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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제로미술운동, 플럭서스 그리고 '+-아트'

백남준 1956-1963년 독일에서 7년 그 사이에 독일에서 일어난 '제로미술운동(1957-1969)'에 동조하면서 '플럭서스(1962년 창간)'에 참여하고 동시에 존 케이지와 쇤베르크 등의 영향을 받은 신음악(액션음악 구음악과 차별화)과 실험적 전자미술을 했고 첫 전시에서 16가지 뉴 미술개념을 제시했다.

플럭서스

이때 백남준은 제로 미학에 경도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서서히 비빔밥 융합예술를 실험하면서 플러스 미학을 추구했지만 그의 플러스미학은 더하기를 위한 플러스가 아니라 빼기를 위한 플러스였다. 결국엔 빼기(마이너스)미학으로 간 것이다.

즉 인터넷으로 가다. 인터넷은 더하기가 아니고 빼기이다. 특권적 정보 독점을 거부한다는 의미다. 즉 나누기이고 공유(share)이고 공생이고 공존이다.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인류공동체 (코뮌)미디어로 갔던 것이다. 그러나 좋은 도구도 언제나 악용될 수 있다. 최근 언론과 무기세력이 인터넷을 시대를 역주행시키는 수단으로 쓰인다. 바로 시뮬라크르 정보와 지식, 정말 진짜 같은 가짜 여론조사와 가짜 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