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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중요전시행사

스케치즈 오브 코리아(Sketches of Korea):엘로디 그림

[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Culture] 저자: 벤자맹주아노(Benjamin Joinau), 그림: 엘로디도르낭드 루빌 -문화인류학적으로 접근한 한국문화탐구서 그림:(Elodie Dornand de Rouville) 출간일: 2015년 4월 27일 면수: 212면 판형: 128*195mm 가격: 12,900원 출판사: 서울셀렉션(Seoul Selection) 이 책의 삽화를 그린 보자르 출신 '엘로디 도르낭 드 루빌' 전시가 오늘 늦은 6시에 백혜영갤러리(이태원)에서 열린다

스케치즈 오브 코리아(Sketches of Korea):

이 주아노가 글을 쓰고, 10년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엘로디 도르낭 드 루빌이 그림을 그린 <스케치즈 오브 코리아>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사회적 관습, 예술, 종교 등 47가지 한국적 테마를 담았다. 김치부터 시작해 번데기, 폭탄주, 대중목욕탕 등 한국에 처음 와서 맞닥뜨렸을 그들의 낯선 경험과 성형미인, 재개발에 스러지는 판자촌,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로 가득 찬 지하철 풍경 등을 생생하게 전하는 실용적인 한국 가이드북이다. *10년전에 전시장에서 이분을 뵈었는데 그가 구사하는 수준높은 한국어에 반한 적이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 출신의 문화인류학자와 아티스트가 펴낸 한국문화 가이드북으로 때로는 감추고 싶은 한국의 민낯까지 생생하게 파고드는 글과 일러스트에 담은 국내 거주 외국인 180만 명, 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시대 삼성과 K-Pop, 김치와 태권도 외에도 그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다 

메트로 섹슈얼 꽃미남과 성형미인,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과 선캡을 쓴 아줌마, 휴대폰 셀카 삼매경에 빠진 고등학생들로 가득 찬 대한민국 지하철 이런 풍경을 보여주는 책은 없을까? 또한 한국에 쏟아지는 세계인들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한국문화 소개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지만, 이제까지 한국에 관한 책들은 ‘한국’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소재 혹은 한국인 스스로가 바깥에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미지에만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았다. 포장되지 않은 한국의 민낯,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을까?



<한국의 스케치> 책 쓴 벤자맹 주아노씨(좌)와 이 책의 드로잉을 그린 엘로디의 작품들 

오랜 기간 한국에 터를 잡고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탐구해온 두 프랑스인 저자 《스케치즈오브 코리아: 한국문화 일러스트 가이드북(원제: Sketches of Korea: 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Culture)》를 내놓았다. 한국의 최신 유행부터 전통문화, 사회적 관습, 예술, 종교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47가지 주제를 담았다. 제목의 “스케치”는 이들이 직접 경험한 한국을 있는 그대로 스케치하듯 기록한다는 의미일 뿐 아니라, 모든 페이지를 가득 메운 실제 일러스트를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에 관한 틀에 박힌 소개서 이상을 원하는 외국인 독자들, 그리고 외국인의 눈에 비친 자신의 객관적인 모습이 궁금한 한국인 독자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문화인류학자와 화가 프랑스출신 남녀가 그려낸 21세기 한국의 풍속화> 

이 책의 글을 쓴 벤자맹 주아노는 20년 넘게 한국에 살면서 독특한 이력을 쌓았다. 프랑스 소르본대에서 인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그는 한국문화에 매료되어 문화인류학자로 변신했고, 한국문학 번역가, 전시 기획자, 음식 칼럼니스트, 한국요리 TV 프로그램 진행자 등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일러스트를 맡은 엘로디 도르낭 드루빌은 독특한 시선으로 한국인의 삶을 포착한 회화, 설치미술을 선보여온 아티스트다. 그녀 역시 파리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정착한 지 10년이 되었고 현재는 한국인 남편과 살고 있다. 이제는 두 사람 모두 한국이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처음 한국에 왔을 때만 해도 난감한 상황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목욕탕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술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무엇인지 등 지극히 일상적인 문제들에 봉착하기도 했다. 《》는 이들이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외국인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진정한 의미의 실용적인 문화 가이드북이다. 무조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치켜세우지도, 그렇다고 서양중심적 시각으로 폄하하지도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한국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저자소개] 벤자맹주아노(Benjamin Joinau)와 엘로디 도르낭 드 루빌(ElodieDornand de Rouville)



벤자맹주아노(Benjamin Joinau) 

[저자소개] 벤자맹주아노(Benjamin Joinau) :소르본 파리4대학에서 인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1994년 군 복무차 해외 파견교사로 처음 한국에 발을 디뎠다. 한국문화에 매료되어 정착을 결심했고, 자연스럽게 문화인류학으로 관심을 옮겨 프랑스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한국 요리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벤자민과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아리랑 TV)의 진행을 비롯하여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프랑스어는 물론 영어, 한국어로도 많은 책과 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여행 안내서《Petit futéCorée》, 서울에 관한 에세이《Séoul, l’invention d’unecité》, 프랑스 요리 문화에 관한《두 남자 프랑스 요리로 말을 걸어오다》, 인간의 얼굴을 철학, 정신분석, 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얼굴, 감출 수 없는 내면의 지도》, 그리고 황순원 작품을 번역한《Lesdescendants de Cain(원작: 카인의 후예》 등이 있다.



엘로디 도르낭 드 루빌(ElodieDornand de Rouville) 

엘로디 도르낭 드 루빌(ElodieDornand de Rouville): 파리고등미술과정(BTS)에서 그래픽디자인과 시각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파리국립미술학교(DNSAP)에서 회화와 설치미술을 전공했다. 2002년 홍익대 교환학생으로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2005년 <코리안아이즈드(Korean-Eyesed)>展에서 선보인 그림은 한국인의 일상을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Laisse-moilà>(2003), <Instant Mirror>(2009), <Cabinet de curiosité>(2010), <The Shadow of a Star>(2014) 등의 개인전과 여러 그룹 전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계, 기억, 장소를 탐구하는 실험을 해오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47가지 테마> 

이 책은 두 사람이 몇 년간 잡지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총 5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인이 살아가는 오늘날의 일상에서 출발하여(1-2장), 한국 고유의 예술과 전통생활양식(3-4장)을 거쳐, 그 정신적 뿌리를 짚어볼 수 있는 종교와 신앙에 이르기까지(5장), 외국인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47가지 테마를 스케치한다. 일러스트를 맡은 엘로디 씨는 번데기를 먹고, 김치를 담그고, 서예를 배우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한 장 한 장의 그림을 완성했다. 덕분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한국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전세제도, 축의금 문화, 술자리 예절과 같이 실생활에 유용한 팁도 곁들여 한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관심이 가는 주제 혹은 문득 펼쳤는데 일러스트가 눈길을 끄는 페이지부터 읽어도 좋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독자들을 위해 주요 단어에 한글을 병기하고 부록으로 인덱스를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자신의 저서에 사인하는 벤자맹 주아노 

책 출간과 한국생활 10년을 기념한 일러스트展 개최 

《스케치즈 오브 코리아》의 출간에 맞춰 엘로디의 일러스트레이션 전시 <Traversée(횡단)>가 오는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이태원 백혜영 갤러리에서 열린다. 제목처럼 프랑스와 한국을 횡단하는 삶을 살아온 그녀의 경험이 표현된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책에 수록된 작품도 볼 수 있다. 북사인회 2015년 5월 15일 6시부터 

Seoul Selection is pleased to announce the release of Benjamin Joinau and Elodie Dornand de Rouville’s Sketches of Korea: An Illustrated Guide to Korean Culture. 

엘로디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 

안동 하회 탈춤과 점 보기 21세기 한국인의 풍속화다 
이런 스케치(드로잉) 속에는 한국의 수많은 이미지가 숨겨져 있다 


오늘 꽤 많은 사람들이 왔네요 작은 전시 하나 차려놓고 삶을 즐길 줄 아는 모습이 보이네요 가운데 오늘의 주인공인 작가 엘로디 한국관객과 이야기하는 엘로디 한국사진가 그녀의 파트너다 

한국관객과 만나는 엘로디 

젊은 한국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엘로디 

그녀가 보자르에 다닐 때 1년간 다른나라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멕시코 쿠바 등등을 선택했는데 지원자가 너무 많이 안 되고 가장 지원자가 없는 나라가 한국이라 홍대에서 1년간 교환학생이 된 것이다 우연의 일치랄까 이제는 한국을 가장 아끼며 사랑하는 나라가 된 모양이다 여기 학생들이 홍대에 다닌다고 하니까 자기도 홍대출신이라며 좋아한다 

오늘은 프랑스 사람이 정말 많군요 


[癲 미칠,전_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2015.5.12.~6.12 대안공간 루프 


 

[참여 작가] 공민정, 김수환, 김예슬, 박가인, 박민선, 박카로, 신민, 유기주, 쿠쿠크루 [기획] 문두성, 백수혜, 이재윤[퍼포먼스] 박카로|박가인, 5월 12일 화요일 18시 박민선_5월 23일 토요일 / 30일 토요일 15시-18시 _Contact: gallery.loop@hanmail.net 


대안공간 루프는 나에게 미술의 고향 같은 곳, 정말 오래간만에 친정 루프를 찾아간 셈이다 유진상 평론가도 여기에서 처음 만났다. 아래사진에 시각비평가 이영준 선생 전시기획자 및 디렉터 민병직 선생도 보이다 


어제 대안공간 루프 작가들 대담 이런 사고의 용합과정 속에 큰 영감과 아이디어가 나울 수 있다 정연두 등등 당시 무명작가들 다 여기서 처음 전시를 했다 내가 가장 인상적으로 본 것은 장지아 작가다 

<쉬어가는 코너> [01] 내 생애 추상표현주의 풍으로 그려본 첫 페인팅 

김형순 I '뉴욕별곡(New York)'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22.5*17.5cm 2015.04.24 

내 생애 첫 페인팅 작품 클로즈업 다시 올리기 ㅋㅋ 가만히 보면 New York자가 보인다. 삼색을 주로 썼고 뉴욕이라는 글씨을 영어로 무조건 쓰다 일종의 사인아트 텍스트 아트다 물론 화풍은 추상표현주의다 무조적 2015년 4월 24일 홍익대 문구점에 가 무조건 아크릴 물감과 캔버스를 사고 그리다 


[56회 베니스비엔날레] 세계미술 베니스에서 만나다 2015.04.09-11.22 베니스 전 개막 
음악을 정지하려면 맨 오른쪽 네모부분 클릭 http://m.blog.ohmynews.com/seulsong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층 19-20세기초기 회화 및 조각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층 19-20세기 초기 회화 및 조각관 

이 관은 주로 모네의 그림이 많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층 19-20세기 초기 회화 및 조각관(갤러리 800-830) 

마네의 그림은 지금 봐아 아주 현대적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층 19-20세기 초기 회화 및 조각관(갤러리 800-830) 

오른쪽에 마네의 수련이 보인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층 유럽조각과 장식미술(갤러리 500-556) 

그리스 로마의 다양한 조각작품을 볼 수 있다



고갱의 원시주의 화풍은 나이들수록 더욱 나를 매혹시킨다 


우리는 늘상 표현의 자유를 위협당하며 산다. 지난 한주 페북에서 이번엔 블로그에서 나는 '표현의 자유'만 보장해주면 어떤 정권이라도 좋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83278.html

"자기주장이 창작의 요체다. 글을 쓴다는 건 아프고 속상한 마음을 형상화하는 행위다. 글쓰기의 목적이 사회변화에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글쓰기 자체가 사회를 다시 짓는 과정이다. 글쓰기의 목적은 결과에 있지 않다. 과정이 선하고 치열하면 결과도 그렇다. 글쓰기는 다른 삶을 지어내는 노동이다" -정희진 나의 언어로 번역하면 글쓰기의 목적은 무너진 사회를 다시 짓기 위해 쓰는 것이다. 그리고 글쓰기는 무너진 사회를 다시 짓는 노동이다 

56회 베니스비엔날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하지만 21세기 모든 미술은 베니스로 통한다. 이번에 밀라노 국제엑스포와 기간이 맞아떨어져 미술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두루 생활예술까지 다 즐길 수 있다 [56th International Art Exhibition] The 56th International Art Exhibition will run 9th May to 22nd November 2015. The exhibition takes place at the Giardini, the Arsenale and in various locations across the city of Venice. 
[사진출처] http://www.lefigaro.fr/arts-expositions/2015/05/04/03015-20150504ARTFIG00301-le-monde-de-l-art-a-rendez-vous-a-venise.php 

Accrochage Martial Raysse (Détail) au Palazzo Grassi. Crédits photo : Photo Arthus Boutin Pinault Collection © Martial Raysse by SIAE 2015 


왼쭉부터 56회 베니스비엔날레의 수상자 임흥순(IM Hueng-Soon) 외 El Anatsui, Susanne Ghez, Adrian Piper et Adelina Cuberyan von Furstenberg. PHOTO LUIGI COSTANTINI, AP 베니스비엔날레 수상자를 찍은 이 사진에 한국인의 얼굴이 보이는 것이 매우 유쾌하다 이것은 미술계에 노벨상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2등이지만 장르도 비디오아트라는 점이 재미있다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즐거운 날이다 백남준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지만 한국과 전혀 관련이 없다 그는 독일대표로 나가 독일국가관 상을 받은 것이다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금상작가 'El Anatsui'의 작품을 보면 그는 정말 천재 중 천재다 그의 이름을 검색해 그의 작품을 보면 정말 혼미한 상태에 빠지고 만다 코카콜라 깡통으로 만든 것이 많다 그렇게 력서리하게 보일 수가 없다 현대예술은 다 버린 것을 모아 그것을 최고의 미학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의 국제전(본전시)에 참여한 한국의 임흥순(46)이 국내작가론 첨으로 '은사자상'을 받다(미술계에서 상다운 상은 처음) 올 베니스비엔날레 뭔가 터질 것 같았는데 결국 터졌군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임흥순이 아시아 여성의 노동 문제를 소재로 국내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촬영한 95분 분량의 영화작품 '위로공단'이 9일(현지시간)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 시상식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에서 한국의 수상 이력으로는 국가관 전시에 참여해 전수천(1995), 강익중(1997), 이불(1999) 작가가 참여하던 해에 한국관이 3회 연속 특별상을 받은 적이 있지만 국가관이 아니라 본전시에 초청받은 국내 작가가 은사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일보
 

[관련사이트] http://universes-in-universe.org/eng/bien/venice_biennale/2015 

[뉴욕타임스_베니스비엔날레 입문서(1895-2013) 비디오로 소개] 이런 기사를 보면 참 마음이 뿌듯하다. 베니스비엔날레역사의 골자를 단 몇 분만에 다 이해할 수 있다. 백남준이 왜 뉴욕타임스에 반했는지 알 수 있다 <iframe src="https://player.vimeo.com/video/126650715" width="500" height="281" frameborder="0" webkitallowfullscreen mozallowfullscreen allowfullscreen></iframe> 노란부분 클릭하면 화면보임 

Okwui Enwezor, director of the 2015 Venice Biennale 
[사진출처] http://uk.phaidon.com/agenda/art/articles/2013/december/05/okwui-enwezor-to-head-up-venice-biennale-2015/ 

[현재] -2015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총감독 -독일 뮌헨 하우스 데어 쿤스트 디렉터 [경력] -1983년 뉴저지대학 정치학 전공 -1996년 제 2회 요하네스버그비엔날레 총감독 역임 -2002년 카셀 도큐멘타 11 총감독 역임 -2008년 제 7회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역임 -2011년 구겐하임 미술관 아시아예술위원회 위원 임명(임기4년) -2012년 파리 라 트리엔날레 수석큐레이터 역임 -하우스 데어 쿤스트(독일 뮌헨 소재) 디렉터(2011년 재직 중)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부총장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학장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 전시소개 및 기자와 일문일답[1시간30분]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KfQO6bRyYXc#t=25 
56회 베니스비엔날레 갈 수 없는 처지라면 이것이라도 즐기면서 현장감을 느끼면 되겠죠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W6BauAgfyMU&feature=share 

[56회 베니스비엔날레 캐나다관 소개] Support The Canada Pavilion and the 56th International Art Exhibition


[56회 베니스비엔날레 캐나다관 소개] 56번째 세계문화전쟁이 터졌다 한국정부는 관심이 있을까 
[사진출처]
 http://www.gallery.ca/venice/60.htm 

56회 베니스비엔날레에 출품된 캐나다 작품 

56회 베니스비엔날레 미국관 사진 변지혜 

[박현주기자] 아래사진 변지혜 제 56회 '베니스비엔날레' 9일 개막..89개국의 '모든 세계의 미래'전 올해로 56회를 맞은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이 4일간의 프리뷰 기간을 거쳐 9일 개막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은 현대미술축제'로 꼽히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올해 아프리카 출신 오쿠이 엔위저가 총감독을 맡아 <모든 세계의 미래(All the World’s Futures)>라는 주제 펼쳐진다. 89개의 국가관 전시(장소: 자르디니)와 53개국 13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국제전이다. 

베니스비엔날레 작가 문경원 전준호, 이숙경 큐레이터 

56회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단색화전이 열리는 곳이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국제전에 참여한 작가는 총 139명으로 이 중에서 반수가 넘는 89명이 베니스 비엔날레에 처음으로 참여, 출품작 중 무려 159점에 이르는 신작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009년 이후 6년 만에 김아영(1979년생, 여), 남화연(1979년생, 여), 임흥순(1969년생, 남) 등 한국작가들이 비엔날레 국제전에 대거 초청됐다. 이들은 전시 주제의 내용적, 형식적 구현을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퍼포먼스 비디오,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창적 방식으로 구현해낸 작가들로, 베니스 비엔날레에 첫 참여여서 주목받고 있다 

56회 베니스비엔날레 이이남 초대전 Vernissage 

베니스다운 풍경 하나 사진 최선희 

베니스다운 풍경 둘 사진 최선희 

56회 베니스비엔날레 프리뷰 기간 전시장 주변과 전시풍경을 유뷰브로 감상해보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P6LLeC9GiA8#t=100 

비방과 악플의 차이는 뭔가 근거(fact)와 주장(logic)이 있으면 아무리 문장이 거칠어도 비방이 아니다 사람마다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다. (사람마다 정보와 지식을 재해석하는 방식이 다르다) 그런 차이도 인정해야 합니다. 말싸움에서 이기려하지 마시고 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고 생각하라. 토론에서 화를 내는 것은 논리적으로 흔들린다는 증거입니다. 모든 토론과논쟁은 옳은 것을 찾아가는 여정의 한 토막입니다. 왜냐하면 한번의 논쟁으로 옳고 그름 또는 승패를 가릴 수는 없기 때문리다 http://m.newsfund.media.daum.net/episode/621 

[임흥순 그는 감독인가 작가인가 

[경향]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5152153285&code=960202 

지난 10일(현지시간)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본전시에 초청된 영화 <위로공단>으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46)의 표정은 담담했다. 그의 수상은 120년 베니스 비엔날레 역사에서 한국 작가 개인으로는 처음이다. 전수천(1995)·강익중(1997)·이불(1999)이 참여했던 한국관이 세 차례 특별언급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본전시는 비엔날레 총감독이 국적과 상관없이 작가 개인을 지명한다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 

<위로공단>은 특히 아시아 여성의 노동 문제를 다룬 95분짜리 장편영화다. 영화가 시각예술 범주에 들어가기는 해도, 통상 ‘미술’의 범위를 뛰어넘는 풍부한 내용과 강한 메시지가 담겼다. 임 작가는 “지금처럼 노동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이런 소재의 작품이 수상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보람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2015년 임흥순 베니스비엔날레 은상수상자와 관련된 내 유일한 기사] 

임흥순 I '사적인 박물관 II' 드라마영상. 아카이브1-5 중 하나. 촬영장소: 상갈그린공원 2011 ⓒ 백남준아트센터 ... 

[TV는 인류학자, 주부들의 재탄생] 다음은 임흥순 작가의 '사적인 박물관 II'(위 이미지)를 감상해보자. 여기에 나오는 여성들은 용인시와 수원시에 거주하는 발랄하고 유쾌한 주부들이다. 작가는 주부들과 함께 다섯 번의 워크숍을 거쳐 위 작품을 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자신의 삶과 연관시켜 텔레비전을 시청 만하는 입장이 아니라 드라마에 참여하는 위치로 주부들을 탈바꿈시켰다. 

임흥순 작가는 현지 조사, 직접 인터뷰 등을 통해 작품을 문화인류학적으로 접근해 옴니버스 형식의 비디오로 완성했다. 그렇게 사적인 인간(주부) 박물관을 영상에 담은 셈이다. 이 작품은 텔레비전 매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보다 자유롭고 독립된 존재로 거듭 태어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백남준 하늘을 나는 새

멀티스크린설치 뒤셀도르프 쿤스트팔라스트 Nam June Paik, Fish Flies on Sky, multiscreen installation, Museum Kunstpalast, Düsseldorf 

백남준 I 하늘을 나는 새 사진 저작권 이경미 작가 

이경미 작가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찍은 사진 프레임을 조금 변경시켜보다 동심과 천심이 사이좋게 만났군요 이 작품은 이 미술관의 최고의 소장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늘을 나는 새를 전자아트로 구현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 

<<뉴욕이야기>> 

[01]로드니와 그의 작업실 이야기 

윌리엄스버그 근처에 있는 작가집 도착해 처음 찍은 뉴욕 사진 나는 완전 뉴욕체질이다 단번에 알 수 있다 지금 여기 시간 낮 1시 29분 졸려서 잠을 좀 자야겠다 

나를 케네디공항 터미널까지 마중나와 그의 작업실로 데려다준 미국추상표현주의 작가 로드니 딕슨 작업실로 돌아온 후 금방 나가더니 크루아상과 치즈과 슬라이스 고기를 사오더니 나보고 같이 식사하자고 권한다 그의 간소한 점심을 먹은 모습 차안에서 40분 정도 내 프로필이 거의 다 소개되었다 나와 같은 세대 생각보다 상당히 천진난만하다 아주 부드러운 남자이고 매너도 좋다 어제는 초코렛을 사가지고 와서는 오는데 수고했다고 그것을 나에게 두손으로 준다 ㅋㅋㅋ 일체의 돈을 거부한다
 

로드니 작품 이 작가의 내면에 담긴 인간적 깊이와 포용럭을 읽을수 있다 어린아이 천진성 속에는 이린 진중함이

로드니는 정말 천진한 마음을 가진 작가다. 그만큼 순수하고 깊이가 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예술이란 것이 어느 정도 숭고함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무목적적 작품을 하는 동안 작가가 그리는 마음 속 풍경은 이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아주 간단하고 평화롭게 정리해 준다 

로드니 그림을 한 시간 보다가 갑자기 달려가 다시 고쳐 그린다 

21세기 고흐 로드니작품 이 작품도 미완성 또 고친다 조금전에 완성 긁어내는 과정에서 섬광 같은 빛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하나의 구원을 뜻할 수있도 있다 초록계열 색감이 너무나 황홀하다 Rodney is a van Gogh in 21st century He is particularly similar in passion and in color His work always unfinished while he scratched as a process of his work always light flashes happen. This could mean one's salvation And I am so fascinated his extraordinary green-blue color Series 

로드니 스케치하는 모습 앞 모델의 분위기와 너무나 흡사하다 이 여성작가(타이완작가)가 자신에게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칭찬한다 자신이 스케치를 해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자연스럽단다



[뉴욕일기] 로드니 집에 원래 2주간 있기로 했는데 어제 나에게 남은 2주간을 어떻게 할 예정이냐고 물어 내가 여기에 조금 더 있으면 했더니 당신은 나의 진정한 친구라며 서울에 돌아갈 때까지 여기에 있으리고 부탁하듯 말을 해서 너무나 고맙고 미안했다 내가 매일 이곳작가들과 벌어지는 이야기마당에서 내가 어처구니없게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여기서는 날마다 밥상공동체 말씀(이야기)공동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로드니가 내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childlike하다 그의 부인은 텍스타일 아티스트인데 영국출신이고 귀족적외모를 하고있다 

로드니의 스케치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의 스케치북에는 이런 작품으로 그득하다 이것을 모아 또한 전시할 모양이다


로드니 친구들과 주변의 작가들은 매일 밤 혹은 자주 만나 자신의 작업에 대한 상호평가를 한다 브래드는 벌써부터 나에게 내일과 모래 오프닝에게 같이 가자고 떼를 쓴다 나는 모마에 가야하는데 자본주의사회에서 거의 유일하게 돈에 구애받지 않고 물론 절대 경제가 넉넉할 수 없지만 삶의 향연과 축제를 벌리는 족속들이다 그것도 거의 매일이다 

[02]로드니가 소개해준 친구들 브래드 Jeffrey CollinsElisa Jensen 라파엘레 등등 

브랜드(Brad)의 이 작품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무슨 구속이나 얽매임이 없다 지난 토요일 뉴욕의 생생한 현장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브루클린이 이제는 뉴욕의 미래다 그 다양한 풍경에 탄복하다 Bushwick Open Studios 는 21세기 미술의 양상을 미리보여준다 그가 나를 그 축제에 4시간이나 안내하다 너무 고마운 일이다 

잠시 후 역시 미국작가(이름은 Jeffrey Collins)가 왔다 그와 나 그리고 로드니가 동석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을 그야말로 그물망 방식의 추상표현주의고 로드니처럼 아일랜드출신이다 아주 아기자기하게 영어를 구사한다. 이 친구 나에게 연상 작품은 팻으로 보여주면서 관심을 유발한다 작가로서 삶을 즐기는 자세가 눈에 보인다 나에게도 홈감을 보인다 콜린스의 홈 www.jeffreycollins.us 

04] 모마이야기



뉴욕 맨해튼 모마 입구 모습


역시 모마에서 이 작품을 빼놓을수 없겠죠



모마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압권 나는 피카소가 주는 그림의 위력에 완전히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다


모마에서 이 유명한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이 강력하게 내 마음에 들어온다 



좋은 작품은 절대 개인의 것이 될 수 없다 인류전체가 그 주인이다. 그런 면에서 예술작품이란 위대한 것이고 놀라운 것이다


이런 조형미를 상상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심미안을 가진 피카소 역시 천재네요


초현주의자 마그리크 그는 눈을 세상을 보는 창문 제목이 또한 초현실주의적이다 The False Mirror 1928


색채를 가지고 뭘 그린다는 것 모네에서 끝난 것이 아닌가 싶다 그 중에서 초록을 가장 잘 사용하는 모네 초록의 황홀경을 보여준다


르네 마그리트의 이런 작품을 보면 정말 현대적이죠 현대인의 삶이 그야말로 초현실적으고 그려지고 있는데 이 사람이 코뮌니스트였다는 잘 모르죠 그는 현실을 그리되 현실을 그리지 않고 환상을 그리는 그런 미술의 또다른 세계를 실제로 펼쳐보인 천재급 작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여성화가가 10대 쓴 연애편지를 보면 비극적 사랑의 혜안을 갖춘 것 같다 그때 이미 이 작가가 세계적 인 작가가 될 기미를 보이다 열정적이고 순수한 사랑의 화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을 감내했기에 최고의 예술가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한마디로 인간을 깊이 사랑하는 남자를 사랑할 줄 아는 천재적 여성이다


그날 오후 4시나 모마에 입장해 거의 작품을 보지 못했다 역시 바스키야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멕시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Rufino Tamayo 1899-1991 


미쳤지 세상에 이런 색깔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있습니까 그래서 그는 21세기의 차별성의 중요함을 증명한 것인가요 이런 작품은 자크 데리다의 철학과 통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피카소에게 싸움을 걸어 그를 죽인 로스코이다





잭슨 폴락의 가을을 보니까 죽어도 좋다 싶었다 

파스칼이 서양에는 논리적인 기하학적(geometric) 정신과 직관적인 섬세함(finess)의 정신이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아마도 기하학적인 정신에서 나온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런 패턴을 이미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일상생활에서 밥싱보나 고가구 속에서 이미 체득화된 조형미였죠



문화시대를 맞아 요즘 미술관이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부각되지요 시대의 변화다


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하려는 작품은 자코메티의 조각이 아니라 회화작품이다 정망 이 작품을 보는 순간 조각을잘하면 회화도 잘할수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각같은 회화의 신선한 맛을 볼 수 있다




앙소르야말로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화가다 인간의 위선과 과장 허세와 허영 그리고 삶의 축제가 변질되어 창조적이고 못하고 잘못하면 허무한 국면으로 흐를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무엇보다 유사성의 표정과 가면의 삶을 풍자하고 있다 얼굴이 해골로 그려졌다는 것은 17세말 바니타스의 전통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작품을 보고 나니 속이 시원해지는 것 같네요





유럽에서 큰 전쟁을 2번이나 일으킨 독일인의 내면의 복잡한 심경을 이렇게 표현주의 기법으로 잘 드러낼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 작품하나로 우리는 독일인의 무의식세계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이 작품은 독일 신즉물주의(Neue Sachlichkeit, New Objectivity)의 대표적 작가 게오르그 그로츠(George Grosz)의 작품 '시인 막스 헤르만 나이서'(Poet Max Herrmann Neisse 1927년)이다 



세잔은 그림은 그림이 아니다라는 새로운 발상법으로 서양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죠. 그의 사과그림을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물리적으로 바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그림을 그림 속에 천연덕스럽게 그림으로써 그의 서양의 입체파의 원조가 되었다


쿠닝을 보니까 정신이번쩍 났다


<빨래하는 여인> 1888년도작품. 

인생을 살아가는데 빨래만큼 필수적인 것도 없다 박수근은 빨래터에서 그의 운명의 여자를 만났다 

외국여행을 하다보면 9가지 필수다 첫째 <밥> 문제 먹어야 하고 둘째 <잠> 문제 거처가 있어야 하고 세째 <옷> 문제 빨아야 하고 네째 <법> 문제 그 나라마다 다른 법을 지켜야 하고 다섯번째 <돈> 문제 ATM 여기저기에 보인다 여섯번째 <말>의 문제 소통이 되어야 하고 일곱번째는 <글>의 문제 뭔가를 남겨야 하고 여기에는 사진을 뺄 수 없다 여덟번째 만남의문제 전혀 예상하지 않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고 마지막 막으로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먹을 수 없는 그 곳이 아니면 누리고 경험할 수 없는 것을 <새 발견>해야 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미국미술이 세계최고라고 하지만 아직 고갱을 따라잡을 수는 없겠지요




폴락은 정말 천재인 화가죠 이런 작품의 색채나 구성이나 운동감 그리고 율동감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폴락은 이것마저도 다 버리고 오직 몸으로 그리는 액션페인팅에 도전해서 그야말로 우리시대 최고의 화가가 된 것이죠 절정의 포기야 말로 새로운 창조의 시작입니다


피카소도 그릴 수 없는 미국의 황량한 힘의 세계와 그 파워플의 비우티플을 보여줍니다





뉴욕의 지하철은 정말 지옥철입니다 조금도 과장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로스코는 그런 황량함에서 현대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긇어주는 이런 매매모호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했습니다 지옥에서 천국을 본 것이죠




샹 그는 그리는 것을 포기하고 이미 만들어진 것은 전시장에 가져다놓는 개념을 현대미술에 도입해 서양미술의 아버지가 되었다 여기서는 창조라는 것보다는 선택이 중요해졌다 그리고 이 세상에 완벽한 창조가 있을 수 없음을 은근슬쩍 알려주기도 했다 그러니까 일종의 작가에 대한 권위적 위상을 부수고 민주적인 사유를 도입한 셈이다



한국산수화는 중국에서 독립해서 진경산수화가 나왔고 프랑스는 이탈리아 풍경화에서 독립하여 푸생을 거쳐 인상파화가가 나왔고 미국은 유럽의 풍경화에서 독립하여 이런 드넓은 공간의 독립적인 풍경화가 나온 것이죠 이 작품이야말로 미국미술의 출발점이 아닌가 싶네요



미술관에서 명화를 찍을 때 사진 속에 어떤 관객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작품과 관객의 분위가 맞으면 대 성공이다 이 작품은 그런 개념이 없이 막 찍은 것이다




20세기에 입체주의 미술운동은 확실히 혁명이었다 피카소 작품




마네의 수련화 인상파의 상징과 같은 그림이다


마티스는 피카소에 비해 단순하지만 그 급수에서는 전혀 떨어지지 않죠 사실 피카소와 마티스는 라이벌관계인데 서로가 경쟁을 하다보니 프랑스20세기 미술을 더욱 풍요롭게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서로에게 윈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아트숍 마티스와 마그리트 보기 좋네요 예술가는 정말 위대하다


미술관에 갈 때마다 보는 일인데 미술관을 나오는 사람의 얼굴에는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다 입장료가 아무리 비싸도 마음으로 그 보상을 다 받았다는 표정이다 

모마에서 작가나오미와 한 컷



뉴요커 나오미(작가 겸 전시기획자)는나의 아망트라고 할까 그녀와 함께 모마에서 한컷 이날 모마에 무료입장에 공로가 크다 임시 프레스카드를 만드는데도 도움을 주다 아직 서류제툴 미비로 받지는 못했지만 

[오노요코이야기]



모마 오노요코전 이 여자는 정말 센 여자라 우리나라에서는 19금이죠 이 전시는 내일 다시 소개드리죠 백남준과 오노요코 시게코의 미묘한 삼각관계이면서 라이벌관계이기도 했죠


우리시대의 마녀 혹은 미녀 예술가 오노요코의 퍼포먼스사진 여기에 보면 역시 백남준이 같이 등장한다 아닌가 하여간 다른 사진에서 보면 백남준이 나온다


앤디워홀 오줌으로 만든 작품 한국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 오노요코 여자의몸에서 나오는 물로 기막힌 작품을 선보이고 있네요 이것은 노자사상의 메타포이다 물방울 하나로 바위를 뚫는다는 동양적 정서를 반영한 것 같다. 느리지만 조금씩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물이야 말로 모든 생명의 원천이고 여자의 몸에서 나오는 물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시킨다. 상당히 에로틱하다는 면에서 현대적이다 자세히 보면 물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데 전시장 바닥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노요코전시장 옆에 아트숍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 특히 오노요코도록과 관련상품이 팔린다 사실 작가들이 모마같은 전시장에서 전시를 하면 최고급 영어로 된 도록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앤드워홀 오줌으로 만든 작품 한국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 오노요코 여자의몸에서 나오는 물로 기막힌 작품을 선보이고 있네요





캔버스나 화판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아니라 못으로 박는다는 것 또한 시대의 반항적 몸짓이다 이런 화풍은 독일의 못으로 작업하는 작가작품을 연상시킨다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 작가의 이름은 귄터 우에커





오노요코의 전시장 풍경 모마에서 처음 전시인데 모마는 다른 메인전시장에서 전시된 작가는 절대 전시하지 않는다고 아이리스 선생님의 설명이다백남준도 이미 구겐하임에서 전시를 했기에 모마에서는 전시가 없었는데 사실 백남준은 모마가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는다. 하여간 오노요코의 위상을 미국에서 백남준의 위에 있는 건 사실이지만 후대에 평가를 할 때 백남준이 오노요코보다는 한수위인 것은 틀림없다


체스와 엉덩이 춤 그림 이건 20세기 미술혁명의 진원지가 된다 바로 몸과 도박(아방가르드한 실험정신)이 중요하다는 다소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실험이다 사실 모든 그림을 결국 여성의 엉덩이와 버자이너를 그린 것이다 뒤샹의 변기는 또한 여성의 버자이너를 상징한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성행위를 말한다 요노요코의 똥파리가 천천히 지나가는 버자이너영상은 시케코의 버자이너페인팅보다 더 세다 19금이라 여기서는 생략한다 미국에서는 그런 것이 거의 없지만 ㅋㅋ





<나를 찢어라 나의 몸을 찢어라 나의 옷을 찢어라> 상당히 도발적이죠 1960년대에 하긴 히피시대이니까 그런 것이 가능한 분위기였겠죠


모마 오노요코 특별전 도록과 아트상품


나는 봉이김선달이다 

전시장 인산인해 개념미술가로서의 오노요코의 일면을 볼 수 있는 텍스트아트 나는 잘 모르지만 거의 일본 단시와 같은 문장에 적혀있다



아이리스 문선생님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모마레스토랑에서 내려다본 뉴욕풍경을 한번 감상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여기가 모마 6층 레스토랑인데 오늘 제가 내 생애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을 만난 곳이죠 그가 누군가 하면 백남준의 마지막 전시를 기획하고 그의 예술에 홀려 지금도 전세계에서 백남준 기획전을 열고 있는 아이리스 문 선생이죠 오늘 제가 아이리스님이 사주는 런치 및 디저트를 대접받았는데 그 메뉴가 사실 제가 처음 먹어보는 것이네요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냄새와 음식의 맛이 아닌가 싶네요





뉴욕 일요일 정말 지축을 울리는 소란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진통하는 하루 그야말로 축제의 도시 음악이 이어지니 어깨가 절로 움직여지는 그런 곳이더군요 사실 지나치게 소음이 심한 도시죠 존 케이지가 왜 소음이 음악이라고 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게되었습니다 지저분함과 소란스러움 그리고 이상한 냄새는 사실 하루만 지나면 중독이 되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요


백남준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네요 내일모레 독일베를린에서 열리는 백남준국제세미나에 참가하시는 일정에도 시간을 내셨네요 백남준의 유작 <엄마>가 바로 이 선생님의 기획으로 성사가 되었죠 TV 내용 중 따님 3분도 나온다고 하네요 백남준기획전을 국내외적으로 11번이나 하셨네요 오늘의 주인공 아이리스 문선생님이 모습이 드디어 나타났네요 저에게 사주신 특별요리가 뭔지도 먹어보네요 오늘을 조금 수줍은 모습이네요 사진실력이 없이 그녀의 외모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06] 첼시이야기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첼지지역 갤러리 디렉터 Kathryn Erdman 그녀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만났는데 바로 나를 보고 명함을 주기에 사실 좀 당황했지만 그 명함을 보고 찾아갔더니 첼시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고급갤러리다 나중에 다시 놀러오라고 한다 서울서 볼 때는 몰랐는데 상당한 미인이다 첼시지역 갤러리에 가면 정말 뉴욕커 중에서도 최고의 미인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갤러리입구에서


303갤러리 왼쪽에 내 친구인 이 갤러리의 공동디럭터인 캐터린이 보이고 뒤로 들어오는 남자는 버마에서 아주 유명한 작가라는 것을 알았다 그분이 로드디집에 초대를 받은 것이다 그의 도록을 보니까 미국으로 치면 바스키야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다만 이 작가는 회화에서 퍼포먼스까지 접근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이름은 AYE KO다





첼시지역 이런 작품 괜찮네요 

첼시 전시 중 으뜸은 역시 이우환전이다 

첼시 페이스갤러리 이우환 전시사진 중 하나 

이우환의 단순미, 그 최고의 경지가 낳은 놀라운 위력한다 

이우환 단순미의 승리이다 


첼시미술동네 페이스갤러리 이우환전 
내가 이들에게 잠시 이우환전에 대한 설명을 하다 


페이스갤러리 이우환전 이제는 이우환에 대한 관객의 반응이 민활하다 

페이스갤러리 이우환전 전시장에 들어서면 이 작품을 볼 수 있다 돌과 철의 연애사건을 발견할 수 있다 일종의 연애스캔들이다


첼시지역 또 다른 장면 산뜻한 이런 분위기 갤러리도 있군요 

첼시갤러리지역을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2층산책로 

첼시지역이 다 보이게 만든 2층 전망대 여기에서는 첼시가 다 보인다 

뉴욕 웨스트 첼시는 아직 좀 분위기가 썰렁하다 그런데 미인이 사진 속에 들어가니 분위가 확 살아나네요 

첼시에서 작가의 이름도 모르고 찍은 사진 삶의 도전을 찬양하는 결과과 상관없이 

[07] 맨해튼이야기 

작은 공간에서 아주 멋진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것이 뉴욕의 매력이다 

맨해튼 중심가 한국식당에서 이혜원 교수(전시기획자)가 찍어준 사진 

뉴욕 맨해턴 거리 활기차다 

[07] 맨해튼 중심가 엘리자베트 재단 방문 

맨해튼 엘리자베트재단에서 활동하는 스튜디오 작가 2분의 초대를 받아 만나다 

여성작가는 한국에 4번 남성작가는 2번 방문 도록을 보여주는데 굉장했다 land art의 성격 강하다 맨해튼 중심가 엘리자베스 미술재단파운데이션 거주작가(Del Geist)로부터 초대받아 그의 작업실을 방문 한국에 두번 왔다고 이 파운데이션에는 작가가 700명(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높은 빌딩인데 거기에 작가들이 꽉 채워져있었다)이 거주 재단의 지원을 받는 거죠 한국작가도 있었어요 이 작가는 원래 전공이 건축이다 건축과 미술의 결합 그는 자신을 절대로 건축가라고 하지 않더군요 그냥 예술가라고 

내가 만난 두 작가 Del Geist 와 Patricia Leighton 

이들은 정말 미국의 중견작가답게 이방인에게 매우 친절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이곳의 활동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이 작가들은 한국경험이 있어 대화가 훨씬 쉽고 원활했다 

BH전자상가 근처 

뉴욕의 명소 중 뉴욕공공도서관 건물과 그 파사드는 빼놓을 수 없다 

미국은행 


Lavazza 식료품점 서양음식에서 치즈는 예술이다 


여기가 뉴욕 고급이탈리아식품 Lavazza 본점 이런 곳은 서울에서 볼 수 없다 관광객에게 강력 추천한다 아이쇼핑도 가능하다 

[09] 브루클린이야기 




지하철 입구는 가장 뉴욕적인 풍물 중 하나다 Belford Avenue station in the center of Williamsburg 윌리엄스버그는 바나 클럽 레스트랑이 모여있는 곳으로 브루클린 부흥에 큰 몫을 했다 여기에 메인스트리트는 벨포르 지하철 L선을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맨해튼 소호수준은 아니지만 여행자에게는 매력적인 곳이다 근처에 브루클린 미술관을 가보면 좋을 것 같다 토요일은 무료다 나도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200 Eastern Pkwy(Washingway Avenue / Classon Avenue) www.brooklyn.museum.org 

6월 8일 월요일 오후 부모가 덴마크에서 온 뉴욕커 Elisa Jensen 에 초대받아 그의 작업실이 있는 488 Morgan Avenue를 방문하다예술가들과 영어대화에서는 전혀 막히지 않는다 


진짜 뉴욕의 새로운 모습 여기는 브루클린 여기서는 다양한 예술이 실험되고 있다 지난 토요일 스튜디오 오픈 행사에 참가했는데 작가의 숫자만 해도 서울의 100배는 되는 것 같다 이 작가 중 그중 하나다 모든 사람이 쉽게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 이곳 관객의 특징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이 넘친다 묻고 또 묻고 그러다가 좋은 대답이 나오면 그때부터 탄성이 터진다 




브래드(작가)가 오래간만에 페북에 얼굴을 올렸네요 옆에서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만난 여성작가가 보이네요 


이 작가가 남성을 대하는 태도는 한국여성과는 100%다르다고 할까요 상당히 쿨하고 여류롭다 자신의 의도과 관계없이 한국여성은 역시 피해의식이 크다. 여성들이 자신감이 있어선지 남성을 대하는 태도에서 상당히 관대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처럼 경계하는 걸 보기가 힘들다 


뉴욕 브루클린지역의 다양한 미술프로젝트가 상당히 활성화되고 있다 

브래드와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어느 작가의 작업실 작가와 그 친구 

이것은 그냥말로 이동미술관이다 현대미술에서 모바일은 가장 핵심적 요소이다 모바일아트라고 하던가. Bushwick Open Studios 행사중 하나다 

윌리엄스버그의 명성이 왜 생기는지 조금을 알 것 같다 스튜디오 오픈행사는 기존의 오프닝행사와 다른 무엇보다 축제감으로 넘친다 댄싱 향연 대화 방담 퍼포먼스 디자인 장식미술 건축 패션 등등 그 전시방식이 다양하다 

브래드와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어느 작가의 작업실 작가와 친구 

브래드와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어느 작가의 작업실 그리고 작가친구들 

브래드와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찍은 사진 일단 뉴욕의 작가수는 우리의 100(?)배가 되는 것 같다 

브래드와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어느 작가의 작업실이다. 깨지기 전 디카의 거의 마지막 사진들이다 

[09]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이야기 


여기서부터 윌리엄스버그가 시작된다. 이 미술동네에 들어서면 카페 레스토랑 부티크 와인바 등등 고급스러운 공간들 그리고 많은 갤러리들이 자리잡고 있지요 내가 카메라가 없어서 다 찍을 수가 없다 오늘 브루클린 미술중심가 윌리엄스버그에 가서 뉴욕에 온 것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해튼의 첼시와 브루틀린의 윌리엄스버그는 일종의 라이벌 관계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Northside Festival] 


NORTHSIDE FESTIVAL 윌리엄스버그 취제 그 분위기가 시간이갈수록 더 고조된다. 축제도 놀아본 사람이 놀아본다고 축제를 이상화하다가 이런 큰 축제가 오면 평소의 실력이 모아져 폭발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공부만 학습이 아니라 놀이도 학습니다 놀이는 공부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학습이다 

지금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을 맞아 축제감이 충만하게 넘친다 28도의 무더위가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사람들 마음을 움직인다 낮의 시간이 길어 충분히 노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일종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세탁하는 과정인데 이런 것은 한 사회구성원의 잠재한 아이디어와 숨겨진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나도 축제의 주인이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거리풍경과 스트리트 음악 인간의 창의석을 도와주는 것을 바로 어린시절의 상상과 환상의 세계로 돌아가보는 것 그리고 각별한 연애감정의 회복이 가장 기본적인 요소일 것이다 축제는 그런 면에서 많은 미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축제에는 자생적인 것과 조작적인 것이 있는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자주적으로 이루어져야 축제는 성공한다. 이런 축제에 대한 평가를 두고 볼 일이지만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것 같다. 사람들 얼굴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와 여유를 되찾고 내면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면 성공이라고 봐야 한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을 맞아 거리에서 만난 아티스트 Vaniche(오른쪽) 배우이고 음악가란다 촬영 중이다 왼쪽은 예술가 \처럼 생격는데 자신의 작가는 아니고 친구 중 예술가가 많단다 헤어스타일 짱이다 


NORTHSIDE FESTIVAL 윌리엄스버그 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사진은 112 N 7st street에서 찍은 사진 경찰이 교통을 통제해 준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폭력성이 드러나기는 힘든 것 같다. 참여자 모두가 상당한 수준의 자율성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관에 의해서 주도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공동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라 상당한 수준의 축제가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주변이 이루말할 수 없이 시끄럽다 일종의 사운드아트 performance 주도하는 여자의 모습이다 어떤 카페에 들어가면 서로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둠컴컴하다 일종의 분위기 조성인데 그 어둠만큼이나 대화의 목소리를 커지고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 얼굴에서 그 본능적인 몸짓과 숨겨두었던 언어가 튀어나오면서 인간은 점점 자유롭게 해당된다 거리에서 본 FREE YOUR MIMD라는 것이 그런 뜻인지 모른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중에 영화를 촬영하고 있네요 아니면 방송취재 중 거리의 축제 중에 이런 이색적 촬영장면을 보는 것은 축제와 잘 어울려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마음을 즐겁게 한다. 미국사회에서 흑인문화가 과연 어떻게 영향을 주는 지 나는 잘 모르지만 음악부분에서는 사실 흑인음악이 미국문화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백인들이 그렇게 엘비스플레스리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 미국의 흑인음악에 대한 열등감에서 온 것이라라 


Victoria Brea 내가 승리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는데 이 여자 내 선글라스를 빼어가고 쓰고는 다시한번 찍으란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다르게 99%백인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몸의 선이 섬세한 미인이다 한국제 선그라스냐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하니까 너무나 멋지다면서 내가 쓴 모습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 나온다 안경을 벗으면 더 예쁘다 


NORTHSIDE FESTIVAL 윌리엄스버그, 역시 아르헨티나사람들은 다르다 내가 처음에 그냥 슬쩍 사진을 찍으면서 어색해했는데 다시 한번사진을 찍으라는 사인을 보내는 나는 더욱 신이 나서 다시 사진을 찍었다 


아르헨티나 팀에서 한참 이야기꽃을 피웠는데 내가 역시 최고연장자라 시니어 같이 나왔군요 맨가운데니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ㅋㅋ 어린애가 가장 예쁘네요 이 사람들이 하도 설처되니까 나는 벙 찐 얼굴이다 

아르헨티나 남자들 다들 미남이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천진한 아이처럼 좋아한다 오른쪽 2번째 남자는 설치작가로 이곳에 2블럭 지난 거리에 작품이 소개되고있다 이름은 FEDE SAENZ다 


[4인전-방화와 초토] Ventana244 갤러리에서 2015.05.15-06.21까지 
http://www.ventana244.org/current.html 윌리엄스버그 전시 중 하나 

[CURRENT EXHIBIT_Torched & Scorched 방화와 초토] at Ventana244 artgallery May15 – June 21,2015 / Below is a artwork of Raphaele Shirley / 244 North 6 th street in Williamsburg  Viewing hours: Thursday 5-7PM, Friday 2-7PM, Saturday and Sunday 1–6PM /244 N 6th Street Brooklyn, NY 11211 (T) 718 753 7363 / info@ventana244.org ventana244.org 


백남준작품 복원전문가 라파엘레 전시가 열리고 있는 Ventana244 갤러리 입구 라파엘레의 작품이 보이죠 그의 작품은 원형인데 그 안에 사인아트 전자아트가 포함되어 있고요 그녀는 동양의 완벽한 세계인 원형을 다르고 있는데 동양에서는 원형이 완전한 것을 상징한다고 설명을 하면서 동양에서는 완전하기 위해서 완전하면 안 되는 그런 모순이 있다고 하니까 그 말에 대해서 동의하네요 

This is Raphaele's work I did not ask about his work at all. Her work is simple at first glance, but a closer look there are quite a lot of touch is necessary to know the basic idea of electronic art and oriental fusion also contains such a member. The absurd atmosphere to produce a color unfamiliar one to think that so many people to this fourth exhibition title <Torched & Scorched> art is a really fabulous sort of upset. The ...art fails to do these things it is not the art. Thus art as a arsonist who upset and devastated was born to this world. In that respect Raphaele's work bring us to go back to the beginning and to think back to the origin of life 



윌리엄스버그 초입에 있는 Ventana244 갤러리 지금 여기서 나의 친구가 된 라파엘레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이 갤러리 안쪽 사무실 풍경, 책꽂이가 아주 인상적이다 


라파엘레 작품인데 제가 작품에 대해서 전혀 묻지를 못했네요 얼핏보면 단순하지만 자세히 보면 상당히 많은 손길이 간 작품이죠 기본적으로 전자아트를 알아야 하고요 원융합일 같은 동양의 사상도 담겨 있고 생경한 색채에 황당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 4인전 전시제목이 <방화와 초토화> 엄청나네요 일종의 전복인데요 미술이 전복이 아니면 미술이 아니죠 예술은 방화범이고 이 세상을 초토화해서 다시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이번 라파엘레의 원형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을 해야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번 전시는 4인전으로 1) 라파엘레의 전자아트 그리고 2) 중국작가의 사운드아트와 3) 온 가와라를 연상시키는 개념미술가 그리고 4) 아래에서보는 프리미티브 아트풍의 회화도 선보이고 있다 모두 매력적이다 



라파엘레전시장에 아주 멋쟁이 관객이 들어왔다. 아무 매력적인 여성이고 내가 길에서 한복을 보고 지나 가는 것을 봤다며 아주 반가웠다. 내가 뉴욕에서 이러다가 유명인사가 되겠군요 그녀의 이름과 이메일주소를 적었는데 갤러리에 두고 왔다. Raphaele I would appreciate if you could find this spectator's name and email address in the gallery, and give me her name and e-mail on this Sunday interview. if not no problem 

윌리엄스버그 거리풍경 역시 미국의 영웅은 두 사람 워홀과 바스키야다 오른쪽 여성의 패션도 바스키야를 닮았다 

여기는 윌리엄스버그 안에 있는 맥캐런 공원(MacCarren Park) 여유로운 풍경이다 

오늘 브루클린 미술중심가 윌리엄스버그에 가서 뉴욕에 온 것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해튼의 첼시와 브루틀린의 윌리엄스버그는 일종의 라이벌 관계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 근방의 또 다른 공원풍경이다. 


[03]백남준이야기_그의 흔적을 찾아서 

라파엘레 백남준의 조수생활 5년간하다 백남준작품 복원전문가이면서 작가다 프랑스어도 완벽하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그녀와 인터뷰 약속을 했다. 시게코를 만날수 있도록 연결해 보겠다고 한다 시게코를 잘아는 친구를 통해서 

1968년부터 사용한 비디오복원실 45 Murry Street 입구 

백남준의 흔적을 찾아서 45 Murry street in Manhattan 

45 Murry Street 비디오복원 작업스튜디오에 걸려 있는 백남준작품 

여기는 바로 백남준 TV아트 등을 복원하는 곳이다 45 Murry Street in Manhatten 

비디오복원실의 다양한 모습
 

1984년 일본공연 때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 

두 사람의 우정은 영원하다 The two men's friendship is forever 

백남준작업실(가운데)과 그 근방 건물 

여기가 백남준작업실 하나인 110 Mercer Street 중간에 라파엘레와 잘못 헤어져 나중에 다시 와야 한다 시게코여사가 여기 사는 것으로 안다 기난한 백남준이 이 집을 사게 된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다음에 소개한다 

백남준 스튜디오 Mercer Street 근처 책방에서 백남준 책을 찾았지만 없었다 

백남준 스튜디오 근처 책방 백남준 책은 없고 그의 절친 보이스와 책만 있네요 그래서 하나 사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싑지 않은 책이다 

백남준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네요 내일모레 독일베를린에서 열리는 백남준국제세미나에 참가하시는 일정에도 시간을 내셨네요 백남준의 유작 <엄마>가 바로 이 선생님의 기획으로 성사가 되었죠 TV 내용 중 따님 3분도 나온다고 하네요 백남준기획전을 국내외적으로 11번이나 하셨네요 오늘의 주인공 아이리스 문선생님이 모습이 드디어 나타났네요 저에게 사주신 특별요리가 뭔지도 먹어보네요 오늘을 조금 수줍은 모습이네요 사진실력이 없이 그녀의 외모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선구자, 윤석남 개인전_2015 SeMA Green : 윤석남 심장] 원로 작가를 초청하는 ‘SeMA Green’의 두 번째 전시이다. 2015. 4. 21(화)-2015. 6.28(일)015. 4. 21(화) 오후 5시, 본관 1층 로비 
[오마이뉴스관련기사] http://omn.kr/drgv 


SeMA 삼색전(블루, 골드, 그린) 중 하나인 원로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SeMA Green’의 두 번째 전시로, 2013년 김구림 초대전에 이어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큰 족적을 남겨 온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선구자 윤석남(b.1939)의 1980년대부터 올 해 신작까지를 총망라하다 

40세가 되어서야 작업실, 즉 ‘자기만의 방(A Room of One’s Own)’을 갖고 비로소 미술에 입문한 윤석남은 첫 열정으로 오롯이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로서, 어머니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여 모성, 여성성, 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시각화 해왔다. 

고전적인 회고전 형식을 탈피하고, 4가지 주제– 어머니, 자연, 여성사, 문학 – 로 엮어 서로 다른 연대의 작품들이 공명하는 장으로 구성된다 윤석남의 글과 그림이 함께 담긴 드로잉 160여 점(1999~2003)과 신작 '허난설헌', '이매창', '김만덕의 심장은 눈물이고 사랑이다'를 지난 작업들과 함께 선보임이다 

자신의 재산을 팔아 굶어 죽어가던 제주도민들을 위한 구휼미를 제공했던 정조시대 거상 김만덕을 기리는 신작 <김만덕의 심장은 눈물이고 사랑이다>는 높이 3미터, 지름 2미터의 거대한 핑크빛 심장 형상으로 설치되어 윤석남 작업의 새로운 면모를 보인다. ‘심장’이라는 제목이 시사하듯, 이번 전시는 윤석남의 식지 않는 예술에의 열정과 약자를 향한 애통이 담긴 50여 점의 작품을 어머니, 자연, 여성사, 문학 등 4개의 주제로 구성하여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허난설헌>, <이매창>, <김만덕의 심장은 눈물이고 사랑이다> 등 역사 속의 여성을 다룬 신작과 윤석남 특유의 서사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드로잉 160여 점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작가가 천착해 온 주제들을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로 살펴볼 수 있게 하였다. 

윤석남은 말하고 싶은 것을 끊임없이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 표현한 것을 일상 생활에서도 실천하며 살아온, 삶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곧 삶이 되는 길을 걸어 온 작가이다. 본 전시를 통해 윤석남의 뜨거운 손과 따뜻한 심장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를 바라며, 그녀의 이타적인 삶에 대한 의지와 그에 완전히 다다를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고민의 궤적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근대화과정 속 여성의 삶을 요약하라면 이 작품 하나면 끝난다 


“허난설헌이 스물일곱이 되던 해 어느날, 자신이 죽는 꿈을 꾸었다고 해요. 그리고는 올해 죽겠구나 했는데 실제로 스물일곱 꽃같은 나이에 죽었어요. 그때 한국여성은 왜 다들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27살에 죽은 천재시인 허난설헌의 형상화하다 

"지난해 귀여운 딸애 여의고 /올해는 사랑스런 아들 잃다니 /서러워라 서러워라 강릉 땅이여 /두 무덤 나란히 앞에 있구나 /사시나무 가지엔 쓸쓸한 바람 /도깨비불 무덤에 어리비치니 /소지 올려 너희들 넋을 부르리 /알고 말고 너희들 넋이야 /밤마다 서로서로 얼려 놀테지 /아무리 아해를 가졌다한들 /이 또한 잘 자라기를 바라겠는가 /부질없이 황대사 읊조리면서 /애끓는 피눈물에 목이 메인다"  -허난설헌의 시 중에서 


이 작품은 과장되게 늘어난 팔을 이매창과 작가 자신이 서로를 향해 뻗고 있는 작품이다. 윤석남은 ‘이화우 흩뿌릴 제’로 시작하는 시조의 저자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기생 이매창과 작가 자신이 푸른 종을 흔들며 만나는 장면을, 버려진 나무를 부조와 환조의 형식으로 결합하는 본인 특유의 조형 언어로 담아냈다. 한복을 입고 쪽을 진 16세기의 
매창과 원피스에 신발을 신고 있는 21세기 윤석남의 모습이 흥미롭게 대비된다. 

백남준의 천수관음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여성의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사랑에 대한 찬사도 위 작품에서 보인다 

그의 작품에서 왜 주인공은 팔이 길까 그는 상대방을 향해 보다 더 다가가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팔이 길어졌다고 하네요 저는 이런 작품을 보면 관음보살, 중생을 돌보아야할 일이 많이 천개의 손도 모자라란다는 백남준의 <천수관음>작품 생각이 난다 

<어시장 2>, mixed media, 2003 

한 여성이 머리에 큰 고래를 이고 팔을 길게 아래로 뻗어 물고기들을 몰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설치 작업으로, 윤석남이 여성에서 시작하여 동물과 우주를 아우르는, 보다 확장된 모성 개념에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쪽 팔로 거대하고 무거운 고래를 이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 팔로는 물고기들이 갈 길을 제시해 주는 듯한 이 작품은, 억척스러우면서도 생동감 있는 여성의 모습, 그리고 외부 세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여성의 모습을 윤석남 특유의 조형 언어로 담아낸다. 어시장에서 펄펄뛰는 어류를 보고 그 생명력에 감동해 형상화한 작품인데 굉장히 박진감이 있어 보인다 


데미언 허스트의 색감테스트를 생각하게 하는 빛의 파종 1997년 작 1997년이면 한국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그 색채를 가지고 나오기 시작한 시기다 급속도로 그 목소리를 파종한 시기이기도 하다 


황진이보다 한수위라는 이매창의 문학세계를 이렇게 구현하다 

<1,025 : 사람과 사람 없이>, mixed media, 2008 

1025명의 유기견을 모야서 돌본다는 이애신할머니이야기(작가보다 나이가 한살 많은 )를 듣고 자신은 여성으로서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그 할머니가 너무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런 저런 감동을 받아 이를 작품으로 형상화하지 않으면 작가로서 직무유기라고 생각하여 기를 쓰고 만든 작품 이 작품을 보면 과졍 여성이 할 수 잇는 작품일까 할 정도로 막강한 퍄워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천 마리가 넘는 유기견을 거두어 기르는 이애신 할머니의 삶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윤석남은 이애신 할머니의 아낌없이 내어주는 이타적인 삶에 자애(慈愛)의 힘을 보았다. 약자(개)를 돌보지 않고 외면하는 냉혹한 세상에 대한 예술적 제스쳐로서 윤석남은 나무를 깎고, 다듬고, 표면에 그림을 그리는 수차례의 공정으로 1025마리의 개를 제작하였다. 비단 유기견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외되고 버려진 존재, 소수자와 약자의 현실을 작품 안에 개입시킴으로써 자기중심, 인간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중심 밖에 존재하는 생명을 포용과 치유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윤석남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미술관 


한국모성(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그 정형성을 이런 설치미술로 시각화하다 


인터뷰하는 윤석남 (1939-)작가 페미니즘이 뭔지도 모르면서 한국 여성주의 미술을 시작한 작가죠 75세인데 뒤로 보면 40대로 보인다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바로 재료의 독창성이죠 빨래판도 멋지다 


모든 작가의 창작의 기원이 되는 드로잉전 드로잉을 보면 작품이 보인다 

윤석남 I '자화상' 1992. 

윤석남작가 그의 이름을 남자이름이다. 이 사건 속에 한국사회의 모든 가치관이 다 들어있다 남아선호사상 한국에서 여성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저주다. 그래서 사내이름을 붙인다. 한국에서 여성은 이런 창문 속에 갇혀살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윤석남은 이 창문을 40에 스스로 부서버렸다 다행히 남편을 설득시킬 수 있었다 그는 40대에 무조건 물감을 샀다 그리고 그림을 그렸다. 그런데 그는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 자신이 그렇고 하고 싶은 것을 드디어 하게 된 것이다 그녀는 버지니아울프의 말대로 자신만의 방을 가지게 된 셈이다 그는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다. 

누가 나에게 예술가란 누구인가를 묻는다면 나는 지상으로부터 20cm떠 있는 사람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너무 높으면 자세히 볼 수 없고 현실속에 파묻히면 좁게 볼 수 밖에 없다 


윤석남 작가는 동양붓으로 그린다고 한다. 동양의 붓이라는 것이 묘하다 이것은글을 쓸때도 그림을 그릴 때고 쓰인다 윤 작가는 사실 문학적 요소와 회화적 요소가 다 있다 윤석남 작가는 잠시 영문학도였다. 그의 어려서 꿈을 그림 그리는 것 그래서 10살때부터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하지만 미술을 전공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 동양의 붓이 참으로 신기해서 얼굴을 그릴 때 몇개의 선만으로 한 사람의 이미지를 충만하게그릴 수 있단다 서양붓으로 그런 표현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다 


윤석남 선생과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어느 여성분에게 부탁을 했고 그분이 5컷을 찍었는데 엉뚱하게 이 사진 한장만 살아남았네요 윤석남선생님께 죄송하게 되었네요 제 모습도 중간포즈로 돌발적이 되다 


동양붓의 신묘함에 대해 작품을 직접 꺼내들고 그 붓질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모습 


페미니즘 문화잡지 IF창간 1992년, 여성문화예술기획회원에서 출발하여 이사장이 된 것은 1997년이다 

작품 <손이 열이라도>는 열 개의 손이 달린 어머니를 그려, 자신은커녕 가족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손이 모자라는 여성의 힘겨운 현실을 담은 작품이다. 1986년 윤석남이 김진숙, 김인순과 함께 ‘시월모임’을 결성하여 개최했던 두 번째 전시 <반에서 하나로>전에 출품했던 작품으로, 길거리에서 행상을 하며 힘겹게 부양과 양육을 감당하던 당시 서민 어머니를 강한 필치의 선으로 표현하였다. 모든 희생을 감내하는 어머니상을 미화하는 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물론,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존경심 또한 담겨있다. 



<화이트 룸 – 어머니의 뜰>, mixed media, 2011 

작품의 오랜 주제였던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고 만든 작품이다. 눈물 흘리는 여성, 손잡은 여성들 등의 모양으로 오려낸 한지 1000여개와 함께 흰 색으로 채색한 나무 연잎들이 거대한 추모의 정원을 이룬다. 인간이 죽은 후에 흰 빛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 작가는 2009년에 맞이한 어머니의 죽음을 흰 색으로 표현하였다. 재생과 부활을 상징하는 연꽃들은 죽음은 곧 또 다른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진다고 말해주는 듯하다 

[박수근 50주기 기념특별전 <국민화가 박수근>]_창신동에서 가장 한국적인 근대회화를 연 창도자 
DDP이간수문전시장에서 2015.04.30.(목)~06.28(일) 입장료 : 8,000원 운영시간 : 10:00~19:00 (수, 금 연장운영 / 월요일 휴관) 우리네 삶의 선함과 진실함을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그려낸 국민화가 박수근의 대표작 50여점을 재조명하는 전시 


박수근은 기적적인 화가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식민과 6·25 그리고 근대화의 수난과 시련 그리고 물밀듯이 들어오는 서구문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어떻게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고 이렇게 탁월한 안목과 심미안으로 읽어낼 수 있었다니 난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 그림을 어떻게 이렇게도 그릴 수 있단 말인가. 거기에는 그림을 떠나서 어떤 신령한 영혼의 울림마저 깃들여져 있다. 

대화1: 선생님 정말 좋은 생각이십니다. 이제 우리 해야 하는 일은 작가와 작품을 무엇무엇을 위한 수단으로 쓰는 일을 그만 두는 일입니다. 작가와 작품을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켜 학예와 미술사, 비평을 외면한 채 열리고 있는 많은 전시들을 경계합니다. 또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공립미술관들의 서구편향적 전시기획과 학예 빠진 전시를 매우 야단쳐야 합니다. 지금처럼 뭣도 없이 흘러서야 한국미술에 미래가 있겠는지요? 


대화 2: 
박수근전시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 번도 안 열었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일입니다. 이것은 국민정서와도 맞지 않고요. 입장도 무료로 해야 하고 국민의 상처받은 마음과 삶에 대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는 작가로 이보다 더한 작가가 어디 있나요. 요즘 유행어인 힐링 사실 이것이 요즘 상업적 힐링으로 변질되고 왜곡되기는 했지만 사실 행복한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가 조용하지만 깊이 있고 담긴 박수근 화풍은 침체한 우리사회의 분위기를 북돋우고 국민의 아픈 마음을 집단적으로 치유하는 사회적 명약이라는 점에서도 국가적 차원에서 그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는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는 <지금 여기 나>라는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을 그렸는데 시공간의 주체적 관점을 이렇게 생생하게 살려 내 그릴 수 있다니 경탄을 금지 못한다. 그에게 있어 가장 일상적이고 가장 한국적인 풍경에 담긴 아름다움을 이렇게 조용히 내세우지 않고 보이지 않는 자부심으로 그려냈다는 것이 하나의 불가해한 미술적 사건이다. 


이래저래 박수근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작가이고 그렇지만 언제 봐도 좋은 그림이다 그래서 국민화가라고 하는가. 우리는 그가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사는 것이 힘들고 구...차해도 힘이 난다. 그런데 이런 천재화가에 대해서 정부나 국립현대미술관은 관심이 없다는 점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불만이다 

그래서 내가 전시기획자라면 박수근과 윤석남의 한국적 박애주의, 사회적 이타주의, 궁극적 생명주의를 하나로 묶어 인류 보편적 구원과 치유 해방의 관점에서 사건적인 미술전을 열고 싶다. 인류의 진정한 구원을 눈앞에 보이는 구복을 추구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간 자의 당하는 고난이나 비방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임을 깨닫게 해주는 그런 메시지가 담긴 전시를 열고 싶다 

박수근 I 절구질하는 여인 

위 작품을 보면 우리나라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 히스토리가 아니라 허스토리로 우리나라의 경제의 초석을 쌓은 것은 어떤 정치가나 경제학자가 아니라 실업자 전성시대 가정경제를 극적으로 살려낸 이런 여성들의 덕분이라는 것을 박수근은 이 작품하나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온 팔방미인형 다국적 작가 4인_Avaf, Ross Manning, Jinnie Seo, Shinji Ohmak]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6전시실 2015. 4. 14.~ 8. 23. 


건축, 디자인, 그리고 예술 영역의 한계를 허물며 주목받아 온 팔방미인형 다국적 작가 4인_Avaf, Ross Manning, Jinnie Seo, Shinji Ohmaki 의 대형 설치 프로젝트가 곧 열린다 일상의 사물들로 변화되는 공간!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프로젝트! 2015 현장제작설치 <인터플레이> 

[그림/그림자_오늘의 회화_새로운 형식의 유화전] 삼성미술관 플라토에서 2015.03.19(木)-06.07(日)(월요일 휴관) 
-실험적인 현대회화 작가 12명이 이미지 홍수시대에 회화의 존재이유를 자문하다 작 품:35점 


참여작가:헤르난바스, 리넷이아돔-보아케, 데이나 슈츠, 브라이언캘빈, 백현진,리송송, 셰르반 사부, 빌헬름사스날, 박진아, 질리언카네기, 조세핀할보슨, 케이티 모란  아티스트 토크 :빌헬름사스날+리송송(3/19), 박진아(4/18), 백현진(5/16) 전시연계 강연 :전영백 교수(3/28), 조나영 큐레이터(4/4) 사진 박현주기자 

헤르난 바스 달빛 정원의 알비노 2014 

분위기가 묘하네요 헤르난바스(1978生, 미국)의 초기작들은 어린 소년들 사이의 성적긴장감과 혼란을 미묘하게 표현했지만, 점차 회화적 표현 자체에 대해 깊은 성찰을드러낸다. 그의 신작들은 데카당스 문학과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그의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드러내며 무한한 내러티브를 상상하게 한다. 

회화는 소설처럼 영원하다 하지만 과거처럼 대세가 되기는 힘들다 그저 한 장르일 뿐이다 그럼에도 미술에서 가장 매력적 장르다. 앞으로 회화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하여간 플라토 회화전 뭔가 색다르고 엉뚱하다 

박진아 여름촬영 

회화와 그림자와의 관계는 서양미술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고유 문화에서도 순수우리말로 ‘그림’과 ‘그리다’ 그리고 ‘그림자’가 그 어원을 같이 하고 있는데서 찾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 교차점에 주목하여 ‘그림자’의 상징성과 ‘그리기’의 행위로써 드러나는 회화의 표현영역과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고자 한다.  


박진아 작품에는 단순하지만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람의 몸짓이 살아있고 그림이 움직인다. 박진아 역시 사진적 이미지를 회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동시대 삶의 순간들을 추적한다. 하나의 화면에 다수의 사진을 결합하는 작업은 회화의 물리적인 제작과정으로 축적된 또 다른 차원의 시간을 시각화하며, 이미지이자 오브제로서 동시에 존재하는 회화의 근본적인 특성을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한국, 영국, 미국, 중국, 루마니아, 폴란드 등 다양한 출신의12명의 작가들은서로 다른 주제와 스타일, 그리고 문화적 맥락으로 작업하면서도 디지털이미지부터 레디메이드까지 무한히 확장하고 있는 현대회화의 맥락안에서 붓과 물감, 그리고 캔버스로 이루어지는 가장 전통적인 ‘붓질’의 언어로서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통적으로 모색한다. 

박진아 작가와 그의 회화 친구들 

박진아 작가의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손수 꽃바달을 준비해온 친구 얼굴이 환하게 피었죠 

백현진_평상심 

수세기에 걸친 회화라는 매체의 유산을 동시대 맥락에 전략적으로 개입시키는 이들의 작업은 회화적 표현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제시할 것이다. 또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붓질의 감각을 통해 회화만이 줄 수 있는 깊은감동과적극적인 참여를통한 열린 해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회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관자료] 

데이나 슈츠 신(God) 

코믹한 작품 만화풍이네요 데이나 슈츠(1976生, 미국)는 작업 초기부터 창의적이고 독특한 내러티브로 호평을 받았다. 인상주의부터 신표현주의까지 모든 시대를 차용하면서도,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대담하고 새로운 표현을 탄생시킨다. 

브라이언 갤빈 I '감시' 아크릴 122*183cm 2007 

감시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 감상자는 누구죠 선승혜 선생인가요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의 눈빛을 보면 꼭 우리의 눈빛을 닮아있는 것 같다. 우려섞인 눈물 조금을 우울하고 속상한 그렇지만 어떤 때 어찌할 수 없다고 체념하는 듯한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그런 일을 당하지 말아야지 하는 의지도 보인다 

리넷 이아돔 보아케 작가의 <예언자의 경고> 

이번 플라토 전시에서 가장 나의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제목도 가장 마음에 든다. 느리고 게으로 나태한 21세기 새로운 야만인 이런 스타일의 인간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말인가 

리넷 이아돔 보아케  목숨을 건 

작품 <질리언 카네기> 섹션 2013 

질리안카네기(1971生, 영국)의 회화는 정물화, 풍경화, 초상화와 같은 전통적 장르에 무난하게 부합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카네기는 의도적으로 동일하고 진부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도 작품마다 다른 회화적인 기술과양식을 적용한다. 자기회의적 태도로 같은 주제를 반복해서 그리는 그의작업은 작품속 대상이 그 의미를 잃게 하고 더 나아가 물감의 물질성으로 흡수되어 사라지게 한다. 

[가장 세계적이기에 가장 한국적인 작가 백남준] 


백남준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아니라 가장 세계적일 때 가장 한국적일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보여준 인간이다. 그에게로 가면 모든 세계관이 뒤집어진다 

[1] 2000년대를 시작하면 백남준이 선 보인 <호랑이는 살아있다> 


백남준의 이 작품이 TV를 통해서 1999년 12월 31일 방영되었을 받은 전율이 다시 떠오른다. 백남준이야말로 한반도 5000년 역사이래 세계를 호령한 진정한 호랑이였음을 나는 직관적으로 감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반도가 21세기 정보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의 유언 같은 예언을 우리가 잘 살려내야 할 것이다 

[백남준이 만 61세였던 1993년 그의 최고의 전성기] 


백남준이 만 61세였던 1993년 그의 최고의 전성기, 그의 유머러스한 유쾌함은 의미심장하다 무력으로 세계를 호령한 정복자 칭기즈칸이 아니라 세계를 웃김으로 문화적 칭기즈칸이 되었던 그는 지구촌을 하나로 네트워킹 시키기 위해 TV를 머리에 이고 가는 우스꽝스러운 광대나 유목민 같아 보인다. 

[1]백남준의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차이는 바로 전자아트에서 레이저아트로 전환이다 


두 작품은 10년간 차이를 두고 있는데 그 차이를 엿볼 수 있다. 레이저아트 60년대부터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으나 과학적 현실화가 힘들어 그저 상상력 속에서 가지고 있다고 2000년부터는 특히 뇌출혈로 쓰러지고 난 다음 성서에 나오는 야곱의 비약적 삶의 양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의 레이저아트는 예수의 승천을 연상시킨다. 아니면 약은 야곱같은 도약하는 인간상을 동일시일 수도 있다 백남준이 힐체어에 앉아있으니 얼마나 하늘로 날고 싶겠는가 Nam June Paik, One Candle 1979-1992, © Estate of Nam June Paik, Museum für Moderne Kunst, Frankfurt am Main, Axel Schneider, Frankfurt am Main./ Nam June Paik in collaboration with Norman Ballard, Laser Cone, 2001/2010, © Estate of Nam June Paik and Norman Ballard, Photographed by Stefan Arendt, LVR / Medienzentrum Düsseldorf. 


백남준의 펜 낙서가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 그의 장난기 넘치는 체질과 자유분방한 취향과 부처의 불심과 하늘의 천심과 어린아이의 동심과 시인의 시정(full of poesy)이 차고 넘치네요 그런데 인용구를 보니까 서양철학의 대가들 플라톤, 어거스틴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피노자가의 인용문 등등이 다 등장한다 

[맥루언과 백남준은 미디어가 몸의 확장이라는 면에서 완전히 일치하다] 

오늘날 일상을 지배하는 미디어 권력은 미디어가 전달자가 아니라 그 자체로 메시지, 몸의 확장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중독은 그것이 내 몸의 일부여서다. 기억은 뇌가 아니라 컴퓨터 파일에 있다. 여기저기에 집, 카페, 방이 있다. 유선전화, 휴대전화, 문자, 전자우편, 손편지 등 매체에 따라 전달 내용이 제한되거나 달라진다. 현대인의 고독을 이야기할 때 미디어를 빠뜨릴 수 없는 이유는 외로움이 몸의 확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가 발달할수록, 즉 몸이 확장될수록 불특정 다수와 ‘친밀’해지는 대신 나는 누구인지 모르게 된다. 데이비드 리스먼의 <고독한 군중>의 “타인 지향성”부터, 최근 스테판 G. 메스트로비치의 <탈감정사회>의 “유사 감정”까지 모두 미디어 분석에 기초한 개념이다 

[1분발언] 인천국제공항의 이름 바꾸기를 시도하면 어떨까 싶다. 세계최고의 공항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데 인천만 들어가는 것은 너무나 아깝다 그 세계적 명성을 까먹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뉴욕의 케네디국제공항처럼 제1안으로 노벨상수상자인 김대중대통령 이름이 들어간 김대중국제공항을 제안한다 그리고 제2안으로 세계적으로 한국을 알린 예술가 백남준선생을 기리며 백남준국제공항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역시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이름은 김대중국제공항이다 

[백남준 작품] 자랑스러운 한국인 


영광스러운 한국인 혹은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라는 제목이 흥미롭다. 백남준은 한국태생으로서 뭘 가장 자랑스럽게 여겼는지가 갑자기 궁금해진다 여기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도 알고 싶다. 작품연도가 없군요 그는 삼국유사를 높이 평가했는데 거기에 담긴 한국인의 미의식과 환상과 예술적 상상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지만 말이죠 

[백남준유머] 우리나라에는 너무 선비가 많아 입뻥긋하기가 어렵다 

백남준은 선배벌되는 사람에게 반말을 많이 해 주변사람으로부터 그의 누이로부터도 비축을 샀다 그에게 어떤 윤리적 위계질서가 별 의미가 없었기에 체면치레를 싫어한 것이다. 그래서 누이가 그에게 물었다 왜 너는 어른에게 반말을 하느냐고 백남준 왈 존댓말을 하면 소통에 방해를 받는다고 그냥 반말이 훨씬 소통의 잘 된다고 쌍방향 소통을 중시하는 그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백남준이 또 싫어한 것은 지식인 척하는 사람 예술가인척 하는 사람이었었는데 여기서 선비가 많다는 것은 바로 그런 종류의 사람을 풍자한 말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존댓말사용으로 엄청나게 언어소통의 방해를 받아 문화발전이 늦어지고 있음을 꼬집은 말 같다 

[자가해체 8: 신병(神病 쉽게 말하면 샤먼) 멕시코작가 아브라함 크루스비예가스(1968-)]
 아트선재센터 1층 2층 3층 2015.04.11-07.26까지



하나의 자전거를 세우기 위해서 이 많은 잡동사니가 필요한가요 하여간 매우 현대적이고 전위적이고 기존의 질서를 해체시키는 통쾌함을 주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우성 김종영 탄생 100주년 기념]_불각의 아름다움, 조각가 김종영과 그 시대 김종영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2015년 5월 7일(목)-12월 10일(목) 


개막식: 2015년 5월 7일(목), 오후 4시, 김종영미술관 1) 김종영미술관 2) 서울대학교 미술관, 3) 경남도립미술관 예술감독: 최태만(국민대학교 교수) 

[캐나다 스트렛퍼드 갤러리 풍경] 

캐나다 스트렛퍼드 갤러리 입구 

캐나다 스트렛퍼드 갤러리 입구 더 가까이 찍은 사진 


갤러리 스트렛퍼드 Gallery Stratford 주변의 공공미술 하나 


갤러리 스트렛퍼드 Gallery Stratford 주변의 공공미술 둘 

내 마음에 가장 드는 작품 앞에서 


갤러리 스트렛퍼드 Gallery Stratford 주변의 공공미술 셋 

스트렛포드 갤러리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들었군요 1883-1964미술협회가 개조 

Gallery Stratford is a leading visual arts destination and an important cultural resource for the Stratford community and the counties of Perth and Huron. 

[Mission Statement] Gallery Stratford’s mission is to present changing exhibitions of visual art, with a focus on contemporary Canadian art. Through responsive programming and innovation, Gallery Stratford strives to engage the public, create dialogue, and offer dynamic opportunities for education, exploration, creation, collaboration, and interactive learning. Gallery Stratford is committed to building its permanent collection as a resource for the community and future generations. 

[History] Built in 1883 on the banks of the Avon River, Gallery Stratford is located in Stratford’s former historical pump house. By 1964, the historic building became obsolete when the Stratford Public Utilities Commission opened a new pump house across the street. At one point there was even a possibility that the buildings would be demolished. The Stratford Art Society (founded in 1945) prepared a feasibility plan to convert the buildings into an art gallery. 

In 1966, the Stratford Art Society became known as the Stratford Art Association and its director was Robert Ihrig. With receipt of financial backing in 1967 from Rothman’s Pall Mall of Canada Limited, The Stratford Art Association renovated and opened the doors of the Rothman Art Gallery. 

The Rothman Art Gallery was an active cultural centre for the region, with exhibitions by Canadian and International artists. In partnership with the Stratford Festival, a ‘Music at Midnight’ series flourished at the Rothman Art Gallery from 1969 until 1976; presenting unscheduled appearances by guest musicians and chamber concerts by members of the resident Festival orchestra. 

By 1974, Rothman’s underwent internal organizational changes that altered the way the company supported the arts. Rothmans eventually removed themselves from this project, but they left a legacy of more than a million dollars to renovate the art gallery. Withdrawal of Rothman’s sponsorship resulted in the gallery’s renaming – Gallery Stratford. 

In 1985, Gallery Stratford’s unique architectural exterior was recognized by City of Stratford, designating it a Heritage Building. Over its 40 year history, Gallery Stratford has established itself as one of the region’s leading public art galleries, organizing and presenting exhibitions by regional, national, and international visual artists. Learn more about the Pumphouse here, courtesy of the Stratford-Perth Archives.


[Exhibition scenes held in Gallery Stratford one]_Jack Winn:Dark Matter Exhibition April 14 to July 12, 2015 

갤러리 풍경이 서울과 다르다 여긴 평일이라 그런지 시니어가 많네요 입장료는 5불 



[Exhibition in Gallery Stratford two] Jason Schwartz Fragments 




[스트랫퍼드 대극장 앞] 

작가명 Sorel Etrog 작품명 Large Bull 1969 

Romanian born artist Sorel Etrog(born 1933) was a renowned contemporary sculptor, a member of the Order of Canada (1994) and the designer of the Genie Award... 


미국여고생인지 다른 도시 여고생인지 스트렛퍼드 대극장 앞을 견학하고 있다 

[02] 캐나다 연극도시 스트레트포드 시 한 가운데 흐르는 강 풍경 
-캐나다 스트렛퍼드 방문중 사진은 이 도시 한가운데 Avon River 호수공원 


스트랫퍼드 한복판을 가로지는  Avon River 호수풍경 


스트랫퍼드에서 흔히 보는 공원 바로 옆에 백조의 호수를 볼 수 있는 Avon River 가 있다 


Avon River 근처의 고인의 가족이 기부하면 시에서 그 사람의 이름이 들어가는 벤치를 이렇게 만들어준다 


여기는 어디를 찍어보 멋진 사진이 된다 


주말에 열리는 작은 아트시장의 풍경이다 여기서는 주말마다 작은 미술시장에 열린다 


내가 머무는 집 바로 옆에 호수공원 Avon River Stradford city 주위 풍경 

지역작가가 직접 작품을 들고나와 작품을 팔기도 한다 


자연과 문명의 조화 속에 질이 높은 삶의 스타일이 뭔지를 생각하게 하는 도시다 

[캐나다 스트랫퍼드 시 대극장 앞에 기념품 가게] 


[캐나다 원주민 아트 갤러리 사진 시리즈] 


캐나다 원주민 아트 갤러리 하나 문화인류학자가 보면 좋은 장소다 


주로 다양한 종류의 원시부족의 토템을 볼 수 있다 


원주민 아트를 응용한 상품들 


캐나다 원주민 아트 갤러리에서 산 원주민 토템을 다양하게 찍어보다 내가 캐나다에서 선 첫번째 기념품 


2015년 5월 29일 아침 7시 내 방에서 한복 Performance Art 


내 방에서 나를 바라보다 


황소라는 제목이 붙은 한 조각가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다 


동네 가까운 곳에 인공호수 앞에서 한장의 사진을 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