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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예술, 대중 얼떨떨하게 만드는 것"

백남준은 예술이란 "대중을 얼떨떨하게 만드는 것다"라고 했는데 백남준의 평생 작업을 보면 정말 우리를 얼떨떨하게 만든다. 그런 면에서 정말 통쾌하다

60년대부터 백남준은 유럽과 미국의 위풍당당한 고급문화의 장벽을 허물기 시작하다. 그리고 60년 지난 지금 코로나 시대 구미의 신화는 무너지고 있다. 한국의 시대가 오고 있다 백남준이 2000년 1월 1월 0시에 발표한 <호랑이는 살아있다>가 그 예고편이다. 여기서 보면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는 장면이 나오고 결국 사자가 호랑이에게 밀려 공격을 더 못하고 물러나는 장면이 나온다. 2000년 뉴욕 구겐하임 회고전에서 '호랑이는 살아있다'를 서양미녀와 함께 외치네요!!

타고르는 일찍이 "코리아가 동방의 빛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백남준은 '호랑이는 살아있다'는 작품에서 한국이 21세기 세계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격려사를 썼다. '호랑이는 살아있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라고 독려했다. 한반도 연합(남북통일)이 세계 평화로 가는 지름길임을 선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