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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이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한국독일미술교류사' 내년 1월27일 [한국독일미술교류사 : 어두운 밤과 차가운 바람을 가르다] Kunstaustauschgeschichte von Deutschland und Korea : Der Grund vom Reiten durch Nacht und Wind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에서 2022. 10. 28 – 2023. 1. 27 월-토 오전 10시~오후 6시 한국과 독일미술 교류를 보여주는 작품과 아카이브 200여 점, 배운성, 백남준, 안규철, 뮌의 작품 각 1점, 박래경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독일유학 시기 자료 중심 [개요] [1] 한국독일수교 140주년 기념하여 100여 년의 한국과 독일 간의 미술 교류 조명 [2] 국내 1980년대 독일 현대미술전을 기획한 박래경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 더보기
[백남준] 왜 존 케이지의 넥타이를 잘났나! 백남준은 그의 스승격인 존 케이지의 넥타이를 갑자기 자르다 왜(?) 백남준은 한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그건 미리 계획한 것이 아니고 즉흥적이 일이었어요. 당시 내가 폭력적인 일에 집착했거든요. 나는 존 케이지 넥타이가 늘 싫었어요. 이상할 정도로 짧은 넥타이를 매고 다녔어요. 나는 그런 미국 아방가르드 의 형식적인 경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뭐라고 할까? 어딘가 멋진 척하는 그래서 내가 그에게 말했죠."넥타이가 별로예요" 그리고 싹뚝! 잘라버린 거죠. [평] 무의식적으로 존 케이지의 영향을 받았지만 또한 그를 넘어서려 한 것 같죠. 백남준은 처녀지를 가고 싶어 했다> "나는 처음 작곡가로 시작했지만 사실은 미학자, 산문가였죠. 마치우나스나 나나 정식으로 특정한 예술을 배운 적이 없어요.. 더보기
[백남준] '사피엔스'->'사이버네티쿠스'로 "우리는 열린 회로 안에 있다" -백남준 1965 나는 함수(fonction)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고 하여간 인풋에서 아웃풋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것인가요 백남준 사이버네틱스한 세상을 이렇게 공식화하다. 사이버네이트된 예술의 델타 티의 값과 사이버네이트된 삶을 위한 예술의 델타 엑스값은? 여기에 다시 밑이 '당신'이고 위가 '나'인 로그를 붙이면? 로그 "존 케이지"에서 루트 "먀셜 맥루언"을 빼고, 이를 다시 "노버트 위너"로 나누면 그 해답은? 문구: 'me S (cybernated art) dt-art for cybernated life = 2 dx t=you 3.5 log. Cage -McLuhann = 土 sorry Norbert Wiener' 과거 철학자들은 '성찰하는 사유'라는.. 더보기
[백남준] 연대기, 한국전쟁 후 '日獨美' 떠돌다 "문화도 경제처럼 수입보다는 수출이 필요. 난 한국문화를 수출하기 위해 세상을 떠도는 문화상인" -1932년 7월20일 = 서울 출생. 집이 3천평이나 되었다. 경기중 졸업 후 선재덕, 이건우로부터 음악사사. -1946년 = 경기 중 2학년 때 '대구시위' 행동대원으로 참가, 신변에 이상은 없었다. -1949년 = 홍콩 로이덴스쿨 입학. 여권번호 7번 -1950년 = 귀국. 한국전쟁 발발. 일본 고베로 피난. https://www.theartstory.org/artist/paik-nam-june/artworks/ -1956년 = 일본 도쿄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 졸업. 헤겔의 예술철학에 심취. -1957년 = 독일 뮌헨대학에서 철학 음악사 지도교수: Thrasybulos Giorgiades 다름슈타트(.. 더보기
[백남준] 서양미술사전, '남준' 깎아내리기 여전 을 보면 백남준 '깎아내리기'는 여전하다. [1] 백남준 조수 출신이고 그의 수제자이기도 했던 '빌 비올라'보다 지면이 작다. 빌 비올라는 백남준 50분의 1도 못 따라온다. [2] 그리고 뒤샹보다 한 수 아래인 것처럼 보는 것도 문제다. 뒤샹은 산업시대의 레디메이드를 예술화했고, 백남준은 정보시대의 첨단기술을 예술화했다. 두 사람은 시대도 그 차원도 달랐다. 그렇다고 백남준이 뒤샹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3] 존 케이지도 마찬가지다. 몰론 그를 매우 존경했고 아버지처럼 모셨다 그러나 백남준은 그를 만난지 2년 만에 그의 넥타이를 잘라버렸다. 그건 이미 그 테두리를 벗어났다는 소리다. [4] 이 사전에서 백남준의 특징으로 2가지를 들고 있다. 1번째 유머러스하다(humorous)하고.. 더보기
[국현] 김순기 '게으른 구름' 전: 국현은 개집(?) 국립현대미술관《김순기: 게으른 구름》전 개최 2019년 8월 31일(토)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개최 9월 8일(일) 신작 퍼포먼스 공개 [1] 프랑스를 무대로 새로운 미술 언어를 실험해 온 김순기 조망하고 [2] 일상과 실천으로서의 예술세계를 추구한 작품 총 200점 망라해 소개한다. 전시명 ‘게으른 구름’은 김순기가 쓴 동명의 시 제목으로, 작가가 지향하는 예술의 의미, 삶의 태도를 은유한다. 6전시실에서는 ‘색 놀이 언어 놀이: 일기(日記)-작업실에서’를 주제로 작가가 작업실 주변에서 수집한 돌멩이, 나무 등을 이용해 제작한 오브제와 판화, (1971~75)를 비롯해 1970년대 초반 퍼포먼스 영상, 언어와 이미지의 차이를 이용한 언어유희가 담긴 연작, 작업실에서 보낸.. 더보기
[백남준] 보들레르 19살 때 누가 더 미남? 19살의 보들레르와 백남준 누가 더 미남인가 둘은 어떻게 보면 계보학적(융함아트)으로 사제지간이다. 둘 다 부잣집 아들이다. 보들레르는 당시 프랑스 화단에서 악마시 되었던 그러나 현실에서는 인상파의 정신적 지주였던 마네를 적극 지지하고 옹호하는 미술평론가였고, 백남준은 당시 음악계 이단아였던 쇤베르크와 케이지를 적극지지하고 옹호하는 전자음악미술가였다 어찌 되었든 두 사람은 뭔가 통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보들레르의 은밀한 목소리를 들어보자.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그 중에서도 '상응')은 바로 예술과 소통에 대한 탐구이다. '상응' "자연은 하나의 신전 / 살아 있는 기둥들이 때로 모호한 말을 하네 / 인간이 상징의 숲을 지나고 / 그것을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네" 이 상징시의 모든 어휘와 영상은 .. 더보기
[백남준] 그의 심미안은 잡음도 아름답게 들어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 -백남준. 아래 사진 임영균 저작권 1982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Charlotte Moorman and Nam June Paik 샬럿 무어만은 정말 살아있는 인간조각이다 1982년은 백남준이 미국에 간지 18년이 되는 때로 이때부터 백남준의 미국에서의 위상을 확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