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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1973년 '1인 미디어 시대' 선언

백남준은 민주적 미디어혁명의 선동가다. 그 선언은 언제 시작되는가? 1973년 그는 앞으로1인 미디어 시대가 올 거라고 선언했다. Someday, everyone will have their own TV channel -Nam June Paik 1973. 이것의 가장 큰 장점은 큰 돈이 별로 필요 없다. 집에서 통신비 내면서 방송하면 된다. 뉴스의 광고주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자본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독자적으로 방송을 할 수 있다.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

백남준의 미디어론이 혁명적인 것은 저비용이기 때문이다. 1973년 "앞으로 모든 사람이 자기만의 TV채널을 가질 것이다"라며 <1인 미디어 시대>를 예언했다. 이제 미디어 혁명에서 대자본이 아니라 개인도 가능하는 메시지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사실 지금 아프리카 TV 등에서 실현되고 있다. 물론 그 콘텐츠 수준은 세계적이어야 한다.

[자본주의 대안] 탈영토제국(주의), 가장 현실적이고 평화적인 인류공존의 개념

<예화> 백남준 :남의 영토를 쳐들어가지 않고도 세계를 지배하는 방식이 바로 '탈영토제국주의'야. 내질문: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탈영토제국주의를 경험할 수 있나요? 백남준: 예컨대 내가 어느 한 분야에서(아주 좁은 분야라도) 세계에서 최고의 1인자가 된다면 땅을 차지하지 않고도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거야! 그러나까 공부하기 좋아하고, 지식노동자가가 많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 많은 한국인들에게 맞아 열심히 인터넷 검색하면 뭔가 나올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