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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백남준] 테이트 모던, 시스티나 천장화 재해석

<백남준은 20세기의 미켈란젤로 혹은 20세기의 다빈치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더 이해하기가 쉽다> 

 [갤러리 현대] 프리즈 런던 2019 / 스탠드 C15 프리즈 마스터즈 2019 / 스탠드 B14 2019년 10월 3일 - 10월 6일 /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의 리젠트 공원에서 열린 <프리즈 런던 2019>와 <프리즈 마스터즈 2019>가 막을 내렸다. 갤러리현대는 두 페어에 동시에 참여하며, 한국 동시대 미술을 알렸다.

The original Sistine Chapel featured 40 video projectors Roman Mensing/artdoc.de

백남준은 서양 미술과 건축의 원류인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미켈란젤로 작품)을 백남준의 비디오 프로젝트를 활용하는 전자(뉴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해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선 보였다. 이 작품을 이번 런던 테이트 모던 전시장에 맞게 첨단 기술로 재구성해 전시한다는 소리 같다 굿 아이디어네요 그렇게 본다면 백남준 작품은 서양미술사과 전혀 동떨어지지 않고 연관성이 깊은 현대 작가였다는 해석이 가능해 진다 The original Sistine Chapel featured 40 video projectors Roman Mensing/artdoc.de

<출처> https://www.theartnewspaper.com/feature/system-upgrade-for-nam-june-paik-s-sistine-chapel?fbclid=IwAR1l8GhDVcebT6Uq80gR2uS2YpDRG8CBVnE9uYk1a4kl4ILk9qfZWomqR5U

 

The Sistine Chapel's system upgrade: Nam June Paik's immersive video to be recreated for Tate

The late artist’s award-winning Venice Biennale presentation has been painstakingly reconstructed at Tate Modern—clunky old tubes and all

www.theartnewspaper.com

독일과 다르게 영국사람들 백남준을 잘 모른다. 영국에서 가장 늦게 백남준 회고전이 열리는 이유일 것이다. 백남준은 독일에서 괴테상을 비롯해 독일에서 주는 모든 미술상 다 받았다. 영국은 그렇지 않았다. 다만 영국 예술 사전에 백남준을 독특한 음악가(작곡가)로 소개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이번 런던 테이트 전을 그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백남준은 영국에서 활동한 적이 없고 영국과 인연도 별로 없다

유튜브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xmpcufkRPJk#action=share

백남준의 작품은 그 명성에 비해 미술시장의 입지는 여전히 좁은 편이다. 백남준의 예술은 한 마디로 마이너스 무한대 예술[ART for (minus) infinity] 상업성에 아부하는 예술과는 전혀 달랐다. 그는 -1000art를 주장하다. -1000배의 손해를 보는 예술을 지향했다 결론은 -=+ 미학이다 요즘 이 백남준의 말을 홈플러스에서도 사용한다.

백남준 테이트 모던 전시 보도 자료 17 October 2019 – 9 February 2020 Supported by Terra Foundation for American Art, with additional support from Tate Patrons Open daily 10.00 – 18.00 and until 22.00 on Friday and Saturday For public information call +44(0)20 7887 8888, visit tate.org.uk or follow @Tate #NamJune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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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든

This year, Tate Modern will present a major exhibition of the work of visionary Korean artist Nam June Paik. Renowned for his pioneering use of emerging technologies, Paik’s innovative yet playfully entertaining work remains an inspiration for artists, musicians and performers across the globe. Organised by Tate Modern and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this will be the most comprehensive survey of the artist’s work ever staged in the UK, bringing together over 200 works - from early compositions and performance to video and large-scale television installations, in a mesmerising riot of light and sound.

Nam June Paik (1932-2006) developed a collaborative and interdisciplinary practice that foresaw the importance of mass media and new technologies, coining the phrase ‘electronic superhighway’ to predict the future of communication in an internet age. He has become synonymous with the electronic image through a prodigious output of manipulated TV sets, live performances, global television broadcasts, single-channel videos, and video installations.

To introduce Paik’s radical world, Tate Modern will open the exhibition with TV Garden 1974/2002. The large-scale installation explores diminishing distinctions between the natural and technological, comprising dozens of television sets that appear to grow from within a garden of lush foliage. Paik’s first robot work Robot K-456 1964 will also be on display and a room will be dedicated to screening four of Paik’s ground-breaking satellite videos. Broadcast throughout the 1980s these ambitious works feature icons of popular culture including Peter Gabriel, Laurie Anderson, David Bowie and Lou Reed, defining the ‘MTV aesthetic’ of the era.

< Tate의 이숙경 박사와 SFMoMA의 Rudolf Frieling 큐레이터의 공동 기획> 백남준 테이트 모던 전시 소개 - 아트뉴스페이퍼 <1993년 백남준 베니스비엔나레 작품(황금사자상) 중 일부인 시스티나 작품 테이트 전시장에 맞게 재설치>

우리가 잘 알려지지 않는 백남준 작품 르네상스 이전으로 돌아갔군요 시스티나 성당(1477-1480)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 백남준의 몰입형 비디오 방식을 활용 테이트 전시용으로 재작성 차라리 갤러리 현대 작품이 더 볼만할 것 같다. 존 케이지와 샬럿 무어먼 전자조각은 볼만하다 갤러리 현대에서 몇 번 전시했다Gallery Hyundai is showing works by the artist at Frieze London and Frieze Masters.

The artist also played a pivotal role in Fluxus, an international network of avant-garde artists, composers, designers and poets, through the cross-germination of radical aesthetics and experimentation. Born in South Korea, but living and working in Japan, Germany and the USA, he collaborated with a global community of artists at the cutting-edge of art practice. The show will highlight key creative partnerships with celebrated composer John Cage, choreographer Merce Cunningham and Joseph Beuys. Paik’s collaboration with cellist Charlotte Moorman was also a deeply significant one for both artists, who developed a repertoire of provocative performances incorporating Paik’s television sculptures within elaborate costumes and props. The exhibition will include TV Cello 1971 and TV Bra for Living Sculpture 1969, alongside videos and photography of their performances.

Tate Modern will partially restage Paik’s pivotal first solo exhibition, Exposition of Music - Electronic Television. Prepared pianos and musical instruments will be shown with examples of the artist’s earliest manipulated televisions and interventions into live broadcast. Further highlights will include seminal works that demonstrate the influence of Zen, Taoism and wider Buddhist philosophies in Paik’s approach to art and technology, including TV Buddha 1974 and One Candle 1989. The exhibition will culminate with the dazzling installation Sistine Chapel 1993, recreated for the first time since he was awarded the Golden Lion for the German pavilion at the Venice Biennale over 25 years ago.

Nam June Paik is curated by Dr Sook-Kyung Lee, Senior Curator, International Art (Hyundai Tate Research Centre: Transnational), Tate, and Rudolf Frieling, Curator of Media Arts,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with Valentina Ravaglia (Tate) and Andrea Nitsche-Krupp (SFMOMA). The exhibition is organised by Tate Modern and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and will tour to the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as well as venues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the Netherlands and Singapore. The exhibition at Tate Modern will be accompanied by a catalogue from Tate Publishing and a programme of talks and events in the gallery.

갤러리 현대 사진

< 10월 17일부터 테이트모던에서 백남준의 대형 회고전 <Nam June Paik>을 앞둔 터라 현지 언론과 컬렉터들의 관심과 반응이 더욱더 뜨거웠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의 리젠트 공원에서 열린 <프리즈 런던 2019>와 <프리즈 마스터즈 2019>가 막을 내렸다. 갤러리현대는 두 페어에 동시에 참여하며, 한국 동시대 미술을 세계에 알렸다.
 
갤러리현대가 <프리즈 마스터즈 2019>의 스탠드 B14에 마련한 백남준의 솔로쇼 전시는 올해 프리즈 아트페어의 하일라이트로 꼽혔다. 10월 17일부터 테이트 모던에서 백남준의 대형 회고전 <Nam June Paik>을 앞둔 터라 현지 언론과 컬렉터들의 관심과 반응이 더욱더 뜨거웠다. 갤러리현대는 영국에서 열리는 백남준의 회고전을 기념하고, 그와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특별한 인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형 ’TV 로봇’ 시리즈로 솔로쇼 형식의 부스를 꾸렸다. 1988년 갤러리현대에서 열린 백남준의 첫 전시에도 <세종대왕>, <선덕여왕> 등 한국의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TV 로봇’ 연작을 선보인 바 있다. <프리즈 마스터즈 2019>에서는 ‘TV 로봇’의 초기 작품인 1986년작 〈로봇가족: 할아버지〉와 〈로봇가족: 할머니〉를 비롯해, 백남준과 각별한 사이였던 인물을 형상화한 <존 케이지>와 <샬롯 무어먼>,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찰스 다윈과 아이작 뉴턴을 주제로 다룬 입체 작품 <다윈>과 <뉴턴> 등 14점의 작품을 공개했다. 또한 백남준과 샬롯 무어만의 주요 퍼포먼스를 기록한 사진도 함께 소개해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명했다고 호평 받았다.

갤러리현대사진

‘미술계의 구글’이라 통하는 세계적인 미술 온라인 플랫폼 <아트시(Artsy, www.artsy.net)>의 ‘매거진’ 섹션에서는 “프리즈 런던과 프리즈 마스터즈의 베스트 부스 15(The 15 Best Booths at Frieze London and Frieze Masters)”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갤러리현대의 백남준 솔로쇼 부스를 ‘베스트 15 부스’로 선정했다. 필자 알리나 코헨(Alina Cohan)은 “(프리즈 마스터즈의 백남준 솔로쇼는) 백남준의 작품을 감상할 때 필수적인 ‘비평적 관점’과 ‘진지함’을 제공한다”는 갤러리현대의 이그제크티브 디렉터인 패트릭 리(Patrick Lee)의 발언을 인용하며 갤러리현대의 부스를 소개했다. 갤러리현대와 함께 베스트 부스로 선정된 갤러리로는 가고시안,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화이트 큐브, 매리엔 보스키 갤러리, 데이비드 놀란 갤러리, 사이몬 리 갤러리 등 대부분 뉴욕이나 런던 등에 소재한 서구 갤러리들이다. 아시아에 본사를 둔 갤러리로는 갤러리현대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아트넷(artnet, www.artnet.com)>의 ‘뉴스’ 섹션에서는 “프리즈 마스터즈의 아트 딜러들은 훌륭한 작품의 적은 공급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Art Dealers at Frieze Masters Are Hustling to Make Sales Despite a Low Supply of High-Quality Works)”라는 기사에서 갤러리현대의 백남준 전시를 올해 페어와 미술시장의 동향을 드러내는 주요 사례로 언급했다. <아트넷> 뉴스의 이그제크티브 에디터인 줄리아 할페린(Julia Halperin)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솔로쇼 부스는 이번 페어에서 가장 가슴 뛰는 순간을 제공했다. 갤러리현대의 부스는 이번 달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대형 회고전의 에피타이저 역할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부스를 찾은 관객들은 갤러리현대가 백남준의 ‘미술관급 전시’를 선보였다고 열광했고, <프리즈 마스터즈> 전시장 내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부스였다는 인상을 갤러리에 남겼다. 백남준과 그의 작품을 이미 잘 알고 있는 관객들도, 갤러리현대가 테이트 모던의 회고전에 앞서 좀처럼 한자리에서 볼 수 없는 백남준의 대형 ‘TV 로봇’ 연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출품작은 페어가 종료된 이후에도 미술관과 개인 소장가를 중심으로 판매 협의가 진행 중이다.

갤러리현대 사진

<프리즈 런던 2019>의 스탠드 C15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역동성’을 테마로 삼고 김창열, 박서보, 백남준, 정상화, 이우환, 곽덕준, 이강소, 신성희, 김민정, 이수경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부스를 찾은 관객들은 현재 유럽과 미국의 주요 기관에서 전시가 진행 중이거나 메이저 갤러리에서 전시를 앞둔 한국 작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랑겐 파운데이션에서 박서보와 2인전을 개최 중인 김민정 작가의 작품에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한지의 끝을 불로 태워 둥글게 만들고 다시 끝을 접어 한지에 붙이는 섬세한 수작업을 거쳐 질서와 혼돈이 공존하는 추상적 화면을 만드는 <Order - Impulse> 연작과 머나먼 수평선을 연상시키는 <Timeless> 등이 개인 컬렉터에게 판매되었다. 오는 11월 레비 고비 갤러리 뉴욕에서 1970년대에 제작한 초기 작품으로 개인전을 개최하는 정상화를 대표하는 ‘들어내기와 메우기’ 방식으로 제작된 <무제 77-8>, 현재 허쉬혼 미술관과 조각 공원에서 개인전 <Open Dimension>을 열고 있는 이우환의 회화 <대화> 등이 해외 컬렉터에 판매되었다. 

갤러리현대 도형태 대표

갤러리현대의 도형태 대표는 다음처럼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국 갤러리로는 유일하게 프리즈의 두 페어에 대형 부스를 꾸리면서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홍콩의 시위, 영국의 브렉시트 등 전 세계의 경제 사회 정치적 혼란과 글로벌 미술시장의 침체 속에서 페어의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해외 주요 기관에서 개최되는 개인전과 갤러리현대의 페어 부스를 통해 인지도를 꾸준히 쌓은 한국의 동시대 미술 작품에 해외 관계자의 반응은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정상화, 이우환, 김민정, 이수경 등의 훌륭한 작품이 판매로 순조롭게 이어졌다.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역동성’을 주제로 삼고 준비한 <프리즈 런던>의 부스를 찾은 관계자들은 갤러리현대가 지금까지 선보인 부스 중에서 단연 최고라 평가했다. <프리즈 마스터즈>를 통해서는 지난해 한국의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조화롭게 병치했던 전시와는 또 다른 비전을 제시하고 싶었다. <프리즈 마스터즈>의 백남준 솔로쇼는 미술 관계자 뿐 아니라, 행사를 찾은 일반 관객의 SNS에서도 화제만발이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부스를 찾은 컬렉터와 미술관 관장 등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전의 백남준과 함께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백남준의 작품은 그 명성에 비해 미술시장의 입지는 여전히 좁은 편이다. 올해 <프리즈 마스터즈>가 그 숙제를 해결하는 첫 발걸음이 된 것 같다. 갤러리현대는 프리즈 아트페어를 통해 작가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작품 판매 이상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 이 열기를 파리에서 열리는 <피악 2019>로 이어갈 계획이다.”

갤러리현대의 프리즈 아트페어 부스 미디어 커버리지 링크 모음
아트시 www.artsy.net/article/artsy-editorial-15-best-booths-frieze-london-frieze-masters
아트넷 
https://news.artnet.com/market/frieze-masters-2019-1667377
파이낸셜 타임즈 www.ft.com/content/98a31448-e5c3-11e9-b8e0-026e07cbe5b4
더아트뉴스페이퍼 www.theartnewspaper.com/feature/system-upgrade-for-nam-june-paik-s-sistine-chapel
더업커밍 www.theupcoming.co.uk/2019/10/04/frieze-masters-2019-exhibition-review/
화이트월 www.whitewall.art/art/everything-need-know-2019-london-fai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