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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아트선재]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 전시명 (국문)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 (영문) MOON Kyungwon & JEON Joonho: Seoul Weather Station 전시기간 2022. 8. 30 (화) – 2022. 11. 20 (일)


전시장소 아트선재센터 1, 2전시실(2, 3층) 작가 문경원 & 전준호 협업자 류준열(사진가), 스팟/로보틱스랩(현대자동차그룹), 워크룸, 장영규, 정수종(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부교수), 정재승(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컴투스, 타크람, BKID, MVRDV
기획 김선정(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 이수진(미술사학자), 조희현(아트선재센터 큐레이터) 주최 아트선재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국문화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협력 월드웨더네트워크(World Weather Network) // 아트선재센터, 지구와 우주, 삶과 생명, 그리고 미래에 관한 새로운 시각 제시하는 흥미로운 두 개의 전시, 8월 30일 동시 개최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서사 [] 공연형 전시, 전시형 공연 등의 형식을 통한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실험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죽음을 위한 노래/삶을 위한 노래»

전시명 (국문)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죽음을 위한 노래/삶을 위한 노래» (영문) Korakrit Arunanondchai: Songs for dying/Songs for living 전시기간 2022. 8. 30 (화) – 2022. 10. 30 (일) 전시장소
아트선재센터 아트홀(B1) 작가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Korakrit Arunanondchai) 기획 김선정(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 문지윤(아트선재센터 프로젝트 디렉터) 주최 아트선재센터 협찬 국제갤러리

아트선재센터(관장 김장언)는 오는 8월 30일 두 기획전을 동시에 공개한다. 기후와 환경, 자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문경원 & 전준호 작가의 «서울 웨더 스테이션(Seoul Weather Station)»이 8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아트선재센터의 1, 2전시실에서 열리며, 인간의 존재론적 굴레에 대해 이야기해온 태국 출신의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Korakrit Arunanondchai)의 국내 첫 개인전 «죽음을 위한 노래/삶을 위한 노래(Songs for dying/Songs for living)»가 8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선»(좌),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죽음을 위한 노래/삶을 위한 노래»(우)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
아트선재센터는 2009년부터 듀오로 활동해오며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급변하는 세상에서 상상적 대안을 제시하는 예술의 기능과 역할을 탐구해온 문경원 & 전준호 작가의 «서울 웨더 스테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 비상사태와 생태계 붕괴 가속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8개국의 예술 기관들이 발족한 월드웨더네트워크(WWN: World Weather Networ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한편, 비인간(non-human)의 관점에서 전개되는 서사를 바탕으로 한 신작 <불 피우기>(2022)를 선보인다. 또한 작가들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재의 탄소 정책과 고기후에 관한 여러 의견과 해석을 펼치는 <모바일 아고라: 서울 웨더 스테이션>(2022)을 마련했다. 이는, 인간과 자연과의 이분법적 관계를 탈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웨더 스테이션»은 전 지구적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로 급변하고 있는 기후 환경을 예술적 상상력과 학제 간 협업을 통해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이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전시다. 그동안 인류는 자연을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봤다. 그러나 기후 파괴, 생물 다양성 훼손, 오염 등 가시화된 현재의 환경 위기는, 이러한 관점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술은 자연과 환경 그리고 지구에 관해 새롭게 고민하고, 나아가 기존의 시각에서 탈피한 또 다른 접근 방식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기후 환경 문제를 다각적 시각으로 새롭게 관측하고 대안적 미래의 가능성을 예보하는 임시적인 ‘기상관측소’로서 기획되었다.

문경원 & 전준호, <불 피우기(To Build a Fire)>, 2022, color video with lighting,
sound and kinetic blinds connected by DMX program, duration: 15 min.

무명의 돌이 들려주는 인간과 환경의 새로운 역사
아트선재센터 1전시실(2층)에서는 비인간(non-human) 관점에서 펼쳐지는 관객 몰입형(immersive) 설치 작업인 〈불 피우기〉가 최초로 공개된다. 작품 제목은 1902년에 발표된 잭 런던(Jack London)의 단편소설에서 가져온 것으로, 잭 런던의 소설이 혹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대면 속 인간의 생존 문제를 다뤘다면, 문경원 & 전준호의 작업은 비인간(non-human)의 관점으로 무한한 시간의 궤적을 종횡하며 변화하는 지구의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의 내러티브는 두 축으로 구성되는데, 하나는 공룡이 멸종하기 이전에 급격하게 변화한 지구의 기후를 기록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랜 세월의 풍화로 큰 바위에서 작은 돌멩이가 된 어느 돌의 시점으로 지구를 바라본 창작 소설에 기반한 것이다. 이렇게 사실적 기록과 상상적 허구로 엮어진 이야기는, 다시 전시장 내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의해 재창작되어 들려진다.

문경원 & 전준호, <불 피우기(To Build a Fire)>, 2022, color video with lighting, sound and kinetic blinds connected by DMX program, duration: 15 min. 사진(JYART STUDIO: 조준용)

과거와 미래를 현재로 시뮬레이션하여 비정형적이지만 섬세하게 연출된 전시 환경에서 들려지는 이러한 내러티브는 시간의 궤적을 종횡하며 지구의 기후 변화와 다양한 생명의 모습을 그린다. 이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고기후의 문제를 넘어 모순과 망각으로 점철된 인간의 역사를 들춰내며, 미래를 위한 변화의 추구와 현재의 지속이라는 두 의지가 충돌하는 현장을 목도하도록 한다. 작가들은 이를 통해 우리가 비판적 시선으로 문제의식을 획득하고, 나아가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새롭고 다양한 태도뿐만 아니라 재출발의 의지와 그 의미를 새겨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로봇 ‘스팟’의 안내에 따라 경험하게 되는 새롭고도 낯선 미지의 세계
<불 피우기>의 관람을 위해, 관객은 세심하게 설계된 멀티미디어 설치 작업 안에서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가상으로 구현된 미지의 세계를 스팟(Spot) 로봇의 안내에 따라 체험하게 된다. 스팟은 네 개의 다리로 걷는 서비스 로봇으로 비전 센서와 음향 센서, 온도 감지 센서, 스테레오 카메라 등을 탑재해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위험지역에서의 임무 수행을 대신하는 로봇이다. 이번 전시에서 스팟은 작가들이 창조해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안내자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전시장 내 탄소를 측정한다.

작가들은 현실과 비현실, 실재와 가상, 기록과 허구, 인간과 비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로봇 등의 무수한 경계들을 넘나들며 우리의 고착화된 감각과 인식을 깨우고 새로운 담론의 장으로 이끌고자 한다.

담론 생산과 창의적 협업을 위한 참여형 플랫폼, <모바일 아고라: 서울 웨더 스테이션>
2전시실(3층)에는 담론 생산과 창의적 협업을 위한 참여 플랫폼, <모바일 아고라: 서울 웨더 스테이션>이 마련된다. 2012년부터 디자인, 과학, 철학과 같은 다채로운 영역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지속해 온 문경원 & 전준호는 극한의 기후 조건이나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솔루션을 고안해왔다. <모바일 아고라: 서울 웨더 스테이션>에는 여러 협업자들과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과 그 과정이 전시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동안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경원 & 전준호, <모바일 아고라: 서울 웨더 스테이션(Mobile Agora: Seoul Weather Station)>, 2022, 전시 전경, 아트선재센터.(사진: CJYART STUDIO(조준용))

<모바일 아고라: 서울 웨더 스테이션>은 그동안 인간 중심의 관점으로 대척점에 두었던 자연과의 이분법적 관계로부터 탈피한 새로운 위치와 지점을 발견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구시대적 사고의 경계를 허물고 전복시켜, 그것에 매몰되었던 감각과 인식을 담론의 현장으로 견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현재의 탄소 정책과 고기후에 대한 여러 의견과 해석을 들어본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탄소 전문가인 정수종,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BKID,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정재승,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 교수 이찬웅, SF 소설 작가 이서영, 아트앤젤(Artangel) 어소시에이트 디렉터인 제임스 링우드 등이 있다.

기후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예술적 실천, 월드웨더네크워크
이번 전시는 월드웨더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상관측소들의 연합인 월드웨더네트워크는 기후 비상사태와 생태계 붕괴 가속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모인 28개국의 예술 기관들에 의해 발족되었다. 월드웨더네트워크에 속한 각 기상관측소는 예술가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에 관한 예술적 연구를 진행하고, 예술 작품, 전시 또는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그 과정과 자료들을 ‘월드웨더네트워크 디지털 플랫폼’(https://worldweathernetwork.org)에 공유한다. 아트선재센터는 «서울 웨더 스테이션»전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고 대안적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서울 기상관측소가 되고자 한다.

■ 작가 소개 문경원 & 전준호
문경원 & 전준호는 2009년부터 듀오로 활동하며 정치·경제적 모순, 역사적 갈등, 기후 변화와 같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급변하는 세상에서 예술의 역할을 탐구하는 작업들을 선보여왔다. 대표작 <미지에서 온 소식(News from Nowhere)>(2012-)은 다학제적 참여형 플랫폼으로 디자인, 과학, 철학, 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의 새로운 가치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독일 카셀도쿠멘타(2012),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2015), 스위스 미그로스현대미술관(2015), 영국 테이트리버풀(2018-2019), 한국 국립현대미술관(2012-22), 일본 가나자와21세기현대미술관(2022) 등에 초대되어 장소 특정적 프로젝트로 영상, 설치, 아카이브, 출판물 등을 제작하고 전시하였다.

문경원은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준호는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작업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s://moonandjeon.com/)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죽음을 위한 노래/삶을 위한 노래»
한편, 아트선재센터는 회화, 영상, 퍼포먼스 작가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의 « 죽음을 위한 노래/삶을 위한 노래»를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열리는 태국 출신 작가 아룬나논차이의 첫 개인전이다. 작가의 <죽음을 위한 노래(Songs for dying)>(2021)는 지난 13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소개되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코라크릿 아룬나논 차이 & 알렉스 그보익, <삶을 위한 노래(Songs for living)>, 2021, Single-channel video (HD, Color, sound), 20:51 min.

이번 전시에서는 <죽음을 위한 노래>와 더불어 <삶을 위한 노래(Songs for living)>(2021, 알렉스 그보익 공동 제작)가 극장 공간에서 영상 및 설치 작업으로 재맥락화되어 공개된다. 특히 작가는 이전까지 한 번도 시도한 적 없었던 ‘극장 공간 뒤틀기’ 방식을 과감하게 선택했다. 전통적인 프로시니엄 극장인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은 관객과 스토리, 소유의 매체와 소유하는 것 사이의 관계가 전치되어 제시된다. 기존 스크린이 있던 무대에는 관객석이 설치되며, 반대로 기존 객석의 자리에는 스크린이 설치 되어있는 형식이다.

개인의 서사에서 역사적 사건으로 확장되는 서사와 인간의 존재론적 굴레를 탐구하는 영상 메시지
이번 전시에서 아룬나논차이는 애니미즘적 의식을 지칭하는 풍부한 시각적 레퍼런스들을 통해 개인적 서사와 역사적 사건이 연결되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죽음을 위한 노래>에서는 할아버지의 죽음이라는 개인적 상실의 경험과 제주 4.3 사건, 태국 민주화 운동과 같은 역사적 사건이 교차된다. 작가는 인과관계가 없어 보이는 개인적 서사와 역사적 사건들이 어떻게 영적인 차원에서 연결되는지 살피면서 서양의 존재론적 사고 외부에서 존재와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 이를 통해 민족, 국가, 역사, 정치 체제 너머 ‘나’라는 개인과 개인이 속해 있는 ‘공동체’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더 큰 힘, 거대한 에너지의 근원에 대해 반추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작가는 삶의 우주적 근원에 대해 질문하고, 삶, 성장, 소멸, 죽음이라는 생명이 피할 수 없는 존재론적 굴레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라크릿 아룬나논 차이, «죽음을 위한 노래/삶을 위한 노래», 2022, 전시전경, 아트선재센터.
(본 사진은 (사)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에서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촬영했습니다.)

인간의 죽음과 삶, 탄생과 소멸을 이야기하는 강렬한 매체로서의 노래
<죽음을 위한 노래>에서 아룬나논차이가 주목하는 것은 스토리텔링 매체인 노래에 내재된 힘이다. 작가는 할아버지의 임종의 순간 노래를 불러드렸던 기억과 장례 과정에서 경험한 제례의식의 일부인 노래에 대한 기억을 작품에서 그려내면서,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소멸의 과정을 수용하도록 하는 노래라는 매체의 힘을 상기시킨다. 작가의 노래라는 매체에 대한 탐구는 <삶을 위한 노래>에서도 계속된다. <삶을 위한 노래>는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에두아르 글리상의 『의식의 태양(Sun of Consciousness)』, 체슬로우 밀로즈의 『기도(On Prayer)』의 구절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작가들은 비록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작업했지만, 정치적 격동의 시기에 상징적 교감의 단호함 속에서 영적인 명확성을 위해 싸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와 같은 불확실성의 공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부터 이들은 노래를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고, 노래의 힘은 권력에 대항하는 투쟁에서 발생한 남겨진 것들을 변화시켰던 것이다.

<죽음을 위한 노래>가 몸과 영혼, 대중의 공동체성과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의 분리에 대해 논의한다면, <삶을 위한 노래>는 어떻게 공동체성이 몸과 영혼의 재결합이라는 은유를 바탕으로 좀 더 높은 힘에 대한 믿음에 의해 새롭게 변화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시각적 레퍼런스로 등장하는 귀신, 샤먼, 바다 거북이와 같은 애니미즘적 상징들은 근대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적인 세계를 물질적 세계와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인간의 삶 너머의 시간 개념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영적인 세계와 물질적 세계의 접속은 개인과 공동체 사이를 떠다니는 기억의 파편들이 특정한 움직임을 발생할 때 가시화된다’고 주장한다. 작가의 공감각적 영상 및 설치 작업은 이러한 움직임이 생산하는 에너지와 이 에너지에 내재된 변혁의 가능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시도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1986년 방콕 출생)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작가는 미국으로 건너가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을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뉴욕 모마 PS1(2014), 파리 팔레 드 도쿄(2015), 베이징 올렌스 현대미술관(2015), 겐트의 S.M.A.K.(2016), 비엔나 시세션(2019), 포로투 세할베스 현대미술관(2020), 취리히 미그로스 미술관 (2022), 스톡홀름 모더나뮤제(2022)등이 있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베니스 비엔날레(2019), 휘트니 비엔날레(2019), 이스탄불 비엔날레 (2019), 광주비엔날레(2021) 등에 참여했다. 현재 방콕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 아트선재센터
아트선재센터는 한국 동시대 미술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각문화 플랫폼으로서, 1995년(1998년 개관) 이후, ‘큐레토리얼 담론 실천’, ‘새로운 미술 프로덕션’, ‘한국 동시대미술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시, 퍼포먼스, 상영, 교육, 출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시대 미술을 선도해 오고 있다. 한국 동시대 미술의 주요 작가들과 더불어 성장한 아트선재센터는, 글로벌 미술사의 중요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한국 미술계와 글로벌 미술계의 역동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 관람 안내 • 관람시간: 화요일 – 일요일 12시 – 19시(수요일 21시까지 연장 /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일반 10,000원, 학생 7,000원 ※ 전시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문의: 02-733-8949 | artsonje.press@gmail.com • 홈페이지 : www.artsonj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