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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중요전시행사

[윤형근] 베네치아시립미술관 7개월간 전시

2019년 5월 11일 부터 2019년 11월 24일까지 열린다 Venice Exhibition Yun Hyong-keun: A retrospective Palazzo Fortuny 11 May 2019- 24 Nov 2019 http://myartguides.com/exhibitions/yun-hyong-keun-a-retrospective/ 

베니치아 시립미술관 유형근 전 전시장 입구

윤형근 전시장 입구

윤형근, 그의 장인 김환기를 넘어설 기세다 The victory of the ultramarine blue and burnt umber  

현재 유럽에서 윤형근에 대한 평가는 그의 장인인 김환기를 넘어설 기세다

그의 화풍에는 절규하느듯 자유에 대한 향한 외침이 들여오는 것 같다. 그는 70년대 정치적 암흑기에 표현의 자유로 인해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유형근의 번지는 불에 탄듯 번지는 기접의 암감색의 회화 아주 독보적이다 

"1973년부터 내 그림이 확 달라졌다. 서대문교도소에서 나와 홧김에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전에는 색을 썼었는데 색채가 싫어졌고 화려한 것이 싫어 그림이 검어진 것이지 욕을 하면서 독기를 뿜어낸 것이지 그림에 살아온 것이 배인 거야" -윤형근.

그는 1973년 이후 보들레르의 악의 미학을 도입하다 그의 그림에 대변화가 오다. 그림에 독이 들어간 것이다. 독이 없으면 금빛이 나오지 않는다 <아래> Burnt Umber & Ultramarine Oil on linen 1993 박서보보다 한 차원 높다 올 베니스 갔을 때 이곳 갤러리리스트를 베니스에서 오스트리아 가는 기차 속에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 윤형근에 대한 그의 찬사는 대단하더라.

윤형근의 색채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고 또한 그 어떤 것으로도 규정할 수 없다

유럽에서 윤형근의 위상은 확고하다. 프랑스 피가로지에 기사를 여기에 옮긴다 그는 한국전쟁 이후 전후시대와 독재시대에 살아남은 한국의 단색화 계열 작가이다. Yun Hyong-Keun au Palazzo Fortuny: Après la trilogie d’Axel Vervoordt, le Palazzo Fortuny accueille Yun Hyong-keun (1928-2007), maître du Dansaekhwa, l’abstraction monochrome coréenne. Le MMCA de Séoul présente des œuvres inédites de ce survivant de la guerre et des années de fer et reconstitue l’atelier où il œuvra pendant vingt ans. Jusqu’au 24 novembre.

윤형근 화백의 단색화 혹은 담색화는 이번에 베니스 혹 베니치아에서 전 세계 미술애호가에게 알려짐으로써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미술의 최고 아이콘이 되고 말았다

유형근의 색채는 활활 불타다 남은 재와 같은 색채다 그게 신비한 검은 색처럼 울트라 마린 색으로 혹은 짙은 고동색으로 보인다 Burnt Umber and Ultramarine Blue, 1990-1993

윤형근은 박서보와 하종현 등과 차별화된 작가다. 거의 같은 시대지만 삶의 발자취가 다르다. 예술과 인품이 꼭 일치할 수는 없지만 윤형근의 이들과 확실히 다르게 빛나고 있다. 그들과 다른 삶의 궤적을 살아온 것이다. 그는 거의 사라질뻔한 작가였지만 용케 살아남아 우리 시대의 영웅이 되었다.

그의 화풍도 그렇다 그는 단색화 계열로 볼 수도 있지만 홍가이 미술평론가는 그를 단색화 화가가 아니고 담색화 화가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박서보나 하종현 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는 소리가 된다. 그의 회화는 이들보다 더 넓고 깊다는 소리다. 회화의 영역을 더 확장시킨 것이다. 이우환 마저도 그에게 밀리는 것 같이 보인다.

 1980년 작품으로 광주항쟁 때 시민들 피 흘리는 장면을 형상화한 것이다 

The victory of the ultramarine blue and burnt umber

In collaboration with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MMCA), Seoul, Palazzo Fortuny presents Yun Hyong-keun‘s first retrospective in Europe. Marked by his country’s troubled history, Yun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post-World War II Korean artists. He was repeatedly imprisoned for his freedom of expression. In 1950, he miraculously escaped a group execution by firing squad as one of the only 5 survivors out of forty companions.

Yun Hyong-keun's studio in Seoul. Courtesy Estate of Yun Hyong-keun. Image Copyright: Yun Seong-ryeol 그의 특이한 암갈색(Umber)은 바로 한국전통가구의 나무색이다

Yun’s artistic style developed and became remarkable in the first half of the 1970s with his use of the very dark shade of pigment and a combination of ultramarine blue and burnt umber, spreading with a large brush in highly diluted successive layers that gradually impregnated the raw canvas, which is in particular harmony with the land and water of Venice.

사진은 작업실에서 작가 윤형근

<윤형근 기사 박현주 기자 현장취재>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509_0000644897

 

"조용한 용광로 같은 울림" 베니스, 윤형근에 스며들다

【베니스=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첫 눈으로 보면 추상표현주의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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