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외비엔날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9곳 '국가관'에서 다양한 전시 펼치다

오마이뉴스 관련 기사 https://omn.kr/23hkxhttps://omn.kr/23hkx

 

전시 대신 공청회, 미술관에서 열린 기후범죄 재판

[14회 광주비엔날레] 캐나다, 네덜란드 등 9개 국가관 전시, 7월 9일까지

www.ohmynews.com

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국가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등에서 개막한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개막한다.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https://omn.kr/23hjn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대중과 만난 세계미술축제

아시아의 '베니스비엔날레'라 불리는 광주비엔날레, 7월 9일까지 94일간의 대장정

www.ohmynews.com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지역 주민은 물론 국민들에게 다양한 세계미술을 관람할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인 바 있다. 이번에 광주에서 만나는 지난 국가관 전시에 이에 이번에 9개국 국가관 전시로 확장하여 동시대 다양한 세계미술 2023년 7월 9일까지 광주 전역이 선보인다. 1) 광주시립미술관, 2) 이이남 스튜디오, 3)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4) 동곡미술관, 5) 은암미술관, 6) 이강하미술관, 7) *10년 후그라운드(아래), 8) 양림미술관, 9) 갤러리 포도나무 이 장소 협조를 했다

[광주 새로운 명소: 10년후그라운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모임공간" 광주광역시 남구 양촌길 1에 위치한 옛 은성유치원은 1975년 개원 이후 약 50여년간 운영되며 수많은 꿈나무들을 길러낸 배움터로 양림동의 수많은 세대의 추억과 역사가 서려있는 공간이다. 주변에 아기자기한 작은 카페들 생기다

10년후의 삶을 함께 고민하는 모임공간 <10년후그라운드>가 이 곳 옛 은성유치원 터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다. 교육, 커뮤니티, 출판 등 다양한 지식서비스부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식음서비스, 삶의 경험을 확대하는 폭넓은 문화예술프로그램까지 이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위> 이곳의 카페 입구

10 년후그라운드

<14회 광주비엔날레 본 전시> https://seulsong.tistory.com/2194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시간 더 걸려도 예술로 변혁의 길 모색

"깊은 강처럼 소리 없이 흐르지만 깊게 사유하고 두루 넓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서의 동시대 미술을 보여준다" [2023 광주비엔날레 주제] 전지구적 엉킨(얽히고설킨) 이슈에 대한 전지

seulsong.tistory.com

광주 도심 전체가 9국가관 소개하는 미술관 되다

[1] '캐나다' 국가관 I 장소 : 이강하미술관 한국 캐나다 수교 60주년 디렉터: 윌리엄 허프만 웨스트 바핀 협력 디렉터 William Huffman West Baffin Cooperative Director

국가관 파빌리온 전시첫번재 캐나다 국가관 제목은 <신화, 현실이 되다>는 현대 캐나다 이누이트 예술에 대한 국내에서는 가장 큰 전시이다. 32명의 예술가들와 90점 이상의 작품으로 소개 된다. 캐나다 킨가이트 스튜디오의 최신작이다. 다수작품은 이번 전시를 위해 2022년에 제작되었다.

카버바우 매뉴미 작가

전시 참여작가들은 고인된 '케노주악 아셰바크'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녀는 변함없는 이누이트 예술의 대모이며 킨가이트 스튜디오의 창단회원이었다. 그녀의 <해초를 먹는 토끼> 작품이 미술관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그녀의 조각품 중 하나인 <곰>은 전시장에 전시되어 이누이트 표현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이 작들은 이누이트 예술의 토대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를 상기시킨다.

이누이트 마을 공동체

이번 전시는 캐나다와 한국의 수교 60주년을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런 국가 간의 이야기와 함께 '신화, 현실이 되다'는 수만 킬로미터에 걸쳐 공유된 역사적 가치를 상징하며, 문화적 표현이 어떻게 언어를 초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누이트 예술이 식민 지배나 강제 이주 등 아픈 역사를 지닌 이누이트족에게 삶의 버팀목이 됐다고 평가한다. 아슈나 역시 NYT 인터뷰에서 “그림 그리기는 아스피린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울루시 사일러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90여 점의 작품에는 북극곰, 고래, 늑대 같은 동물이나 이누이트의 각종 신화를 비롯해 풍경과 일상 등 다양한 소재가 담겨 있다. 아이가 그린 듯 순수하면서도 시적이고 유쾌하다. - 김민 기자>

누이트 조각 특히 Kivalliq 지역의 회색과 검은색의 매우 단단한 돌인 현무암은 세부 사항을 생략하고 형태에만 머무르는 경향이 있는 미학을 불러일으킨다. 스타일은 극명한 표현주의에서 단순하고 세련된 조각 형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쿠비안턱 푸드라

동물은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몇몇 예술가는 인간과 동물 형태를 통합하여 초자연적 주제를 탐구한다.

특히 쿠비안턱 푸드라(Kinngait, Nunavut)의 북극 야생동물을 비롯해서 이누이트 예술의 전통적인 주제를 재해석한 작품 등이 선보인다.

이는 이누이트 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전시이다. 내 생각에 캐나다 이누이트 조각, 이누이트 사람은 곧 한국 사람이다. 같은 형통이라는 생각이 든다.

[2] '중국' 국가관 I 장소 : 은암미술관)


'죽의심원 竹意心源: 대나무로 보는 마음의 공간'을 제목으로 중국 문명에 가장 깊은 영향을 미친 대나무를 소재로 하여 현대적인 전시공간을 조성하면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조각 및 이미지 등으로 시각화한다.

우딩위

우딩위(Wu Dingyu) I '산수가유(山水 可遊) : 춤추는 대나무(Windy Bamboo)' 중국 미디어 대학 교수, 중국 조각가 협회 사무총장, 베이징시 홍보 문화원 아트도시 건설 작업실 책임자. 주로 공공미술 도시 조각 및 브랜드이미지 생성에 대한 연구 및 수행에 종사하고 있다. 산을 뼈로 삼고 물을 영혼으로 삼고 대나무를 아름다운 산천으로 형상화해, 한 폭의 생동감 넘치고 자유분방한 풍경화로 연출하다

[3] '프랑스' 국가관 I 장소: 양림미술관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을 수상한 지네브 세디라(Zineb Sedira)의 전시가 한국을 위해 특별히 재구성되는데 허구와 현실, 자전적 고백과 다큐멘터리 영화를 오가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2개 층으로 구성되며 1층은 지네브 세디라의 작업실을 재현하여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소개된 《꿈은 제목이 없다》 전시의 창작과정을 소개한다. 영화관으로 변신한 지하공간에서는 영상 작품이 상영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프랑스관에서는 지네브 세디라(Zineb Sedira) 국내 첫 개인전인 <꿈은 제목이 없다(Dreams Have No Titles)>전을 선보인다.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이번 전시는 광주의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이며 허구와 현실, 자서전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zineb-sedira-les-reves-n-ont-pas-de-titre-venice-biennale-art-exhibition

지네브 세디라는 풍부한 사유를 위하여 자신의 예술적, 정치적 상상의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정치적 영화의 전성기로 돌아간다. 이 장르의 황금기였던 1960년대와 1970년대는 탈식민지화를 배경으로 알제리, 프랑스, 이탈리아의 전위예술들이 만나던 아이디어와 조형 실험의 훌륭한 실험장이었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은 망명, 기억, 식민지배 투쟁에 관한 성찰의 기반이 되었다. 인본주의적인 작품 <꿈은 제목이 없다>는 이러한 주제들을 정치적, 지적, 예술적 연대를 강조하며 다루고 있다.

프랑스 '지네브 세디라' 작가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을 수상. 다음 투어 때문에 시간이 너무 없어 이 작가에게 물어봤다. 당신 작품의 키워드는 뭔가? 이런 답이 나온다 <Liberté(Liberty)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범위 내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과 행동과 표현에서 구애를 받지 않는 것 뭐 그런 뜻인가?> 작품 이해는 상당히 어렵다 프랑스 식민지 역사 배경을 모르니까 어쩔 수 없다. "과거에 갇힌 역사를 해방하기를 희망한다" 

전시는 두 공간에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지네브 세디라의 스튜디오를 한국의 맥락에서 재구성한 첫 번째 공간에서 작가의 내면을 조우하고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를 위해 제작된 <꿈은 제목이 없다>의 창작과정을 경험하며 영화 포스터 등 한국 영화와 관련된 요소도 만나게 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첫 번째 공간에 전시된 작업의 결과물인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이 두 공간은 작품의 구상에서 전시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작업이 갖는 두 가지 측면을 상징한다. 또한 두 공간은 글쓰기, 아카이빙, 온전한 예술 작품으로 설계된 연구 작업 등에 관하여 작가가 쏟은 관심을 형상화한다.

[4] '이스라엘' 국가관 I 장소: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파빌리온(4월 7일~7월 9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은 《불규칙한 사물들》을 제목으로 사물의 본질과 인간과의 관계를 영상, 오브제 및 설치매체 등으로 풀어낸다. 알로나 로데(Alona Rodeh)의 <Runway Freefall>(2022) 작품은 기계가 작동하는 가상의 초현실적인 도시 풍경을 만들어내며, 샤카르 프레디 키스리브(Shachar Freddy Kislev)의 과학 일러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영상 <Shoos>(2016) 등의 작품은 미디어로 특화된 전시 공간과 공명한다.

루스 파티르 Ruth Patir

이이남 I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2022년 가변크기 혼합매체 16채널 비디오 9분 30초

[5] '이탈리아' 국가관 I 장소 : 동곡미술관

이탈리아 파빌리온(4월 7일~7월 9일)은 《잠이 든 물은 무엇을 꿈꾸는가?》라는 제목으로 지속 가능하고 조화로운 미래에 대한 다각적인 탐구의 여정을 제안한다. 다섯 명 작가는 물이라는 은유를 연결고리로 삼아 탈인간중심적 시각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하나, 파비오 론카토 I 장소 맞춤형 설치물인 Follow me(2023)를 통해서 물의 혁명적 잠재성을 표현한다. 그는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석고 주형으로 제작한 다수의 옹기 항아리를 폭포 아래 설치하여 느린 침식, 그리고 새로운 형태로 변화 진화시키는 공동촉매 작용의 잠재성을 드러내는 기회로 삼았다.

둘, 카밀라 알베르티(Camilla Alberti) I Learning in Dis-binding(2023) making of the sculptural organisms, 2023, steel, aluminium, chalk bandages, wood, bones, plastic, shells.

그녀는 우리 시대의 인간 중심을 벗어나는 체계의 가능성을 언급한다. 그의 설치작품은 그런 체계 속에서 괴물이 다 된 이미지를 그려낸다. 일종의 혼종신화의 새로운 발명이라고 할 수 있다.

고고학적 상상력으로 작품을 제작하다. 이 재료는 다 우리나라의 해안가에 버려진 물건, 산업 폐기물, 만든 것이다. 주이태리문화원과의 협업 하에 이 작가를 초청한 서울예술대학의 안산캠퍼스에서 올 1월부터 진행된 레지던스 기간 중 학생과 협업했다

셋, 마르코 바로티(Marco Barotti) I Clams, Kinetik sound sculpture, 2019. 그는 오염을 측정하는 천연조개의 속성에 기반하여 모바일 키네틱 사운드의 합쳐진 조각 설치물 '조개'(2019)을 선보인다.

작가가 만든 로봇 조개는 우리 주변 물의 상태를 묘사하는 멜로디와 사운드로 바뀌어 이를 근거로 한 음악적 정경을 보여준다. 수질을 측량하는 기계로 데이터를 가져와 이를 소리와 동작으로 변환시킨다 ‘조개’는 인간, 자연, 과학기술의 공생 관계를 은유한다. 거기에 따 일어나는 여러 기능을 유발한다. 이 작품이 연주하는 이상한 멜로디는 관객이 만드는 것이다. 관객이 이 작품의 음악을 지휘자가 되는 셈이다.

넷, '아그네스 퀘스천마크'의 물을 주제로 한 작품 ‘Underwater Investigation of the Human Being’ 여기서 작가는 신체와 인식은 현상학적인 작용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살아있는 생물 존재론(온톨로지) 탐색을 한다. 인간 신체에 반하는 저항 및 복원 행위를 통해 아직 인간으로서 정체성과 성별이 결정되지 않은 새로운 종의 탄생을 기원한다. 이번 이탈리아관 첫 전시 중에 실제로 여성 모델이 산소호흡기를 입에 끼고 특별히 제작된 수족관 안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제목은 'Drowned In Living Waters'(2023)이다

다섯, 유발 아비탈 I 'Foreign bodies'(2017~2022)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깨어진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하려 한다. 그렇게 하려면 사회구조에서 벗어나 자신을 다 발가벗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자연에 간섭하여 자연을 위반하고 인공화시키려 하다가 인간 스스로 자신의 독특성을 상실하고 자연의 영역 밖에 있는 이물질이 된다고 본다. 인간이 자연 앞에서 옷을 벗듯 더 솔직해야 한다고. 우리는 자연 어머니로부터 너무 멀리 있다. 그 결과로 인간의 몸은 긴장하고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꼬인다. 그래서 몸의 리듬을 되찾아야 한다고 본다.

[6] '폴란드' 국가관(포스트 아티스틱 어셈블리) I 장소 : 갤러리 포도나무

[큐레이터] 마리안나 돕코프스카, 세바스티안 치호츠키 스크리닝(52회 54회 베니스비엔날레 폴란드관 큐레이터) 연계 프로그램 협력 : 아시야 치사르 [참여작가] 바실 랴흐, 사슈코 프로흐, 바실트카첸코, 옥사나 카즈미나, 올렉산드르 수로우초우, 나타샤 첼리우바 

[1] 포도나무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영상 스크리닝은 포스트아티스틱 어셈블리 프로그램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이다. 전쟁의 화마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예술계와의 연대의 표시로 피점령지에 도움을 전달하는 마리우폴 예술-활동가 컬렉티브 프리필르머즈(Freefilmers)의 영상이 스크리닝된다.

[2] 프리필르머즈는 전통적 접근 방식과 자본주의적 의제에서 벗어나, 영상을 실험하고자 했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영상 애호가 그룹에 의해 탄생한 컬렉티브이다. 제도적 지원과 예술적 발전 기회가 부족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산업도시의 현실은 프리필르머즈를 거치며, 나만의 규칙에 따라 독립적인 예술을 창작하고 지역사회의 관점과 가치를 포용할 수 있는 자유의 이점으로 변모했다.

[3] 모든 작품은 제작자 자신이 속한 장소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라는 아이디어에 묶여있다. 이들은 리얼리즘 개념을 바탕으로 소련 이후 산업도시의 변화, 다문화적 배경, 우크라이나 동부 노동계급의 창의성 등을 주제로 주변 환경을 탐구한다

[7] 스위스 국가관 장소 이이남 스튜디오
[이이남 스튜디오]

 

이이남 스튜디오

[7] '스위스' 국가관 I 장소: 이이남 스튜디오

스위스 파빌리온(4월 7일~7월 9일)은 《Spaceless》를 제목으로 스위스와 한국 출신 젊은 사진작가 8명의 약 50점의 사진 및 영상 작품이 선보여진다. 플로리안 아모저(Florian Amoser), 알렉산드라 도텔(Alexandra Dautel) 등 스위스를 대표하는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도시 환경과 인간 인식의 디지털 전환, 이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관점을 제공한다.

아포레틱 스펙타클은 컴퓨터 사진의 맥락에서 인간 지각의 확장으로서 사진의 변화하는 성격을 탐구한다. 이 사진은 자율 드론 아래에 장착된 컴퓨터 카메라가 반복적인 파라메트릭 캡처를 통해 얻은 결과물이다. 잠재 이미지가 데이터에 녹아들면서 데이터 세트의 작은 편차로 인해 도로 터널 환기구의 무의식적이고 통제되지 않은 왜곡이 발생한다. 이 숨겨져 있고 지각할 수 없는 인프라의 출현은 실체가 없는 컴퓨터 사진일지라도 물리적 기반에 대한 사진 촬영의 필요성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8] '우크라이나' 국가관 I 장소 :ACC

우크라이나 파빌리온(4월 7일~7월 9일 매주 토요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우크라이나: 자유의 영토》를 타이틀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우크라이나 현대 영화가 상영된다. 올레샤 모르후네치사옌코(Olesya Morgunets)의 <캐롤 오브 더 벨스>(Carol of the Bells)(2021), 막스 리트비노브(Maksim Litvinov)의 <마리우폴. 잃지 않은 희망>(Mariupol. Unlost hope)(2022), 미하일로 일리엔코(Mykhailo Illienko)의 <톨로카>(Toloka)(2020)가 매주 토요일 선보여진다

[9] '네덜란드' 국가관 I 전시장소: 광주시립미술관 제1·2 전시실

네덜란드 파빌리온 증거 재판 퍼포먼스

파빌리온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멸종 전쟁》 전시는 증거 재판 이후에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계속 관람하실 수 있다.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 커미셔너: 프레이머 프레임드(Framer Framed) 큐레이터: 조주현 참여작가: 요나스 스탈(Jonas Staal), 라다 드수자(Radha D’Souza)

지난 4월 5일 문을 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네덜란드 파빌리온 《세대 간 기후범죄 재판소(CICC): 멸종 전쟁》에서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증거 재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현재 군산 지역의 미군 기지 확장을 촉진하며 광범위한 간척 사업을 통해 새만금 지역을 훼손하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를 기후범죄 혐의로 기소하는 첫 공판이 진행되고 있다.

배심원으로 참석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역 공동체 주민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새만금 신공항 건설의 생태적, 사회적 여파와 한반도 평화에 미치는 위협에 대해 증언하다. 주말 동안 계속되는 남은 2회 증거 재판에도 많은 관심 필요하다!


[아래 이이남 스튜디오를 소개하기 전에 그의 이야기를 여기에 조금 추가한다]  이이남 작가, 소박한 시골사람(?) 어린 왕자처럼 순수한 사람(?) 그에게는 제2의 백남준이라는 멋진 별칭이 붙어 있다.

구 이이남 스튜디오

2015년 그의 작업실 초대를 받아 그의 고향 담양까지 가게 되었는데 이이남 선생님 내게 이 길에 내가 중고시절 걸어 다닌 길이라고 소개한다. 그 당시에 이 작가가 접할 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시각매체는 달력에서 보는 남종화와 그 밖에 몇몇 잡지에서 보는 이미지일 뿐, 그런데 어떻게 세계적 작가가 되었나? 내 생각에 그건 광주비엔날레에서 세계적 수준을 작품을 볼 수 있었기때문 아닌가 싶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 역시 광주비엔날레가 키운 작가다. 조선후기 실경화와 서양의 인상파 등 동서의 고전을 남다른 상상력 통해 첨단 미디어아트로 바꿔 세계화시킨 공로가 크다.

2015년 본 그의 작업실은 대단한 규모였는데 작업실을 다시 짓는다고 해, 이렇게 넓고 좋은 공간인데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제대로 완성된 작업실(이이남 스튜디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2021년부터 2년마다 여기서 <양림골목비엔날레(지역작가 오픈 스튜디오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변에 빵집, 카페, 음식이 많이 생겼다.

2015년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렇게 많은 이미지를 보고 작업을 하다가 지치면 광주 무각사 스님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뇌를 다시 무아의 경지로 바꾼다고 <추신> 종교를 넘어 대중과 소통하는 광주 무각사 청학스님, 교회에서 가서 축도를 하고, 그는 무각사에서 카페와 미술 갤러리(지방의 미술가들 널리 소개한다)를 운영한다. 이이남 작가 너무나 많은 이미지를 대하면서 지칠 때, 시각적 혼란이 올 때 마음의 청소를 하고 싶을 때 청학스님을 찾는다. 작가의 마음에 새로운 용기와 풍성한 영감을 주는 모양이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관람 이렇게]

전시 기간: 2023년 4월 7~7월 9일 전시장소: 1) 광주비엔날레전시관, 2) 국립광주박물관, 3) 무각사, 4) 예술공간 집, 5)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관람시간오전 9~오후 6시 (입장 마감오후 5시 30매주 월요일 휴관(4월 10일(월)은 오픈), 국립광주박물관은 휴관 없음 티켓 가격 성인 16,000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사전 예매 할인 성인 12,000청소년 5,000어린이 3,000원 4월 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티켓 정보 페이지와 티켓링크네이버 예매 등에서 구입 시 현장 판매보다 최대 40% 할인) 2일권 어른 기준 24,000(개막 후 현장 판매비엔날레 전시관 이외 무료 관람파빌리온 무료 관람 문의 062-608-4114 홈페이지 http://www.gwangjubiennale.org 그리고 국가관 전시는 협력기관 1) 광주시립미술관 2) 이이남 스튜디오 3)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4) 동곡미술관 5) 은암미술관 6) 이강하미술관 7) 10년 후그라운드8) 양림미술관 9) 갤러리 포도나무 등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