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머핀(서울전)] 태미 응우옌: 'A Comedy for Mortals: Inferno'

태미 응우옌 《필멸의 존재를 위한 희극: 지옥편 A Comedy for Mortals: Inferno》 2023년 3월 23일 - 5월 6일 리만머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3)

TAMMY NGUYEN Leading the Way 2023

<리만머핀 서울 아래 사진 저작권> TAMMY NGUYEN Leading the Way, 2023. Watercolor, vinyl paint, pastel, rubber stamping, and metal leaf on paper stretched over panel, 228.6 x 152.4 cm. 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Hong Kong, Seoul, and London.

리만머핀 서울은 오는 2023년 3월 23일(목) 미국 코네티컷주 이스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태미 응우옌의 한국 첫 개인전 《필멸의 존재를 위한 희극: 지옥편 A Comedy for Mortals: Inferno》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한 작가의 전시 삼부작 중 첫 번째로, 회화, 종이 작업, 아티스트 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전시에서 응우옌은 지옥의 아홉 개고리로 하강하는 단테와 베르길리우스의 여정과 냉전 시대 우주 경쟁 및 태양계로의 상승을 작품 소재로 재조합하여 독자적인 내러티브를 선보인다. 작가는 다양한 재료를 밀도 있게 쌓아 올린 복잡한 레이어 속에 베르길리우스, 복수의 여신, 존 F. 케네디, 아이젠하워 등 현실과 가상의 인물을 배치하며, 식민주의, 종교, 폭력, 환경 등 거시적 관심사로 주제를 확장한다. 2층 전시 공간에서는 작가의 아티스트 북이 함께 전시됩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다양한 각도로 책을 펼쳐 보며 위 주제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