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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15000볼트 작업, 생명위험 즐겼다

''<나는 1961년부터 시작한 전자공부를 매우 즐겼고 1만5천볼트의 전기로 작업을 하면서 생명의 위험도 얼마간 즐겼다. 내가 미국인보다 2년 앞서 트랜지스터의 원리를 발견한 천재적인 아방가르드 천재공학자 우치다 히데오(우치다 라디오 리서치 연구소소장)와 과학이 논리보다 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아는 전능한 기술자 아베 슈아같은 훌륭한 동료를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 현재 우치다 히데오는 전자기술적으로 텔레파시와 예언의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백남준

15000볼트의 작업에 죽을 고비에도 즐거움을 가지고 전자연구를 하였다" -백남준 백남준 첫 전시를 하기 전부터 비밀 방을 만들어 전자공학을 독학으로 하다. 그는 독서광이었기에 어디에서나 책을 읽었는데 비밀방을 만든 것은 거기에 가서는 전자공학 책만을 읽기 위해서였다. 그는 10대 때 물리학자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이 분야에도 관심이 높았고 그리고 베를린 공대에 가서 도강을 하면서 전자공학 공부에 열을 올렸다 위에 내용은 그때의 자신의 경험을 토로한 글 같다. 백남준은 첫 전시가 끝나고 나서도 전자공학 공부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일본으로 다시 가서 전자공학을 공부하게 되었는데 운좋게 미국보다 2년전에 트랜지스터 발명한 일본인 전자공학자<우치다 히데오>도 만나고 또한 전자기술자 슈아 아베도 만나 k456 로봇을 만들기도 한다

독일에서 백남준은 동양음악과 종교연구에 대한 존 케이지의 제안을 받아 1963년 첫 전시를 마치고 나서 도쿄로 여행을 했다. 사실 그보다 큰 동기는 더 많은 전자공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그런데 백남준은 동경에서 운 좋게 미국인보다 2년 전에 트랜지스터 발명가인 <우치다 히데오>와 전자 엔지니어 <슈야 아베>를 만났다. 백남준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첫 로봇 작품인 K-456 (1964)을 만들었다. 그의 음악적 배경을 베이스로 만든 이 로봇은 K-456의 B- 플랫 메이저인 Mozart의 피아노 협주곡 18번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이 로봇 K-456(모차르트 쾨헬 456에서 왔다)은 청중에게 인간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여 충격을 주다. 모차르트 오페라 노래도 부른다. 이 로봇은 똥도 싼다 그걸 콩으로 배설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결론은 전자 로봇의 인간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