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스토리 김달진과 미술자료전] 2015년 3월 12일-5월 31일까지
-한국 아카이브의 아방가르드 김달진 관장
상명여대 앞에 주변을 놀라게 변화시킬 문화지대로 만든 박물관이 하나 들어서다 참으로 축하를 보낼만한 일이다. 바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다
새로 이전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사진 박물관 파사드 작년 11월 부터 리모델링 1달 반 김원선생님 재능기부로 무료로 건물 개념 비용은 4억 정도(후원금 등등) 대지구입비등등 10억은 은행융자
당시 좌익 미술잡지 등 전시자료를 직접 꺼내서 그 안에 들어간 내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김달진 관장님 모습 미술자료를 수집하는 거와 함게 앞으로는 그 내용(content)에 대한 내용분석이 과제로 남게 되었다
1940년대 후반 당시 미술지(조형예술지) 안에 나오는 운보의 그림 코베이에서 주로 구입 올드 북스 등에서 구입
김달진 관장님 미술자료을 설명할 때는 눈빛에 광채가 들어간다
김구림 선생과 함께 활동했던 전찬승이 뉴욕에 있을 만든 폐품으로 모아서 하는 정크아트으로 만든 것으로 이 작품이 음악가 이창신이라는 분에게 기증되었는데 이창신 분과 김달진 친척관계로 알고 있었는데 그때 전달받았다고 한다. 백지숙선생이 아르코 관장으로 있을 대 전찬승 재평가 전시를 시도했으나 결국 이루지는 못했다 전창승은 한국미술사의 행위아트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제가 미술자료는 일차적인 아날로그 자료에 많이 가지고 있는데 디지털화하고 싶은데 그래서 모든 시민들에게 박수근 이중섭 등 국민작가들의 미술자료 등을 공유하고 싶은데 정부적 차원에서 지원이 있어야 하는데 비엔나레 등 미술행사에는 수십억의 지원을 하면서 미술의 기초자료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아쉬움을 토로하다
1972년 고3때부터 본격적으로 미술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1972년이전에는 서양의 것만 수집하다가 1972년부터는 덕수궁에서 열린 아래 전시도록<1900-1960 한국근대미술 60년>을 보고 크게 감흥을 받아 한국미술자료를 수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당시 입장료가 20원이었다는 것과 당시 앞에 작품과 뒤에 차례 등의 틀린 부분을 빨간 볼펜으로 표시하는 등 미술자료연구가로써의 면모를 고3부터 보이다
1988 백남준의 판화전 자료
아카이브와 자료의 차이는 뭔가 아카이브는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것이 그 특징이아고 설명하시네요. 1989년 당시 국립미술관 학예실장 유준상 선생이 백남준이 보내준 연하장인데 유준상 선생이 김달진 관장에게 그냥 가지라고 해서 소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백남준이 당시 1992년 국립미술관장 이경성에게 준 사인아트작품
박물관 옆 중국집 먼저 오신분들 가시고 남은 사람들 사진 거실에 그림 하나가 완전히 분위기를 살려준다
[성신캠퍼스뮤지엄 군집미술관 개관 및 초대전] Sungshin Art in the Campus Museum
-신개념 공공미술의 사회적 향유을 위한 프로젝트 세계 최초, 대학강의실을 개인작가미술관으로 바꾸기
개관 2015년 5월 14일(목요일) 2015년 5월 14일(목)-2015년 11월 13일(금) 장 소 :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미아동) 및 성신미술관 초대작가 : 회화 및 입체 원로/중진작가 11명 아래참고 전시내용 : 평면(회화), 입체(조각, 설치) 총 100여 점 주최 : 성신여자대학교, MANIF조직위원회
21세기는 모든 공간의 갤리리화, 이것은 시대정신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번에 성신(여자대학교)캠퍼스뮤지엄 강의실갤러리로 바꾸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사회의 삭막한 도시공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공공미술의 최적의 대안일 것이다 이런 캠퍼스의 뮤지움화는 우리사회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다 원로작가의 후손들이 상속세 등의 이유로 부친의 작품을 불태우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미술프로젝트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성신캠퍼스뮤지엄 군집미술관 개관 및 초대전 간담회
이것은 우리사회 새로운 사회미술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캠버스의 미술관화는 고무적인 일이 아닌가 싶다. 귀한 자리에만 걸리는 것이 상식이나 캠퍼스의 강의실 벽에 걸리는 일은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는데 분명 획기적 전화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술운동이 우리나라 전 캔버스로 확대될 수 있다면 우리사회를 더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마이크 잡고 설명하는 김윤섭 미술평론가
미술평론가 김윤섭씨 이번 미술프로젝트에 대한 미술사적 의의에 대해 5가지로 요악설명하고 있다
1. 세계적으로 첫 사례이다. 대학 강의실에 뮤지움화 이런 사회가 있는지 인터넷에서 <캔버스뮤지움> 유사 검색한 결과 없었고 뮤지엄캠퍼스가 나오는데 이것은 시카고 4개의 미술대학이 모여 있는 것뿐이고요 영국에 아트룸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것은 아동용 어린이 정서 치유였고요
2. 지속가능한 미술대중화 및 미술향유계층 확산에 구체적 대안을 미래세대의 주역의 산실인 대학이 중심 되어 마련한 첫 사례이다. 3. 사장될 수 있는 시각예술문화재를 전문적 시스템으로 소장 보전 관리할 수 있는 사례이다. 4. 미술을 통한 사회적 공헌 방안의 다각화 마련했다는 점이다. 5. 미술문화발전기반을 전반적으로 다짐만할 페트론(patron) 문화 확산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마련해주다
김윤섭 미술평론가
캠퍼스 강의실이 한 작가의 미술관이 되다 캠퍼스 강의실 갤러리 입구에 붙어 있는 작가의 초상 및 작가소개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너무 멋지다
캠퍼스 강의실 갤러리의 실제 모습 이런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매우 행복하게 되었네요 상상력과 창의성이 높은 수업을 할 수 있는 분위가 조성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강의실에서 선보이는 류민자 선생님 작품
[1]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의 풍경 류민자 선생님 작품 캔버스 강의실과 통로에 설치되어 있다 미술관 수준의 보전안전장치도 완전을 기하다 이번 전시품의 총 그림값은 5억원 정도로 추정하다
[2] 캠퍼스뮤지엄 군집개인미술관 특별전 초대작가 김영재/전뢰진/민경갑/최만린/제정자/최예태/유희영/구자승/전준/류민자/유휴열 11명
-구자승_서양화_1941년생_신미술회 회장 역임 -김영재_서양화_1929년생_한국미술협회·신미술회 고문
-류민자_동양화_1942년생_한국화 여성작가회 회장 역임 -민경갑_한국화_1933년생_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유휴열_서양화_1949년생_한국구상대제전(MANIF) 대상 -유희영_서양화_1940년생_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전뢰진_조 각_1929년생_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전 준_조 각_1942년생_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 제정자_서양화_1937년생_세계미술협회 회장 역임 -최만린_조 각_1935년생_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역임
-최예태_서양화_1939년생_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3] 각 강의실에 한 작가의 10개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한다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강의실에서 선보이는 전준선생님 작품
[스케치즈 오브 코리아(Sketches of Korea):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Culture] 저자: 벤자맹주아노(Benjamin Joinau), 그림: 엘로디도르낭드 루빌 -문화인류학적으로 접근한 한국문화탐구서 그림:(Elodie Dornand de Rouville) 출간일: 2015년 4월 27일 면수: 212면 판형: 128*195mm 가격: 12,900원 출판사: 서울셀렉션(Seoul Selection)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 출신의 문화인류학자와 아티스트가 펴낸 한국문화 가이드북으로 때로는 감추고 싶은 한국의 민낯까지 생생하게 파고드는 글과 일러스트에 담은 국내 거주 외국인 180만 명, 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시대 삼성과 K-Pop, 김치와 태권도 외에도 그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다
메트로 섹슈얼 꽃미남과 성형미인,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과 선캡을 쓴 아줌마, 휴대폰 셀카 삼매경에 빠진 고등학생들로 가득 찬 대한민국 지하철 이런 풍경을 보여주는 책은 없을까? 또한 한국에 쏟아지는 세계인들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한국문화 소개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지만, 이제까지 한국에 관한 책들은 ‘한국’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소재 혹은 한국인 스스로가 바깥에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미지에만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았다. 포장되지 않은 한국의 민낯,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을까?
오랜 기간 한국에 터를 잡고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탐구해온 두 프랑스인 저자 《스케치즈오브 코리아: 한국문화 일러스트 가이드북(원제: Sketches of Korea: 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Culture)》를 내놓았다. 한국의 최신 유행부터 전통문화, 사회적 관습, 예술, 종교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47가지 주제를 담았다. 제목의 “스케치”는 이들이 직접 경험한 한국을 있는 그대로 스케치하듯 기록한다는 의미일 뿐 아니라, 모든 페이지를 가득 메운 실제 일러스트를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에 관한 틀에 박힌 소개서 이상을 원하는 외국인 독자들, 그리고 외국인의 눈에 비친 자신의 객관적인 모습이 궁금한 한국인 독자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문화인류학자와 화가 프랑스출신 남녀가 그려낸 21세기 한국의 풍속화>
이 책의 글을 쓴 벤자맹 주아노는 20년 넘게 한국에 살면서 독특한 이력을 쌓았다. 프랑스 소르본대에서 인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그는 한국문화에 매료되어 문화인류학자로 변신했고, 한국문학 번역가, 전시 기획자, 음식 칼럼니스트, 한국요리 TV 프로그램 진행자 등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일러스트를 맡은 엘로디 도르낭 드루빌은 독특한 시선으로 한국인의 삶을 포착한 회화, 설치미술을 선보여온 아티스트다. 그녀 역시 파리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정착한 지 10년이 되었고 현재는 한국인 남편과 살고 있다. 이제는 두 사람 모두 한국이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처음 한국에 왔을 때만 해도 난감한 상황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목욕탕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술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무엇인지 등 지극히 일상적인 문제들에 봉착하기도 했다. 《》는 이들이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외국인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진정한 의미의 실용적인 문화 가이드북이다. 무조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치켜세우지도, 그렇다고 서양중심적 시각으로 폄하하지도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한국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저자소개] 벤자맹주아노(Benjamin Joinau)와 엘로디 도르낭 드 루빌(ElodieDornand de Rouville)
벤자맹주아노(Benjamin Joinau)
[저자소개] 벤자맹주아노(Benjamin Joinau) :소르본 파리4대학에서 인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1994년 군 복무차 해외 파견교사로 처음 한국에 발을 디뎠다. 한국문화에 매료되어 정착을 결심했고, 자연스럽게 문화인류학으로 관심을 옮겨 프랑스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한국 요리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벤자민과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아리랑 TV)의 진행을 비롯하여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프랑스어는 물론 영어, 한국어로도 많은 책과 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여행 안내서《Petit futéCorée》, 서울에 관한 에세이《Séoul, l’invention d’unecité》, 프랑스 요리 문화에 관한《두 남자 프랑스 요리로 말을 걸어오다》, 인간의 얼굴을 철학, 정신분석, 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얼굴, 감출 수 없는 내면의 지도》, 그리고 황순원 작품을 번역한《Lesdescendants de Cain(원작: 카인의 후예》 등이 있다.
엘로디 도르낭 드 루빌(ElodieDornand de Rouville)
엘로디 도르낭 드 루빌(ElodieDornand de Rouville): 파리고등미술과정(BTS)에서 그래픽디자인과 시각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파리국립미술학교(DNSAP)에서 회화와 설치미술을 전공했다. 2002년 홍익대 교환학생으로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2005년 <코리안아이즈드(Korean-Eyesed)>展에서 선보인 그림은 한국인의 일상을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Laisse-moilà>(2003), <Instant Mirror>(2009), <Cabinet de curiosité>(2010), <The Shadow of a Star>(2014) 등의 개인전과 여러 그룹 전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계, 기억, 장소를 탐구하는 실험을 해오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47가지 테마>
이 책은 두 사람이 몇 년간 잡지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총 5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인이 살아가는 오늘날의 일상에서 출발하여(1-2장), 한국 고유의 예술과 전통생활양식(3-4장)을 거쳐, 그 정신적 뿌리를 짚어볼 수 있는 종교와 신앙에 이르기까지(5장), 외국인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47가지 테마를 스케치한다. 일러스트를 맡은 엘로디 씨는 번데기를 먹고, 김치를 담그고, 서예를 배우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한 장 한 장의 그림을 완성했다. 덕분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한국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전세제도, 축의금 문화, 술자리 예절과 같이 실생활에 유용한 팁도 곁들여 한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관심이 가는 주제 혹은 문득 펼쳤는데 일러스트가 눈길을 끄는 페이지부터 읽어도 좋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독자들을 위해 주요 단어에 한글을 병기하고 부록으로 인덱스를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책 출간과 한국생활 10년을 기념한 일러스트展 개최
《스케치즈 오브 코리아》의 출간에 맞춰 엘로디의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Traversée(횡단)>가 오는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이태원 백혜영 갤러리에서 열린다. 제목처럼 프랑스와 한국을 횡단하는 삶을 살아온 그녀의 경험이 표현된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책에 수록된 작품도 볼 수 있다. 북사인회 2015년 5월 15일 6시부터
Seoul Selection is pleased to announce the release of Benjamin Joinau and Elodie Dornand de Rouville’s Sketches of Korea: 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Culture.
[온 팔방미인형 다국적 작가 4인_Avaf, Ross Manning, Jinnie Seo, Shinji Ohmak]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6전시실 2015. 4. 14.~ 8. 23.
건축, 디자인, 그리고 예술 영역의 한계를 허물며 주목받아 온 팔방미인형 다국적 작가 4인_Avaf, Ross Manning, Jinnie Seo, Shinji Ohmaki 의 대형 설치 프로젝트가 곧 열린다 일상의 사물들로 변화되는 공간!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프로젝트! 2015 현장제작설치 <인터플레이>
[그림/그림자_오늘의 회화_새로운 형식의 유화전]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2015.03.19(木)-06.07(日)(월요일 휴관)
-실험적인 현대회화 작가 12명이 이미지 홍수시대에 회화의 존재이유를 자문하다 작 품:35점
참여작가:헤르난바스, 리넷이아돔-보아케, 데이나 슈츠, 브라이언캘빈, 백현진,리송송, 셰르반 사부, 빌헬름사스날, 박진아, 질리언카네기, 조세핀할보슨, 케이티 모란 아티스트 토크 :빌헬름사스날+리송송(3/19), 박진아(4/18), 백현진(5/16) 전시연계 강연 :전영백 교수(3/28), 조나영 큐레이터(4/4) 사진 박현주기자
헤르난 바스 달빛 정원의 알비노 2014
분위기가 묘하네요 헤르난바스(1978生, 미국)의 초기작들은 어린 소년들 사이의 성적긴장감과 혼란을 미묘하게 표현했지만, 점차 회화적 표현 자체에 대해 깊은 성찰을드러낸다. 그의 신작들은 데카당스 문학과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그의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드러내며 무한한 내러티브를 상상하게 한다.
회화는 소설처럼 영원하다 하지만 과거처럼 대세가 되기는 힘들다 그저 한 장르일 뿐이다 그럼에도 미술에서 가장 매력적 장르다. 앞으로 회화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하여간 플라토 회화전 뭔가 색다르고 엉뚱하다
박진아 여름촬영
회화와 그림자와의 관계는 서양미술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고유 문화에서도 순수우리말로 ‘그림’과 ‘그리다’ 그리고 ‘그림자’가 그 어원을 같이 하고 있는데서 찾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 교차점에 주목하여 ‘그림자’의 상징성과 ‘그리기’의 행위로써 드러나는 회화의 표현영역과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고자 한다.
박진아 작품에는 단순하지만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람의 몸짓이 살아있고 그림이 움직인다. 박진아 역시 사진적 이미지를 회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동시대 삶의 순간들을 추적한다. 하나의 화면에 다수의 사진을 결합하는 작업은 회화의 물리적인 제작과정으로 축적된 또 다른 차원의 시간을 시각화하며, 이미지이자 오브제로서 동시에 존재하는 회화의 근본적인 특성을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 영국, 미국, 중국, 루마니아, 폴란드 등 다양한 출신의12명의 작가들은서로 다른 주제와 스타일, 그리고 문화적 맥락으로 작업하면서도 디지털이미지부터 레디메이드까지 무한히 확장하고 있는 현대회화의 맥락안에서 붓과 물감, 그리고 캔버스로 이루어지는 가장 전통적인 ‘붓질’의 언어로서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통적으로 모색한다.
박진아 작가와 그의 회화 친구들
박진아 작가의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손수 꽃바달을 준비해온 친구 얼굴이 환하게 피었죠
백현진_평상심
수세기에 걸친 회화라는 매체의 유산을 동시대 맥락에 전략적으로 개입시키는 이들의 작업은 회화적 표현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제시할 것이다. 또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붓질의 감각을 통해 회화만이 줄 수 있는 깊은감동과적극적인 참여를통한 열린 해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회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자료]
데이나 슈츠 신(God)
코믹한 작품 만화풍이네요 데이나 슈츠(1976生, 미국)는 작업 초기부터 창의적이고 독특한 내러티브로 호평을 받았다. 인상주의부터 신표현주의까지 모든 시대를 차용하면서도,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대담하고 새로운 표현을 탄생시킨다.
브라이언 갤빈 I '감시' 아크릴 122*183cm 2007
감시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 감상자는 누구죠 선승혜 선생인가요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의 눈빛을 보면 꼭 우리의 눈빛을 닮아있는 것 같다. 우려섞인 눈물 조금을 우울하고 속상한 그렇지만 어떤 때 어찌할 수 없다고 체념하는 듯한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그런 일을 당하지 말아야지 하는 의지도 보인다
리넷 이아돔 보아케 작가의 <예언자의 경고>
이번 플라토 전시에서 가장 나의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제목도 가장 마음에 든다. 느리고 게으로 나태한 21세기 새로운 야만인 이런 스타일의 인간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말인가
리넷 이아돔 보아케 목숨을 건
작품 <질리언 카네기> 섹션 2013
질리안카네기(1971生, 영국)의 회화는 정물화, 풍경화, 초상화와 같은 전통적 장르에 무난하게 부합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카네기는 의도적으로 동일하고 진부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도 작품마다 다른 회화적인 기술과양식을 적용한다. 자기회의적 태도로 같은 주제를 반복해서 그리는 그의작업은 작품속 대상이 그 의미를 잃게 하고 더 나아가 물감의 물질성으로 흡수되어 사라지게 한다.
전시연계 프로그램1 Talking Dal〉 권진규를 기억하다 2015년 4월 16일(목) 15:00~17:0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2층 DAL(Digital Archive Lounge)
권진규 작업실
전시연계 프로그램2 영화로 만나는 권진규의 조형세계 2015년 5월 8일(금)-5월 24일(일)
상영영화 : 고질라(ゴジラ)〉(1954), 〈고질라의 역습(ゴジラの逆襲)〉(1955),〈현해탄은 알고 있다〉(1961), 〈지옥문〉(1962)- 관람시간 : 수, 목, 금, 일요일 14:30, 토요일 14:30 / 18:3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영화관
권진규 조각 아키이브전에 소개
권진규 일본전 도록표지 권진규전 아카이브전 중에서
[아티스트의 포트폴리오([Artist's Portfolio])전] 사비나미술관 2015.03.18-06.05
-작가의 작업과정 그 이면을 보다 예술가의 또 다른 초상, 예술가를 펼쳐본다
아카이브 라운지 : 시각예술 아티스트 67명 및 유학생 38명의 포트폴리오
참여작가 홍승혜 한성필 홍순명 고명근 김기철 김영나 유근택
김영나 작가 디자인 작품
김영나 작가는 외국에 가면 가장 먼저가는 곳이 있다 바로 문방구다 나라다 문방구 물건의 색이 다 다르단다. 그런 색채를 가지고 자기나름의 새로운 스트라이프 색채 디자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열거하고 있다. 디자인의 범위을 전에 비해 엄청 확대된 것 같다. 이제는 보험에서서 라이프 디자인을 쓸 만큼 이제 디자인 개념을 누구나 사용하게 되었고 디자인이 없는 현대적 삶을 불가능하다. 이제는 문화부장관을 국가 문화정책 디자이너라고 해야 할 정도까지 왔다
[작가소개 김영나 Na Kim] 그래픽 디자이너. 한국과학기술대학(KAIST)에서 제품 디자인을, 홍익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네덜란드 타이포그래피 공방(Werkplaats Typografie)을 졸업하고 암스테르담에서 디자인 사무실을 운영했다. 현재는 서울에서 테이블유니온(Table Union)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커먼센터(COMMON CENTER)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2008년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선정되었고, 2013년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쇼몽 페스티벌 (Chaumont Festival), 브루노 비엔날레(Brno Biennale), 타이포잔치 등 국제 행사에서 큐레이터로 활동
홍순명 작가
평생 회화만 하시던 분이 갑자기 오브제아트로 바뀌다 팽목항에서 주변에 버려진 흔전들 쓰레기 나뭇가지 깨진화분 조개겁데기 플라스틱 등을 모아 크리스토식 감싸기를 한 것인가 그에게도 세월호의 충격은 큰 것 같다
전시장에서 살짝 포즈를 취한 이명옥 관장과 홍순명 작가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은 강조되지만 실제 사례를 접하기는 매우 드물다. 본 전시는 20년 이상 작가로서의 외길을 걸어온 중진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전시를 통해서는 쉽게 알 수 없었던 작가 작업의 역사 및 프로세스를 전시장에서 펼쳐보게 함으로써 작업세계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돕도록 한다.
회화, 사진, 설치, 디자인 등 다양한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해석하는 포트폴리오의 형식과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관념적인 포트폴리오에 대한 시각에서 보다 확장된 개념으로의 접근을 유도한다.
[포트폴리오 아카이브 라운지]에서는 중진, 신진작가와 더불어 디자인, 건축, 무용,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인더, 웹, 오브제 형식의 실용적인 포트폴리오의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등 그동안 궁금했던 시각/공연 예술분야에서의 포트폴리오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준다.
김기철_Sound Looking-Rain_Dimension variable_다중음향채널로 이루어진 빗소리 재생장치와 1989년 봄 종묘에서 녹음된 빗소리의 재조합_1995-2015
김기철 작업의 중심은 소리를 시각화 하는데 있다. 그가 보여준 다양한 실험들 중에 이번 전시에 선보인 작업은 '빗소리'이다. 본 전시에서는 1998년 봄, 종묘에서 채집한 빗소리를 오리지널 트렉으로 들려주고, 이를 다시 2005년 전시공간에 맞춰 다중음향채널로 들려주며 비 내리는 풍경을 자연스럽게 시각화 시킨다.
[작가소개] 김기철(Kichul Kim) 1969년생으로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The Art Institute of Seattle)에서 오디오 프러덕션을,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순수미술과 인티그레이티드 미디어를 전공했다. 김기철은 일관되게 ‘소리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작업을 한다. 그에게 소리를 본다는 것은 일종의 구도를 의미하기 때문에 주제는 하나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리의 시각화를 꾀한다. 최근에는 조각가로서 초기에 시도했던 소리의 감성적 접근과 음향심리학에 기반을 둔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5> 후보작가로 선정 김기라, 나현, 오인환, 하태범
<올해의 작가상 2015> 후보작가로 선정된 김기라
8월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서 개최될 <올해의 작가상 2015>전을 기다리며, 작년에 열린 김기라, 나현, 하태범의 개인전을 도두바에...서 감상해보세요! Congratulations to Tae Bum Ha, Kira Kim, Hyun Na and Inhwan Oh for being selected as finalists for the ‘2015 Korea Artist Prize’!! Take a look at some of their solo exhibitions in 2014 as we await the Korea Art Prize Exhibition opening at the MMCA in August!
김기라 Kira Kim @페리지갤러리 Perigee Hall & Gallery > http://goo.gl/SmZTxa
하태범 Tae Bum Ha @ 소마미술관 SoMA > http://goo.gl/f1sUpI
나현 Hyun Na @LIG 아트스페이스 LIG Art Space > http://goo.gl/SB0XKz
[박노해 알자지라 사진展_태양 아래 그들처럼] 서울 종로구, 라 카페 갤러리에서 2015.03.20.(금)~2015.07.15(수) 장소찾기 홍페이지 http://www.racafe.kr/ 라 카페 갤러리: 종로구 부암동 44-5 매주 목요일 휴무 11-22시까지 전시 02-379-1975
박노해 시인이 이라크로 처음 떠난 것이 2003년 3월 그러니까 그가 이리크를 떠난 12년이 지나고 오늘이 13년이 되는 날이군요 그래서 그 날을 기억하기위해서 사진전을 열고 있군요
[아트선재센터 2가지 동아시아작가 전] 아트선재에서 2015 02.07-2015.03.29까지
[오마이뉴스관련기사] http://omn.kr/bzuw - 동아시아 미니 비엔날레 같은 동아시아 작가전
[미묘한 삼각관계_한중일 차세대 대표작가 3인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2015.03.10-05.10
한중일 그런데 한국은 분단국 항상 반쪽이죠 제대로 온쪽이 된 한국과 중일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본다
서울시립미술관 기자간담회 한중일 만남은 미묘하고 까다로운수밖에 없죠 젇치적으로 이념적으로 더욱 그렇다. 하지만 문화예술로는 얼마든지 서로 만나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분야죠 꼬인 한중일삼각관계 미술로 풀다
오른쪽 일본작 가이즈미 메이로에게 그의 작품 가미가제에 대해서 질문하는 한국기자 시원한 대답을 못 들은 표정이다
서적 도록 등으로 만든 설치미술
중국작가 쉬전의 이번전시 대표작으로 우선 시각적으로 유쾌하다쉬 전_Xu Zhen 상아트 슈퍼마켓 2007/2014 설치 (계산장비, 카운터, 선반, 냉장고, 다수의 상품) 가변크기 메이드인 컴퍼니 제작
한중일 미술사 이런 난해한 작업을 하느라 고생이 얼마나 많았을까
중국작가 쉬전의 텍스트 아트
한중일의 관계는 아래 작품 처럼 아슬아슬한 관계죠
일본작가 고이즈미 메이로 금기인 가미가제 문제를 아주 미학적으로 빼어난 감각으로 풀다
한국작가 양아치 비디오작품 한국사회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매우 메타하고 매혹적인 그리고 풍자적이고 시니컬한 방식으로 작가가 풀어낸 랩소디 같은 수준급 작품이다
기자와 큐레이터 간 진지한 대화 소통을 향한 또 하나의 징검다리를 놓고 있다
[2014 신소장작품전 2부 세마 미디어 살롱]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015.3.10-5.17
박윤경 I 관객이 내 그림을 완성하다(You complete me You complete me) variable size Acrylic Painting marker on chiffon, wooden canvas Hinge 2014
작가는 고정된 회화가 아니라 움직이고 변화하는 회화를 추구한다. 작가는 “새로운 곳에서 ‘회화 그 자체(painting itself)'에 대해 탐구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2차원 평면회화를 지탱하는 기본 요소로만 여겨지던 색채, 선, 붓질 등을 회화의 주체로 올려놓음으로써 회화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회화 영역을 확장하는 작업을 선보이며 그 탐구의 과정을 증명한다.
캔버스 천이나 종이만을 고집하던 전통적 회화는 실크, 쉬폰 천, 샤워커튼 등의 투명한 재질이 그 자리를 대신하며 숨겨져 있던 회화의 뒷면을 관객에게 개방한다. 열린 회화 공간에는 작가가 선택한 색채와 붓질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작가의 행위와 작품의 과정을 관객과 공유한다. 현대미술이 관객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시도한지도 어느덧 반세기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현대미술에서 관객은 이방인이다.
신미경 작가 작품
비누로 만든 청화백자입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사라질 수도 있죠 여기는 공간성과 함께 시간성이 들어간다
황혜선 작가 작품 <끝없이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2005년
투명성이라고 하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아카이브 스토리 김달진과 미술자료전] 2015년 3월 12일-5월 31일까지
-한국 아카이브의 아방가르드 김달진 관장
상명여대 앞에 주변을 놀라게 변화시킬 문화지대로 만든 박물관이 하나 들어서다 참으로 축하를 보낼만한 일이다. 바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다
새로 이전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사진 박물관 파사드 작년 11월 부터 리모델링 1달 반 김원선생님 재능기부로 무료로 건물 개념 비용은 4억 정도(후원금 등등) 대지구입비등등 10억은 은행융자
당시 좌익 미술잡지 등 전시자료를 직접 꺼내서 그 안에 들어간 내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김달진 관장님 모습 미술자료를 수집하는 거와 함게 앞으로는 그 내용(content)에 대한 내용분석이 과제로 남게 되었다
1940년대 후반 당시 미술지(조형예술지) 안에 나오는 운보의 그림 코베이에서 주로 구입 올드 북스 등에서 구입
김달진 관장님 미술자료을 설명할 때는 눈빛에 광채가 들어간다
김구림 선생과 함께 활동했던 전찬승이 뉴욕에 있을 만든 폐품으로 모아서 하는 정크아트으로 만든 것으로 이 작품이 음악가 이창신이라는 분에게 기증되었는데 이창신 분과 김달진 친척관계로 알고 있었는데 그때 전달받았다고 한다. 백지숙선생이 아르코 관장으로 있을 대 전찬승 재평가 전시를 시도했으나 결국 이루지는 못했다 전창승은 한국미술사의 행위아트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제가 미술자료는 일차적인 아날로그 자료에 많이 가지고 있는데 디지털화하고 싶은데 그래서 모든 시민들에게 박수근 이중섭 등 국민작가들의 미술자료 등을 공유하고 싶은데 정부적 차원에서 지원이 있어야 하는데 비엔나레 등 미술행사에는 수십억의 지원을 하면서 미술의 기초자료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아쉬움을 토로하다
1972년 고3때부터 본격적으로 미술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1972년이전에는 서양의 것만 수집하다가 1972년부터는 덕수궁에서 열린 아래 전시도록<1900-1960 한국근대미술 60년>을 보고 크게 감흥을 받아 한국미술자료를 수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당시 입장료가 20원이었다는 것과 당시 앞에 작품과 뒤에 차례 등의 틀린 부분을 빨간 볼펜으로 표시하는 등 미술자료연구가로써의 면모를 고3부터 보이다
1988 백남준의 판화전 자료
아카이브와 자료의 차이는 뭔가 아카이브는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것이 그 특징이아고 설명하시네요. 1989년 당시 국립미술관 학예실장 유준상 선생이 백남준이 보내준 연하장인데 유준상 선생이 김달진 관장에게 그냥 가지라고 해서 소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백남준이 당시 1992년 국립미술관장 이경성에게 준 사인아트작품
박물관 옆 중국집 먼저 오신분들 가시고 남은 사람들 사진 거실에 그림 하나가 완전히 분위기를 살려준다
[한겨레_노형석기자] 큐레이터가 관리자가 되느냐 창조자가 되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 고흐·샤갈은 그만…‘동시대 미술’로 확 바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서소문 미술관 본관에서는 2013년 고갱 전시를 끝으로 외부기획사의 블록버스터 대관 전시가 끊기고 거의 모든 전시가 자체 기획전으로 채워진다. 기획전 절반 가까이를 ‘샤갈’, ‘고흐’ 등 거장 블록버스터 전시로 채워 학예직인 큐레이터들을 관리직으로 동원했던 구태가 싹 사라진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산하 분관과 난지 레지던시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비엔날레인 미디어시티서울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사진축제도 맡으며 가을엔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품 장터(아트페어)도 차릴 참이다. 연간 100억원대 예산과 28명의 학예인력으로는 감당하기 버거운 규모다. 울림 깊은 전시는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있어야 나온다. ‘한계는 많지만, 할 일은 여전히 많다’는 김 관장이 남은 임기 1년 동안 대안적 미술과 대중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너끈히 잡을 수 있을까.
[사진출처]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680281.html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기획전] 박현기 1942-2000만다라 작품과 함께 대공개 1천평 전시장에 1천여점 전시 2015년 1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2015년 1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박현기 1942-2000 만다라'을 연다.
박현기는 국내에서 비디오를 본격적으로 예술에 도입했던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주로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1984년에야 한국을 드나들기 시작한 데 반해, 박현기는 이미 1970년대 말부터 영상 매체를 작품에 활용하며 독특한 비디오 작업을 해나갔다. 그는 1942년 식민지 시대 일본 오사카의 가난한 한국인 가정에서 태어나, 1945년 해방이 되자 대구에 정착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와 건축을 함께 공부한 후 1970년대 초 대구로 낙향, 건축 인테리어 사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번 돈을 모니터와 카메라를 사서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쏟아 부었다.
1974년부터 시작된 대구현대미술제의 주요 작가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79년 상파울로 비엔날레, 1980년 파리 비엔날레에 출품하면서 일찍부터 국제적인 시야를 넓혔다. 1980년대에는 일본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1990년대 한국에서도 비디오 아트에 대한 열풍이 일어나면서 박현기의 활동이 주목 받게 되었으며, 그는 1997년 이후 <만다라> 시리즈, <현현(顯現)> 시리즈 등 대표작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국내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각광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 갑작스럽게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2000년 1월 숨을 거두었다.
58세의 길지 않은 생애 동안 그는 수많은 작품과 자료를 남겼다. 그의 사후 여러 차례 박현기를 재조명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으나,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회고전은 2만 여 점에 달하는 그의 자료가 처음으로 정리 완료되어 공개되는 전시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1965년 학창 시절 메모부터 2000년 임종 직전의 스케치까지 35년간 그의 인생과 예술을 들여다볼 수 있는 풍부한 자료가 선별, 전시된다. 또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그의 작품들을 총망라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자료를 토대로 그의 주요 작품을 재현(再現)해 냄으로써, 박현기의 ‘거의 모든 것’을 전시에 담아내었다.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展] 소마올림픽미술관에서 2015.01.25(일)-2015.05.10(일)
감자 심은 사람들
이번 전시는 밀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보스턴미술관이 4년여에 걸쳐 연구하고 기획한 것으로 2014년 1월부터 시작된 미국과 일본 전시에서 무려 100만 명이 관람하는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밀레의 대표작이자 보스턴미술관 4대 걸작으로 알려진 <씨 뿌리는 사람>,<감자 심는 사람>, <추수 중에 휴식(룻과보아스)>,<양치기 소녀>를 선보인다 본 전시는 미국과 일본을 거쳐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됩니다. '밀레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목요일'마다 작품 설명이 있다.
씨 뿌리는 사람, 1850년. 미술 박물관, 보스턴.
1849년 밀레는 '추수하는 사람들'(The Harvesters)를 그려 국가에 기증하였다. 파리 살롱에서는 같은 해에 '숲의 가장자리에 앉아 있는 양치기'(Shepherdess Sitting at the Edge of the Forest)라는 작품을 전시했다. 이 작품은 매우 작은 유화작으로 이전까지 그가 그려왔던 미화되고 목가적인 주제에서 보다 더 사실적이고 화가 개성적인 기법을 사용했다. 같은 해 6월 그는 파리에 콜레라가 유행하자 파리의 교외인 바르비종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농민 화가로서 전원생활의 정경을 그렸다. 그는 가난에 쪼들렸으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농민의 모습을 종교적인 분위기로 심화시켜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하였다.
1850년 밀레는 그의 열렬한 후원자인 상시에게서, 그에게 작품을 그려주는 대가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물론 그는 다른 구매 희망자를 위해 작품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 이 해에 파리 살롱에서 밀레는 '이삭 줍는 사람들'(Haymakers)와 '만종,' '이삭 줍는 사람들' 과 함께 걸작이라 평가되는 3개의 작품들 중에 가장 초기 작품인 '씨 뿌리는 사람'(The Sower)를 전시하게 된다.
1850년에서 53년까지 밀레는 그가 가장 중요시했으며 가장 오랫동안 작업하게 된 작품 '추수하는 사람의 휴식시간'(Harvesters Resting)을 그리게 되었다. 미켈란젤로나 푸생과 같은 그의 개인적인 영웅 화가들에게 필적하기 위하여 그려진 이 그림은, 밀레의 그림 인생에 있어 농부들의 일상만을 상징적인 형태로 표현하기보다 사회적인 상황 자체를 상징적인 기법으로 나타내는 전환점이 되어주었다. 이 작품은 밀레가 날짜를 기록한 유일한 작품이며, 파리 살롱에서 1853년 2위에 해당하는 메달을 수여받으면서 공식적인 명예를 쌓도록 도와준 작품이었다.
양치기 소녀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앳된 얼굴의 소녀가 오른손엔 꼬챙이를, 왼손엔 양털 뭉치를 든 채 어딘가를 보고 있다. 양털에서 실을 뽑다 잠시 쉬고 있는 걸까? 새하얀 앞치마엔 한낮의 햇빛이 반사돼 아름답게 일렁이고, 그녀의 발 아래로는 섬세하게 묘사된 풀과 민들레가 바람에 나부낀다.
이 작품은 밀레의 그림 중 가장 큰 인물화로 꼽힌다. 그렇기에 실제 그림을 보면 중심에 자리한 소녀의 모습이 유난히 크게 느껴진다. 이 그림은 또 재미난 탄생의 비밀을 가졌다. 밀레가 젊은 시절 그린 역사화 '유대인의 바빌론 유수' 위에 물감을 덧발라 그렸다는 점이다. 이런 연관성으로 그림 속 소녀에게선 당시의 신 또는 왕에게나 주어졌을 영웅성마저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한국일보
[사진출처] http://www.milletseoul.com/exhibit/piece.php
백남준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아니라 가장 세계적일 때 가장 한국적일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보여준 인간이다. 그에게로 가면 모든 세계관이 뒤집어진다
[1] 2000년대를 시작하면 백남준이 선 보인 <호랑이는 살아있다>
백남준의 이 작품이 TV를 통해서 1999년 12월 31일 방영되었을 받은 전율이 다시 떠오른다. 백남준이야말로 한반도 5000년 역사이래 세계를 호령한 진정한 호랑이였음을 나는 직관적으로 감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반도가 21세기 정보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의 유언 같은 예언을 우리가 잘 살려내야 할 것이다
[백남준이 만 61세였던 1993년 그의 최고의 전성기]
백남준이 만 61세였던 1993년 그의 최고의 전성기, 그의 유머러스한 유쾌함은 의미심장하다 무력으로 세계를 호령한 정복자 칭기즈칸이 아니라 세계를 웃김으로 문화적 칭기즈칸이 되었던 그는 지구촌을 하나로 네트워킹 시키기 위해 TV를 머리에 이고 가는 우스꽝스러운 광대나 유목민 같아 보인다.
[1]백남준의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차이는 바로 전자아트에서 레이저아트로 전환이다
두 작품은 10년간 차이를 두고 있는데 그 차이를 엿볼 수 있다. 레이저아트 60년대부터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으나 과학적 현실화가 힘들어 그저 상상력 속에서 가지고 있다고 2000년부터는 특히 뇌출혈로 쓰러지고 난 다음 성서에 나오는 야곱의 비약적 삶의 양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의 레이저아트는 예수의 승천을 연상시킨다. 아니면 약은 야곱같은 도약하는 인간상을 동일시일 수도 있다 백남준이 힐체어에 앉아있으니 얼마나 하늘로 날고 싶겠는가 Nam June Paik, One Candle 1979-1992, © Estate of Nam June Paik, Museum für Moderne Kunst, Frankfurt am Main, Axel Schneider, Frankfurt am Main./ Nam June Paik in collaboration with Norman Ballard, Laser Cone, 2001/2010, © Estate of Nam June Paik and Norman Ballard, Photographed by Stefan Arendt, LVR / Medienzentrum Düsseldorf.
백남준의 펜 낙서가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 그의 장난기 넘치는 체질과 자유분방한 취향과 부처의 불심과 하늘의 천심과 어린아이의 동심과 시인의 시정(full of poesy)이 차고 넘치네요 그런데 인용구를 보니까 서양철학의 대가들 플라톤, 어거스틴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피노자가의 인용문 등등이 다 등장한다
[맥루언과 백남준은 미디어가 몸의 확장이라는 면에서 완전히 일치하다]
오늘날 일상을 지배하는 미디어 권력은 미디어가 전달자가 아니라 그 자체로 메시지, 몸의 확장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중독은 그것이 내 몸의 일부여서다. 기억은 뇌가 아니라 컴퓨터 파일에 있다. 여기저기에 집, 카페, 방이 있다. 유선전화, 휴대전화, 문자, 전자우편, 손편지 등 매체에 따라 전달 내용이 제한되거나 달라진다. 현대인의 고독을 이야기할 때 미디어를 빠뜨릴 수 없는 이유는 외로움이 몸의 확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가 발달할수록, 즉 몸이 확장될수록 불특정 다수와 ‘친밀’해지는 대신 나는 누구인지 모르게 된다.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의 “타인 지향성”부터, 최근 스테판 G. 메스트로비치의 <탈감정사회>의 “유사 감정”까지 모두 미디어 분석에 기초한 개념이다
[1분발언] 인천국제공항의 이름 바꾸기를 시도하면 어떨까 싶다. 세계최고의 공항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데 인천만 들어가는 것은 너무나 아깝다 그 세계적 명성을 까먹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뉴욕의 케네디국제공항처럼 제1안으로 노벨상수상자인 김대중대통령 이름이 들어간 김대중국제공항을 제안한다 그리고 제2안으로 세계적으로 한국을 알린 예술가 백남준선생을 기리며 백남준국제공항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역시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이름은 김대중국제공항이다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전_2015 랜덤 액세스] 2015년 1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2층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지향하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신진 작가들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원했던 백남준의 바람을 구현하는 프로젝트 기획- 영상,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국내 작가 10팀의 신작으로 전시를 구성하고, 전시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백남준아트센터는 향후 2년마다 신진 작가들이 참여하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만우)에서는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정신과 현대예술이 만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자하는 백남준아트센터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세대가 제시하는 예술형식과 의미를 논의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이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큐레이터 5명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각 큐레이터가 작품의 장르, 형식, 내용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오로지... 실험성과 도전정신을 기준으로 작가 2명을 추천하여, 총 10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예술가의 존재의미를 ‘미래를 사유하는 자’라고 규정했던 백남준의 말처럼 이번 전시에 참여한 10팀의 작가들은 현재의 삶과 예술에 대해 특유의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고 장르와 형식을 가로지르면서 끊임없이 미래를 향하고 있다.
<랜덤 액세스>(임의 접속)은 디지털 사회의 정보접속 방식이자 즉흥성, 비결정성, 상호작용, 참여 등 백남준의 예술 실험의 핵심을 담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 전시의 제목으로 <랜덤 액세스>를 선택함으로써 현대예술을 구분 짓는 장르와 형식, 선입견을 배재한 채 실험적인 방식으로 관객과 접속하는 예술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규범화되고 상업화 되어가는 현대예술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발견하고 작가들이 제시하는 예술언어를 관객과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는 한국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동시대 예술 담론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랜덤 액세스> 전시를 격년제로 열 예정이다.
2015 랜덤 액세스》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시원+윤지원+이수성, 김웅용,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박승원, 서영란, 양정욱, 오민, 이세옥, 차미혜, 최은진으로, 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횡단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은 20세기 현대예술이 구축해온 형식과 이론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거나 그것을 새롭게 변주하는 경향을 지닌다.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전 2015 '랜덤액세스' 2015 5월31일까지 양정욱작품 노화라는 시간의 문제를 시각화해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한 관점을 주제로 삼고있다
김시원+윤지원+이수성은 <무제> 시리즈를 통해 기존의 ‘화이트 큐브’, ‘미술관’이라는 제도화된 전시공간에 대한 비판과 그 공간에 대한 탈주를 꾀했던 이전 세대 예술가들의 시도에 ‘작품’이라는 명제에 대한 질문을 추가한다. ‘예술 작품이 없는 전시장’을 구현하는 이들은 작품이 아닌 전시 공간을 전시하는 조명장치, 작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전시장 바닥을 더욱 균일하게 만드는 작업을 한다. 기존의 예술이 가졌던 형식에 근본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시도는 다페르튜토 스튜디오의 작업에서도 나타난다.
‘어디에나 있는 극장’을 의미하는 극단 이름처럼 이들은 언제 어디에서건 자유로운 내러티브로 배우, 극장, 극단, 조명, 무대 등 연극의 모든 형식적인 요소들에 대해 질문하고 상황을 만들고 사라지게 하는 동명의 작품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를 공연할 예정이다. 김웅용은 <사방에 있는 천사: 알파와 오메가>에서 전통적인 영화와 연극의 형식을 레퍼런스로 두고 이를 전유한다. 그는 이만희 감독의 영화 <휴일>의 사운드를 차용하여 사운드가 지닌 내용과 억양이 화면과 일치하지 않고 서로 어긋나고 미끄러지면서 다층적 의미를 생산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2015년 1월 29일부터 6월 21일까지 백남준전 《TV는 TV다》] 백남준아트센터1층
TV는 먹통이 아니고 말이 통하는 인간이다. TV는 총체적 삶이 담긴 인간의 몸이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장 풍경
TV는 그 자체로 고유한 존재다 전시를 설명하는 안소현 큐레이터(미술관학 박사)
백남준은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맥클루언의 문장을 패러디하여 “미디어는 미디어다”라는 작품을 만든 바 있다. 맥클루언은 미디어 자체가 의미전달에 미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하려고 하였으나, 백남준은 의미전달뿐만 아니라 미디어가 환경 그 자체가 되어 삶의 조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을 강조하려 하였다. 이번 백남준전 《TV는 TV다》는 백남준의 주요 매체였던 텔레비전이 환경이 된 상황을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백남준 식 아날로그 영상 편집을 가능하게 했던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와 다양한 TV 조각들, 폐쇄회로 카메라를 이용한 설치들, 그리고 백남준이 텔레비전 방송용으로 만든 영상들이 전시된다.
TV 영상을 왜곡하거나 변형시키는 편집기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전《TV는 ...TV다 (TV is TV)》 백남준의 다채로운 TV 사용법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백남준아트센터의 2015년 첫 번째 백남준전, 마셜 맥클루언의 "미디어는 메시지다"를 백남준이 패러디하여 만든 작품 "미디어는 미디어"를 재해석하여 미디어가 환경 그 자체가 되어 삶의 조건을 근본적으로 강조하려 하였던 백남준을 바라본 전시, 백남준의 주요 텔레비전 작품과 관련 아카이브 자료를 네 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집중적이고 분석적으로 백남준과 TV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를 삼고 있다
백남준은 텔레비전을 예술의 매체로 활용하기 위해, 텔레비전에서 새로운 가능성들을 이끌어냈다. 그에게 텔레비전은 단순한 정보의 수신장치를 넘어, 감각적 실험의 도구, 실시간 개입의 통로, 로봇과 악기를 만들기 위한 재료, 수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다가가는 방송 환경이었다. 이번 백남준전 《TV는 TV다》에서는 백남준의 다채로운 TV 사용법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백남준아트센터의 다양한 소장품을 중심으로 TV의 속성을 크게 ‘실험’, ‘라이브와 재생’, ‘신체’, ‘방송’의 4가지로 구분하였다.
TV 촛불
[1]실험(TV as Experiment) 백남준은 실험 TV 시리즈를 통해 자석이나 전류, 음향신호 등을 이용하여 화면을 변형하며 다채롭고 역동적인 컬러 패턴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백남준이 실험 TV 시리즈에서 찾아낸 화면변형의 기본적인 방식은 그가 일본의 엔지니어 슈야 아베와 함께 개발한 아날로그 합성장치인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 특유의 캔디 컬러와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의 제작 원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실험 TV들과 더불어 2011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슈야 아베와 함께 그 기능을 복원한 비디오 신디사이저 및 원래의 신디사이저를 이용해 만든 영상들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 <참여TV>, <닉슨 TV>, <왕관 TV> 등
TV 벽걸이 퐁텐블로
[2] 라이브와 재생(TV as Live & Play) 백남준은 “편협하거나 획일적이지 않은” TV를 만드는 것을 꿈꾸었는데, 폐쇄회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객이 참여할 수 있고, 영상의 내용을 변형할 수 있는 작품들도 그 일환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의 대표적인 시리즈 중 하나로 종교적인 구도자가 대중매체의 화면을 응시하는 <TV 부처>, 시간의 흐름을 공간 속에 복제하여 복합적인 의미를 만들어내는 <스위스 시계>와 같은 폐쇄회로 카메라를 이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 <TV 부처>, <스위스 시계>
TV <스위스 시계>
TV 샹들리에
[3] 신체(TV as Body) 백남준에게 텔레비전은 그 자체로 신체의 기관 일부를 구성하는 요소가 되거나, 사람의 신체처럼 환경에 반응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백남준은 텔레비전 모니터를 이용하여 로봇이나 악기를 만들기도 하고, 또 그 악기가 내는 소리를 시각화하여 다시 화면에 나타나게 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TV가 마치 인간의 몸처럼 기능하는 물리적, 전자적 시스템을 만들었다. 백남준전 <TV는 TV다>에는 백남준이 평생의 협업자였던 첼리스트 샬럿 무어먼을 염두에 두고 만든 대표작 <TV 첼로>, 그리고 앤틱 TV 모니터와 라디오를 이용해서 만든 아트센터의 대표적인 소장품 <슈베르트>, <밥 호프>, <찰리 채플린> 등이 전시 된다. 전시 작품: <밥 호프>, <찰리 채플린>, <슈베르트> 등
TV 첼로 1999
[4]방송(TV as Broadcasting)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서양의 영화잡지들을 뒤적이며 낯선 문화를 접하는 희열을 느꼈던 백남준은 다양한 문화를 먼 곳까지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TV 전파의 힘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편협하거나 획일적이지 않은” 방송이 필요하다고 느낀 백남준은 실험적이고 새로운 예술을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해 여러 방송국과 협력하여 방송용 비디오 아트를 제작하였다. 백남준의 이 방송 작품들은 4시간 동안 비틀즈의 음악과 함께 신디사이저 합성 영상을 내보내는 <비디오 코뮨>부터 전 세계 수천만 명이 시청한 위성 오페라 삼부작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채널들로 이루어져 있다.
TV 물고기
백남준 연대기 총정리
기자에 질문에 답하는 박만우 관장
한국 프랑스 수교 130(2015-2016)주년을 맞아 파리시립미술관에서 백남준 특별전이 열린다고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이 알려주네요 프랑스 문화부 장관 한국계 꽃 장관이 역할도 크겠네요 사진은 전 루브르 미술관 관장 앙리 루와레트(Henri Loyrette) 은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 집행위원장이 되다
한불 외교관계 수립 130주년(1886~2016)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받은 프랑스 측 집행위원장인 앙리 루와레트씨와의 간담회가 있었다.
[백남준타계 10주년_한불수교 130주년] '파리시립현대미술관'에서 2016년 4월 7일부터 '백남준 회고전'
-한국출신 문화부 꽃(Fleur) 장관의 역할기대
현재 프랑스 파리 루이 뷔통재단 전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백남준의 TV 로댕
백남준을 프랑스인으로 가장 잘 이해한 <장 폴 파르지에>가 1981년 영어로 된 대담영상이다 백남준의 첫 마디는 이렇게 시작한다 "회화에서 색채는 공간의 기능이지만 비디오아트에서는 색채는 시간의 기능을 가진다" 그밖에도 그는 말한 동양에서 "색(color)이 왜 성(sex)인가" 등등의 문제를 맥루한 미디어이론과 자신의 시공간개념과 연결시켜 풀어내고 있다 매우 천재적인 발상이다.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지만...
[유튜브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2pYAUppfiXk
아래는 장 폴 파르지에 쓴 백남준 평전 첫페이지 PAIK NAM JUNE (1932-2006) Né à Séoul le 20 juillet 1932, l'artiste coréen Nam June Paik débarque en Europe en 1956, proclamant : « Yellow peril, c'est moi ! » Comme il le fera ...toute sa vie, il mêle plusieurs langues en un sabir digne du Joyce de Finnegans Wake, dont il est un disciple à travers le joycien John Cage, son véritable maître. Au moment où il lance ce cri de guerre, Paik ignore encore qu'il va inventer une des rares formes d'expression radicalement nouvelles du xxe siècle : l'art vidéo.
1. Invention de la télévision abstraite Paik se veut et se croit musicien d'avant-garde. Ayant étudié le piano en Corée et soutenu une thèse sur Schönberg à Tōkyō (1956), il vient à Munich travailler auprès de Stockhausen la musique électroacoustique. C'est alors qu'il rejoint Fluxus – un groupe d'artistes qui se réclame de Dada pour mieux réagir aux ruines morales laissées par la Seconde Guerre mondiale.
La première composition fluxiste de Paik, la Sonate no 1 pour violon solo, consiste à briser sur un pupitre un violon, devant l'auditoire. Sa seconde œuvre remarquable, dans le même désordre d'idées, se présente, en mars 1963 à la Galerie Parnass de Wuppertal, comme un orchestre de treize téléviseurs déréglés. Au lieu de diffuser des images, ils exhibent des zébrures, provoquées par l'injection d'une fréquence sonore dans leur tube cathodique. « J'ai inventé la télévision abstraite », déclare fièrement celui que l'on n'allait bientôt plus nommer que « le pape de l'art vidéo
En 1964, Nam June Paik part pour New York, afin d'être plus près du cœur de Fluxus, qu'incarne le Lituanien George Maciunas (1931-1978). Ayant entre-temps abandonné la musique (non sans s'être autoproclamé « le plus mauvais pianiste du monde »), Paik invente au Japon, avec l'ingénieur Shuya Abe, un des premiers synthétiseurs vidéo (1969-1970). Avec cet instrument, il colorie et déforme les images des caméras, les modifiant parfois en les soumettant aux paramètres des sons. Commence alors pour lui une carrière de défricheur de form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2pYAUppfiXk
[]2015 랜덤 액세스 공연프로그램 <제자리 여행>
2015 랜덤 액세스 공연프로그램 <제자리 여행>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기획전 《2015 랜덤 액세스》의 일환으로 참여 작가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안무가 최은진과 양정욱의 협업으로 춤과 노동의 문제를 다룬 <자가발전극장>이 전시장에서 펼쳐집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권의 제의나 수련방식을 동원하여 관객이 직접 의식의 여행을 경험해보는 서영란의 <제자리 여행>, 여러 에피소드들을 느슨하게 엮어낸 다페르튜토 스튜디오의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공연이 5월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가해체 8: 신병(神病 쉽게 말하면 샤먼) 멕시코작가 아브라함 크루스비예가스(1968-)] 아트선재센터 1층 2층 3층 2015.04.11-07.26까지
하나의 자전거를 세우기 위해서 이 많은 잡동사니가 필요한가요 하여간 매우 현대적이고 전위적이고 기존의 질서를 해체시키는 통쾌함을 주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2015 아트선재 프로젝트 #1: 홍원석 – P.S. I LOVE U (2015.4.17 – 5.10)]
2009년 갤러리현대에서의《Window Gallery》, 2013년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의 MAP프로젝트 작가로 선정되어 《문래일기-새나라자동차프로젝트》외 총 8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2013년 경기도미술관에서의《생생화화/生生化化》전, 토탈미술관 에서의《UP-AND-COMERS: 신진기예》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였으며, 최근 경기창작센터와 고양레지던시, 독일 Kulturamt Frankfurt am Main Artist in Residence 국제 교환 입주 프로그램, 창동레지던시 지역연계 프로젝트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이정규 개인展] '신비한 자연으로의 여행' 8번째 개인전 통인옥션갤러리 2015.04.22-05.11
히말라야 봉우리를 담은 작품 '신비함(Mysterious, 60.6x72.7cm, 2008)'은 검은 바위와 흰 눈이 대조미를 이루다 청명한 히말라야 하늘과 산의 봉우리가 만나 빚어낸 자연풍경은장엄하고 자연의 강력한 기운과 에너지를 분출시킨다 [작가소개] 198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미대 대학원(MFA PA) 졸업 1982년 뉴잉글랜드대학 졸업 1977 홍익대 2학년 수료 1983-1985 Asian Cultural Council Fellowship Award NY 1985-1991
하늘로 치솟는 상승과 함께 하강의 아름다움이 이 작품에서 꼼꼼한 필력으로 관객의 마음까지 파고든다
[우성 김종영 탄생 100주년 기념]_불각의 아름다움, 조각가 김종영과 그 시대 김종영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2015년 5월 7일(목)-12월 10일(목)
개막식: 2015년 5월 7일(목), 오후 4시, 김종영미술관 1) 김종영미술관 2) 서울대학교 미술관, 3) 경남도립미술관 예술감독: 최태만(국민대학교 교수)
<쉬어가는 코너> [01] 뉴욕 303갤러리 전시소식
백남준국제아트상을 받은 DOUG AITKEN(베니스비엔날레 미국대표로 참석) 전시 9 JULY – 27 SEPTEMBER 2015 이 작가는 뉴욕 303갤러리 전속작가
[02] 르 코르뷔지에 사후 50주년 그는 우리시대의 신화가 되었지만 그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다
세기의 건축가 코르비지에 그에 대한 이념적 해석이 다양하지만 하여간 20세기 최고의 전설적 인물이다
[사진출처] http://www.lefigaro.fr/arts-expositions/2015/04/27/03015-20150427ARTFIG00281-le-corbusierun-mythe-qui-alimente-toujours-la-polemique.php
[03] 미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휘트니미술관 새로 문을 열다
[사진출처] http://www.lemonde.fr/culture/article/2015/05/02/le-whitney-museum-donne-mieux-a-voir-l-amerique_4626302_3246.html?fb_ref=Default
[사진출처] http://www.theguardian.com/artanddesign/gallery/2015/apr/30/le-corbusier-the-man-the-modernist-the-nudist-in-pictures
[04] 새로 문을 연 휘트니미국미술관, 뉴욕의 미술풍경을 바꾸다
[사진출처] http://www.nytimes.com/2015/05/02/arts/design/new-whitney-museum-signifies-a-changing-new-york-art-scene.html?smid=fb-share&_r=0
http://www.lefigaro.fr/arts-expositions/2015/04/29/03015-20150429ARTFIG00384-le-whitney-manhattan-transfert.php
[05] 가장 미국적인 2 작품
라우센버그 '침대' (좌) 제임스 휘슬러 '레일랜드 부인의 초상' 1872-1873 (우)
라우센버그는 이질적 요소들을 혼성시켜 결과적으로 다양성과 이질성에 관한 미학으로서의 컴바인 페인팅을 만들어냄으로써, 현실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의 연속적 상태를 나타내었다. 또한 오브제 자체도 형식에 중심을 두지 않는 복합물을 제시하였다. 라우센버그는 자신의 예술 행위를 곧 그의 생활과 직결시킴으로써 이 두 개의 이질세계간의 결합을 추구하였다. 이러한 라우센버그의 복합미술은 일상의 물질과 화가의 개인적 어휘, 표현의 공간 등이 혼성되어 나타났으며, 복합미술이라는 새로운 미술형태를 제시함으로써 회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제임스 휘슬러 인물보다 전체그림이 색과 형태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관심이 높다 세련되고 부드러운 색감의 유럽풍보다는 오히려 섬세하고 장식적인 요소가 많은 일본풍에 영향을 받았다. 디자인요수가 중요하다 뒷모습이라는 점도 특이하다
[06] 미술에 음악이 들어가면 그림이 이렇게 변한다
Tunes ‘Piano dressed as xylophone.’ Whatever your favoured genre, music connects with all ages
Artwork: Sukhbirhothi/GuardianWitness
[사진출처] http://www.theguardian.com/artanddesign/guardianwitness-blog/gallery/2015/may/01/share-your-art-inspired-by-music-in-pictures
[07] 2015년 밀라노세계엑스포, 지구를 구원하는 미래도시가 주제
[사진출처] http://www.faz.net/aktuell/feuilleton/kunst/expo-in-mailand-13559285.html
http://www.faz.net/aktuell/feuilleton/kunst/expo-in-mailand-13559285.html
[08] 캐나다 미술사에 중요한 그룹어브세븐(Group of Seven)작품 진품여부 확인
[사진출처] http://www.theglobeandmail.com/arts/art-and-architecture/group-of-seven-oil-sketches-to-be-tested/article24144217/?fb_action_ids=10204190866440629&fb_action_types=og.shares&fb_source=other_multiline&action_object_map=%5B840005049398908%5D&action_type_map=%5B%22og.shares%22%5D&action_ref_map=%5B%5D
[09] 마티아스 샤우플러 Matthias Schaufler
Matthias Schaufler : 6 Lombaseggl, through 30 May at Galerie Hammelehle und Ahrens
Berlin-based Schaufler's florid, lush, highly-aestheticised painterly abstraction expands on the flourishes of late Abstract Expressionism (Joan Mitchell's streaks and smears of articulate oil) and the stains of early US Post-Painterly abstraction (Helen Frankenthaler's semi-abstract landscapes). But the nagging sense of a more extensive, Monet-esque illusionism, lurking under the palette-knifed spatter, suggests a deeper historical heritage./ Matthias Schaufler, Dysphoria, 2013. Courtesy the artist and Galerie Hammelehle und Ahrens, Cologne
[사진출처] http://artreview.com/previews/5_shows_to_see_during_art_cologne/
[10]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늘의 미술기법
다빈치는 그림에서 명암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중시했는데 아래작품[다빈치의 성안나 성모자 성요한 1499년경]을 보면 그가 그늘(shade)의 여러작용과 상관관계를 어떻게 총체적으로 구현했는지 그 조화의 원리를 엿볼 수 있다
[11] 뉴욕 미술관 무료입장하는 날과 입장료 정보
[사진출처] http://www.moma.org/
[1] 뉴욕현대미술관(MoMA) 무료입장 금요일 오후 4-8시 입장료 25불
[2] 메트로 항상 유료입장 입장료 25불
[3] 구겐하임 1달러 기부로 입장가능 토오후 5:45분 이후
[4] 휘트니 무료입장 금요일 오후 6-9시 입장료 20불...
[5] 독일미술관(Neue galerie) 무료입장 매월 첫 금요일 오후 6-8시 입장료 20불
[6] 프릭 컬렉션(Friction collection) 무료입장 일요일 11-13시 입장료 20불
[팁] 뉴욕에 와서 크게 놀란 사실 중 하나는 바로 donation의 개념이다. 세계적인 유명한 작품들이 수없이 전시되어있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단돈 $1만 내고 들어 갈 수 있다면!? Reference] : NYT, 「뉴요커 노하우 - 뉴욕 4대 박물관 및 미술관 무료입장 or 기부입장 WHEN?!!」 http://newyorktour.co.kr/?mid=tip&document_srl=2504
[12] 미국미술의 수준이 세계적이지만 이만한 작품은 아직 없는 것 같다
폴 고갱 I '이아 오라나 마리아 마리아 송가' 113*87.6c m 1891
원시적 생명력을 미학적으로 완벽하게 표현한 고갱작품이다. 그 이면에는 원시의 힘으로 문명을 구원하고자하는 의도가 심겨져 있다 하여간 그의 작품에서 보여준 그의 감각은 참신하고 현대적이다. 색채와 구성이 독창적이다. 미국에는 아직 이런 작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 고갱은 이런 말을 남겼다 "새로운 것을 만들려면 인류의 유년시절 그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3] 페북친구 브라질 작가 MURILO RIBEIRO 페인팅
[사진출처]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15688961832596&set=a.121797437888422.20378.100001745009200&type=1&fref=nf&pnref=story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15688961832596&set=a.121797437888422.20378.100001745009200&type=1&fref=nf&pnref=story
[14] 유통기간 없는 발라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는 고도를 기다리며 20세기 최고의 연극 이 부조리 극은 삶에 대한 비극적 감정을 농축시켜 방황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주 섬세한 장면으로 처리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기사제목에 전자적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잘 모르겠지만
이 작품의 주제는 <언어의 실패>다 다시 말해 요즘 유행어인 소통의 부재 혹은 인간의 불통 거기서 오는 인간의 불행과 소외와 좌절을 이야기 한다 그런데 이런 비극미는 현대인의 가슴을 더욱 울린다는 점이 역설이다 «On ne peut pas le décrire. Ça ne ressemble à rien. Il n'y a rien. Il y a un arbre», dit Vladimir du lieu où il se trouve. (Photo Raphaël Arnaud)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단지 한 그루의 나무가 있을 뿐 나무가 인간에게 유일한 희망인가
[사진출처] http://www.liberation.fr/theatre/2015/04/27/godot-la-ballade-des-sans-temps_1271932
http://www.liberation.fr/theatre/2015/04/27/godot-la-ballade-des-sans-temps_1271932
[15] 위안부 할머니 53명 노벨평화상 추진
위안부 할머니 53명 노벨평화상 추진 -국내 법조·외교 여성단체의 추천으로 구체방안 모색. 정말 상을 타기를 바란다 이분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이 아까운 분들이다. 폭력이 아니라 자애로 그들의 잘못을 꾸준히 질책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미움이 아니라 또 하나의 사랑이다 아래작품 김영희 작 '잊혀진 잊을 수 없는여성'
[16] 네덜란드 튜유립 오월이 되니 우리 마음을 파고든다
[사진출처]
[17] 캐나다 연극도시 스트레트포드 시 한 가운데 흐르는 강 풍경
[18] 서울난지한강공원 가족나들이 많아지다
[19] 홍익대 앞 자유시장 하나의 풍경
홍익대 앞 자유시장 또 다른 풍경
[20] 내 생애 추상표현주의 풍으로 그려본 첫 페인팅
김형순 I '뉴욕별곡(New York)'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22.5*17.5cm 2015.04.24
내 생애 첫 페인팅 작품 클로즈업 다시 올리기 ㅋㅋ 가만히 보면 New York자가 보인다. 삼색을 주로 썼고 뉴욕이라는 글씨을 영어로 무조건 쓰다 일종의 사인아트 텍스트 아트다 물론 화풍은 추상표현주의다 무조적 2015년 4월 24일 홍익대 문구점에 가 무조건 아크릴 물감과 캔버스를 사고 그리다
[21] 북인사동 문지기인 <석장승>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해체된 지 1년 되다
- 종로구 문화과 이성우 계장님에게
북인사동 입구 석장승
북인사동 입구 석장승 복원에 건의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군요. 제가 3번이나 종로구청을 방문했지만 문화과과장이 자리에 안 계서 그를 만나기는커녕 통화 한 번 제대로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의 수도인 종로구청의 행정의 이렇다니 놀랐습니다. 어떻게 서울의 센터인 종로구에서 이런 행정을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일반인도 아니고 기자인데도 말입니다 이렇게 급이 낮은 행정서비스를 받다니 제가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전혀 가질 수 없습니다.
제가 문의한 것에 대해서 지금까지 받은 유일한 정보는 해체된 석장승이 보관되어 있다는 것뿐입니다. 왜 어떤 법에 근거해 문화재적 관점 전문적인 관점을 반영해서 그 석장승을 해체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한 마디도 없습니다. 게다가 도대체 어떤 단체가 그걸 건의했는지 조차 알려줄 수 않다니 기사를 쓸 수가 없고 이것은 그것을 떠나서도 시민의 알 권리를 완전 무시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4년을 잡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석장승 할아버지 서 있던 북인사마당. 2009년 5월20일사진. 풍류객의 피리 부는 모습이 멋지다 당분간 이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 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을 박원순시장에게로 넘어갑니다. 요즘 제가 너무나 존경하는 안승문 선생이 박원순시장의 교육자문이라는 것도 최근에 알았고 승효상 건축가도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책임자로 선정하는 등 탁월한 인사행정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볼 때 석장승 복원문제에 있어 완전 빵점입니다 소통·소통·소통을 그렇게 많이 강조하신 박원순시장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불통·불통·불통입니다
<참고사항 전 오세훈 시장 때 2009년 석장승 해체되어 제가 기사를 통해 공개로 건의해서 복원되었는데(정상적이지는 않지만 복원됨) 박원순 시장이 되어서 다시 2014년 석장승이 4월 해체되어 바로 복원을 종로구청에 가서 직접 건의했으나 1년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입니다
[인사동 석장승은 왜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나] - 관련 오마이뉴스 http://bit.ly/6PRb4c
2009년 오세훈 시장 때 석장승이 해체되었는데 석장승 복원을 건의한 기사, 이 기사가 나간 후 석장승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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