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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희랍어 시간> 가장 모험적이고, 혁신적이고, 촉각적인 소설

<<가장 도발적인 거칠고 낯선 어처구니없는 부조리한 소설 한강 41세(2011) 쓴 작품>> [작성 중] https://seulsong.tistory.com/m/2748

한강은 누구인가 노벨 상 받기이전에도 관심이 얼마나?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시상식 연설과 그녀의 문학에 대한 주제 해설

[상처받기 쉽고 깨지기 쉬운 연약성 속에 담겨진 놀라운 에너지와 영감 그리고 그걸 통해서 세상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수수께끼에 눈을 뜨고 볼 수 있게 되었다] 노벨문학상 시상식 전문 http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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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랍어 시간의 남자 주인공 : 눈을 잃어가는 남자? 이런 세상을 차마 볼 수가 없다 // 희랍어 시간의 여자 주인공: 말을 잃은 여자? 이런 세상을 차마 말할 수 없다. 그런데도 너무 아름답다"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 한강

1 희랍어 시간 읽을수록 더 어려워지는 소설(페이지 넘기기 쉽지 않다 유튜브로 듣기로 읽기)

1 소통의 불가능성 이오네스코 연상(지껄임) 대머리 여가수, 고도를 기다리며 / 

1 독일 철학자 하버마스(발언권 독점) 소통론 / 백남준 참여와 소통 철학과 통한다

1 가장 모험적인(노벨상 받기 전) 미완성(시작도 없고 끝도없는) 소설

1 미묘한 연애 감정이 풍기는 소설-(연애소설처럼 남녀가 나오긴 하는데 무슨 서로 결핍의 관계 두 사람은 다 쓰라린 이별의 경험)

1 하나의 전환점 같은(40대초반 소설 30대 50대 징검다리)-원석 같은 소설, 하나의 전환점 같은 소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소설-완성도 높아짐. 원석 2011년과 보석 2022, 가공이 덜 된 소설, 미완성 소설

1 왜 희랍어? 1 희랍어 특징 중 하나가 중간태가 있다  수동태 능동태 도 아닌 중간태 / 독일어 남성 여성 중성 /지옥 천국 연옥 (...)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메시지(?)

1 아직도 끝나지 않은 소설 계속 지금까지 이어지는 미완성 소설,

1 가장 색다르고 (인류학적 인문학적 철학적 소설) 진정으로 혁신적인 소설(가장 실험적 시인지 소설인지 산문인지 연극인지 알 수 없다)

1 통찰력 있고(인간들 의의소통 불능) 꼬집은 소설 아래 보충 설명

1 가장 촉각적인 소설- 혹은 촉감적인 소설()인간과 인간의 아찔한 가장 연한 터치 묘사)-강력한 감정적 힘을 지닌 소설(미묘한 감정 변화)-언어가 이야기가 되면 서사가 되면 소설이라고 하는데

1. 새로운 방식의 소설 그런 경지를 넘어서는 소설(telling showing아니고 오감을 감각하게 소설)

1. 상실에 대해서 성찰하는 소설(눈과 말을 잃어버린 모든 것을 잃어버림 남여이야기) 아래 보충 설명

1 [누보-로망] 보여주는 소설 showing, 이야기하는 소설 telling / 그녀의 소설을 어루만지는 소설이다 촉감적인 소설이다 / 어루만지다(caress) 한국어는 최고의 아름다운 언어다, '약손'이라는 말은 영어에 없다, 감촉의 언어 / 

1 안 읽히는 소설-유튜브에서 읽어주는 채널이 너무 많다 들어도 어렵다. 이 소설을 유튜브에서 해설하는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도 이 소설을 해설하면서 역시 어렵다

1 인문학의 보물창고 같은 책 백과사전 고급 소설이다. 왠만한 전문가도 비평가도 접근하기 힘든 소설이다

1 한강 소설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 그래야 한다 / 소년이 온다. 아직 읽지 못했다

1 그 외에도 이런 외신 평가도 있다 / 반항과 금기, 폭력(취향에 대한 폭력과 정치적 물리적 폭력과 에로티시즘(비가시적인 섬세한 필체 신체의 묘사), 그리고 영혼의 뒤틀린 변신에 대한 아름답고 불안한 소설(한국의 카프카라고 비유)

1 큰 성취를 얻을 만한 섹슈얼리티와 광기(모든 소설가의 평가 기준 2가지)를 다룬 소설-고립, 강박관념, 의무, 욕망에 대한 보편적인(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일상과 역사 속 경험) 주제를 담은 놀라운 소설-독창적이고, 혼란스럽고(인간의 극단적 2가지 얼굴을 다 보여준다), 잊을 수 없는(많은 여운을 주는) 소설

1 스웨덴 국민작가 Lerner2024년 노벨문학상 추천사에서 한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강의 글쓰기는 도전적인 세상에 직면한 폭력, 삶의 정체성, 인간의 나약함, 저항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하면서 경험한 성찰과 감성이 깊고 풍부하게 드러난다

1 Han Kang: La belleza y fragilidád de la vida(삶의 연약함과 아름다움) '라 베이에사 이 프라힐리다드 드라 비다' The beauty and fragility of life // 한강은 2024년 노벨문학상 연설에서 폭력과 아름다움, 구원으로서의 사랑 사이의 긴장을 성찰하다. - 매체 W. Magazín

1 작가는 고통, 폭력(개인적 취향과 역사적 독재), 외로움을 주요 주제로 삼고 있으며, 자신의 작품은 한국 역사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1 노벨상 위원회 작품 전체를 보고 결정, 이 소설을 꼭 집어서 소개, 카프카 소설 같은, / 1 인간의 연한 것, 연약한 것, 설정이 특이하다. / 1 정신분석학적 요소가 많은 소설, 심리치료의 요소가 많은 소설이다


1 <이 소설( 5번째 장편소설인 <희랍어 시간> )에 대한 작가의 해설>은 이렇가 노벨상 시상식 발언에서

우리가 정말로 이 세계에서 살아나가야 한다면, 어떤 지점에서 그것이 가능한가? 말을 잃은 여자와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는 각자의 침묵과 어둠 속에서 고독하게 나아가다가 서로를 발견한다.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나는 촉각적 순간에 집중하고 싶었다.

침묵과 어둠 속에서, 손톱을 바싹 깎은 여자의 손이 남자의 손바닥에 몇 개의 단어를 쓰는 장면을 향해 이 소설은 느린 속력으로 전진한다. 영원처럼 부풀어오르는 순간의 빛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신의 연한 부분을 보여준다. 연애시 같은 것이 많다 아슬아슬한 에로티시즘이 많다. 40대 초반에 쓴 소설이기에 에로스의 감각이 강한 건 당연하다

이 소설을 쓰며 나는 묻고 싶었다. 인간의 가장 연한 부분을 들여다보는 것- 그 부인할 수 없는 온기를 어루만지는 것- 그것으로 우리는 마침내 살아갈 수 있는 것 아닐까, 이 덧없고 폭력적인 세계 가운데에서? 그 질문의 끝에서 나는 다음의 소설을 상상했다.

<희랍어 시간>을 출간한 후 찾아온 2012년의 봄이었다. 빛과 따스함의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설을 쓰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마침내 삶을, 세계를 끌어안는 그 소설을 눈부시게 투명한 감각들로 충전하겠다고. 제목을 짓고 앞의 20페이지 정도까지 쓰다 멈춘 것은, 그 소설을 쓸 수 없게 하는 무엇인가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1 아시아 아프리카 노벨상이 적은 건 이상한 일이다. - 독일 신문 / 1 서사의 다르지만 서사-역사다. telling 인간을 더 중요하게 showing(풍경):: 사실 한국에는 한강에 못지 않은 작가가 많다. 이제 번역의 난제만 극복하면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다. 한반도만큼 할 말이 많고 사연이 많은 나라도 드물다

1 "모든 국가 문학을 비교적 공정하게 평가한다고 주장하는 상이 지금까지 아시아나 아프리카 작가에게 수여된 작품이 너무 적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라고 안드레아스 플라타우스는 프랑크푸르트 차이퉁 지에 기고문에서 말했다.

1 [남자 주인공] : 여기 한 남자의 이야기 (눈을 잃어간다) ::17살에 독일로 이민을 떠나 이미 모국어가 익숙함에도 다시금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익혀야 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 자연스레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를 공부하면서 고대 그리스의 언어인 희랍어를 배우게 되었고 30살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 사설 아카데미에서 생계를 위해 희랍어를 가리키게 되었다.과거 독일에서 연애 실패한 경험이 있다.

1 <남자 이야기 추가> 그리고 한 남자의 이야기: 가족들을 모두 독일에 두고 십수 년 만에 혼자 한국으로 돌아와 희랍어를 가르치는 남자. 눈을 잃어가는 남자는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볼 수 없다던 40이 가까워져 오지만 아마 일이 년쯤은 더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아카데미의 수강생 중 말을 하지도, 웃지도 않는 여자를 주의 깊게 지켜보지만, 여자의 단단한 침묵과 마주하자 두려움을 느낀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선 본 적 없는 지독한 침묵. 그리고 점점 소멸해가는 남자의 시력. 이 어스름이 완전한 밤으로 이어지는 걸까.

1 [여자 주인공] : 여기 한 여자의 이야기 (말을 잃어간다) :: 어떤 원인도 전조도 없이, 여자는 실어증을 잃는다. 그것이 처음 왔던 것은 17살 겨울. 말을 잃고 살던 그녀의 입술을 다시 달싹이게 한 건 낯선 외국어였던 한 개의 프랑스어 단어(bibliotheque)였다.

1 Bibliothèque 비빌리오테크 단어를 통해서 실어증 풀림1 언어에 너무 예민해서 실어증에 걸리다, 그녀는 이혼하게 되다. 프랑스어를 배움으로써 영어 강박증에서 벗어나다.

시간은 다시 흘렀다. 이혼하고, 9살 난 아이의 양육권도 빼앗기고, 다시 그렇게 말을 잃어버린 후, 일상의 모든 것들을 다 놓을 수밖에 없었던 여자가 선택한 것은 이미 저물어 죽은 언어가 된 희랍어를 배우다 다시 살아나다. 희랍어 강사를 만나 실어증이 나아지고 이 여자는 침묵 속에서 더듬더듬 대화한다.


1 남자 독일 이민 가서 철학 희랍어 나이 들면 시력을 잃게 되는 가족의 이역 듣지 못하는 여성과 사람이 결국 헤어짐게 되고, 친구 허리 다치고 사망, 편도 편 한국으로 돌아오고, 각자가 뒤섞여 있어 따라가기 힘들다. 두 사람의 접촉은 새 한 마리로 이루어진다, 도움을 청하는 소리가 들을 수 있을지,

1 여자 주인공(말을 잃어간다)은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접한 프랑스어를 배우다 다시금 말을 찾게 된 기억으로 삶의 무게에 지쳐 다시금 어려서부터 실어증을 앓았는데 다시 실어증을 앓게 되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아주 낯선 언어인 희랍어를 공부하게 된다.


1 그 나라의 '표정-생각-마음'을 읽는 소설 중 이 소설은 어디에 속하나?

1 미묘한 연애 감정이 풍기는 연애 소설인가? 아닌가?/ 1 희랍어 연상되는 것은 우리로 치면 고대 한자와 비슷한 언어 / 서양 철학의 뼈대가 되는 언어 철학이나 신학 혹은 인류학 인문학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특히 팔요한 언어 / 영어만 하는 사람과 영어와 프랑스어를 같은 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1 우리는 모두 다 세계를 잃어가는 사람들(Lost Generation 이라는 미국 문학사에 나오는 단어지만) / 1 좋아할 만한 소설은 아니다 / 

1 프랑스어 전공(미국과 프랑스 노벨상 수상자 비교) 소설 별로 즐기지 않는 체질 카프카 사르트르 이오네스코 / 

1 고급 소설 카프카, 베케트, 카뮈, 어린 왕자, 정도와 뒤떨어지지 않는다. 부조리 정서

1 서구인들 여성과 아시아 보는 눈이 생겼다. 백남준 서구에 가서 5050 균형감 있게(1963년 첫 전시) / 1 한국과 아시아 여성에게 맨 처음 노벨상 /

1 희랍어 죽은 언어 유럽을 연상시키는 소설 / 1 그의 한국어 서술 능력은 천재적 한국어의 맛을 살린다. 한국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국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으면 이 소설을 읽어라

1 소프트 이야기 작가의 설명 연한 것-연약한 것 /  1 편견 선입감 부조리와 고통 극복 장벽과 장애가 많다 /

1 한강의 좋은 것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 

한강(1970년 생) 10살에 서울에 올라오다. 서울대 입학(?)

 관련 사이트 https://seulsong.tistory.com/2688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2024)으로 한국 문학 세계 문단에 데뷔

[1984년] 백남준 위성 아트 / 전 세계인 (2천5백만 명)이 시청하다 / 1984년 한국은 전두화 군사 독재 암흑기 / 40년 후 / [2024년] 한강 소설 / 전 세계인이 읽다 / 2024년 지금 한국은 정치적으로 완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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