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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호암미술관] 거장 겸재 정선전 : 조선의 렘브란트, 진경산수 창시자

조선 후기 르네상스 겸재전 세기의 전시다 네덜란드로 치면 렘브라트 전 동급 / 165점을 볼 수 있다 겸재는 백남준처럼 너무나 유명하지만 그의 작품을 제대로 본 사람은 드물다 백남준도 너무나 유명하지만 제대로 알기 힘들다

<겸재 정선 전시 삼성미술관 3년간 준비했다는 전한다> 우리나라에 이런 천재 화가가 있었다니 놀랍다. 그의 이름은 너무 유명하지만 잘 모른다. 백남준도 그렇다. 너무 유명하지만 잘 모른다. 내 평생 이렇게 겸재 작품 165편을 다 볼 수 있다니 감개 무량하다. 그의 작품은 시장 가격은 정확하기 매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얼핏 보기에도 1000억은 훌쩍 넘을 것 같다 <작성 중>

내가 본 도록 중 최고다 영문으로도 되어 있다 전 세계 유수의 박물관 미술관에 꽂히는 순간을 생각하면 너무 몸과 마음이 아찔해진다 정말 대단한 작업을 한 셈이다. 팔만대장경 다시 만난 것 같다. 컬러가 제대로 안 나오네요 570쪽 / 대구 간송 미술관과 삼성 문화 재단 제작

호암미술관 《겸재 정선》 2025. 04. 02~ 06. 29 //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이전에 겸재 정선이 있었다 조선 회화의 거장, 진경산수의 창시자, 겸재 정선 호암미술관과 간송미술관이 손을 맞잡고 선보이는 최초, 최대 규모의 특별전 / ‘25년 하반기부터‘27년 상반기 해외로 순회하는 〈인왕제색도〉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

《겸재 정선》 □ K-아트의 근원, 한국 회화사의 대표 작가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최대 규모의 기획전 - 18개의 기관 및 개인의 소장품 총 165점(국보 2건, 보물 7건 57점, 부산시유형문화재 1건)을 선보이며, 정선 지정 작품 8건을 한자리에 전시 - 정선의 진경산수화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종합적으로 조망하여, 정선이 살았던 시대와 조선 후기 회화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

□ 한국 문화계의 위대한 만남, 호암미술관과 간송미술관이 협력 -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과 간송 전형필 선생의 안목과 문화 사랑, 우리 문화를 지키고 대중과 공유하겠다는 ‘문화보국’ 의 결정체 - 2025년 삼성문화재단 창립 60주년, 2026년 정선 탄생 3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전시 2025. 3. 31 (월)


[][][]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사장 전영우)은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 《겸재 정선》을 4월 2일(수)부터 6월 29일(일)까지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에서 공동 개최한다.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은 18세기 조선 회화의 전성기를 이끈 화가로, 전통 회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당시 화단을 주도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관을 개성적인 필치로 그려낸 진경산수화 (眞景山水畵)를 정립하여, 당대는 물론 후대 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작품들은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생생히 담아내며,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겸재 정선》전은 2025년 삼성문화재단 창립 60주년, 2026년 정선 탄생 350주년을 맞아, 정선을 주제로 개최된 전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호암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18개 처의 기관과 개인의 소장품 총 165점(국보 2건, 보물 7건 57점, 부산시유형문화재 1건)을 선보인다. 아울러 정선의 지정 작품 12건(국보 2건, 보물 10건) 중 8건을 최초로 한 자리에 모았다.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단순한 풍경화가 아니라, 조선 후기 회화의 사상적·미학적 변화를 반영한 시대적 산물이다.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적 경향, 문인화적 요소, 유람 문화, 그리고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조선 후기 미술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정선 진정한 천재 이 말로도 부족하다

이번 전시는 정선의 대표작인 진경산수화는 물론 사대부의 정취를 보여주는 관념산수화, 옛 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고사인물화, 화조영모화, 초충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성취한 정선의 예술 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정선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가 살았던 시대와 조선 후기 회화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1, 2부로 나누어 진다.

1부 “진경에 거닐다”에서는 정선을 대표하는 진경산수화의 흐름과 의미를 조명한다. 정선이 처음 그리기 시작하고 다양하게 변주한 금강산과 정선이 나고 자랐던 한양 일대를 그린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하며, 그 외에도 개성,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명승지를 통해 정선 진경산수화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2부 “문인화가의 이상”에서는 진경산수화 외에도 문인화, 화조화 등 정선이 그린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정선의 예술 세계 전모는 물론, 그가 가지고 있던 문인의식과 집안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의 양대 사립미술관인 호암미술관과 간송미술관이 협력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삼성문화재단은 삼성을 창업한 호암 이병철(1910~1987) 회장이 도의를 고양하고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1965년 설립했다. 이병철 창업회장은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시기에 귀중한 문화유산의 해외 유출을 막고자 적극적으로 문화유산을 수집하였으며, 이를 삼성문화재단에 기증하여 재단 컬렉션의 근간을 이루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이 평생 수집한 우리나라의 수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전형필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유산이 일본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헌신했으며, 1938년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보화각(現 간송미술관)을 설립하여 대중이 전통문화를 향유하도록 하였다.

호암과 간송은 모두 ‘문화보국(文化保國)’의 정신을 실천한 분들로, 일평생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대중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이번 전시는 두 선각자의 공통된 혜안이 ‘겸재 정선’이라는 한국 회화사의 거인을 중심으로 하나의 전시로 구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조지윤 리움미술관 소장품연구실장은 “호암미술관과 간송미술관의 협력을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겸재 정선》전이 성사되었다. 이번 전시는 마치 장대한 금강산을 한 폭에 담아내 듯, 정선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년 하반기, 이 전시는 대구간송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정선의 대표작들이 대구에서 공개됨에 따라, 연구자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단발령망금강산 이런 30세기적 회화가 17세기에 어떻게 가능했나 믿기 어렵다

□ 전시 연계 프로그램

전시와 연계하여 겸재 정선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리움과 호암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시를 기획한 조지윤 실장이 진행하는 큐레이터 토크가 4월 9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 미술사가 이태호 선생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와 더불어 정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앞서 소개된 두 연구자의 대담을 바탕으로 두 연구자가 전시장을 함께 거니는 온라인 토크 투어 형식의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 영상은 전시 감상 전후에 함께 보면 전시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 리움미술관 유튜브 채널(@Leeummuseumofart)을 통해 공개한다.

전문 연구자의 시각에서 정선의 예술 세계를 깊이 탐구하는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호암미술관 워크숍룸에서 미술 애호가 40명을 대상으로 총 2회 진행된다.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는 5월 14일(수) 15시부터 “그림으로 보는 진경산수”에 대해, 이종묵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6월 11일 (수) 15시 “글로 읽는 겸재 정선의 그림”에 대해 각각 90분간 강연한다.

청소년을 위한 단체 자율 감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과서 속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워크시트를 통해 진경산수화와 조선시대 문인 사회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시감상 워크시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하루 5회 운영된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 4시에는 전시 설명 도슨트(50분)를 진행한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큐피커 앱)를 통해 ‘전시 해설’과 어린이를 포함한 남녀노소가 유익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쉬운 해설’을 제공한다. 4월 4일(금)부터 6월 8일(일)까지는 매일 오후 1시, 3시에 전통정원 희원 도슨트(30분)를 운영한다.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과 휴식의 공간, 호암미술관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은 ‘하나의 미술관, 두 개의 장소’라는 컨셉 아래,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국 미술의 주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암미술관에서는 《한 점 하늘_김환기》,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니콜라스 파티: 더스트》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며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정원 『희원』을 품고 있다. 희원 연못의 관음정(觀音亭)과 어우러진 장 미셸 오토니엘의 〈황금 연꽃〉, 미술관 진입로 부근에 자리한 루이즈 부르주아의 〈엄마〉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4월 초에는 ‘용인 8경’으로 꼽히는 가실벚꽃 터널과 미술관 앞산에 병풍처럼 펼쳐지는 벚꽃의 풍광이 장관을 이룬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편도 50분)를 매주 화~금, 매일 2회 리움/호암 홈페이지 사전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00여 대 규모(버스 10대 포함)의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여 보다 편리하게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다.

매 전시마다 컨셉에 맞는 팝업 카페를 선보여 온 호암미술관 ‘프로젝트룸’은 이번 전시에서는 양갱 전문 브랜드 ‘금옥당’과 협업한다. 전시 기간 동안에 한정판매되는 ‘서울빙수’와 ‘겸재 정선 특별전 양갱세트’는 전시 관람의 여운을 색다른 미식 경험으로 이어 줄 것이다.


호암미술관 <겸재 정선> [전시 개요] 2025.04.02-06.29

18세기 조선은 회화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의 진경산수화는 그 중심에 있었다. 이전까지 조선의 산천을 그리는 전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정선 이전의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는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기록의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에 반해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우리나라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고 사실적인 표현과 개성적인 화법을 결합하여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내재한 ‘참(眞) 경치(景)’까지 담아내었다.

1부 "진경에 거닐다 : 겸재 정선 진경산수화“

정선을 대표하는 진경산수화의 흐름과 의미를 조명한다. 정선이 처음으로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다양하게 변주해 온 금강산과 정선이 나고 자랐던 한양 일대를 그린 작품을 통해 정선 진경산수화의 시작과 변화상을 살펴본다.

[1부 1섹션] 금강산을 찾아서 : 금강산과 관동

금강산은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시작된 장소이자 일생에 걸쳐 가장 많은 작품으로 남긴 장소이다. 금강산은 동아시아의 명산으로, 불교의 성지이기도 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정선은 1711년에 처음으로 금강산을 여행한 후 『신묘년풍악도첩』을 제작했다. 이후 여러 차례 금강산을 방문하며 화풍을 발전시켰고, 대표작인 〈금강전도〉에서 절정에 도달했다.

정선은 금강산과 관동 일대의 다양한 명승지를 화폭에 담아내는 과정에서 해당 장소의 기세와 경물을 생략하거나 과장하는 등 자신만의 화풍을 확립하게 되었으며 당시 유행하던 남종화풍의 토대 위에 본인의 독특한 개성을 더하여 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었다.

당시 조선 사회에서 금강산 유람은 일종의 문화 현상이었다. 많은 문인과 지식인들은 금강산을 여행하고 그 경험을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림을 소장하거나 감상하는 와유(臥遊) 문화가 발달했다. 정선의 금강산 그림은 이러한 유람 문화를 반영하면서도, 그 자체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미적 가치와 철학적 깊이를 담고 있다.

출품작: 〈금강전도〉, 〈인왕제색도〉(전시 4.2~5.6) , 〈풍악내산총람도〉 (전시 5.7~6.29), 『신묘년풍악도첩』, 『해악전신첩』, 『관동명승첩』 등

[1부 2섹션] 서울을 그리다 : 한양과 근교

정선은 금강산 지역 외에도 다른 지역의 명승지도 그림으로 많이 남겼다. 특히 서울지역을 많이 그렸다. 이는 정선이 북악산 자락인 유란동(幽蘭洞)에서 나고 자랐으며, 양천현령으로 근무하는 등 서울과 그 근교에서 평생을 살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정선을 후원하는 사람들도 수도 한양에 살던 경화세족 (京華世族)이었던 것과도 관련이 있다.

정선의 한양 진경은 크게 그가 살던 북악산 및 인왕산 일대와 양천현령 시절 그린 한강 일대와 서울의 서쪽 지역을 묘사한 작품들로 나뉜다. 『경교명승첩』은 그가 서울과 한강 주변의 명소를 진경산수화로 정리한 대표적인 화첩이다.

그는 단순히 경치를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곳의 역사적·문화적 의미까지 담아내며 지역성과 개인적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였다.

출품작: 『경교명승첩』 中 〈녹운탄〉, 〈압구정〉, 『장동팔경첩』 (간송미술문화재단, 국립중앙박물관) 등

2부 "문인화가의 이상 : 정선의 작품세계"진경산수화 외에 그렸던 다양한 주제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정선의 총체적인 예술세계는 물론 그가 가지고 있던 문인의식과 집안에 대한 자부심까지 볼 수 있다.

[2부 1섹션] 정선, 문인화의 대가

정선은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나 다른 화목(畵目)에도 정통했다. 특히 조선 후기 문인화풍의 산수화를 유행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정선은 진경산수화를 그리던 때에도 중국 문인화가들의 남종화 필법을 익히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진경산수화를 그릴 때에도 남종화의 다양한 화풍을 차용하기도 하였다.

특히 「귀거래사 (歸去來辭)」 등과 같은 문인들의 즐겨 읽던 시를 그림으로 그린 시의도(詩意圖)들을 빈번히 제작하고, 오랜 벗 사천 이병연과 시와 그림을 주고받는 ‘시거화래지약(詩去畵來之約)’을 통해 이병연의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문인화가로서의 자의식을 보여주는 작품을 다수 남겼다. 출품작: 〈여산초당〉(전시 4.2~6.1), 『연강임술첩』, 『경교명승첩』 中 〈시화환상간〉 등

[2부 2섹션] 정선의 문인의식

정선은 명문가의 후손이었으나 증조부 이후 벼슬길에 나아가지 못하며 본인의 대에 이르러서는 한미한 가문으로 전락했다. 이 때문에 정선은 가문에 대한 자부심과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정선의 문인의식은 작품을 통해서도 잘 나타나 있다.

조선의 많은 사대부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대학자 퇴계 이황과 이어져있는 집안임을 화첩을 통해 표현하기도 했으며, 집안에 앉아 독서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겨 문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집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출품작: 『경교명승첩』 中 〈인곡유거〉, 〈독서여가〉, 『퇴우이선생진적첩』 등

[2부 3섹션] 붓 끝에 남긴 자연 : 정선의 화조영모화

정선은 산수화나 인물화 외에도 다람쥐나 쥐, 개구리, 풀벌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남겼다. 이들 작품에서 정선은 자세한 관찰을 통해 털 하나에 이르기까지 매우 세밀하게 묘사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화면 전체에는 정선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한편 정선은 기복(祈福)과 관련된 그림도 제작하였다. 소나무 그림이 대표적인데, 정선은 소나무를 군자의 상징 외에도 장수를 상징하는 ‘수(壽)’자 모양으로 형상화하는 등 길상적인 의미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맹자의 호연지기(?) 독서여가도

출품작: 〈사직송〉, 〈자위부과〉, 〈초전용서〉 등

정선의 진경을 계승한 화풍은 김윤겸, 김응환 등 ‘정선파’라 불리는 화가들에 의해 계속되었다. 한편 18세기 후반에는 이인상, 김홍도 등이 이어받아 자신의 개성을 담은 새로운 진경산수화를 제작하였다. 그러나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없었다면 이들의 작품도 결코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정선이 이룩한 진경산수화풍은 이후 민화와 지도와 같은 전혀 다른 장르에서도 꾸준히 이어지게 되었다. 특히 19세기 후반부터는 정선의 여러 소품을 모아 병풍으로 만들어 감상했던 백납병(百衲屛)도 전하는 등 정선의 예술세계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현대에까지 추앙받았음을 보여준다. 출품작: 〈금강전도〉(김응환), 『병진년화첩』(김홍도), 〈한양도성도〉, 〈백납병〉 등

장안사

<겸재 정선 전시 삼성미술관 3년간 준비했다는 전한다> 우리나라에 이런 천재 화가가 있었다니 알고는 있었지만 놀랍다. 그의 이름은 너무 유명하지만 잘 모른다. 백남준 같다. 너무 유명하지만 잘 모른다. 내 평생 이렇게 겸재 작품 150편을 다 볼 수 있다니 감개 무량하다. 그의 작품은 시장 가격은 정확하기 매기기는 쉽지 않겠지만 얼핏 보기에도 1000억은 훌쩍 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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