학성이자 고유한 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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