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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美디어담론

[미술관장] 역할, '마리'관장: '기억될 전시 3개'

미술관 관장의 역할은 그 시대 문명사을 잘 읽어야. 그래야 좋은 전시를 할 수 있다.
-작가, 작품으로 말하고 관장, 전시로 말한다.

미술관 관장은 지금 세계는 돈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흘러 가는지 새로운 시대 흐름 즉 신 문명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세상을 공포로 몰고 가는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건지 등등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야 한다. 미술관 관장이 대법원장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이유. 사실 법대, 의대, 상대는 대학 아니다. 법대, 상대를 왜 University라고 하지 않고 Law School 혹은 Business School 이라고 하겠나.그냥 먹고사는 직업학교다. 그러나 미술(미술사)은 다르다. 세계문명사를 읽은 것이다.

[1] 국제적 시각에서 본 이집트 초현실주의는 유럽에서 초현실주의가 시작되어 이집트로 전파되는 과정과 영향들을 살펴본다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덕수궁관 전관에서 2017 4 28()부터 7 30()까지  영국식민지와 오랜 군부독재로 인해서...

과거에 유라시아 주제 전시가 많았는데 실패했다. 당시 대중적으로 공감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그런 전시를 시도한다면 성공할 것이다. 때가 된 것이다.

과거에 유라시아 주제 전시가 많았는데 실패했다. 당시 대중적으로 공감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그런 전시를 시도한다면 성공할 것이다. 때가 된 것이다.

마리 관장 재임 시, 3대 빅 전시 1)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 2) 유형근 전 3) 뒤샹전이다. 큰 공로다. 그 밖에도 좋은 전시가 많았다. 박근혜 시대인데 전시는 풍부했다. 역설이다. 주기론처럼 그렇게 되었다. 외국인이라 덜 간섭한 것 같다.

마리 관장 재임시 가장 인상적인 전시는 바로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 도록 정말 잘 만들었다. 기념비적 전시로 기억된다. 근데 기사를 놓치다. 가장 큰 실수다. 베니스 간다고 나의 게으름 탓이다.

<관련 사이트> https://seulsong.tistory.com/366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덕수궁관 전관에서 2017년 4월 28(금)부터 7월 30일(일)까지 영국식민지와 오랜 군부독재로 인해 �

seulsong.tistory.com

마리 관장 재임시 가장 인상적인 전시는 바로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 도록 정말 잘 만들었다. 기념비적 전시로 기억된다.

전시는 이집트 초현실주의가 걸어온 흐름에 따라 크게 5부로 구성

[1부] 국제적 시각에서 본 이집트 초현실주의는 유럽에서 초현실주의가 시작되어 이집트로 전파되는 과정과 영향들을 살펴본다. [2부] 예술과 자유 그룹(1938-1945)에서는 이집트 초현실주의를 이끌며 표현에 대한 자유와 인간의 감정을 제한하려는 권위에 저항하고자 조직된 ‘예술과 자유 그룹(Art and Liberty Group)’을 조명한다.

[3부] 이집트 초현실주의와 사진은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의 예술 실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 사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중노출, 뒤틀림, 조합 인쇄 및 포토몽타주와 같은 사진 기법들은 예술가들이 무의식의 탐구를 도모하고 합리적 사고를 뛰어넘어 꿈, 황홀경 등 제한 없는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4부] 현대미술그룹 (1946-1965)은 이집트 현대 예술운동의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한 현대미술그룹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은 예술이 현대국가로서의 이집트의 정체성을 형성한다고 믿고 서구의 학구적인 예술 교육을 비판하며 평범한 이집트 국민들의 일상, 빈곤과 억압을 주로 묘사하였다. [5부] 이집트 초현실주의 그 후 (1965년부터 현재)에서는 이집트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받아 근대시기 사회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70년대부터 90년의 이집트 예술계를 만나볼 수 있다.

과거에 유라시아 주제 전시가 많았는데 실패했다. 당시 대중적으로 공감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그런 전시를 시도한다면 성공할 것이다. 때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