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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중요전시행사

[전인아전] 기존회화의 확장으로 도자회화

[전인아전_도자회화전] 갤러리 조선 2층에서 2019.8.28-9.4

전인아 작가는 간송가의 손녀로  이제 간송가의 유일한 화가로 예술가의 위업을 때로는 엄중한 무게감으로 작가적 사명감으로 때로는 좌절감을 극복하면서 이어가고 있다.  숙명적인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기존회화의 확장으로 불과 흙이 만나는 도자회화에 도전하고 있다.

매우 빠른 붓질에도 안정된 구도와 담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앞으로는 뉴미디어 계열인 디지털 회화도 시도하려고 한다.

이번 전에는 간송 소장품인 김홍도의 '황묘농접' 심사정의 '쌍작보희' 등의 간송 화훼영모[화(花)는 꽃, 훼(卉)는 풀, 영(翎)은 새의 깃털]를 재해석한 뉴트로 화훼영모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영국화가 피오나 래 작품에 영향을 받는 것도 있다 전인아 작가은 궁극적으로 색의 이샹향을 추구하면서 작가의 말대로 즉흥성과 중첩성을 강조한다. 작가는 말한다 "무의식과 과거의 시각적 기억이 뒤엉켜서 표출된다"화전 5부 : 화훼영모간송문화전 5부 : 화훼영모

간송 화훼영모[화(花)는 꽃, 훼(卉)는 풀, 영(翎)은 새의 깃털] 시리즈 전시 중 혜원 작품

현대적 색의 이상향을 추구하면서도 그림의 소재는 역시 어려서부터 봐온 간송미술관 소장품 김홍도 황묘농접 심사정의 쌍작보희 등에서 가져와 재해석한 것이다

전인아 작가의 도자회화 작업실은 중국에 있다. 중국 유명 도자회화 작가 사몽야후이 작업실에서 3년 이상 작업을 하고 있다. 과거 색의 움직임을 주제로 하는 색동전에 이어 흙과 불의 조화인 도자회화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