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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서울시립] 정현 개인전 '덩어리' 남서울미술관 3월1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정현 개인전덩어리를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1220일부터 내년 317일까지 

□ 《덩어리는 침목, 폐자재, 고철 등 쓸모를 다한 재료를 다루며 한국 현대 조각사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온 작가 정현의 개인전으로, 조각, 판화, 드로잉, 아카이브, 그리고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30여 점이 소개된다.

ㅇ 정현은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 조소과를 거쳐 1986년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수학했으며, 귀국한 뒤 1992년 원화랑에서 가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팔레 루아얄 정원과 생-클루 국립공원에서 가진 야외조각 전시 등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다수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시 제목 덩어리는 최소한의 개입으로 매체의 물성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접근방식,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조형적 특징과 더불어 정현 작품의 재료가 고유 존재로서 살아내고 견뎌온 덩어리진 시간을 함의한다.

ㅇ 이는 하찮거나 쓸모를 다한, 그러나 시간과 경험의 결이 응축된 재료에 주목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비조각적 재료를 조각화하는 정현 특유의 작업 세계를 함축적으로 조망하고자 함이다.

이번 전시는 점유하는 돌’, ‘얼굴들’, ‘누워있는 사람’, ‘순간의 포착’, ‘더께: 일의 흔적’,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조형적 흐름을 소개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이번 전시에서 주목하는 덩어리진 시간에 초점을 맞춰 역사, 기억, 존재, 잔상 등에 대해 환기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1220일 전시 개막 이후 241월부터 본격적으로 드로잉 워크숍, 글쓰기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교차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상세한 정보는 추후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드로잉의 속성을 적극 활용하고 확장하는 작업태도에 주목하고 다양한 관람객층과 만나기 위한 시도로써 브랜드 오두제(ODUJEJ)’와 함께 이번 전시의 신작을 형상화한 머들 크레용을 제작한다. 전시와 동시에 출시하게 될 크레용은 드로잉 워크숍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하나의 독립된 섹션으로 구성된 아카이브룸에서는 작가의 역대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와 더불어 촉각 도구인 만질 수 있는 조각을 선보인다. 촉각 도구는 반드시 시각장애인 관람객 대상이 아닌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전 관람객층이 정현 작가의 이번 신작을 몸소 체험하고, 다층적인 감각으로 작품과 마주할 것을 제안한다. 촉각 도구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현 작가의 신작과 관련되며, 돌 작업 표면의 여러 질감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정현 작가의 작업 세계가 갖는 순환적 가치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현대제철이 후원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쓸모를 다한 사물들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면서 독보적인 조형어법을 구축해 온 작가 정현의 개인전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권진규 상설전의 근대 조각작품과 함께 관람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슨팅 앱을 통해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의 음성 작품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와 자료를 순차적으로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ㅇ 전시도슨팅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서도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ㅇ 미술관 대표 소셜미디어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eoulmuseumofart /  트위터: twitter.com/SeoulSema /  페이스북: facebook.com/seoulmuseumofart / 유튜브: youtube.com/seoulmuseumofart

붙 임 1. 작가 소개 및 프로필  2. 주요 작품 설명  3. 전시 연계 프로그램  4. 전시 리플렛(별첨)

1. 작가 소개 정현 1956년생

정현(b.1956)은 침목, 폐자재, 고철 등 목적을 다하고 버려진 산업폐기물로 인물상, 군상을 제작하면서 재료의 물성과 가능성을 탐구해오고 있는 작가다. 아홉 남매 일곱째로 태어난 정현은 음악하는 누나, 철학과 출신의 형, 문학하는 동생 사이에서 자연스레 미술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었다. 정현은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 조소과에서 수학하고 1990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유학 당시, 사실주의적 표현에 기반한 결과물에 대해 철학적 사유나 시적 감수성이 결여된 작품이라는 냉철한 평을 마주한 정현은 이를 리얼리즘의 문법에서 벗어날 필요이자 작업의 동력으로 삼았고, 그 결과 당시 유학을 떠나 현지의 사조를 적극적으로 흡수한 대부분의 작가군과는 달리, 지극히 개인적인 맥락에서 작업을 마주하는 계기를 맞았다. 조각의 전통적 재료인 조각도나 헤라 대신 삽이나 톱, 도끼와 같은 도구들로 즉발적인 감정을 조각에 담아낼 수 있었던 정현은 이후 1992년 원화랑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올해의 작가 2006: 정현(국립현대미술관, 2006), 정현(금호미술관, 2018), 서 있는 사람(팔레 루아얄 정원, 2016), 시간의 초상: 정현(성북구립미술관, 2022) 등을 비롯한 다수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 프로필

 

3. 전시 연계 프로그램

ㅇ 글쓰기 워크숍 <콜타르 새의 심장 쓰기 - 대상: 대학생 포함 관심있는 성인 누구나  - 일시: 20231228, 122917:00-20:00  2024117, 11814:00-17:00  2024214, 21517:00-20:00  - 장소: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및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 인원: 회당 15명 내외  - 내용: 쓸모를 다한 재료를 조각으로 재탄생시키는 정현 작가의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글쓰기 워크숍  - 신청방법: 모객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

ㅇ 드로잉 워크숍덩어리 흔적의 드로잉 - 대상: 성인 / 초등학생 동반 가족  - 일시: 2024119-127, 216-224일  성인: 매주 금요일 10:30-12:00, 13:00-14:30  초등학생 동반 가족: 매주 토요일 10:30-12:00, 13:00-14:30  - 장소: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인원: 회당 15명 내외  - 내용: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제작과정과 작품세계에 대해 이해하여  보는 드로잉 워크숍. 쉽게 버려지는 물건, 다양한 재료를 통해  나만의 덩어리진 시간을 그려본다 - 신청방법: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 선착순 / 신청마감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sema.seoul.go.kr)- [전시와 프로그램] 에 공지 예정

ㅇ 작가와의 대화 <덩어리 해체하기 - 일시: 20242월 중  - 대상: 관심있는 성인 누구나  -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 (예정)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sema.seoul.go.kr)- [전시와 프로그램] 에 공지 예정

 주 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담당자: 학예연구사 이보배 (02-2124-8946/ bb.bobaelee@seoul.go.kr)
 전시장소: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 및 야외정원  주 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관람시간: ~ 10:00-20:00 , , 공휴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1 1일 휴관
 관 람 료: 무료  홍보문의: 고객홍보과장 봉만권(02-2124-8912/ go1107@seoul.go.kr)
학예연구사 김채하(02-2124-8928/ chaeha@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