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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미술박물관] 기획전 '영원한 탈주 꿈꾸다' 단행본(세미나)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기획전 연계 단행본 발간

신간 단행본 제목 : 한국전위미술사: 영원한 탈주를 꿈꾸다 Korean Avant-Garde Art History: A Never-Ending Escape Game / 구성: 한국미술사의 전위정신을 추적할 수 있는 작품과 아카이브 100여 점 소개 / 가격 비매품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무료 신청 가능 / 분량 300/ 발행처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 ISBN 979-11-87485-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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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 안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전위의 흐름을 통사적 시각에서 재조명 [2] 사회 발전상에 따른 전위의 심미적 측면과 정치적 측면을 함께 소개 [3] ‘신흥미술’, ‘반국전’, ‘민중미술’, ‘실험미술’, ‘생태미술등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전위의 양상 추적 / 4, Hongjimun 1-gil, Jongno-gu, Seoul, Korea / T +82 2 730 6216 (Ext.0301#) / F +82 2 730 9217 / manager@daljin.com / www.daljinmuseum.com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하 박물관)은 한국미술사 안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전위의 흐름을 통사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한국전위미술사: 영원한 탈주를 꿈꾸다를 발행하였다. ‘전위는 한국 사회에서 1980년대까지 모던현대의 동의어로 자주 사용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기존 방법론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실험적이고 파격적 작품들의 수식어로 활용되고 있다. 박물관은 전위의 본질을 변화하는 시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당대성과 미래에 대한 통찰로 설정했다.

단행본은 전위의 맥락에서 작성된 시기별 기념비적 논고를 통해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를 복기하며, 그 주요 맥락을 7가지의 양상으로 분류한다. 한국미술에서 전위의 개념을 인식하기 시작한 시기를 신흥하다, 인습화되어 가던 국가공모전을 반대한 시기를 담장 밖 그림으로, 일상의 소재와 몸짓으로 예술을 질문하기 시작한 시기를 방독면과 수신호, 작업 과정과 물질성을 통해 남다른 사유를 드러낸 시기를 화폭에 담긴 철학으로, 일상과 유리된 예술의 회복을 꿈꾼 시기를 아우성치는 그림으로, 흰 벽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발표장을 옮기며 구조화된 체계를 흔든 시기를 강변에 세워진 거울, 마지막으로 이러한 흐름이 결실로 드러나고 있는 오늘을 전위의 기억으로 분류하였다.

이번 책은 국영문 300쪽으로 미술이론가 윤진섭과 강성원의 전위에 대한 다른 시각을 기록한 글과 전시에 출품된 아카이브에 대한 상세설명도 수록되었다. 김달진 관장은 한국 실험미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시대에 대항하는 그 특유의 도전적인 양상 때문이지만,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로 다소 협소한 시기에 국한되어 있다. 이번 단행본을 통해 전위정신으로 한국의 실험미술이 어떠한 맥락에서 형성되었는지를 살펴보고, 한국미술사 전반을 보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단행본은 비매품으로 발간되었으나,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서 연말까지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730-6216

<도서 목차> 인사말 _ 김달진 기획의 글 끝나지 않을 전위의 모험 _ 김정현

. 전위를 보는 두 시

전위를 보는 두 시각: 다모클레스의 검: 한국 전위미술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 _ 윤진섭 정치적 아방가르드에 관한 어떤 검토: 역사철학과 미학의 권위 _ 강성원Ⅱ. 전위의 주요 흐름: #신흥하다 최두선, 「서화협회 회보의 창간을 축하함」, 1921 김복진, 「신흥미술과 그 표적」, 1926 조오장, 「에튜-드 단장: 전위운동의 제창, 조선화단을 중심으로 한」, 1938 천승준·박고석, 「전후파의 두 가두전」, 1960 이경성·김병기, 「아카데미즘과 전위미술의 대결」, 1960 오광수, 「신세대의 조형이념: 「에콜」 형성을 기대하며」, 1965 이일, 「생활하는 젊은 미술: 『한국청년작가연립전』을 보고」, 1967 이일, 「전위미술론-그 변혁의 양상과 한계에 대한 시론」, 1969 방근택, 「허구와 무의미: 우리 전위미술의 비평과 실제」, 1974 김구림·심문섭·정찬승, 「최근의 전위미술과 우리들」, 1975 김복영, 「대자를 만들고 세계를 여는 사람들-S.T전의 의미」, 1977 나카하라 유스케, 「흰색」, 1975 오병남, 「전위의 한 경향과 그 문제」, 1978 김윤수, 「전위예술은 퇴폐가 아니다」, 1973 「현실과 발언 창립취지문」, 1980 유홍준, 「진정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위한 몇 가지 검증」, 1993 #강변에 세워진 거울 #전위의 기억 윤진섭, 「70년대 한국 실험미술의 전개와 그 양상」, 1991

Ⅲ. 부록: 1. 논고 목록 2. 주요 단체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세미나] 한국전위미술사: 영원한 탈주를 꿈꾸다 세미나 일정 : 1114: 서유리(서울대) / 1121: 강혜승(상명대) / 1128: 조수진(미술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