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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아트페어

[백남준회고전] 2019년 10월 17일 테이트모던에서

2011년 이숙경 박사가 런던 테이트(리버풀)미술관에서 백남준 회고전을 기획하면서 백남준 예술의 3가지 점 그가 가져온 3가지 큰 변화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군요 1) 천지개벽하는 소통방식의 변화 2) 인터넷을 통한 일상생활의 혁명적인 변화 3) 그리고 예술에서의 가장 혁신적인 미디어방식의 변화 One of the most innovative artists of the 20th century 그리고 8년만인 2019년 10월 17일 런턴 테이트 모던미술관에서 백남준 회고전이 2번째로 열린다 역시 전시 기획은 이숙경 큐레이터가 맡게 된다. 8년 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전시가 되리라 기대가 된다. 이번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축하모임에서 만났는데 날 보고 꼭 오라고 담부를 하다. 기대를 해도 될 것 같다.

<오마이뉴스관련기사> http://omn.kr/1ld3a

 

"그는 광인 같은 예술가" 영국에서 부활한 백남준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 백남준 회고전 내년 2월 9일까지

www.ohmynews.com

백남준이 냉전시대 세계정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었다. 그는 미국 CIA 블랙리스트 1번이다. 그가 바보처럼 거지행색을 한 것은 다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세계 유수신문을 읽고 6개국어를 하는 최고의 정보원이자 최고의 지성이었다. 미국 CIA 전성기를 그를 능가하는 정보원은 없었다. 아니 그의 100분이 1도 따라하기 힘들다. 백남준은 비디오아트스트가 아니라 백남준 정보 아티스트(information artist)다. 누구 붙인 말이 아니라 스스로 붙인 말이다. 정보가 최고의 권력(savoir-puissance)이라는 것을 '미셸 푸코'처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이런 사고가 지식정보사회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는 무기자본에 놀아나는 세계미디어의 상징폭력에 대해서 '장 보드리야르' 이상으로 정통했다. 당시 '맥루한'과 함께 최고의 정보이론가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생각이 거의 유사한 절친이었다. 백남준은 미디어의 본질을 다섯 자로 요약했다. '섹스-폭력-탐욕-허영 그리고 속임수(그럴듯한 가짜뉴스)' 게다가 그는 맑시스트가 가까운 '전자 코뮌주의자(인터넷주의자)', 그러니 미국정보기관에서 그를 감시하는 건 당연지사였다..

https://www.tate.org.uk/whats-on/tate-modern/exhibition/nam-june-pa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