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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모든 전쟁의 시작은 '가짜뉴스'에서

모든 전쟁은 결국 가까뉴스에서 온다. 히틀러의 가짜 뉴스에 독일국민이 속은 것이다 

백남준의 천재성은 1960년대 초 당시로는 반민주주의 상징이기도 한 그래서 별명이 바보상자다. 즉 일방향으로(one-way) 쏟아붓는 정보전달방식인 TV를 쌍방이 주고받는 방식(two-way)인 Video 형식으로 바꿔 당시로는 말도 안 되는 미친 혹은 엽기적인 전자 정보예술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깔려있는 백남준의 철학은 바로 전쟁을 반대하는 것이고 독재(파시즘)를 반대하는 것이다. 원활한 소통과 정확한 팩트에 근거한 정보야말로 전쟁과 독재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본 것이다 가짜(허위)뉴스의 폐해를 백남준은 이미 60년부터 파악하고 있었다. 모든 악 중의 악의 진원은 바로 가짜뉴스에서 온다는 것이다. 모든 전쟁이 결국은 가짜뉴스로 발생한 것이기에

백남준이 정보아티스트(information artist)로서 인류의 최고의 적으로 삼은 것은 바로 '가짜(허위)뉴스'다. 가짜뉴스 만드는데 천재 선동가는 바로 독일 나치 시절 '괴벨스'를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역사적 교훈을 예로 들면서 백남준은 그의 예술을 이런 위선적 미디어론를 총공격하기 위한 하나의 무기로 활용하기도 했다

전 세계 모든 미디어(방송 신문)에 대해 백남준은는 5개의 단어로 요약했다. 1. 섹스 2. 폭력 3. 탐욕 4. 허영 5. 속임수(백남준론 중 가장 유명한 백남준_말에서 크리스토까지 66쪽에 나옴) 다시 말해서 6개국어를 하고 6개국의 유수한 신문을 읽어있었던 그는 미디어의 맨 얼굴을 일찍이 읽고 있었다. 맥루한이 말한 "미디어는 메시지다"와 그 맥락을 이해했고 그와 의견을 같이 한 것이다.

모든 전쟁은 결국 가까뉴스에서 온다. 히틀러의 가짜 뉴스에 독일국민이 속은 것이다. 괴벨스가 가짜뉴스 생산에서 천재적이었다. 히틀러 당시 독일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올리기도 했다. 그래서 베를린에 가면 <시민정치학교>가 있다. 여기서 시민들이 배우는 것은 가짜 뉴스에 속지 않는 법, 가짜 선동정치에 대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들은 과거의 뼈아픈 역사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이다. 그리고 왜 인권과 민주주의가 중요한가도 배운다.

2017년 내가 찍은 베를린 시민정치학교(Politik für Deutschland)

<베를린 시민정치학교(Politik für Deutschland)에서는 뭘 배우는가?>

그래서 독일에는 시민정치학교가 있다 여기에는 여러 과목이 있다 여론 조작, 인권, 선동정치의 실체, 민주주의의 정점은? 사회정의, 왜 투표가 중요한지 등등> 모든 전쟁은 결국 가까뉴스에서 온다. 히틀러의 가짜 뉴스에 독일국민이 속은 것이다. 히틀러 당시 독일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올리기도 했다. 그래서 베를린에 가면 <시민정치학교>가 있다. 여기서 시민들이 배우는 것은 가짜 뉴스에 속지 않는 법, 가짜 선동정치에 대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들은 과거의 뼈아픈 역사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이다. 그리고 왜 인권과 민주주의가 중요한지도 배운다.

<대자본과 언론 권언유착이야기> 우리 세대는 대자본(재벌)이 어떻게 주류언론을 광고비로 지배하는 가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제야 겨우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세월호가 그 자극제가 되었다 여론조사라는 이름의 여론조작에 의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이 속아왔던가. 여론조사 뒤에는 대자본이 숨어 있다는 것을 잘 몰랐던 것이다. 프랑스의 세계적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 모든 여론조사는 정치적 의도라 따라 조작되는 것이에 절대로 믿지 말라고 한 말을 이해하게 된 것이 사실 얼마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