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거중요전시행사

[뉴욕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참가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이야기 NORTHSIDE FESTIVAL 참가 2015년 6월

아르헨티나 작가들과 함께 


여기서부터 윌리엄스버그가 시작된다. 이 미술동네에 들어서면 카페 레스토랑 부티크 와인바 등등 고급스러운 공간들 그리고 많은 갤러리들이 자리잡고 있지요 내가 카메라가 없어서 다 찍을 수가 없다 오늘 브루클린 미술중심가 윌리엄스버그에 가서 뉴욕에 온 것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해튼의 첼시와 브루틀린의 윌리엄스버그는 일종의 라이벌 관계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Northside Festival] 


NORTHSIDE FESTIVAL 윌리엄스버그 취제 그 분위기가 시간이갈수록 더 고조된다. 축제도 놀아본 사람이 놀아본다고 축제를 이상화하다가 이런 큰 축제가 오면 평소의 실력이 모아져 폭발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공부만 학습이 아니라 놀이도 학습니다 놀이는 공부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학습이다 

지금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을 맞아 축제감이 충만하게 넘친다 28도의 무더위가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사람들 마음을 움직인다 낮의 시간이 길어 충분히 노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일종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세탁하는 과정인데 이런 것은 한 사회구성원의 잠재한 아이디어와 숨겨진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나도 축제의 주인이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거리풍경과 스트리트 음악 인간의 창의석을 도와주는 것을 바로 어린시절의 상상과 환상의 세계로 돌아가보는 것 그리고 각별한 연애감정의 회복이 가장 기본적인 요소일 것이다 축제는 그런 면에서 많은 미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축제에는 자생적인 것과 조작적인 것이 있는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자주적으로 이루어져야 축제는 성공한다. 이런 축제에 대한 평가를 두고 볼 일이지만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것 같다. 사람들 얼굴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와 여유를 되찾고 내면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면 성공이라고 봐야 한다 


왼쪽은 예술가처럼 생격는데 자신의 작가는 아니고 친구 중 예술가가 많단다 헤어스타일 짱이다 Vaniche(오른쪽) 배우이고 음악가이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을 맞아 거리에서 만난 아티스트 Vaniche(오른쪽) 배우이고 음악가인데 촬영 중이다 


FESTIVAL 윌리엄스버그 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사진은 112 N 7st street에서 찍은 사진 경찰이 교통을 통제해 준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폭력성이 드러나기는 힘든 것 같다. 참여자 모두가 상당한 수준의 자율성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관에 의해서 주도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공동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라 상당한 수준의 축제가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주변이 이루말할 수 없이 시끄럽다 일종의 사운드아트 performance 주도하는 여자의 모습이다 어떤 카페에 들어가면 서로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둠컴컴하다 일종의 분위기 조성인데 그 어둠만큼이나 대화의 목소리를 커지고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 얼굴에서 그 본능적인 몸짓과 숨겨두었던 언어가 튀어나오면서 인간은 점점 자유롭게 해당된다 거리에서 본 FREE YOUR MIMD라는 것이 그런 뜻인지 모른다 


윌리엄스버그 NORTHSIDE FESTIVAL 중에 영화를 촬영하고 있네요 아니면 방송취재 중 거리의 축제 중에 이런 이색적 촬영장면을 보는 것은 축제와 잘 어울려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마음을 즐겁게 한다. 미국사회에서 흑인문화가 과연 어떻게 영향을 주는 지 나는 잘 모르지만 음악부분에서는 사실 흑인음악이 미국문화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백인들이 그렇게 엘비스플레스리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 미국의 흑인음악에 대한 열등감에서 온 것이라라 


Victoria Brea 내가 승리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는데 이 여자 내 선글라스를 빼어가고 쓰고는 다시한번 찍으란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다르게 99%백인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몸의 선이 섬세한 미인이다 한국제 선그라스냐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하니까 너무나 멋지다면서 내가 쓴 모습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 나온다 안경을 벗으면 더 예쁘다 NORTHSIDE FESTIVAL 윌리엄스버그, 역시 아르헨티나사람들은 다르다 내가 처음에 그냥 슬쩍 사진을 찍으면서 어색해했는데 다시 한번사진을 찍으라는 사인을 보내는 나는 더욱 신이 나서 다시 사진을 찍었다


아르헨티나 팀에서 한참 이야기꽃을 피웠는데 내가 역시 최고연장자라 시니어 같이 나왔군요 맨가운데니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ㅋㅋ 어린애가 가장 예쁘네요 이 사람들이 하도 설처되니까 나는 벙 찐 얼굴이다 


아르헨티나 남자들 다들 미남이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천진한 아이처럼 좋아한다 오른쪽 2번째 남자는 설치작가로 이곳에 2블럭 지난 거리에 작품이 소개되고있다 이름은 FEDE SAENZ다 삶과 축제가 하나로 잘 어울려지는 한마당이다 

[4인전-방화와 초토] Ventana244 갤러리에서 2015.05.15-06.21까지 
http://www.ventana244.org/current.html 윌리엄스버그 전시 중 하나 

[CURRENT EXHIBIT_Torched & Scorched 방화와 초토] at Ventana244 artgallery May15 – June 21,2015 / Below is a artwork of Raphaele Shirley / 244 North 6 th street in Williamsburg  Viewing hours: Thursday 5-7PM, Friday 2-7PM, Saturday and Sunday 1–6PM /244 N 6th Street Brooklyn, NY 11211 (T) 718 753 7363 / info@ventana244.org ventana244.org 


백남준작품 복원전문가 라파엘레 전시가 열리고 있는 Ventana244 갤러리 입구 라파엘레의 작품이 보이죠 그의 작품은 원형인데 그 안에 사인아트 전자아트가 포함되어 있고요 그녀는 동양의 완벽한 세계인 원형을 다르고 있는데 동양에서는 원형이 완전한 것을 상징한다고 설명을 하면서 동양에서는 완전하기 위해서 완전하면 안 되는 그런 모순이 있다고 하니까 그 말에 대해서 동의하네요 

This is Raphaele's work I did not ask about his work at all. Her work is simple at first glance, but a closer look there are quite a lot of touch is necessary to know the basic idea of electronic art and oriental fusion also contains such a member. The absurd atmosphere to produce a color unfamiliar one to think that so many people to this fourth exhibition title <Torched & Scorched> art is a really fabulous sort of upset. The ...art fails to do these things it is not the art. Thus art as a arsonist who upset and devastated was born to this world. In that respect Raphaele's work bring us to go back to the beginning and to think back to the origin of life 


윌리엄스버그 초입에 있는 Ventana244 갤러리 지금 여기서 나의 친구가 된 라파엘레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이 갤러리 안쪽 사무실 풍경, 책꽂이가 아주 인상적이다 


라파엘레 작품인데 제가 작품에 대해서 전혀 묻지를 못했네요 얼핏보면 단순하지만 자세히 보면 상당히 많은 손길이 간 작품이죠 기본적으로 전자아트를 알아야 하고요 원융합일 같은 동양의 사상도 담겨 있고 생경한 색채에 황당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 4인전 전시제목이 <방화와 초토화> 엄청나네요 일종의 전복인데요 미술이 전복이 아니면 미술이 아니죠 예술은 방화범이고 이 세상을 초토화해서 다시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이번 라파엘레의 원형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을 해야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번 전시는 4인전으로 1) 라파엘레의 전자아트 그리고 2) 중국작가의 사운드아트와 3) 온 가와라를 연상시키는 개념미술가 그리고 4) 아래에서보는 프리미티브 아트풍의 회화도 선보이고 있다 모두 매력적이다 


라파엘레전시장에 아주 멋쟁이 관객이 들어왔다. 아무 매력적인 여성이고 내가 길에서 한복을 보고 지나 가는 것을 봤다며 아주 반가웠다. 내가 뉴욕에서 이러다가 유명인사가 되겠군요 그녀의 이름과 이메일주소를 적었는데 갤러리에 두고 왔다. Raphaele I would appreciate if you could find this spectator's name and email address in the gallery, and give me her name and e-mail on this Sunday interview. if not no problem 


윌리엄스버그 거리풍경 역시 미국의 영웅은 두 사람 워홀과 바스키야다 오른쪽 여성의 패션도 바스키야를 닮았다 

여기는 윌리엄스버그 안에 있는 맥캐런 공원(MacCarren Park) 여유로운 풍경이다 

오늘 브루클린 미술중심가 윌리엄스버그에 가서 뉴욕에 온 것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해튼의 첼시와 브루틀린의 윌리엄스버그는 일종의 라이벌 관계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 근방의 또 다른 공원풍경이다.' 

[03]백남준이야기_그의 흔적을 찾아서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플랫인스티튜드 미대풍경] 

플랫 인스티튜드 메인 게이트이다 

이 미술대학의 캠퍼스는 미대답게 다양한 색채의 변주가 일어나고 있다 나무 아래 붉은 색조의 화초가 장식예술처럼 잘 관리되어 있다 

이 조형물의 용도를 알았다 바로 의자다 

[캐나다 스트렛퍼드 갤러리 풍경] 

캐나다 스트렛퍼드 갤러리 입구 


갤러리 스트렛퍼드 Gallery Stratford 주변의 공공미술 하나 


내 마음에 가장 드는 작품 앞에서 갤러리 스트렛퍼드 Gallery Stratford 주변의 공공미술 둘 


갤러리 스트렛퍼드 Gallery Stratford 주변의 공공미술 셋 

[Exhibition scenes held in Gallery Stratford]_Jack Winn:Dark Matter Exhibition April 14 to July 12, 2015 


갤러리 풍경이 서울과 다르다 여긴 평일이라 그런지 시니어가 많네요 입장료는 5불 


This solo exhibition by Stratford artist Jack Winn is comprised of large-scale structural impressionist paintings that use current mathematical theories in astrophysics and quantum chromodynamics to explore the deep mysteries of our universe, life, and time/infinity. The work depicts the beginnings of our universe, the mysterious forces of dark matter, and the miraculous existence of faster than the speed of light neutrinos. Winn uses a combination of automotive, oil, and acrylic paints to create a surface that appears both wet and dry. 

The viscosity of the automotive paint contrasts with the rich black oils, highlighting the play between neutrinos and dark matter as small dots of paint blink in and out like extinguishing and birthing stars. Referencing the mathematics underpinning nuclear fission, fusion, Pi, and M-Theory, this work grapples with the profound concepts of our creation and the reasons for our consciousness. 

Curated by Aidan Ware. “Seeking to understand our existence, to clutch our universe through lyrical mathematics – Winn’s paintings feel like visual poetry, touching the darkness of the unknown." ~ Aidan Ware, Director & Curator 

[Exhibition in Gallery Stratford] 재슨 슈바르트 인물사진전 Jason Schwartz Fragments
 


Toronto-based Jason Schwartz is an author and photographer. He penned the book "The Ghosts That Haunt Us" and his photography exhibit, Portraits of Holocaust Survivors, has been seen all over North America. Most recently, his photography exhibit was at TheMUSEUM in Kitchener and Gallery Stratford.

홀로코스트 생존자(Holocaust Survivors)를 만나 그 주인공을 만나 증언을 듣고 그들을 사진 찍다 

Jason Schwartz is an author and photographer 

Doors open at 6 p.m. Jason's talk takes place at 7 p.m.. 


[홈페이지] http://www.stratfordperthmuseum.ca/ 

[스트랫퍼드 대극장 앞] 

작가명 Sorel Etrog 작품명 Large Bull 1969 

Romanian born artist Sorel Etrog(born 1933) was a renowned contemporary sculptor, a member of the Order of Canada (1994) and the designer of the Genie Award... 


미국여고생인지 다른 도시 여고생인지 스트렛퍼드 대극장 앞을 견학하고 있다 

[02] 캐나다 연극도시 스트레트포드 시 한 가운데 흐르는 강 풍경 
-캐나다 스트렛퍼드 방문중 사진은 이 도시 한가운데 Avon River 호수공원


Avon River 근처의 고인의 가족이 기부하면 시에서 그 사람의 이름이 들어가는 벤치를 이렇게 만들어준다주말에 열리는 작은 아트시장의 풍경이다 여기서는 주말마다 작은 미술시장에 열린다 


캐나다에서 만난 화가 Taffany Horrocks 그녀는 그림도 그리지만 주말에 직접 그림도 판매한다 I met by chance a painter Taffany Horrocks in Stafford city in Canada. Then she also sell directly her paintings outdoor art market every weekend. J'ai rencontré par hasard une peintre Taffany Horrocks à Stafford ville au Canada. Puis elle vend aussi directement ses peintures au marché de l'art en plein air chaque week-end.


내가 머무는 집 바로 옆에 호수공원 Avon River Stradford city 주위 풍경 지역작가가 직접 작품을 들고나와 작품을 팔기도 한다 

자연의 미를 최대로 살린 도시 스트랫퍼드 

자연과 문명의 조화 속에 질이 높은 삶의 스타일이 뭔지를 생각하게 하는 도시다 

자연의 풍요로움이 절로 느껴지는 도시 스트랫퍼드 

스트랫퍼드에서 흔히 보는 공원 바로 옆에 백조의 호수를 볼 수 있는 Avon River 가 있다 

[캐나다 스트랫퍼드 시 대극장 앞에 기념품 가게] 


[캐나다 원주민 아트 갤러리 사진 시리즈] 

원주민 아트를 응용한 상품 

캐나다 원주민 아트 갤러리 하나 문화인류학자가 보면 좋은 장소다 


뉴욕 한달 이상과 워싱턴에서 하루, 캐나다 등에서 10여일을 보내고 7월 4일 귀국 

40여일간 2015. 05.27-2015.07.04 이번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스트랫퍼드 그리고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를 보고 서울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모든 분의 덕분이다 한국지인들과 아이리스선생님과 조미영선생님 미국친구에게도 안부 전합니다 이번에 가장 큰 소득은 미국인 작가들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된 점이다 그들에게 진정 감사한다. 특히 나에게 보름 간 잠자리를 제공한 로드니와 줄리엣에게 더욱 감사한다  I have just arrived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Seoul also greet to american friends Raphaele and Michael, Claudia, Naomi, Rodney, Juliet, Brad, Elisa, Chitin Lui, Frank, Samuel etc 

[뉴욕한복프로젝트] New York Hanbok Project "한복을 입고 뉴욕을 걷다" 프로젝트 

뉴욕한복프로젝트 사인아트 퍼포먼스 New York Hanbok Project Sign Art Performance 

New York Hanbok Project Sign Art Performance And I would like to walk to the street of New York wearing a hanbok with the traditional beauty of Korea 제가 퍼포머가 되고요 뉴욕에 가서 김세진 작가의 의도대로 내가 거주하는 집에 사는 작가나 유명작가의 사인을 제 한복에 받아오는 것이 제 임무입니다 그러니까 귀국 후 이 한복(두루마기)이 캔버스가 되고 작품이 되는 것이지요

"자기주장이 창작의 요체다. 글을 쓴다는 건 아프고 속상한 마음을 형상화하는 행위다. 글쓰기의 목적이 사회변화에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글쓰기 자체가 사회를 다시 짓는 과정이다. 글쓰기의 목적은 결과에 있지 않다. 과정이 선하고 치열하면 결과도 그렇다. 글쓰기는 다른 삶을 지어내는 노동이다" -정희진 나의 언어로 번역하면 글쓰기의 목적은 무너진 사회를 다시 짓기 위해 쓰는 것이다. 그리고 글쓰기는 무너진 사회를 다시 짓는 노동이다 


56회 베니스비엔날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하지만 21세기 모든 미술은 베니스로 통한다. 이번에 밀라노 국제엑스포와 기간이 맞아떨어져 미술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두루 생활예술까지 다 즐길 수 있다 [56th International Art Exhibition] The 56th International Art Exhibition will run 9th May to 22nd November 2015. The exhibition takes place at the Giardini, the Arsenale and in various locations across the city of Venice. 


왼쭉부터 56회 베니스비엔날레의 수상자 임흥순(IM Hueng-Soon) 외 El Anatsui, Susanne Ghez, Adrian Piper et Adelina Cuberyan von Furstenberg. PHOTO LUIGI COSTANTINI, AP 베니스비엔날레 수상자를 찍은 이 사진에 한국인의 얼굴이 보이는 것이 매우 유쾌하다 이것은 미술계에 노벨상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2등이지만 장르도 비디오아트라는 점이 재미있다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즐거운 날이다 백남준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지만 한국과 전혀 관련이 없다 그는 독일대표로 나가 독일국가관 상을 받은 것이다 

Accrochage Martial Raysse (Détail) au Palazzo Grassi. Crédits photo : Photo Arthus Boutin Pinault Collection © Martial Raysse by SIAE 2015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금상작가 'El Anatsui'의 작품을 보면 그는 정말 천재 중 천재다 그의 이름을 검색해 그의 작품을 보면 정말 혼미한 상태에 빠지고 만다 코카콜라 깡통으로 만든 것이 많다 그렇게 력서리하게 보일 수가 없다 현대예술은 다 버린 것을 모아 그것을 최고의 미학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의 국제전(본전시)에 참여한 한국의 임흥순(46)이 국내작가론 첨으로 '은사자상'을 받다(미술계에서 상다운 상은 처음) 올 베니스비엔날레 뭔가 터질 것 같았는데 결국 터졌군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임흥순이 아시아 여성의 노동 문제를 소재로 국내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촬영한 95분 분량의 영화작품 '위로공단'이 9일(현지시간)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 시상식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에서 한국의 수상 이력으로는 국가관 전시에 참여해 전수천(1995), 강익중(1997), 이불(1999) 작가가 참여하던 해에 한국관이 3회 연속 특별상을 받은 적이 있지만 국가관이 아니라 본전시에 초청받은 국내 작가가 은사자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일보
 

[관련사이트] http://universes-in-universe.org/eng/bien/venice_biennale/2015 

[뉴욕타임스_베니스비엔날레 입문서(1895-2013) 비디오로 소개] 이런 기사를 보면 참 마음이 뿌듯하다. 베니스비엔날레역사의 골자를 단 몇 분만에 다 이해할 수 있다. 백남준이 왜 뉴욕타임스에 반했는지 알 수 있다 <iframe src="https://player.vimeo.com/video/126650715" width="500" height="281" frameborder="0" webkitallowfullscreen mozallowfullscreen allowfullscreen></iframe> 노란부분 클릭하면 화면보임 

Okwui Enwezor, director of the 2015 Venice Biennale 
[사진출처] http://uk.phaidon.com/agenda/art/articles/2013/december/05/okwui-enwezor-to-head-up-venice-biennale-2015/ 

[현재] -2015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총감독 -독일 뮌헨 하우스 데어 쿤스트 디렉터 [경력] -1983년 뉴저지대학 정치학 전공 -1996년 제 2회 요하네스버그비엔날레 총감독 역임 -2002년 카셀 도큐멘타 11 총감독 역임 -2008년 제 7회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역임 -2011년 구겐하임 미술관 아시아예술위원회 위원 임명(임기4년) -2012년 파리 라 트리엔날레 수석큐레이터 역임 -하우스 데어 쿤스트(독일 뮌헨 소재) 디렉터(2011년 재직 중)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부총장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학장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 전시소개 및 기자와 일문일답[1시간30분]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KfQO6bRyYXc#t=25 
56회 베니스비엔날레 갈 수 없는 처지라면 이것이라도 즐기면서 현장감을 느끼면 되겠죠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W6BauAgfyMU&feature=share 

뉴욕모마특별관(MoMA PS1) 임흥순 (베니스비엔날레은상수상자)전시소개
 
IM Heung-soon: Reincarnation On view May 3–August 24, 2015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http://omn.kr/egd5 

임흥순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는 <위로공단>을 "우리가 잃어버리고, 잊고, 사라져버린 여성 노동자들의 얼굴을 또 다른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머나먼 곳이 아니라 그것은 나의 어머니와 여동생이었다. 이론과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바탕으로 신념과 마음을 전달했다"이라고 말했다. 사진저작권 김창제 

임흥순 작가가 전하는 베니스 비엔날레 현장 

- <위로공단>이 '세계의 모든 미래'라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 
"비엔날레는 세계 현대미술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특히 베니스 같은 경우는 현대미술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큰 전시를 생각하면서 작업한 것은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해왔던 것은 로컬(local) 그 자체였다. 총감독이 생각하는 정치적인 성향과 주제가 맞았다고 생각한다." 

- '베니스 비엔날레' 수상 이후로 오쿠이 엔위저 총감독과 대화한 적이 있나. 
"오쿠이가 수상 이후 파티에서 '축하한다, 너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나는 '당신 덕분에 이런 전시에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서 고맙다, 아시아의 노동 문제에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흥순 비디오 작품 <부활 환생 윤회> 모마분관에서 8월24일까지 전시. 아래 화면이 너무 아름답죠 가난을 정말 미학적으로 잘 표현했네요 The screen(above) express that the poverty is the most beautuful thing in the world in the way of the aesthetic view 

- 비엔날레 현지 관객 반응이 궁금하다. 
"베니스는 나도 처음이었다. 미술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상당히 많이 관람한 듯하다. '95분짜리를 어떻게 보냐?'고 하시는데, 보는 사람들은 계속 보게 된다. 상대적인 것도 있다. 본 전시 전체가 총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에 작품 배치가 중요하다. 

처음 봤을 때는 동선도 안 좋고 공간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열어보니까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처음 스타트(입구)에 들어서면 그곳이 한 번 쉴 틈이기도 했다. 기존 작품들은 이론적이면서 개념적인 반면에 (나의 작품은) 실질적이고 현실감을 살려주니까 관객들에게 조금 더 세게 전달해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앉으면 계속 보게 된다." 

- 전시 공간에는 몇 명 정도 들어가는가?
 
"20~30명 정도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다. 스크린도 상당히 크게 준비했다. 아마도 베니스 비엔날레 중 가장 큰 스크린인 듯했다." 

-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은 작가 개인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에 던지는 의미가 있다. 개인적인 소감과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에 대해 얘기해 달라. 
"개인적인 소감은 영광이지만, 여기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 새로운 작업들 때문에 생각할 여유가 없다. 수상 의미는 20년 정도 지나서 생각해보고 싶다." 


가난은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 부끄러운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는 사실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난이 예술이 주는 영감은 엉청나다. 박수근이 그랬듯 그는 그 가난함의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비디오아트에 탁월한 안목으로 잡아냈다 가난의 예술화는 작가에게 최고의 난제인데 임흥순은 그런 면을 잘 소화시켰고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설득시켰다 그래서 그의 이런 예술관이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통한 것이다. 남이 다 버린 분야를 그는 예술화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실험과 모험을 중시하는 남이 만든 길이 아닌 스스로 길을 만드었다는 면에서 아방가르드작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IM Heung-soon’s work explores the ongoing process of modernization and globalization in Korea as seen through the eyes of older generations whose lives have spanned these momentous shifts. Where the artist’s prior work has concentrated on male roles in Korean society, Reincarnation (2015) centers on ...a group of women who were dancers in the ad-hoc entertainer community – referred to as the “foxhole circuit” – that performed for Korean troops during the Vietnam War 

모마분관 귀국 하루 전 임흥순전을 보러갔는데 월화요일 휴관이라 아쉽게 보지 못하다 

The women featured in the film decamped for Tehran in search of the prosperity and sophistication the city represented in the 1970s. While most of the male troops returned to Korea after the war, these women emigrated permanently to Iran, marrying and starting families there. Through the two distinct channels that comprise the video, the artist investigates ways of conceiving a whole self in the context of constant cultural and geo-political disjunction by examining the memories and identities of these women who came to occupy two distinct worlds. Reincarnation forms another chapter in the artist’s larger project of addressing the painfully entrenched psychic and emotional scars left behind by processes of growth, and the necessary internal suppression of trauma that occurs in the aftermath of warfare. 

IM Heung-soon: Reincarnation is organized by Mia Locks, Assistant Curator, MoMA PS1. The exhibition is made possible by the MoMA PS1 Annual Exhibition F
und. 
http://www.momaps1.org/exhibitions/view/400

[임흥순 그는 감독인가 작가인가 

[경향]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5152153285&code=960202 

지난 10일(현지시간)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본전시에 초청된 영화 <위로공단>으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46)의 표정은 담담했다. 그의 수상은 120년 베니스 비엔날레 역사에서 한국 작가 개인으로는 처음이다. 전수천(1995)·강익중(1997)·이불(1999)이 참여했던 한국관이 세 차례 특별언급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본전시는 비엔날레 총감독이 국적과 상관없이 작가 개인을 지명한다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 

<위로공단>은 특히 아시아 여성의 노동 문제를 다룬 95분짜리 장편영화다. 영화가 시각예술 범주에 들어가기는 해도, 통상 ‘미술’의 범위를 뛰어넘는 풍부한 내용과 강한 메시지가 담겼다. 임 작가는 “지금처럼 노동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이런 소재의 작품이 수상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보람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2015년 임흥순 베니스비엔날레 은상수상자와 관련된 기사] 

임흥순 I '사적인 박물관 II' 드라마영상. 아카이브1-5 중 하나. 촬영장소: 상갈그린공원 2011 ⓒ 백남준아트센터 ... 

[TV는 인류학자, 주부들의 재탄생] 다음은 임흥순 작가의 '사적인 박물관 II'(위 이미지)를 감상해보자. 여기에 나오는 여성들은 용인시와 수원시에 거주하는 발랄하고 유쾌한 주부들이다. 작가는 주부들과 함께 다섯 번의 워크숍을 거쳐 위 작품을 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자신의 삶과 연관시켜 텔레비전을 시청 만하는 입장이 아니라 드라마에 참여하는 위치로 주부들을 탈바꿈시켰다. 

임흥순 작가는 현지 조사, 직접 인터뷰 등을 통해 작품을 문화인류학적으로 접근해 옴니버스 형식의 비디오로 완성했다. 그렇게 사적인 인간(주부) 박물관을 영상에 담은 셈이다. 이 작품은 텔레비전 매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보다 자유롭고 독립된 존재로 거듭 태어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신은 불공평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백남준 
[이제는 백남준을 이야기할 때다 19] 최고 전성기에 최고 위기를 맞다(1994-1996) 
[오마이뉴스관련기사] http://omn.kr/epce 

로제타석(石)에 쓴 백남준 예술의 골자 


백남준은 같은 해 로제타석(石) 형식에 영어·프랑스어·독어·일본어·한국어 5개 국어로 자신의 예술의 골자가 담긴 '고속도로로 가는 열쇠'라는 작품을 발표했다. 

그 중 일부를 소개하면 "나는 내 피 속에 흐르는 시베리아-몽골리언 요소를 좋아한다(Ich mag das chaotische sibirisch-mongolische[독일어])"거나, "굿의 어원은 '얼' 즉 정신자체이니 미디어와 굿은 거의 같은 말이다[한국어]"거나 "의심할 여지없이 나의 몽골선조들은 이 문화로 내게 영감을 불러일으킨다(Mes ancêtres mongols m'inspirent sans doute ce nomadisme culturel[프랑스어]" 등과 같은 문장이 나온다. 

그 내용을 분석해보면 그의 예술은 몽골전승의 굿과 샤머니즘에서 온 것이고, 전자시대 거기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미디어'라는 해석이다. 백남준에게 '미디어'란 중세개념으로 신과 교류하는 '매개체(meditator)' 혹은 '영매(靈媒)'를 뜻한다. 다시 말해 굿과 샤머니즘, 미디어와 퍼포먼스는 서로 다른 게 아니라 같다는 설명이다. 

또 백남준이 이런 몽골의 샤머니즘에 열광하는 이유가 거기에 모든 예술의 원천이 되는 원시적 생명력이 넘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우리의 굿에서도 보면 무당이 산자와 죽은 자마저도 소통시키는데 세상에 이렇게 원활할 '미디어'가 어디 있는가. 

이런 면에서 볼 때 백남준은 서양과학이 추방시킨 야생적 사고의 복원을 요구한다. 서구에서 끔찍한 나치 역사가 그에게 큰 각성을 주었으리라. 그래서 백남준은 야생적 사고와 원시적 상상력 결핍이 현대인의 비극은 낳는다고 봤고 이것은 프랑스의 구조주의 인류학자 클로드-레비스트로스와 같은 맥락이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백남준 생일 7월 21일을 맞아 그의 2000년 작품 야곱의 사다리 페북에 포스팅]


Guggenheim Museum is posting his work Jacob's Ladder in 2000 on Facebook to celebrate the birthday of Nam June Paik Nam June Paik's artistic comrade and video artist and his wife Shigeko was dead in 23 July 2015 at 110 mercer street Soho in NewYork 

[백남준의 예술적 동지이자 비디오아티스트 그리고 그의 아내인 시게코여사의 영전에 조의]
 
Nam June Paik's artistic comrade and video artist and his wife Shigeko was dead in 23 July 2015 in NewYork 구보타시게코 여사를 추모하며 인터뷰 기사(2012.7.19)를 하나 올립니다 내한한 구보타 시게코 여사 인터뷰 사진 백남준의 예술적 동지이자 삶의 동반자인 구보다 시게코(75) 여사 2012년 7월 19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구보다 시게코 여사가 기자간담회를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백남준의 예술적 동지이자 삶의 동반자인 구보다 시게코 여사 

구보타시게코 여사를 추모하며 인터뷰 기사(2012.7.19)를 하나 올린다  2012년 7월 19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구보다 시게코 여사가 기자간담회를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http://bit.ly/NMiqxO 

- 백남준이 살아온다면 하고 싶은 말은, 그의 80회 생일 소감은? 
"남준, 당신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당신도 여기 우리와 함께 있는 것 같아요. 백남준 어머니는 점을 잘 보셨는데 백남준은 집 없이 부랑아처럼 세계를 돌아다닐 거라고 무당이 예언했는데 어느 정도 맞췄어요. 백남준은 TV를 가지고 전 세계를 집시처럼 돌아다녔어요. 백남준은 공장 같은 곳에서 살았는데 지금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너무나 좋은 이 집에 모셔져 있느니 여기가 정말 백남준 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트센터 관계자분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어요" 

- 백남준은 어떤 예술가였다고 생각하는지?
 
"나와 백남준은 우선 플럭서스(fluxus) 멤버이자 같은 예술적 동반자였죠. 나와 백남준은 이미 행위미술에 공감하여 어려운 시절을 같이 동고동락했어요. 플럭서스 운동이 결국은 비디오아트로 발전한 거예요. 일본에 있을 때부터 백남준을 알았지만 처음 만난 것은 1964년 뉴욕에서고 거기서 슈아 아베도 만나 '456로봇'도 만들었어요. 비디오아트는 초반에는 그 TV자체가 이동하기 어렵고 무겁고 잘 망가져 정크아트(junk art)로 취급당했기도 했죠.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에 그것을 옮기느라 백남준이 고생도 많이 했어요. 지금은 인정을 받지만 당시에는 백남준의 존재 자체를 거의 몰랐어요. 비디오아트가 저급예술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고급예술이에요. 그는 남이 가지 않은 예술을 개척한 선구자로 21세기의 문을 열었죠" 

- TV와 로봇에게 생명을 넣은 방식의 예술을 서구에서 어떻게 봤는지? 
"백남준은 기술의 인간화를 지향했고 예술의 휴머니즘을 중시했어요. 기술은 단지 도구로 볼 뿐이에요. 그는 낡은 것은 파괴하는 창조자로 늘 새로운 것을 추구했어요. TV정원이나 TV부처도 다 그런 정신을 발휘한 거죠. 하이테크를 그냥 도구로 이용했어요. 그리고 백남준은 샤머니즘 요소가 강했고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불교적인 것에도 심취했죠. TV를 부수는 행위가 그에게는 어떻게 보면 수행이나 명상이었을 거예요.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급진적 사고로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를 샀죠." 

- 백남준이 어디엔가 살아있다면 뭘 할까? 
"백남준은 아직도 마이애미 집 근처 어딘가 해변에 있을 것 같아요. 백남준은 50대가 되어서야 귀향했는데 그때 선친 묘지에 갔어요. 그 주변에 무명무덤이 많았고 너무 아름다웠어요. 하지만 백남준은 무명무덤처럼 초야에 묻혀 사는 식이 아니라 내 옆에 카트린 이캄 작가도 같이 지내 알겠지만 파리나 뉴욕파티에 즐겨 참가하는 축제주의자였어요. 여러 곳을 두루 다니는 것이 그의 방식이고 세상을 사는 프레임이자 소통방식이었죠. 그가 지금 살아있어도 역시 그랬을 거예요." 

백남준 선생의 부인 구보다 시게코 여사가 암으로 투병하시다 2,3 일전 병원에서 백선생 곁으로 떠나신 듯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플럭서스 멈버로서 주목받던 작가였지만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분이죠. 예전에 뉴욕작업실로 백선생님을 방문했을 때 한국정부가 백선생님을 위해 해준게 뭐있냐고 호되게 야단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고.. 후배들이 백선생님을 위해 더 노력할겁니다-김찬동 

제가 지난 6-7월 뉴욕에 갔을 때 시게코여사를 그렇게 한번 뵙고 싶었는데 도무지 사람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지인을 통해 들었다 결국 영면하신 모양이군요 삼가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한다 이제 백남준 돌아가신지 10년이 지나도록 한국에서 백남준을 기리기 위해 한일이 아무것도 없으니 시게코 여사도 그런 아쉬움 때문에 눈을 편히 감을 수 없을 것 같다. 

시게코 여사 한국미술계 사람들이 뉴욕 백남준자택을 방문했을 때 한국정부가 그동안 백남준을 위해서 해준 것이 뭐가 있나고 호되게 야단을 쳤다고 하는데 하긴 한국에서 나온 백남준 도록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내년이 10주년이나 국립현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으로 그의 도록을 내고 그의 회고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큰 도록 스미소니언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테이트미술관 그리고 독일에서 나온 베니스비엔날레과 관련된 도록밖에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그 내용이 아주 빈약하다 그밖에 백남준의 <음악의전시_전자텔레비전>을 재현한 비엔나현대미술관(Museum Moderner Kunst Stiftung Ludwig Wien), 2009년 3월에 <백남준, 모든감각을위한음악(일명 MUMOK)>이라는제목의전시도록이 있는 것으로 안다 2...007년 백남준1주년에 나온 국립현대미술관도록은 1963년 첫 전시에 관한 것뿐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백남준에게 진 빚이 너무 많은데도 전혀 갚지 않고 있다 2013년 서울관 개관특별전할때 백남준이 한 코너에 달 TV 하나 소개되어 왜 국립에 백남준 작품이 없냐고 기자간담회에서 물으니까 백남준작가는 너무 큰 작가라 그 자료도 방대하고 그것을 담을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못한다는 대답만 나올 뿐 이제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전혀 없다 국립백남준미술관이 없으면 국립미술관 안에라도 전시를 해야 하는데 말이다 

[1982년과 2015년 33년의 차이] Difference between 1982 and 2015 

33년만에 그의 작품을 통해 백남준을 뉴욕에서 만나다 

어저께 영국에서 공부한 이영미감독(2011년 작품 <사물의 비밀>로 데뷔)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백남준 영화를 연출해보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더니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자신은 백남준의 열렬한 팬이란다 이감독과 나와 대화는 술술 넘어가는 술처럼 술술 잘 풀린다 7월 25일 새벽 3시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시게코 섹슈얼 힐링 전시 장면 1997년 뉴욕 랑스 펑 갤러리 

http://www.medienkunstnetz.de/works/sexual-heeling/ 
http://www.heise.de/tp/artikel/3/3184/1.html 

Shigeko Kubota, «Sexual Heeling», 1997 
Sexual Heeling(Lance Fung Gallery, New York, 2000) | Photography © Shigeko Kubota 


백남준과 시게코 지루한 힘든 투병생활이었다. 백남준은 왼쪽 몸을 못 쓰니 그는 무척이나 힘들었을 것이다 Nam June Paik and his wife Shigeko in 1996. Nam June Paik was tedious and hard times. Nam June Paik did not move left part of his body so he would very much difficult ⓒ Richard Schulman 2000 

[Nam June Paik fell a sudden stroke in April Easter morning 1996 IN His house and STUDIO(SOHO 110 MERCER Street 5th floor NEAR NEW YORK UNIVERSITY) Because of overwork and too long plane ride] 

뉴욕 맨해튼 머서스트리트 110번지 5층 백남준의 집이자 작업실 

백남준은 1996년 4월 부활절 아침 초대받지 않는 손님 뇌졸중으로 그의 집이자 작업실인 머스 스트리트 110번지 5층에서 과로로 쓰러지다 이에 대한 부인 시게코의 상세한 증언을 여기에 옮기다. 1996년 3월 신시네티에 가겠다는 남준을 말렸다 그곳은 뉴욕보다 추웠다 지독히 추위를 타는 사람이기에 더욱 그랬다. 존 케이지도 빙판에 넘어져 1달 이상 고생한 적이 있는 곳이다 "내 전시가 열리는데 어떻게 안가" 다행이 남준은 뉴욕으로 돌아왔지만 아이고 너무 춥네 추위 몸살이 왔다 그 피로가 가시기전 남준은 또...다시 호암상 수장으로 서울로 가야했다 

남준은 당뇨등 등 증세로 건강한 체질이 아니었다.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서서 전시장에서 쓰러져 잔 것도 결국 당뇨병에 그 원인이 있다 그는 단 것을 좋아했다 소변이 불편했다 하여간 다행이 별 사고 없이 남준은 서울에서 뉴욕으로 다시 돌아왔다 한국을 다녀온 다음날 1996년 4월 9일 머서 스트리트 5층에서 저녁 식사 갑자기 재치기 멈추지 않았다. 그러더니 고개를 떨구고든 바닥에 쓰러졌다 삽시간에 의식을 잃었다 왼쪽 반신을 마비시킨 뇌졸중이었다. 남준 정신 차려요 아무리 불러도 눈을 뜨지 못했다. 4층에는 그의 조수인 본 매카바시가 살고 있었다. 주치의에게 연락해 앰뷸런스 불러 백남준 사는 곳 바로 옆에 있는 뉴욕대학 부속병원인 유태인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내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렸다 "그 외롭고 힘든 나날 가난의 터널 지나 이제 명성을 얻어 가는데 이렇게 쓰러지다니" 앰뷸런스 울고 응급실 울고 나는 엉엉울었다 좀 괜찮아질 거라는 간호사의 말에 거의 위로를 찾았다 응급실에 도착하자 남준은 정신 차렸다. 핏기 없는 파리한 모습 남준은 나를 안심시키려 애썼다. "걱정마 오늘이 부활절 나는 절대 죽지않을 거야" 일그러진 얼굴 평온 최악의 상태는 넘겼다 

일방병실 옮기자 백남준은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 남준은 말했다. "시게코 나 당장 나갈래 이런 곳에서 못 살아 병원에 갇혀 살아야 한다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었다 절망적 상황 극단적 행동이 나온 것이다. 입원 다음날 새벽 5시에 한국인 조수 이정성씨에게 전화해 걸어 나를 빨리 퇴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이정성씨는 한숨에 달려왔다 새벽에 병원에서 퇴원을 허락할리없었다. 백남준은 뭘 그리 생각하는지 긴 상념에 빠져 있었다. 그는 말했다고 한다 "세계의 부조리에 대해서 생각해 내가 왜 이렇게 쓰러져야 하지 세상은 참 불공평해 신도 불공평하고..." 

한평생 예술에 모든 것을 바친 그에게 시도 때도 없이 분출하는 창작에 대한 영감과 열정으로 바쁜 그 자식을 낳고 키울 시간 없었던 그가 반갑지 않는 손님 불청객인 뇌졸중 이렇게 쓰러지다니 남준은 하고 싶은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자신에게 닥친일이 믿을 수 없어 놀라고 슬퍼하 고절망했다 -나의 사랑 백남준 중에서 

[백남준에게 TV는 여성] 


백남준에게 
TV는 여성이다 그에게 TV는 그래서 달이다. 그에게 달은 가장 오래된 TV. 옛날에는 달이 TV. 프랑스어에서 TV는 여성이다. 백남준의 예술은 그래서 해의 미학이 아니라 달의 미학이다(MOON Sonata) For Nam June Paik TV is a woman so for him TV is a lunar 

[1996-2005년 사이 백남준 작업실] 

Nam June Paik's Broome Street studio, NewYork 1999 

백남준 작업실 110 Mercer street, Canal street, Broome street & Greene street, Grand steet 에 있었다 아주 정확한 정보는 아니다 더 확인을 해 봐야 한다 Mercer street는 자택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이애미 공항에 공공미술관 작품을 설치한 대가로 상당한 금액을 받았는데 그 돈으로 마이애미에 작은 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Nam June in his Mercer street loft 1999 Photo by Joe Huffman 

위는 스미소니언 전시 때 자료사진이고 아래는 백남준의 조수였던 라파엘레가 나에게 직접 준 사진이다 두 사진은 같은 장소 거의 같은 시기의 것인 것 같다 아마도 1999년 아래사진은 백남준 말년의 야심작 레이저아트에 대해서 논의하는 모습이다 


This is a picture which Paik's old assistant Raphaele gave me directly She was so beautiful at that time


여기는 백남준의 또 다른 작업실이다 Paik's Grand Street studios NewYork 1999 Photo by David Heald 

Park with TV Cello 2005 Photo by Jon Huffman 

백남준 돌아가기 1년전 사진 정말 힘이 없어 보인다 그래도 그는 손에 뭔가를 그리고 있었고 뭔가를 만들고 있었다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 사진이네요 아마 이때부터 미국뉴욕의 독립 큐레이터 아이리스 문선생님을 만나 마지막 작품 마지막 인터뷰 마지막 퍼포먼스를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의 유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엄마>도 바로 그때쯤 나왔을 것이다 엄마라는 작품에 나오는 TV 컨텐츠에는 그래서 아이리스 문 선생님의 자녀분들이 주인공이다 

[백남준은 정말 맑시스트인가] 백남준은 진정한 맑시스트야말로 진정한 휴머니스트라고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백남준은 이상적이고 평화적인 맑시스트라고 해도 좋은 것이다. 그래서 그는 유사 맑시스트를 엉터리라고 엄청나게 비판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보기에 백남준은 전혀 맑시스트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맑시스트인지 모른다. 이런 사실은 지금도 금기시되고 있고 내가 백남준을 공부하기 전에는 몰랐던 일이다 하긴 경계가 전혀 없는 백남준에게 이런 문제는 정말 너무 하찮은 것이다 맑스가 권력과 재산을 공유하자고 했다면 백남준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자고 했다 그런 면에서 그는 소셜 미디아 개념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전자가 폭력적이라면 후자는 평화적이라는 면이 큰 차이점이다 정치와 문화의 차이가 바로 거기에서 갈린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인포아트 특별전] 때 소설가 김훈과 백남준의 1문1답 
[질문] 맑시즘으로부터 탈각해 나간 청년기의 정신 궤적이 궁금하다? 
[대답] 맑스는 제 청년기의 질환 같은 것이었다. 당연히 맑시즘에 빠졌다. 나는 그런 이상하고도 강렬한 허영심이, 저뿐 아니라 지식인 전체를 향해서 어떻게 그렇게 밀려들 수 있는 것인지, 그런 미신이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이며 왜 인간을 사로잡을 수가 있는 것인지 나는 아직도 알지 못한다. 20세기 초 인텔리들은 ‘나는 피카소를 사랑한다’ 혹은 ‘나는 아인슈타인을 사랑한다’는 포즈만으로도 대중과 차별되는 정신적 우위를 과시할 수 있었다. 피카소와 아인슈타인만으로도 그들은 귀족 행세를 할 수 있었다. 맑스는 내 청년기 때 지식인들에게 피카소나 아인슈타인과 똑같은 존재였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스탈린 대숙청의 광기가 진행되고 있을 때도 우리는 그 광기의 본질을 헤아리지 않고, 여전히 맑시즘에 매료되어 있었다. 그것은 지식인들의 귀족주의와 허영심이 기묘하게 결합된 심리 상태일 것이다. 그런 무지한 모순을 가능케 하는 힘이 어디서 온 것인지 나는 아직도 알지 못한다 

[2009년 국제세미나 진중권교수 '백남준의 미디어미학'(10가지요약)] 


1. 비디아와 비디올로지(vediology)는 백남준의 예술적 신앙고백. 비디아videa는 플라톤의 이데아 idea유래. 
2. 비디올로지vediology는 도상학iconology의 전복이라고 할 수 있다. 
3. 구텐베르크 종이시대의 종언을 선언하다. 이제 더 이상 역사는 없으며 영상물과 비디오물이 있을 뿐이다. ... 
4. 백남준은 낮은 해상도와 노이즈로 승부를 걸다 
5. TV는 모든 기술적 오작동을 통해 TV아트가 되었다 
6.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맥루언의 명제를 실천하다 
7. *랜덤 액세스(비정형-비연속-비결정 개척)-1963 선형성의 파괴 소음의 도입 관객의 참여 3요소를 담고 있다
8. 올드미디어의 아방가르드는 뉴미디어의 개척자이다 
9. 보들레르의 소리 색채 음향(공감각) 미학을 백남준은 미디어아트로 구현 
0. 백남준은 일단 알수 없는 길을 가는 가운데 작품이 완성된다. 창조적 우연성 "도(道 Tao)는 회로이다" *랜덤 액세스(Random Access)  저자저
서 <미학 오딧세이>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미디어아트> 등과 역서 <컴퓨터 아트의 탄생> 등이 있다 

[종이통장이 사라지는 시대가 오다] 


1968년 백남준의 종이 없는 사회에 대한 미니논문 For the Paperless society 

[백남준전 베이징 카파아트뮤지움 2009년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백남준전 베이징 카파아트뮤지움 2009년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아래 작품 백남준 I 'W3' 이 작품을 보면 WWW주소의 원조가 백남준임을 알 수 있다. 가변설치 64개 TV모니터 1994. 백남준은 이 작품을 1초당 다섯 프레임 머물게 한 후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 속도로 세팅해 관객이 화면을 가장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측면이 있다고 백남준의 전자기술자 이정성씨는 전한다 

슈빙이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판공가이 학장님이 중국 주요 귀빈를 모셔주셨고. 매우 잘 어울렸던 설치였다 재미 독립 큐레이터 아이리스 문(문인희)이 기획으로 성사된 백남준 전으로 슈빙도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이소자끼의 건축물에 잘 어울리는 전시공간도 등 좋은 성과를 냈다고 한다. 

뉴욕에서 거주하는 문인희 큐레이터는 백남준이 돌아가시기 1년전부터 그와 함께 전시와 퍼포먼스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그런 인연으로 지금도 전 세계에서 백남준 관련 전시를 11번이나 성사시켰다 백남준의 죽기 전에 중국전을 열망했는데 그것도 실현이 된 셈이다 


톱으로 피아노를 세 조각으로 잘라라 첫 번째 조각을 무솔리니처럼 매달아라 두 번째 조각을 히틀러처럼 태워버려라 변호사 없이 검사만 있는 인민재판으로 세 번째 조각의 운명을 결정하라 백남준 <미국 바가텔> 1962년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가우디展] 2015년 7월 31일(금) ~ 11월 1일(일) 8/31, 10/26휴관 오전 11시– 오후 8시(티켓판매 / 입장마감 오후 7시)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 2, 3전시실일반 및 단체 문의 :02-837-6611, 070-4191-2200 www.antonigaudi.co.kr 


스페인 인간문화재 안토니 가우디가 스페인을 살려내는군요 문화인의 힘이다 

"곡선은 신의 선이고, 직선은 인간의 선이다" -안토니 가우디 


위대한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1852-1926)(가우디 악센트 주의, 출생연도/사망연도와 원문이름표기는 함께 가야함)를 조망하는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가우디>이 오는 7 31일부터 11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열린다. 건축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거장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이번전시는 탁월한 미적 감각과 독창적 양식으로 세계 건축과 예술, 디자인분야의 새로운 장을 연 가우디의 건축 도면, 디자인 도면,스케치,캐스트,가구,장식,당대의 기록 사진,멀티미디어, 건축물 모형 등300여점이 선보인다.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 An Epic of Liberation Lee Quede] 
덕수궁미술관에서 2015년 7월 22일부터 11월1일까지 입장무료 

덕수궁미술관 입구 


이쾌대 전시 기자간담회 작품설명회 Press Conference 


이쾌대 작가의 자화상 Self-portrait of the artist wearing a hanbok(Korea Traditional Clothes) 큐레이터 김예진 작가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박사급이다 


이쾌대는 한국적 서양화를 추구하다 그가 월북한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한다 다만 그는 분단이 이렇게 오래가지 않고 곧 통일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는 설명이다 

이쾌대 작품 

이쾌대의 대부분 작품은 아내에게 바치는 그림 모델도 다 아내이다 The couple 91.2*76cm 1930s Most of his(Lee Que de) work is a tribute to his wife And his modele in painting is his wife/La plupart de son (Lee Que de) peinture est un hommage à sa femme et son modele dans la peinture est sa femme 

군상-해방고지(Many human figures-The space of liberation) 1948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연상시키기는 하지만 당시로는 여성의 가슴을 노출시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상당히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그림이다 그는 당시 일본제국미술학교에서 공부했기에 일본화풍에 또한 많이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To evoke Delacroix's Liberty Leading the People, but at that time is not so easy to work exposing women's breasts so it is quite innovative and progressive picture/Pour évoquer la Liberté de Delacroix guidant le peuple, mais que ce temps-la est pas si facile à travailler exposer les seins des femmes ainsi c'est tout à fait novateur et image progressive 

이쾌대(Lee Que de 1913-1965) 소녀상 45.7*38.3cm 1940s What a beautiful girl 


회화에 있어서의 박진감과 진취성 등을 역동적인 화필로 잘 표현하다 서양화풍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당시로는 상당히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다 The advancement of the initiative(enterprise) in the painting is well represented in dynamic paintbrush This painting did not completely depart from the Western painting style. At any rate he was looking for a visionary eyes and significantly ahead of its time/L'avancement de l'initiative (entreprise) dans la peinture est bien représenté dans pinceau dynamique Cette peinture n'a pas complètement écarter du style de la peinture occidentale. En tout cas, il a été à la recherche d'un regard visionnaire et nettement en avance sur son temps 


군상-해방고지(Many human figures-The space of liberation) 부분화 인간사슬 형태를 통해 인류애 인간연대감 등을 표현했다고 할까 고통스러운 인간군상의 모습은 무슨 메시지인가 This work(Many human figures-The space of liberation) looks like to draw a love for humanity as a form of human chain So I felt human solidarity/Ce travail (Beaucoup de mondes-L'espace de libération) ressemble à dessiner un amour pour l'humanité comme une forme de chaîne humaine Donc, je me suis senti la solidarité humaine 

[프리다 칼로-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2015년 6월 6일(토)-9월 4일(금) 소마미술관 제 1-5전시실(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출품작 회화, 드로잉, 사진, 장신구 등 총 100여점 


여성의 우주적 대지성을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단 말인가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2015.06.26(금) - 2015.10.04(일)  시간 10:00-20:00  한가람미술관 제5전시실,제6전시실  홈페이지 http://www.modigliani.co.kr 서울경제 문의 1588-2618 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 

Modigliani’s 1918 portrait of Jeanne Hebuterne, his last lover who killed herself two days after his death, is also part of the exhibition. It’s on loan from the Israel Museum in Jerusalem. 

이번 전의 포스터로 쓰인 '어깨를 드러낸 잔느 에뷔테른'를 보면 잔느가 무언중에 남편에게 "천국에서도 당신의 모델이 되어 드릴게요"라고 속삭이는 것 같다. 잔느는 이렇게 그의 뮤즈가 되어 그를 열렬히 지지하고 사랑했고, 예술가로서 신뢰와 존경을 보냈다 

관객이 상당하다 


모딜리아니처럼 여성의 내면에 흐르는 잔잔한 표정과 내밀한 욕망까지 담아 여성을 슬프도록 아름답게 세속의 성모마리아처럼 신비하게 그린 화가는 드물 것이다. 특이한 점은 여성을 사실적으로 그리지 않으면서 가장 여성스럽게 그렸다는 점이다. 

모딜리아니의 많은 여인의 초상화 중 역시 잔느의 것이 최고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가 가장 아끼는 여인이었기에 헌신을 다했을 것이다. 그는 또한 그녀의 예민한 감성뿐만 아니라 미세한 숨소리도 놓치지 않았고 따뜻한 촉감까지도 그림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는 대표적 '에콜 드 파리'파다. 당시 파리는 전 세계에서 온 예술가들의 집결지였다. 스페인에서 온 피카소를 비롯하여 브랑쿠시, 후안 그리스, 키슬링, 디에고 리베라, 샤임 수틴, 후지타 쓰구하루가 그들이다. 그는 이렇게 그들과 교류하며 코즈모폴리턴의 관점에서 세계미술계를 훤히 꿰뚫고 있었다 


모딜리아니의 그림은 어쩐지 어색하고 균형감도 없어 보인다. 기우뚱함, 무기력함, 눈을 그리다 만 것 같은 낯설고 생뚱맞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잘못하면 사람들 손가락질을 받을 만함에도 모딜리아니가 이렇게 '데포르마시옹(변용 혹은 왜곡)'을 사용한 건 그 어느 작가도 흉내 내지 못할 인간내면에 잠재한 아름다운 영혼과 상처받기 쉬운 심성과 섬세하고 고귀한 감성 등을 담기 위한 그의 미학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이를 두고 기념비적인 선이니, 그리스 조각 같다느니, 무표정의 아름다움이니 하지만 이는 모딜리아니가 아방가르드 작가로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의 독창적 재해석으로 인물과 사물을 총괄적으로 표현하려는 데 주력했기 때문이다. 

전시장 아트숍 


'에콜 드 파리(L'Ecole de Paris)'는 '파리파'라는 뜻으로 제1차 세계대전 전후로 파리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화가들이 많았는데 파리의 몽파르나스를 중심으로 활약한 외국화가를 총칭하는 말이다. 

1900년 스페인의 피카소를 비롯해서 이탈리아의 모딜리아니, 러시아의 샤갈, 루마니아의 조각가 브랑쿠시, 네덜란드의 반 동겐, 독일의 에른스트, 스페인의 후안 그리스와 미로, 폴란드의 키슬링, 멕시코의 디에고 리베라, 리투아니아의 샤임 수틴, 일본의 후지타 쓰구하루가 그들이다 

[광복70주년기념] 북한 프로젝트 서울시립미술관 2015.7.21-9.29 


광복 70주년 기념 북한 프로젝트 전시 기자 간담회 press conference예술을 통한 남북의 소통을 중진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라고 김홍희 관장은 말한다 Kim Hong hee the director of Seoul Museum of Art says " 
This exhibition is aimed to communicate through the art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만든 피아노 이 피아노로 통일을 노래하다 Piano made of barbed wire as a symbol of division, with the piano one are playing the reunification of korea 

권하윤작가 디엠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3D등 다양한 기법의 영상 작업을 선보여온권하윤(b 1981)은 현재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이다.북한이 자신들의 체제선전을 위해 DMZ 내에 세운 기정동 마을을 다룬애니메이션 영상작업 <선전마을>(2014)에 이어 3D 가상현실 기법을이용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DMZ 안으로 들어가 보는 경험을 선사하는 
<489년>을 이번 전시에서 프리미어 상영한다. 권하윤은 2014년 봄파주에서 머물면서 DMZ 수색대 출신의 군인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기억으로 바탕으로 <489년>을 만들었다. 물리적 선 보다 심리적인 가상의선으로서의 DMZ가 더 강력히 존재하고, 그 가상의 선은 다시 실재를 더압박하는 현실의 아이러니 앞에 작가는 360도로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있도록 24대의 카메라를 사용한 3D 가상현실 매체를 선택했다. 이 3D가상현실은 보는 이의 능동적이며 민주적인 시각적 자유를 허락함으로써더욱 더 정치적 도구화가 되어가는 DMZ 공간의 혼재성을 효과적으로담아내는 매체가 된다. 

전소정 작품 

북한출신으로 남한으로 내려온 남자피아니스트 와 남한출신 여자피아니스트가 같이 협연하는 모습 우리민요가 나온다 남남북녀의 만남이 아니지만 그런 형상이다 

전소정(1982년생)은 영상, 드로잉, 오브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이용하고 연극, 영화, 문학 등의 타 예술 장르의 특성을 미술에 접합해서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작가다. 이번 전시를 위한 신작 <먼저 온 미래>는탈북 피아니스트와 남한의 피아니스트가 만나 제약을 둔 음악적 대화와협의의 과정을 거쳐 함께 연주를 해내는 과정을 담은 영상작업이다. 여기서제약이라는 지점이 전소정에게 중요한데, 음(音)에 의해서 청각 외에특정한 색채 감각이 일어나는 공감각적 현상인 색청(colored hearing)현상을 이용해 관념적인 남과 북의 색과 음을 연결시키고 그것을 서로에게 
작동하는 제약으로 상정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사회 체제가 다른 곳에서예술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과연 이념적이고 정치적인 대립을예술가의 예술적 상상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실험을시도한다. 

이용백 작품 

총과 꽃, 죽은 물고기를 먹는 물고기, 새의 깃털과 B-2폭격기. 이용백은 특유의 직설과 병치를 통해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이미지의 언어를 구사하는 작가이다. 그 강렬한 이미지들은 실재와 가상, 구원과 좌절, 전쟁과 평화와 같은 작가의 묵직한 메시지들을 단순하지만 깊이 있게 전달한다. 

이미지와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이고 근원적인 물음들을 당대의 정치 사회적인 주제로 연결시켜내는 집요함이야말로 그가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면서도 그 자체에 함몰되지 않는 이유다. 분단과 전쟁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정치적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용백의 <입벌린 백두산>은 치아의 본을 뜨는 원리를 이용한 설치작품으로 2개의 백두산이 서로 마주보며 두 개이면서 하나를 이룬다. 

새의 깃털과 후추로 이루어진 B-2 스텔스 폭격기의 그림자가 결합된 <우리에게 희망은 언제나 넘쳐나>, 작가 자신이 소장한 총으로 쏘아 부서지는 지구본과 잡담의 소음이 불러일으키는 묘한 긴장감을 담은 영상작품 <지구는 어떻게 자전하는가>를 통해 일상화된 전쟁의 잔인함과 폭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북한 유화_로날드 드 그로엔 컬렉션(North Korea painting Ronald de GroenCollection) 

이밖에도 네덜란드 컬렉터 로날드 드 그로엔가 수집한 정형화된 북한 회화50여점 소개한다 로날드 드 그로엔 컬렉션은 북한 사회를 움직이는 이념과 사상의 변화, 그리고 조선화와의 관계를 읽어낼 수 있는 선전화 계열의 유화가 주를 이룬다. 컬렉션은 1960년부터 2010년까지의 만수대창작사, 함흥창작사, 신의주창작사 등 중앙과 지역 창작사의 작품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고르게 소개 될 예정이다. 북한 유화는 1950년대 소련의 영향으로 사회주의 리얼리즘 계열의 유화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나, 점차 민족적 감성과 정서에 부합하는 미술의 강조로 작가들은 북한식 유화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작품은 밝고 맑음, 선명함과 간결성, 함축과 집중을 구현하는 동시에 북한의 감성과 정서를 토대로 한 작품 제작을 추구한다. 그 결과 작가들은 우리 민족의 얼굴과 체형을 관찰하여 작품에 그대로 표현하며, 우리 생활 정서와 환경을 소재로 삼으며, 사회의 사상과 이념을 내포하여 작품을 완성하고자 하였다. -미술관자료 


2013년 북한에 다녀온 영국사진작가 NICK DANZIGER가 북한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다 북한당국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실상을 찍으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In 2013 British photographer NICK DANZIGER went to the North Korea. He explained the difficult situation of North Korea in spite of the North Korean authorities to interfere, He said He tried to take a reality in NorthKorea 

영국사진작가 NICK DANZIGER작품 2013 women's hair salon in NorthKorea 남북 어디나 여성이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애쓰는 것은 같다 

영국의 사진가 닉 댄지거NICK DANZIGER(b.1958)는 2013년 북한에서 보낸 3주간의워크숍의 결과물로 평양을 비롯해 남포, 원산, 사리원 등 북한 지역을방문하여 북한 주민들과 그들의 사소한 일상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그들의 삶을 담아냈다. 

그의 사진 속에는 어부, 무용가, 교사, 돌고래트레이너와 같은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담겨있고, 평양의 지하철, 거리,미장원,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남포의 해변, 미곡의 협동 농장, 송도원의리조트 등의 다양한 풍경들을 볼 수 있다. 1950년대 마가렛 버크-화이트와크리스 마커, 1970년대 구보타 히로지 등의 사진들처럼, 외국의 사진가들은인류애에 대한 사진가 특유의 호기심으로 북한을 기록해왔다. 닉 댄지거의사진도 그들의 연장선에 있으며 서구 사회에 폐쇄적이고 신비스러운 나라로알려진 북한 사회의 이면을 개개인의 삶의 풍경들을 통해 들춰내고 있다.
 

강익중 (IK-JOONG KANG)금수강산 혼합매체 가변 2015 Geumsugangsan Mixed media Variable size 2015 Artist IK-JOONG KANG has been working mainly inNew York 

수강산은 비단에 수를 놓듯이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뜻으로 우리 나라의강산을 일컫는 말이다… 자연 산천에는 남과 북이 존재하지 않듯이, 쉼 없이이어진 남북의 모든 산들을 생각하며 먹과 나무만으로 이루어진 3인치작품들로 지름 7미터 반원을 병풍처럼 세운다. 그 산을 배경으로 임진강을형상화한 강물 위에 달항아리들이 흐르는 이 작품은 단절과 경계를 넘어하나가 될 강과 산을 꿈꾸는 강익중(b.1960)의 소망이 담겨있다. 그와 동시에 작품 후면을 감싸고 있는 검은색 지지대들을 그대로 노출함으로써 감옥 처럼답답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동엽 개인전 Lee Dong-youb Solo Exhibition] 학고재갤러리 본관에서 2015년 7월 17일(금) - 8월 23(일) 02-720-1524~6 회화 15점 


학고재에서는 2015년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동엽(부산, 1946-2013)의 개인전을 연다. 이동엽은 단색화 시발(始發)에 영향을 준 현대 회화 작가다. 첫 단색화 전시로 일컬어지는 1975년 일본 동경화랑, '한국 다섯 명의 작가, 다섯 개의 흰색 (이동엽, 허황, 서승원, 권영우, 박서보)' 전시에 참여했으며 이우환이 가장 아꼈던 작가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이동엽의 <사이> 연작 15점을 선보인다. 이동엽은 1970년대부터 약 50여 년 간 백색의 단색화를 꾸준히 제작했다. 작가는 1980년대부터 <사이> 연작을 선보였다. 동양화를 그릴 때 쓰는 넓은 평 붓으로 흰색 바탕 위에 하얀 붓질을 반복하여 생성되는 자연스러운 겹침과 스며듦을 담아냈다. 작가는 정신성의 구현을 위해 물질감을 가능한 배제하고 구도(求道)하듯이 무수한 붓질을 되풀이한다. 그에게 있어 흰색은 자연이 환원된 색이며, 의식의 여백이자 사고를 담는 그릇이다. 

그리다가 만 그의 그림은 프랑스화단에서는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이런 화풍은 호남풍이라기보다는 영남풍이 아닌가 싶네요 절대적으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는 부산사람이기에 모든 단색화가 결국은 다 바다를 그린 것이다


학고재 이동엽 전시장에서 한컷 


이동엽은 제1회 앙데팡당전, 동경화랑 '한국 다섯 명의 작가, 다섯 개의 흰색',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전시 등 한국 현대 미술사에 남은 전시에 참여, 그 업적을 남겼다. 그의 작품은 동경도국립근대미술관 (동경),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호암미술관 (용인) 등 주요 미술 기관에 소장되어있다. 2014년 아트아시아퍼시픽 잡지에서 미술비평가 로버트 라일즈의 '백색 넘어서: 오늘의 단색화 읽기'를 게재하며 주요 작가로 언급,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동엽전] 2015년 7월17일부터 8월 23일까지 학고재본관에서 


Lee Dong-youb Hakgojae Gallery cordially invites you to Lee Dongyoub’s solo exhibition from 17th of July to 23rd of August, 2015. Twenty artworks that were personally given to Hakgojae Gallery during artist’s lifetime will be on view, making this exhibition particularly more meaningful. Lee Dongyoub is considered to be one of the most critical artists who founded Korean abstract painting movement, Dansaekhwa. The artist is also known to be a favorite student of Lee Ufan, and had participated in a group show entitled Five Korean Artists, Five Kinds of White at Tokyo Gallery in May 1975, in which often credited as an exhibition where it introduced Dansaekhwa for the first time to the public. 


Since the 1970s, Lee Dongyoub created white surfaced monochrome paintings for over fifty years until his death in 2013. For Lee, the color white, is a void for consciousness and a vessel for thought. In the 1980s, the artist began to show his Between series paintings where he used wide brushes that were usually used in oriental paintings creating wide white brushstrokes on white backgrounds. Lee repeated countless brushstrokes to exclude materiality and realize spirituality like a truth-seeker. 


Lee Dongyoub left his achievements in Korean modern art history by participating in numerous significant exhibitions including the first Independants Exhibition. His artworks are now part of prestigious public collections at Tokyo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Tokyo, Japan),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Gwacheon, Korea), and Ho-Am Art Museum (Yong-in, Korea). Lee is receiving global attention he was stated to be a significant artist in an article entitled “Beyond White: Reading Tansaekhwa Today” by an art critic, Robert Liles, published in ArtAsiaPacific magazine in 2014. 

[캔버스 위에 찰리 채플린 레이몽 사비냑(Raymond Savignac)]_20세기 가장 위대한 포스터아티스트 기획전 
상상마당에서 2015년 8월 30까지 


홍대앞 상상마당에서 <비주얼 스캔들(visual scandal)>전 캔버스 위에 찰리 채플린 레이몽 사비냑 Raymond Savignac 20세기 가장 위대한 포스터아티스트 기획전 홍보광고물이 일종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예술이 되다 


홍대앞 상상마당에서 <비주얼 스캔들(visual scandal)>전 캔버스 위에 찰리 패플린 레이몽 사비냑(Raymond Savignac) 20세기 가장 위대한 포스터아티스트 기획전 "포스터는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손쉽게 이해되어야 한다. 포스터아트는 사람들이 절대 잊을 수 없는 찬라의 이미지를 창조하는 작업이다 " -사비냑( Raymond Savignac) 


1971년 프랑스의 정치상황은 아무리 신문을 읽어도 알 수 없는 시대였다는 것을 풍자한 그의 포스터 요즘 한국과 상황과 비슷했군요 아무리 신문을 읽어도 세상사를 알 수 없자 머리자체가 신문이되고 말았네요 

A: 나라와 시대가 달라도 정치란 게 비슷비슷하지요. 전 신문의 정치면을 아예 안 읽습니다. 어차피 며칠 지나면 다 거짓말이 되니까요. 정치가의 동의어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동서고금이 그랬으니 앞으로도 쭈욱 그러겠죠. 

B:
 인생 사는게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정치는 더더욱 그런 것 같고요 캐나다 아줌마하고 이야기할 때도 정치에 대한 비하가 심했습니다 정치기사는 하루만에 쓰레기가 되지만 문화기사는 한해가 지나도 보석이 될 수 있으니 문화부에 일하는 사람으로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홍대앞 상상마당에서 <비주얼 스캔들(visual scandal)>전 캔버스 위에 찰리 채플린 레이몽 사비냑 Raymond Savignac 20세기 가장 위대한 포스터아티스트 기획전 홍보광고물이 일종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예술이 되다 

[필라델피아미술관 인상파전 폴 뒤랑-뤼엘 컬렉션전] Discovering the Impressionists: Paul Durand-Ruel and the New Painting June 24, 2015 - September 13, 2015 

아래 베르트 모리조 <화장하는 여인> “Woman at Her Toilette” (1875-80) by Berthe Morisot Credit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http://www.philamuseum.org/exhibitions/813.html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층 19-20세기초기 회화 및 조각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입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입구에서 한 컷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층 19-20세기 초기 회화 및 조각관 

이 관은 주로 모네의 그림이 많다 

Gustav Klimt I 'Serena Pulitzer Lederer' Oil on canvas 190.8*85.4cm 1899 

Beautiful and stylish, Serena Pulitzer Lederer was a star of turn-of-the-century Viennese society. For this portrait, commissioned by her husband, the industrialist August Lederer, Klimt employed soft, sinuous brushstrokes to present Serena as an apparition in white. "An upright flower, long-stemmed … like a black tulip," enthused one critic when the painting was shown in 1901 at the tenth exhibition of the Vienna Secession—a group founded by Klimt and other artists four years earlier, with the aim of putting the city at the forefront of the international art world. The Lederers subsequently formed the finest collection of Klimt’s work in private hands.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층 19-20세기 초기 회화 및 조각관(갤러리 800-830) 

마네의 그림은 지금 봐아 너무나 현대적이다 

세잔 자화상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층 19-20세기 초기 회화 및 조각관(갤러리 800-830) 

오른쪽에 마네의 수련이 보인다 

엘 그레코 작품 메트로폴리탄에서 본 작품 중 가장 큰 감동을 받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층 유럽조각과 장식미술(갤러리 500-556) 

그리스 로마의 다양한 조각작품을 볼 수 있다 


고갱의 원시주의 화풍은 나이들수록 더욱 나를 매혹시킨다 

로댕의 칼레의 시민들 

이탈리아 미래파 Umberto Boccioni 작품 

마네의 그림은 회화의 평면성에 충실하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본 여성 관객 뉴욕에서는 이런 패션도 가능하다 

메트로폴리턴 미술관도 솔르위 같은 현대적 작가작품도 소개된다 

[뉴욕 맨해튼 현대미술관(MoMA) 입구 모습 

뉴욕현대미술관 입구 

역시 모마에서 이 작품을 빼놓을수 없겠죠


모마 피카소 아비뇽의 처녀들 

정말 압권이다. 나는 피카소가 주는 그림의 위력에 완전히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다 


모마에서 이 유명한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이 강력하게 내 마음에 들어온다 


좋은 작품은 절대 개인의 것이 될 수 없다 인류전체가 그 주인이다. 그런 면에서 예술작품이란 위대한 것이고 놀라운 것이다 

이런 조형미를 상상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심미안을 가진 피카소 역시 천재네요 

초현주의자 마그리크 그는 눈을 세상을 보는 창문 제목이 또한 초현실주의적이다 The False Mirror 1928 

색채를 가지고 뭘 그린다는 것 모네에서 끝난 것이 아닌가 싶다 그 중에서 초록을 가장 잘 사용하는 모네 초록의 황홀경을 보여준다 


르네 마그리트의 이런 작품을 보면 정말 현대적이죠 현대인의 삶이 그야말로 초현실적으고 그려지고 있는데 이 사람이 코뮌니스트였다는 잘 모르죠 그는 현실을 그리되 현실을 그리지 않고 환상을 그리는 그런 미술의 또다른 세계를 실제로 펼쳐보인 천재급 작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의 작품은 주로 신비한 분위기와 고정관념을 깨는 소재와 구조, 발상의 전환 등의 특징을 보이며 이러한 특징은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한다. 데페이즈망 기법(dépaysement)으로 유명하죠. 

데페이즈망은 우리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대상이나 상황을 이질적인 상황으로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페이(pays)는 원래 땅이나 장소를 말하는데 그 단어 앞에 데(dé, 해체하다)가 들어가니까 그 땅을(그 어떤 물체를)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뜻밖의 장소로 옮겨놓는다(배치한다)는 뜻이 된다 


이 여성화가가 10대 쓴 연애편지를 보면 비극적 사랑의 혜안을 갖춘 것 같다 그때 이미 이 작가가 세계적 인 작가가 될 기미를 보이다 열정적이고 순수한 사랑의 화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을 감내했기에 최고의 예술가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한마디로 인간을 깊이 사랑하는 남자를 사랑할 줄 아는 천재적 여성이다 

그날 오후 4시나 모마에 입장해 거의 작품을 보지 못했다 역시 바스키야다 


미쳤지 세상에 이런 색깔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있습니까 그래서 그는 21세기의 차별성의 중요함을 증명한 것인가요 이런 작품은 자크 데리다의 철학과 통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피카소에게 싸움을 걸어 그를 죽인 로스코이다 

잭슨 폴락의 가을을 보니까 죽어도 좋다 싶었다 


파스칼이 서양에는 논리적인 기하학적(geometric) 정신과 직관적인 섬세함(finess)의 정신이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아마도 기하학적인 정신에서 나온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런 패턴을 이미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일상생활에서 밥싱보나 고가구 속에서 이미 체득화된 조형미였죠 


문화시대를 맞아 요즘 미술관이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부각되지요 시대의 변화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하려는 작품은 자코메티의 조각이 아니라 회화작품이다 정망 이 작품을 보는 순간 조각을 잘하면 회화도 잘 할수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각같은 회화의 신선한 맛을 볼 수 있다 

앙소르 

앙소르야말로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화가다 인간의 위선과 과장 허세와 허영 그리고 삶의 축제가 변질되어 창조적이고 못하고 잘못하면 허무한 국면으로 흐를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무엇보다 유사성의 표정과 가면의 삶을 풍자하고 있다 얼굴이 해골로 그려졌다는 것은 17세말 바니타스의 전통이다 

메레 오펜하임 '오브제-털로 된 아침식사' 1936 

너무나도 유명한 이 작품을 보고 나니 속이 시원해진다 메레 오펜하임은 1936년 이 작품 하나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초현실주의 작가이다. 초현실주의는 친숙한 일상을 낯설게 하면서 전복하기, 무의식이라는 또다른 세계를 통해 당시 1차대전의 발발과 파시즘의 대두를 비판했던 예술사조이다. 

메레 오펜하임의 이 작품은 모피로 만든 찻잔세트이다. 도대체 이게 뭔가? 모피로 대변되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은 보통 여성으로 대변되는 이미지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이미지를 혼합해서 만든 이 오브제는 결코 약하지 않고, 그녀의 여성성 또한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다는 역설을 표현한다. 

그녀의 모피 찻잔세트는 촉각적으로는 에로틱한 감정도 불러일으키지만, 모피를 갖기 위한 과정의 폭력까지 집요하게 끄집어낼 수 있다. 모피 찻잔 속에는 다양한 이미지들과 폭력적인 남성성을 냉소적으로 비판하고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성을 표현하면서 작가 자신의 주체성과 희망을 작게나마 엿보게 한다. 


유럽에서 큰 전쟁을 2번이나 일으킨 독일인의 내면의 복잡한 심경을 이렇게 표현주의 기법으로 잘 드러낼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 작품하나로 우리는 독일인의 무의식세계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이 작품은 독일 신즉물주의(Neue Sachlichkeit, New Objectivity)의 대표적 작가 게오르그 그로츠(George Grosz)의 작품 '시인 막스 헤르만 나이서'(Poet Max Herrmann Neisse 1927년)이다 


세잔은 그림은 그림이 아니다라는 새로운 발상법으로 서양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죠. 그의 사과그림을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물리적으로 바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그림을 그림 속에 천연덕스럽게 그림으로써 그의 서양의 입체파의 원조가 되었다 

쿠닝을 보니까 정신이번쩍 났다 

<빨래하는 여인> 1888년도작품. 

인생을 살아가는데 빨래만큼 필수적인 것도 없다 박수근은 빨래터에서 그의 운명의 여자를 만났다 

외국여행을 하다보면 9가지 필수다 첫째 <밥> 문제 먹어야 하고 둘째 <잠> 문제 거처가 있어야 하고 세째 <옷> 문제 빨아야 하고 네째 <법> 문제 그 나라마다 다른 법을 지켜야 하고 다섯번째 <돈> 문제 ATM 여기저기에 보인다 여섯번째 <말>의 문제 소통이 되어야 하고 일곱번째는 <글>의 문제 뭔가를 남겨야 하고 여기에는 사진을 뺄 수 없다 여덟번째 만남의문제 전혀 예상하지 않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고 마지막 막으로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먹을 수 없는 그 곳이 아니면 누리고 경험할 수 없는 것을 <새 발견>해야 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미국미술이 세계최고라고 하지만 아직 고갱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 


폴락은 정말 천재인 화가죠 이런 작품의 색채나 구성이나 운동감 그리고 율동감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폴락은 이것마저도 다 버리고 오직 몸으로 그리는 액션페인팅에 도전해서 그야말로 우리시대 최고의 화가가 된 것이죠 절정의 포기야 말로 새로운 창조의 시작입니다 


피카소도 그릴 수 없는 미국의 황량한 힘의 세계와 그 파워플의 비우티플을 보여준다 


뉴욕의 지하철은 정말 지옥철이다 조금도 과장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로스코는 그런 황량함에서 현대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긇어주는 이런 매매모호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했습니다 지옥에서 천국을 본 것이죠 


뒤샹 그는 그리는 것을 포기하고 이미 만들어진 것은 전시장에 가져다놓는 개념을 현대미술에 도입해 서양미술의 아버지가 되었다 여기서는 창조라는 것보다는 선택이 중요해졌다 그리고 이 세상에 완벽한 창조가 있을 수 없음을 은근슬쩍 알려주기도 했다 그러니까 일종의 작가에 대한 권위적 위상을 부수고 민주적인 사유를 도입한 셈이다 


한국산수화는 중국에서 독립해서 진경산수화가 나왔고 프랑스는 이탈리아 풍경화에서 독립하여 푸생을 거쳐 인상파화가가 나왔고 미국은 유럽의 풍경화에서 독립하여 이런 드넓은 공간의 독립적인 풍경화가 나온 것이죠 이 작품이야말로 미국미술의 출발점이 아닌가 싶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멕시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Rufino Tamayo 1899-1991 


미술관에서 명화를 찍을 때 사진 속에 어떤 관객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작품과 관객의 분위가 맞으면 대 성공이다 이 작품은 그런 개념이 없이 막 찍은 것이다 


20세기에 입체주의 미술운동은 확실히 혁명이었다 피카소 작품 

모네의 수련화 인상파의 상징과 같은 그림이다 


마티스는 피카소에 비해 단순하지만 그 급수에서는 전혀 떨어지지 않죠 사실 피카소와 마티스는 라이벌관계인데 서로가 경쟁을 하다보니 프랑스20세기 미술을 더욱 풍요롭게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서로에게 윈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모마 아트숍 마티스와 마그리트 보기 좋네요 예술가는 정말 위대하다 

미술관에 갈 때마다 보는 일인데 미술관을 나오는 사람의 얼굴에는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다 입장료가 아무리 비싸도 마음으로 그 보상을 다 받았다는 표정이다 

모마에서 작가나오미와 한 컷 

뉴요커 나오미(작가 겸 전시기획자)는나의 아망트라고 할까 그녀와 함께 모마에서 한컷 이날 모마에 무료입장에 공로가 크다 임시 프레스카드를 만드는데도 도움을 주다 아직 서류제툴 미비로 받지는 못했지만 

[05] 모마미술관 3층 오노요코특별전 


모마 오노요코전 이 여자는 정말 센 여자라 우리나라에서는 19금이죠 이 전시는 내일 다시 소개드리죠 백남준과 오노요코 시게코의 미묘한 삼각관계이면서 라이벌관계이기도 했죠


"1963년 일본에서 백남준을 처음 만났을 때 오래전부터 알던 옛 친구처럼 친근감을 느껴다 남준은 늘 조용히 나를 지지하고 내 편을 들어주어 어려울 때마다 정신적으로 의지한 내 마음 속 부처였다" - 오노요코 백남준 회고의 말 중에서 "When I first met Nam June Paik in 1963 in Japan I felt a closeness to him, like an old friend from a long time ago. Every time I was difficult in my heart, he is the one I rely with a heart. He who was always quiet was my Buddha. He gave me a hand when I was in difficult situation and he always supported my position -Ono Yoko


우리시대의 마녀 혹은 미녀 예술가 오노요코의 퍼포먼스사진 여기에 보면 역시 백남준이 같이 등장한다 아닌가 하여간 다른 사진에서 보면 백남준이 나온다 


앤디워홀 오줌으로 만든 작품 한국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 오노요코 여자의몸에서 나오는 물로 기막힌 작품을 선보이고 있네요 이것은 노자사상의 메타포이다 물방울 하나로 바위를 뚫는다는 동양적 정서를 반영한 것 같다. 느리지만 조금씩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물이야 말로 모든 생명의 원천이고 여자의 몸에서 나오는 물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시킨다. 상당히 에로틱하다는 면에서 현대적이다 자세히 보면 물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데 전시장 바닥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앤드워홀 오줌으로 만든 작품 한국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 오노요코 여자의몸에서 나오는 물로 기막힌 작품을 선보이고 있네요 


오노요코전시장 옆에 아트숍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 특히 오노요코도록과 관련상품이 팔린다 사실 작가들이 모마같은 전시장에서 전시를 하면 최고급 영어로 된 도록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전시장 인산인해 개념미술가로서의 오노요코의 일면을 볼 수 있는 텍스트아트 나는 잘 모르지만 거의 일본 단시와 같은 문장에 적혀있다 


캔버스나 화판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아니라 못으로 박는다는 것 또한 시대의 반항적 몸짓이다 이런 화풍은 독일의 못으로 작업하는 작가작품을 연상시킨다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 작가의 이름은 귄터 우에커 


오노요코의 전시장 풍경 모마에서 처음 전시인데 모마는 다른 메인전시장에서 전시된 작가는 절대 전시하지 않는다고 아이리스 선생님의 설명이다백남준도 이미 구겐하임에서 전시를 했기에 모마에서는 전시가 없었는데 사실 백남준은 모마가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는다. 하여간 오노요코의 위상을 미국에서 백남준의 위에 있는 건 사실이지만 후대에 평가를 할 때 백남준이 오노요코보다는 한수위인 것은 틀림없다 


체스와 엉덩이 춤 그림 이건 20세기 미술혁명의 진원지가 된다 바로 몸과 도박(아방가르드한 실험정신)이 중요하다는 다소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실험이다 사실 모든 그림을 결국 여성의 엉덩이와 버자이너를 그린 것이다 뒤샹의 변기는 또한 여성의 버자이너를 상징한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성행위를 말한다 요노요코의 똥파리가 천천히 지나가는 버자이너영상은 시케코의 버자이너페인팅보다 더 세다 19금이라 여기서는 생략한다 미국에서는 그런 것이 거의 없지만 ㅋㅋ 


<나를 찢어라 나의 몸을 찢어라 나의 옷을 찢어라> 상당히 도발적이죠 1960년대에 하긴 히피시대이니까 그런 것이 가능한 분위기였겠죠 

모마 오노요코 특별전 도록과 아트상품 

모마 오노요코 전시장 나는 봉이김선달이다 


여기가 모마 6층 레스토랑인데 오늘 제가 내 생애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을 만난 곳이죠 그가 누군가 하면 백남준의 마지막 전시를 기획하고 그의 예술에 홀려 지금도 전세계에서 백남준 기획전을 열고 있는 아이리스 문 선생이죠 오늘 제가 아이리스님이 사주는 런치 및 디저트를 대접받았는데 그 메뉴가 사실 제가 처음 먹어보는 것이네요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냄새와 음식의 맛이 아닌가 싶네요 


뉴욕 일요일 정말 지축을 울리는 소란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진통하는 하루 그야말로 축제의 도시 음악이 이어지니 어깨가 절로 움직여지는 그런 곳이더군요 사실 지나치게 소음이 심한 도시죠 존 케이지가 왜 소음이 음악이라고 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게되었습니다 지저분함과 소란스러움 그리고 이상한 냄새는 사실 하루만 지나면 중독이 되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요 


백남준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네요 내일모레 독일베를린에서 열리는 백남준국제세미나에 참가하시는 일정에도 시간을 내셨네요 백남준의 유작 <엄마>가 바로 이 선생님의 기획으로 성사가 되었죠 TV 내용 중 따님 3분도 나온다고 하네요 


백남준기획전을 국내외적으로 11번이나 하셨네요 오늘의 주인공 아이리스 문선생님이 모습이 드디어 나타났네요 저에게 사주신 특별요리가 뭔지도 먹어보네요 오늘을 조금 수줍은 모습이네요 사진실력이 없이 그녀의 외모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구겐하임 오프닝 리셉션] 

구겐하임 미술관 입구 

구겐하임 미술관 

이 미술관은 참으로 신기하다 어둡기도 하고 밝기도 하고 올라가면서 보고 내려오면서 반추하듯 다시 그림을 보고 미로에 빠져 관객의 혼을 빼 놓는다 사실 그렇게 큰 미술관은 아닌데 상당히 매력이 있다 백남준이 여기서 전시를 할 때 그가 이 공간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모르지만 그의 레이저 아트를 선보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공간을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레이저가 단계별로 계단을 오르듯 그렇게 레어빛이 올라가는 효과를 주는 것이기에 관객의 혼을 빼놓기 좋기 때문이다 


백남준 회고전에 참가한 사람인 마이클은 지금 이 미술관의 시니어 메니저다 상당히 높은 직함이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인 라파엘레 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백남준 때문에 이 동반자를 무려 뉴욕에서 4번이나 만났다 마이클이 그렇게 높은 책임자인줄은 몰랐다 그는 참으로 아주 조용한 사람인데 내면이 강해 보였다 

이불 작가의 작품 소품이지만 너무 좋다 

[구겐하임미술관 양혜규전 그룹전 중 백미] 


양혜규 정말 대단합니다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구겐하임을 백남준 이후 2번째로 점령했군요구겐하임미술관 양혜규 작품과 잘 맞는다 둘의 특징을 바로 관객을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하는 점이다 


구겐하임미술관에서 보는 양혜규작품 여기서 가장 멋진다고 할까요 오감을 자극하는 그의 작품은 향기 소리 색의 착시 바람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변화 그 창의적 열동성 등 이 사진을 무려 20장은 찍은 것 같네요 이불 반응이좋지만 양혜규는 더 반응이 좋은 것 같았다 일본여학생에게 양혜규에 대해 설명하니까 박수를 치면서 좋아한다. 

양혜규 작품을 각도를 다르게 해서 찍어보다 

세계10대작가에 속하는 도리스 살세도 전시(June 26–October 12, 2015)오프닝 리셉션에 초대받아 찍은 사진이다 미국 미술계인사와 처음 만나다 

구겐하임 오프닝 행사 

구겐하임 오프닝 행사에 선보인 칵테일 색이 너무 산뜻하고 예쁘다 간단한 막대빵과 함께 마신다 

http://www.guggenheim.org/new-york/exhibitions/on-view/doris-salcedo

이 날의 주인공은 도리스 살세도 그녀 작품은 매우 독특하다 저항적이면서 돌발적이고 현대문명에 대한 새로운 고찰과 반성을 유도한다 오프닝 행사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것 같다 이 작가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10위권에 속하는 데 한국에는 별로 소개되어 있지 않다 This major retrospective will survey the searing, deeply poetic work of Doris Salcedo (b. 1958, Bogotá, Colombia). Over the past three decades, Salcedo's practice has addressed the traumatic history of modern-day Colombia, as well as wider legacies of suffering stemming from colonialism, racism, and other forms of social injustice. 



이런 오브제작품의 익명의 폭력성을 은유한다고 하니 그 해석이 그리 쉽지는 않네요. 중남미 작가답게 정치적 상황이 녹록하지 않겠지요. 이 작가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경직성이다. 가구에 콘크리트를 묻히고 있는 것은 살아있어야 하는 가구를 죽이는 정치적 악습이나 사회의 부조리를 상징하는 것 같다 상당히 예술적 감각이 있는 그래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작가가 그의 이름은 바로 <도리스 살세도> 직접 이 작품을 본 사람으로 더욱 그런 점을 느끼게 된다 

The Guggenheim’s presentation of Doris Salcedo will occupy four levels of the museum’s Tower galleries. It will feature the artist’s most significant series from the late 1980s to the present, as well as a video documenting her remarkable site-specific public projects and architectural interventions./ Doris Salcedois organized by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Chicago.


Doris Salcedo. Photo by Artforum. 

Doris Salcedo (Bogotá, 1958) studied Fine Arts at the Universidad Jorge Tadeo Lozano in Bogota and pursued graduate studies at New York University (1984). Between 1987 and 1988 directed the School of Fine Arts of the Institute of Fine Arts in Cali. She has been awarded grants by the Guggenheim Foundation and Penny Mc.Call. 

Her creation revolves around the serious problem of violence in Colombia and its devastating impact on the social fabric. Salcedo travels to the most deprived areas in Colombia and speaks with the families of those killed, adding these accounts to her works, either directly or indirectly. She often uses furniture in hes sculptures, removing its familiarity and giving them an air of unease and horror. 

One of her first creations is Atrabiliarias, a mural made up of women's shoes tucked into niches, covered by a thin translucent film. In another, Casa Viudas, the furniture are mourning the loss of their former occupants clinging to bones, the remains of a dress ... 

Sh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Colombian artists in the contemporary international scene. Her works have been exhibited at 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in New York, Tate Modern in London, the Pompidou Centre in Paris, in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and the 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 in Madrid , among others. 


뉴욕 미술계 인사들 

구겐하임미술관 오프닝 리셉션 장면 

구겐하임 큐레이터 부부 

구겐하임 수석 시니어 메니저 마이클 샤프 선생 

그의 집에 저역식사에 초대받아 그의 집을 방문하다 그의 생의 동반자는 백남준 조수를 6년간 한 미국작가 라파엘레다 두 분은 2000년 백남준 구겐하임 회고전에도 같이 참여했다 

[휘트니미국미술관] 여기서 드디어 백남준 작품을 만나다 


새로 이사간 신축한 휘트니미국미술관 파사드 


휘트니 미술관에서 백남준 작품 앞에서 한장의 사진을 찍어보다 휘트니미술관을 뉴욕 5번가 번화가 있다가 지금은 첼시지역으로 이전했다 

휘트니미술관에서 백남준 책을 하나 사다 

[백남준일기] 백남준이 난해한 작가라고 하는데 사실 그의 미학 혹은 철학은 너무나 간단하다. 즉 모든 소통과 네트워킹이 상호적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어야 인간은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고 상호공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윈윈(상생)이다 그것은 우주의 법칙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그는 문화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이고 일상에서 삶의 축제를 촉발시키는 사람이다. 

Nam June Paik sometimes called difficult artist. But his aesthetic or philosophy is very simple and common. The most importing thing for him is that all communication and networking should be interactive with a mutual way. Why? When most people to be coexiste...nce in equality they are so happy and enjoyable. This is a kind of win-win, it is also a law of the universe. When we viewed from this side, He is a practicing democracy as a cultural way and he also is a animator who created the festival and feast in our daily life. Nam JunePaik parfois appelé artiste difficile. Mais son esthétique ou de la philosophie est très simple et commun. La chose la plus importatrice pour lui est que toutes les communications et les réseaux devraient être interactifs avec une façon mutuelle. Pourquoi? Quand la plupart des gens à être coexistence dans l'égalité, ils sont si heureux et agréable. Ceci est une sorte de gagnant-gagnant, il est aussi une loi de l'univers. Lorsque nous avons regardé de ce côté, il est pratiquer la démocratie comme un moyen culturel et il est aussi un animateur qui a créé le festival et fête dans notre vie quotidienne. 

백남준 TV자석 1965 

<TV자석>은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작품 1965년 그는 TV 화면을 새로운 캔버스로 본 것이다 새로 이사간 휘트니미술관에서 2015년 6월 20일 찍다 <Magnet TV> is a monumental work of Nam June Paik in 1965. He took TV screen as a new canvas. I took this photo on June 20, 2015 at New Whitney Museum moved. <Magnet TV> est une œuvre monumentale de Nam Juin Paik en 1965. Il a pris écran du téléviseur comme une nouvelle toile. Je pris cette photo le 20 Juin 2015 au Whitney Museum de New déplacé. 


<TV자석>은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작품 1965년 

가장 미국적인 작가 에드워드 후퍼(Edward Hooper, peintre de la solitude) 작품이다 

이 미술관은 야외놀이터가 있다 좋다 주변 멀리 바다도 바라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덕수궁에서 열린 이것이 미국미술이다에서도 소개되었다 

[뉴뮤지움 신미술관] 


뮤지움 처음 가보고 내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건축물 자체가 너무 창조적이다 주말마다 옥상에서 신나는 파티가 있죠. 사진에 거리명 Bowery Street 이름이 보이네요 http://www.newmuseum.org/ 235 Bowery New York, NY 10002 212.219.1222 

[Building] The New Museum, designed by Tokyo-based architects Kazuyo Sejima and Ryue Nishizawa/SANAA, is a seven-story, eight-level structure located at 235 Bowery between Stanton and Rivington Streets, at the origin of Prince Str...eet in New York City. 


The New Museum building is intended as a home for contemporary art and an incubator for new ideas, as well as an architectural contribution to New York’s urban landscape. Sejima and Nishizawa, who received the commission in 2002, have described the building as their response to the history and powerful personalities of both the New Museum and its storied site. “The Bowery was very gritty when we first visited it,” they have said. “We were a bit shocked, but we were also impressed that a fine art museum wanted to be there. In the end, the Bowery and the New Museum have a lot in common. 


Albert Oehlen
, Der vergiftete Asket [The Poisoned Ascetic], 1992. Silkscreen and acrylic on paper, 79 × 63 3/8 in (200.5 × 161 cm). Private collection. Image courtesy the artist and Luhring Augustine, New York


Both have a history of being very accepting, open, embracing of every idiosyncrasy in an unprejudiced manner. When we learned about the history of the New Museum we were flabbergasted by its attitude, which is very political, very focused on new ideas, fearless. The New Museum is a combination of elegant and urban. We were determined to make a building that felt like that.” Amidst a cluster of relatively small and mid-sized buildings of varying types and uses, the New Museum rises 175 feet above street level. As visitors approach on the Bowery or from the west along Prince Street, they encounter the building as a dramatic stack of seven rectangular boxes 

[프릭 컬렉션 이야기] 

이 박물관 외부 모습 

프릭 컬렉션 입구 

미국의 최고부호의 집을 바로 미술관이 되다 마치 베르사유 궁전의 축소판 같다 

이 박물관 중앙 홀 

철강재벌 헨리 클레이 프릭이 40여년간 수집한 컬렉션이 전시된 곳으로 19세기 유럽건축양식으로 지워진 우아한 저택이 미술관이 되었다 프릭이 사후에 미술관이 되기를 바랬던 유언에 따라 아주 고풍스러운 분위기다 마치 베르사유궁전의 축소판 같다.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인상파 등 유럽작가 작품과 밀레 드가 휘슬리 등도 소장하고 있다 네덜란드 화가의 베르메르의 장교와 웃는 소녀도 볼 수 있다 

최고부호 저택 인테리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노이 갤러리 독일미술관 이이기] www.facebook.com/Neue.Galerie.New.York 


독일미술관 Neue Galerie 사진을 못 찍게 하는 촌스러움을 보이다 그래서 자꾸 뒤떨어진다. 여기서 전시되고 있는 클림프전시는 서울에서 봤을 때보다 더 멋져보였다 

klimt's1907 gilded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at the Neue Galerie. Credit Librado Romero/The New York Times 

6월 20일 뉴욕 노이어갤러리에서 이 100년 전 작품을 봤을 때 전율이 왔다. 장식미술과 순수미술의 절묘한 교합이다. 당시 빈이라는 도시의 에로틱하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절감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을 NeueGalerie에서 보니 백년전 오스트리아미술 전성기가 온몸으로 전해진다. 장식문화와 순수회화의 결정적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I saw this famous work of Klimt 100 years ago at the Neuer galerie the June 20, 2015 in NY. Then I had experience the big thrill. This work is exquisite bite of decorative arts and fine art. I felt desperately the erotic and sensual atmosphere of the city of Vienna at that time /Je l'ai vu ce fameux travail de Klimt il ya 100 ans chez Neuer galerie 20 Juin, 2015 NY. Puis je devais éprouver le grand frisson. Ce travail est bouchée exquise des arts décoratifs et des beaux-arts. Je me sentais désespérément l'atmosphère érotique et sensuel de la ville de Vienne à cette époque 

이 박물관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데 내부가 이렇게 생겼다 

그런데 이 미술관은 20세기 초반 독일과오스트리아 작품을 주로 전시한다 클림트와 쉴레 코코슈가 작품의 걸작을 여기서 감상할 수 있다 이 미술관은 천만장자이자 컬렉터인 로널드 로데(Ronald Lauder) 전시기획자 서지 사바스키(Serge Sabarsky)의 컬렉션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관이라는 이름처럼 기존의 미술관과는 차별성을 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곳이다   


러시아 추상주의와 독일이 표현주의가 상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두 가지 작품 

[뉴욕 쿠피-휴이트 디자인 미술관]
 

뉴욕 쿠피-휴이트 디자인 미술관 입구 

뉴욕디자인미술관 속에 전시된 작품 디자인인에서 색채의 역할의중요성을 보여준다 

가구와 프린트 텍스타일 도기 등 25만여점의 컬렉션을 가지고 있는 디자인 박물관으로 스미소니언 협회가 인수해 지금 운영하고 있다 2002년에는 미켈란젤로의 촛대그림이 발굴되어 공개되기도 했다 이곳은 철강왕 카네기가 1901년 건축한 저택으로 맨해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원이 있고 이곳은 결혼식 이벤트 징소로 사용하기도 한다 

세계적 석학 기 소르망(Guy Sorman) 박사부부 

나는 그 부부를 뉴욕 디자인미술관(위 미술관) 정문에서 만날 거라는 것은 전혀 예상 못했다 인생은 필연이기보다는 우연이다 백남준의 우연의 미학과 나의 실수의 미학은 그런 면에서 어느 정도 통한다 세상에 이렇게 유쾌하고 지적이고 패션감각이 탁월하고 통찰력이 넘치는 보수주의자는 보기 힘들다 그는 한국경제의 경쟁력이 유교적인 것을 바탕으로 하는 노동윤리에서 온다고 본다 <노동에 대한 헌신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최고수준의 브랜드가치를 가진 것은 바로 <달항아리>로 보고 있다 주한프랑스문화원에서 그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번뜩이는 지성과 탁월한 유머감각이 넘친다 그의 결론은 그는 한국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문화를 이해해야 하기에 본의아니게 한국문화연구자가 되었다 그의 문화에 대한 견해는 우리도 모르는 장점과 단점을 꿰뚫고있다 

[브루클린미술관] 브루클리은 21세기 뉴욕미술의 중심지로 변하고 있다 

브루클린미술관과 지하철 

The Brooklyn Museum is an art museum located in the New York City borough of Brooklyn. At 560,000 square feet(52,000 m2), the museum is New York City's second largest in physical size and holds an art collection with roughly 1.5 million works. Located near the Prospect Heights, Crown Heights, Flatbush, and Park Slope neighborhoods of Brooklyn and founded in 1895, the Beaux-Arts building, designed by McKim, Mead and White, was planned to be the largest art museum in the world. 

브루클린미술관 입구 로댕 조각 

The museum initially struggled to maintain its building and collection, only to be revitalized in the late 20th-century, thanks to major renovations. Significant areas of the collection include antiquities, specifically their collection of Egyptian antiquities spanning over 3,000 years. African, Oceanic, and Japanese art make for notable antiquities collections as well. 

American art is heavily represented, starting at the Colonial period. Artists represented in the collection include Mark Rothko, Edward Hopper, Norman Rockwell, Winslow Homer, Edgar Degas, Georgia O'Keeffe, and Max Weber. The museum also has a "Memorial Sculpture Garden" which features salvaged architectural elements from throughout New York City. 

시카고의 '디너파티' 디카가 박살이 나서 스마트 폰으로 찍었더니 사진 질이 떨어진다 

이 작품은 여성주의 작가를 대변하는 시카고의 작품으로 브루클린미술관 최고의 소장품이다 

1970년부터 미국 서부에서는 주디 시카고와 미리엄 사피로가 주축이 되어 캘리포니아 주립대에 최초의 페미니스트 미술강좌가 개설되었다. 그녀들은 1973년 집 한 채를 빌려 각종 여성관련 이미지와 물품을 소재로 ‘여성의 집’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여성의 의식화 작업을 진행시켰다. 주디 시카고는 페미니즘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디는 1971~1979년 사이에 디자이너와 100여명의 여성자원자가 수놓기와 도자기 제조 등에 참여한 '디너파티'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페미니즘 미술사에 커다란 획을 긋게 된다. 

이 작품은 38개의 테이블을 이등변 삼각형이 되게 배치해 도자조각으로 된 열 세개 씩의 개별 접시, 냅킨, 장식용 식탁보, 잔, 포크, 나이프 등이 마련된 거대한 작품이다. 테이블 각 변은 14m, 높이는 15m로 각 자리마다 버지니아 울프, 사포 등 신화나 역사적인 인물로부터 미국의 흑인 노예해방론자까지 인류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이룬 다양한 여성 명사들의 이름을 식탁보에 수놓았고, 나머지 999명의 여성의 이름은 자기 타일로 만든 바닥 마감재에 새겨넣었다. 식탁보 위의 접시는 여성의 음부를 꽃처럼 제작해 전시하면서 더 이상 수동적인 남성의 욕망의 대상이 아니 주체적인 여성을 의미한다. 

브루클린미술관 바스키아특별전 

바스키아특별전 아트숍 

지금 이 미술관에서는 바스키아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그 전시 아트숍에서 만난 젊은 커플 남자친구의 헤어스타일이 바스키아를 닮아 인상적이다 

[브롱스 미술관] 1040 Grand Concourse Bronx, NY 10456 제3의 관점을 가진 흑인지역 미술관 
http://www.bronxmuseum.org/


브롱스 미술관 입구 

Photo credit: The Bronx Museum of the Arts/Lauren Click 

주민과 미술관이 함께 하는 거리 퍼포먼스 장면이다 

브롱스미술관 앞에서 찍은 한장의 사진 

[첼시미술특구 전시]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첼지지역 갤러리 디렉터 Kathryn Erdman 그녀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만났는데 바로 나를 보고 명함을 주기에 사실 좀 당황했지만 그 명함을 보고 찾아갔더니 첼시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고급갤러리다 나중에 다시 놀러오라고 한다 서울서 볼 때는 몰랐는데 상당한 미인이다 첼시지역 갤러리에 가면 정말 뉴욕커 중에서도 최고의 미인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갤러리입구에서 


303갤러리 왼쪽에 내 친구인 이 갤러리의 공동디럭터인 캐터린이 보이고 뒤로 들어오는 남자는 버마에서 아주 유명한 작가라는 것을 알았다 그분이 로드디집에 초대를 받은 것이다 그의 도록을 보니까 미국으로 치면 바스키야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다만 이 작가는 회화에서 퍼포먼스까지 접근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이름은 AYE KO다 

첼시지역 이런 작품 괜찮네요 

첼시 전시 중 으뜸은 역시 이우환전이다 

첼시 페이스갤러리 이우환 전시사진 중 하나 

이우환의 단순미, 그 최고의 경지가 낳은 놀라운 위력한다 

이우환 단순미의 승리이다 

첼시미술동네 페이스갤러리 이우환전 

내가 이들에게 잠시 이우환전에 대한 설명을 하다 


페이스갤러리 이우환전 이제는 이우환에 대한 관객의 반응이 민활하다 페이스갤러리 이우환전 전시장에 들어서면 이 작품을 볼 수 있다 돌과 철의 연애사건을 발견할 수 있다 일종의 연애스캔들이다 

첼시지역 또 다른 장면 산뜻한 이런 분위기 갤러리도 있군요 

첼시갤러리지역을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2층산책로 

첼시지역이 다 보이게 만든 2층 전망대 여기에서는 첼시가 다 보인다 


뉴욕 웨스트 첼시는 아직 좀 분위기가 썰렁하다 그런데 미인이 사진 속에 들어가니 분위가 확 살아나네요 


첼시에서 작가의 이름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찍은 사진 

첼시지역 갤러리지도 

[뉴욕 전시 오프닝 리셉션에 참관기]
 거의 광적이고 카니벌수준이다 한마디로 잘 논다 

뉴욕 전시장 풍경 중 하나 

우리와 크게 다른 하나는 시니어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그만큼 미술관객의 층이 어느 연령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골고루 퍼져있다는 증거다 One of features of audiences in art exhibition in NY and the Western country there are many seniors there 

오프닝행사가 카니발 같이 시끄럽고 요란하고 거의 광적이다 

[뉴욕 ART STDENTS LEAGUE 미대전] 

ART STDENTS LEAGUE 전시장 라우젠버그 작품앞에서 

[뉴욕공공도서관 일반인 개방] 관광특구로 장소를 개방하고 미국의 도서문화의 선진성을 자랑한다 

뉴욕공공도서관 입구 

이 도서관 앞에는 2개의 사자상이 있는데 세계 공황 때에는 각각 Patience(인내)와 Fortitude(불굴의 정신)라는 두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당시 뉴욕 시민들에게 이 두 가지 자질이 필요했음을 반영한다 


뉴욕 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도서관이다. 3개의 중앙 도서관과 함께 뉴욕 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80개의 지점 도서관이 있으며, 연구 목적으로 공개된 4개의 연구 도서관이 있다. 

또한,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정보 공개나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최하여 뉴욕의 종합적인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 기능한다. 구텐베르크 성경과 카포티의 초고 등 역사적으로 귀중한 장서를 다수 소장하고 있다.

미국대통령 초상화도 보인다 

명칭에 ‘공립’이라 표현되어 있으나, 설립 주체가 뉴욕시가 아닌 독립 법인이다. 이러한 이유로 재정은 민간기부로 이루어져 운영되고 있다. 무료 이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뉴욕시에 거주하고 근무하는 이들을 회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 역사를 보면 19세기의 뉴욕에는 2개의 도서관이 있었는데, 애스터 도서관과 레녹스 도서관이었다. 1886년 뉴욕 주지사였던 새뮤얼 J. 틸던은 두 도서관을 통합하여 서민을 위한 도서관 설립을 제안하였다. 1911년에 본관이 준공하였고, 이후 앤드루 카네기 등의 인사들이 기부를 하여 뉴욕 각 지역에 도서관 지점을 확장하게 되었다. 


1980년에는 대폭적인 확장을 하게 되는데, 현재 본관은 인문 연구 도서관으로 만들고 있다. 정문 앞에 설치된 두 개의 사자상은 모체가 된 두 개의 도서관의 이름을 따 각각 Astor, Lenox의 이름이 있다. 

[뉴욕의 명소] 

뉴욕에서 가장 럭셔리한 박물관 유대인 박물관 Jewish Museum 1109 5th avenue 

역시 부호가 많은 탓인가 보다 미국최대규묘의 유대인 박물관으로 그들의 종교 역사 문화를 들어볼 수 있다 고대이스라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2만 7천점 소장품 이 박물관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금융계의 거물은 와버그의 개인저택이다 

컬럼버스서클에서 본 뉴욕 웨스트 거리 가운데 센트럴파크이 보인다 

센트럴 파크에서 찍은 사진 뒤로 라 플라자 호텔 등 고층빌딩이 보인다 

뉴욕 그랜드 센터럴 스테이션 

뉴욕 그랜드 센터럴 스테이션 이벤트 

5번가 번화가 중 한 의상 부티크 White and Black 

록펠러 센터 

Canal Street 근처인데 여기 2층 작업실에서는 고장난 TV 등 미디어아트 작품을 수리한다



여기가 유니온 스퀘어 광장이라는 것도 모르고 너무 피곤해 여기에 졸면서 앉아있었다 뉴욕에서 내 마음을 가장 편하게 해주는 좋은 인상을 받은 곳이다 Union이라는 단어가 주는 뉘상스가 좋다 특별한 볼일없이 하루종이 머물고 좋은 곳이다 의자에 하루종일 안자있어도 뭘하고 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 곳이라고 할까 근처에 루스벨트 생가가 있었군요 그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여행갈 때 가이드책을 잘 골랴야 한다 여행자에게 강력추천하는 장소다 

유니온 스퀘어 광장 근처거리 

펠탑이라고 할 수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유니온 스퀘어 광장 근처 이탈리라 고급식품점 내부에 카페와 입식 식당도 있다 

고딕양식의 교회건물도 보인다 

백남준 작업실 맨해튼 머서 스트리트 110번지 파사드 110 Mercer street soho area Manhatten NY Nam June Paik's studio 

뉴욕 지하철에 음악이 흘러 위로가 되지만 지저분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백남준 작품 '전자초고속도로', '엄마'를 보려 '워싱턴 DC'에 갔으나 일정이 빠뜻해 못 보다] 

미국 아메리카 아트 갤러리 여기 백남준 작품이 있다 

워싱턴 DC 모범적이고 넉넉하고 히지만 뉴욕보다 심심하다
 

여기는 워싱턴 DC 미국국기가 어울린다 

미국의 팔만대장경 아카이브 박물관 

워싱턴자연사박물관 

워싱턴 유니온 스테이션 외부입구 Washington Union Station 

워싱턴 지하철 모습 

위싱턴유니온스테이션 내부 모습 

미국의 팔만대장경 아카이브 박물관 뒷면 

독립운동에 기여한 프랑스 라파이에트 장군 동상 

백악관은 규모는 참으로 작다 미국은 역시 민주주의 국가다 

[가장 세계적이기에 가장 한국적인 작가 백남준]
 


백남준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아니라 가장 세계적일 때 가장 한국적일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보여준 인간이다. 그에게로 가면 모든 세계관이 뒤집어진다 

[1] 2000년대를 시작하면 백남준이 선 보인 <호랑이는 살아있다> 


백남준의 이 작품이 TV를 통해서 1999년 12월 31일 방영되었을 받은 전율이 다시 떠오른다. 백남준이야말로 한반도 5000년 역사이래 세계를 호령한 진정한 호랑이였음을 나는 직관적으로 감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반도가 21세기 정보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의 유언 같은 예언을 우리가 잘 살려내야 할 것이다 


라파엘레가 너무 바빠서 실제적인 인터뷰가 되지 못하고 내가 질문을 보냈는데 내가 녹음을 해서 풀어보고 안 되는 부분은 영어듣기 능통한 자에게 도움을 받는 식으로 하려 했는데 라파엘레는 그렇게 하지 말고 내가 보내준 질문에 직접 답을 문장으로 쓰는 방식으로 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나도 동의했다. 파라엘레가 숙부가 사경을 헤매 지난번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다녀오고 지난번에는 개인전이 있고 해서 올 때까지 인터뷰 답신을 못 받았다. 이번 주까지는 보내줄 것 같다. 


인터뷰 내용과 직접 관련되지 않는 백남준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겪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그녀에게 백남준은 여자를 너무 좋아하지 않나요 했더니 정말 그렇다며 라파엘레가 조수를 할 때 그녀의 나이는 28-29살 그래서 자신을 보고 남자친구와 아슬아슬한 비키니입고 바닷가에 수영 다녀오라고 한 이야기를 들여주며 웃는다. 라파엘레는 사실 백남준의 조수를 하고 난 후 작품세계가 확연히 달라졌다 초기작품을 보면 누구나 그렇듯 예쁘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인 것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놀랐다 

백남준의 조수를 6년간 한 미국작가 라파엘레 

지금 그녀의 작품은 좀 거창하게 말하면 원융합일의 세계 원효의 세계를 닮았다. 거기에다 백남준의 레이저 아트 조수로 참여하면서 터득한 비디오아트와 레이저아트를 접목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 사인아트나 네온아트가 들어가는 이유가 여기에서 비롯된다. 뉴욕을 떠나기 하루 전날 찍은 사진 인터뷰 문제에 대해서 더 심도 있게 논의하다

1996-2002 백남준과 작업을 같이하고 있는 라파엘레 


백남준 조수를 6년간한 미국작가 라파엘레 백남준과 레이저아트 작업을 하면서 찍은 그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소중한 사진을 공개하고 있네요 American artist Raphaele who was Nam June Paik's assistant for six years. She showed me the precious photos never to open to anyone. She took these pictures when she was worked during his laser work with Nam June 

백남준의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차이는 바로 전자아트에서 레이저아트로 전환이다 


두 작품은 10년간 차이를 두고 있는데 그 차이를 엿볼 수 있다. 레이저아트 60년대부터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으나 과학적 현실화가 힘들어 그저 상상력 속에서 가지고 있다고 2000년부터는 특히 뇌출혈로 쓰러지고 난 다음 성서에 나오는 야곱의 비약적 삶의 양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의 레이저아트는 예수의 승천을 연상시킨다. 아니면 약은 야곱같은 도약하는 인간상을 동일시일 수도 있다 백남준이 힐체어에 앉아있으니 얼마나 하늘로 날고 싶겠는가 Nam June Paik, One Candle 1979-1992, © Estate of Nam June Paik, Museum für Moderne Kunst, Frankfurt am Main, Axel Schneider, Frankfurt am Main./ Nam June Paik in collaboration with Norman Ballard, Laser Cone, 2001/2010, © Estate of Nam June Paik and Norman Ballard, Photographed by Stefan Arendt, LVR / Medienzentrum Düsseldorf. 


백남준의 펜 낙서가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 그의 장난기 넘치는 체질과 자유분방한 취향과 부처의 불심과 하늘의 천심과 어린아이의 동심과 시인의 시정(full of poesy)이 차고 넘치네요 그런데 인용구를 보니까 서양철학의 대가들 플라톤, 어거스틴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피노자가의 인용문 등등이 다 등장한다 

[백남준 작품] 자랑스러운 한국인 


영광스러운 한국인 혹은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라는 제목이 흥미롭다. 백남준은 한국태생으로서 뭘 가장 자랑스럽게 여겼는지가 갑자기 궁금해진다 여기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도 알고 싶다. 작품연도가 없군요 그는 삼국유사를 높이 평가했는데 거기에 담긴 한국인의 미의식과 환상과 예술적 상상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지만 말이죠 


낙서는 선시시대 인류의 삶은 보여주는 그림양식이다 그런 면에서 회화의 근간이 되고 모든 예술의 시작하는 곳이다 백남준의 낙서화 거기에는 백남준 어린 시절의 장난기도 섞여 있고 낙서의 도시 그리고 장미셸 바스키아 회화의 전통이 살아있는 뉴욕의 분위기 그리고 사인아트라는 새로운 영역을 열게 되는 것은 그가 몸이 불편하게 되면서다. 그 당시 백남준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페인팅은 이런 낙서뿐 그런데 그의 낙서는 기존의 낙서화 확연하게 구별된다 그것을 바로 그가 그의 낙서화에서 신문을 사용했다는 점인데 이런 시도는 그의 1963년 첫 전시부터 시도된 것이다 그것은 한 시대의 모든 정보가 담긴 그 캔버스인 신문에 낙서함으로 그의 낙서화는 바스키아 등과 다른 즉 정보아트의 창시자임을 상징하기도 한다. 

"It is not too difficult to justify Kant's music with Cage's philosophy" -Nam June 

Paik and John Cage planning the video <A Tributen to John cage > New York september 1 1971nPhoto by Peter Moore (c) Estator Of Peter Moore /VAGA, NYC 서양인으로 동양을 잘 이해한 존 케이지, 동양인으로 서양을 잘 이해한 백남준 두 사람은 자제지간으로 만났지만 20세기 예술의 새로운 지형도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21세기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의 포문을 열었다 


Nam June Paik sitting by a Chrismas tree possibly listening to the radio behind him about 1951-1954 in Japan 백남준 10대모습 천재소년의 강한 인상을 준다. 이 세상의 모든 소리에 예민한 예술가 그는 그의 멘토 존 케이지의 소음이 최고의 음악이라는 말에 큰 자극을 받아 noise art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NamJune Paik <Charlotte Moorman Room> 1993 Installed at XLV Venice Biennale1993 백남준의 샬럿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맥루언과 백남준은 미디어가 몸의 확장이라는 면에서 완전히 일치하다 

[뉴욕후기] 내가 뉴욕에서 보는 길에서 서서 걸으면서 음식을 먹는 수많은 뉴요커를 보고 저것은 지금 당장은 경쟁력이 있어 보이나 그 창조력이 고갈될 수 있다고 본다 백남준이 말한대로 뜸들여 익힌 것은 이제 세상에 내놓을 때가 되었다고 했는데 나는 22세기에는 가장 창의적인 사람은 바로 가장 뜸을 잘 들인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면에서 한국은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 한국음식은 세계에서 최고의 고급음식이다 서양인이 먹는 음식과 비교하면 정말 그 수준이 높다 먹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했는데 문명도 마찬가지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고 거기에 창의적인 인간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김치는 매우 중요한 음식이다 


Staff members catalog objects at the NamJune Paik Archive at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사후 백남준 소호작업실에서 나온 7트럭 분량의 아카이브는 미국미술관으로 옮겨져 지금도 정리중이다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다 쓰레기통으로 갈 수도 있는 것이었지만 

[백남준유머] 우리나라에는 너무 선비가 많아 입뻥긋하기가 어렵다 

백남준은 선배벌되는 사람에게 반말을 많이 해 주변사람으로부터 그의 누이로부터도 비축을 샀다 그에게 어떤 윤리적 위계질서가 별 의미가 없었기에 체면치레를 싫어한 것이다. 그래서 누이가 그에게 물었다 왜 너는 어른에게 반말을 하느냐고 백남준 왈 존댓말을 하면 소통에 방해를 받는다고 그냥 반말이 훨씬 소통의 잘 된다고 쌍방향 소통을 중시하는 그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백남준이 또 싫어한 것은 지식인 척하는 사람 예술가인척 하는 사람이었었는데 여기서 선비가 많다는 것은 바로 그런 종류의 사람을 풍자한 말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존댓말사용으로 엄청나게 언어소통의 방해를 받아 문화발전이 늦어지고 있음을 꼬집은 말 같다 

[] 뉴욕을 겪은 후 나온 생각들, 가끔은 캐나다이야기도 나온다 

김세진 작가가 기획한 한복 퍼포먼스 중 만난 미국인 미술애호가 

[나이가 드니까] 남의 생각이 아니고 나의 생각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 것의 밑바탕에는 항상 백남준의 예술관이 작용한다 As times go by, I start out my own and original thoughts that was quite different from others. These thoughts always was influenced and based on Nam June Paik's imagination/
Comme les temps passent, je commence mes propres pensées originales qui sont tout à fait différent des autres. Ces pensées a toujours été influencé et reposent sur l'imagination de Nam June Paik 

[나의 미학적 신념] 과오와 실수가 창조와 상상을 낳는다 이것은 백남준이 말하는 우연의 예술과도 상통한다. 

'This is my aesthetic conviction' Creation and imagination depends on mistakes and errors in art and in everyday life. My conviction equivalenced Nam June Paik's belief that all art created just by accident. 

'Ceci est ma conviction esthétique' Création et imagination dépend de fautes et erreurs dans l'art et dans la vie quotidienne. Ma conviction equivalenced la croyance de Nam June Paik que tout art créée juste par accident 


[미술에서] 착시(trompe l'oeil)없이 창조적 세계를 나올 수 없듯이 상상력의 세계에서 실수 없이 창조력은 안 나온다 Just there is no creation without optical illusion(trompe l'oeil) in art, there is no creation without mistakes in imagination or in thinking. Juste comme il n'y a pas de création sans illusion d'optique (trompe l'oeil) dans l'art, il n'y a pas de création sans erreurs dans l'imagination ou de la pensée 

[실수는] 나에게 예술이라는 선물을 가져다준다. 모든 나의 독창적 사고는 바로 오독에서 나온다. 그리고 나의 모든 행복은 언제나 의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수에서 나온다 결론으로 내 인생의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실수만큼 창의적인 것은 없다는 것이다 

Many mistakes in everyday life bring me the gift of Art. All my creative thinking comes from just misreading or committing a mistake. And all my happiness always comes from mistakes rather than from the intended I was awaked through my life experience that there is no creative thing by mistake. This is my conclusion what I am sure. Beaucoup d'erreurs dans la vie quotidienne m'apporte le don de l'art. Toute ma pensée créative vient juste d'une mauvaise lecture ou de commettre une erreur. Et tout mon bonheur toujours est des erreurs plutôt que de la destination. Je fus réveillé par mon expérience de vie qu'il n'y a pas chose créative par erreur. Ceci est ma conclusion que je suis sûr.
 

전시장에서 젊은 작가 클라우디아를 우연히 만나다 

[뉴욕일기] 젊은 층이 차를 좋아하는 것은 개인공간의 소유화가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공간의 문제 이제는 시간보다 더 많이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 공간은 또한 여유의 문제이기도 하다. 사실 건물의 사는 사람에게 바닥면적보다 천장높이가 더 중요하다 과거 왕족이나 귀족의 저택을 보면 유럽건축이 그렇지만 바닥면적보다 천장높이를 더 중시했다 그것이 바로 하나의 권려을 상징하기대 했다 

창의성과 공간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아파트 천장이 낮은 한 것은 20층을 지울 때 적어도 아파트 2층은 더 지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감옥살이 마당이 없고 테라스가 적다 그렇게 되면 인간의 마음조차 옹졸해질 수 있다 흙냄새 새소리 비오는 소리 하늘을 볼 수 없고 낙엽을 밟을 수 없고 시골마당의 풍요러움을 전무하다 그럼에도 그 유용성 때문에 한국인은 선호한다 

우리가 골목에서 아파트로 이사한 세대인데 과연 행복지수가 높아졌는가 모두가 다 비슷해지는 몰개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많은 여자들은 같은 외모로 수술을 해서 알아보기 힘들다. 한옥이나 양옥은 한상 열려있다 뉴욕에서 보니까 옆집사람에 자연스럽게 아침마다 인사를 하게 된다 우리가 사는 것보다 훨씬 못해도 네트워킹은 살아있다.입구에 마당을 아니지만 작은 공간 테라스 같은 것이 있다 

[뉴욕후기] 뉴욕커의 삶의 스타일은 경제적 가치보다 문화적 가치에 훨씬 높은 점수를 준다 그러다보니 날마다 축제와 향연의 삶을 그들의 지상목표로 삼는다 옷이나 집이나 차나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그렇듯한 지위나 명성이나 물질에는 우리보다 훨씬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이런 사진에는 뉴욕의 정확한 거리명 (BROOME STREET GREENE ST)이 함께 찍혀 있어 좋네요 이 근처에 어느 갤러리에서 처음 오프닝 행사를 본 것 같다 

[New York review] The life style of New Yorker gives a much higher score cultural value than the economic value. Therefore they considered festival and feast the most important thing in everyday life and they have big targets for festival and feast in their own ways. So they did not much attention to clothes, house, car or a... plausible position, reputation, rich materials that we envy much. 

[New York Review] Le style de vie des New-Yorkais donne une valeur culturelle score beaucoup plus élevé que la valeur économique. Par conséquent, ils considéré festival et fête la chose la plus importante dans la vie de tous les jours et ils ont de grands objectifs pour festival et fête à leur manière. Donc, ils ne l'ont pas beaucoup d'attention aux vêtements, maison, voiture ou une position plausible, la réputation, des matériaux riches que nous envions beaucoup.
 


뉴욕이든 서울이든 꽃집은 언제 어디서 봐도 좋다


<뉴욕이야기> 미국화가 로드니와 그의 이야기 

윌리엄스버그 근처에 있는 작가집 도착해 처음 찍은 뉴욕 사진 

나는 완전 뉴욕체질이다 단번에 알 수 있다 지금 여기 시간 낮 1시 29분 졸려서 잠을 좀 자야겠다 

나를 케네디공항 터미널까지 마중나와 그의 작업실로 데려다준 미국추상표현주의 작가 로드니 딕슨 작업실로 돌아온 후 금방 나가더니 크루아상과 치즈과 슬라이스 고기를 사오더니 나보고 같이 식사하자고 권한다 그의 간소한 점심을 먹은 모습 차안에서 40분 정도 내 프로필이 거의 다 소개되었다 나와 같은 세대 생각보다 상당히 천진난만하다 아주 부드러운 남자이고 매너도 좋다 어제는 초코렛을 사가지고 와서는 오는데 수고했다고 그것을 나에게 두손으로 준다 ㅋㅋㅋ 일체의 돈을 거부한다 

로드니 작가 집 근처 버스정거장 

로드니 작품 이 작가의 내면에 담긴 인간적 깊이와 포용럭을 읽을수 있다 어린아이 천진성 속에는 이린 진중함이

로드니는 정말 천진한 마음을 가진 작가다. 그만큼 순수하고 깊이가 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예술이란 것이 어느 정도 숭고함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무목적적 작품을 하는 동안 작가가 그리는 마음 속 풍경은 이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아주 간단하고 평화롭게 정리해 준다 


21세기 고흐 로드니작품 로드니 그림을 한 시간 보다가 갑자기 달려가 다시 고쳐 그린다 이 작품도 미완성 또 고친다 조금전에 완성 긁어내는 과정에서 섬광 같은 빛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하나의 구원을 뜻할 수있도 있다 초록계열 색감이 너무나 황홀하다 Rodney is a van Gogh in 21st century He is particularly similar in passion and in color His work always unfinished while he scratched as a process of his work always light flashes happen. This could mean one's salvation And I am so fascinated his extraordinary green-blue color Series


로드니 스케치하는 모습 앞 모델의 분위기와 너무나 흡사하다 이 여성작가(타이완작가)가 자신에게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칭찬한다 자신이 스케치를 해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자연스럽단다 


[뉴욕일기] 로드니 집에 원래 2주간 있기로 했는데 어제 나에게 남은 2주간을 어떻게 할 예정이냐고 물어 내가 여기에 조금 더 있으면 했더니 당신은 나의 진정한 친구라며 서울에 돌아갈 때까지 여기에 있으리고 부탁하듯 말을 해서 너무나 고맙고 미안했다 내가 매일 이곳작가들과 벌어지는 이야기마당에서 내가 어처구니없게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여기서는 날마다 밥상공동체 말씀(이야기)공동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로드니가 내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childlike하다 그의 부인은 텍스타일 아티스트인데 영국출신이고 귀족적외모를 하고있다 

로드니의 스케치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의 스케치북에는 이런 작품으로 그득하다 이것을 모아 또한 전시할 모양이다 


로드니 친구들과 주변의 작가들은 매일 밤 혹은 자주 만나 자신의 작업에 대한 상호평가를 한다 브래드는 벌써부터 나에게 내일과 모래 오프닝에게 같이 가자고 떼를 쓴다 나는 모마에 가야하는데 자본주의사회에서 거의 유일하게 돈에 구애받지 않고 물론 절대 경제가 넉넉할 수 없지만 삶의 향연과 축제를 벌리는 족속들이다 그것도 거의 매일이다 

잠시 후 역시 미국작가(이름은 Jeffrey Collins)가 왔다 그와 나 그리고 로드니가 동석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을 그야말로 그물망 방식의 추상표현주의고 로드니처럼 아일랜드출신이다 아주 아기자기하게 영어를 구사한다. 이 친구 나에게 연상 작품은 팻으로 보여주면서 관심을 유발한다 작가로서 삶을 즐기는 자세가 눈에 보인다 나에게도 홈감을 보인다 콜린스의 홈 www.jeffreycollins.us 

로드니가 소개해준 친구들 브래드 Jeffrey Collins Elisa Jensen 라파엘레 등등


미국 친구 브래드Brad 의 드로잉 솜씨 누구도 따라하기 힘들정도로 개성이 강하다

브랜드(Brad)의 이 작품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무슨 구속이나 얽매임이 없다 지난 토요일 뉴욕의 생생한 현장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브루클린이 이제는 뉴욕의 미래다 그 다양한 풍경에 탄복하다 Bushwick Open Studios 는 21세기 미술의 양상을 미리보여준다 그가 나를 그 축제에 4시간이나 안내하다 너무 고마운 일이다 그는 지금 대만에서 전시중이다 

브래드 줄리엣 대만작가 로드니 

Elisa Jensen 

6월 8일 월요일 오후 부모가 덴마크에서 온 뉴욕커 Elisa Jensen 에 초대받아 그의 작업실이 있는 488 Morgan Avenue를 방문하다 예술가들과 영어대화에서는 전혀 막히지 않는다 

로드니 집 5분거리에 있는 공원에 주말시장이 열린다 결혼식 때 먹는 고급 빵 팔고 있다 

백남준이야기_그의 흔적을 찾아서 

라파엘레 백남준의 조수생활 5년간하다 백남준작품 복원전문가이면서 작가다 프랑스어도 완벽하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그녀와 인터뷰 약속을 했다. 시게코를 만날수 있도록 연결해 보겠다고 한다 시게코를 잘아는 친구를 통해서 

1968년부터 사용한 비디오복원실 45 Murry Street 입구 

백남준의 흔적을 찾아서 45 Murry street in Manhattan 
45 Murry Street 


비디오복원 작업스튜디오에 걸려 있는 백남준작품 여기는 바로 백남준 TV아트 등을 복원하는 곳이다 45 Murry Street in Manhatten 

비디오복원실의 다양한 모습 

작업실에 걸려 있는 백남준 작품 

1984년 일본공연 때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 

두 사람의 우정은 영원하다 The two men's friendship is forever 

백남준 스튜디오 Mercer Street 근처 책방에서 백남준 책을 찾았지만 없었다 

백남준 스튜디오 근처 책방 백남준 책은 없고 그의 절친 보이스와 책만 있네요 그래서 하나 사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싑지 않은 책이다 

여기가 백남준작업실 하나인 110 Mercer Street 

여기가 백남준작업실 하나인 110 Mercer Street 중간에 라파엘레와 잘못 헤어져 나중에 다시 와야 한다 시게코여사가 여기 사는 것으로 안다 가난한 백남준이 이 집을 사게 된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다음에 소개한다 

맨해튼이야기 


작은 공간에서 아주 멋진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것이 뉴욕의 매력이다 


맨해튼 중심가 한국식당에서 이혜원 교수(전시기획자)가 찍어준 사진 


뉴욕 맨해턴 거리 활기차다 

맨해튼 중심가 엘리자베트 재단 방문 

맨해튼 엘리자베트재단에서 활동하는 스튜디오 작가 2분의 초대를 받아 만나다 

여성작가는 한국에 4번 남성작가는 2번 방문 도록을 보여주는데 굉장했다 land art의 성격 강하다 맨해튼 중심가 엘리자베스 미술재단파운데이션 거주작가(Del Geist)로부터 초대받아 그의 작업실을 방문 한국에 두번 왔다고 이 파운데이션에는 작가가 700명(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높은 빌딩인데 거기에 작가들이 꽉 채워져있었다)이 거주 재단의 지원을 받는 거죠 한국작가도 있었어요 이 작가는 원래 전공이 건축이다 건축과 미술의 결합 그는 자신을 절대로 건축가라고 하지 않더군요 그냥 예술가라고 

내가 만난 두 작가 Del Geist 와 Patricia Leighton 

이들은 정말 미국의 중견작가답게 이방인에게 매우 친절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이곳의 활동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이 작가들은 한국경험이 있어 대화가 훨씬 쉽고 원활했다 

맨해튼 중심가 엘리자베스 미술재단파운데이션 거주작가(Del Geist)로부터 초대받아 그의 작업실을 방문 한국에 두번 왔다고 이 파운데이션에는 작가가 700명(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높은 빌딩인데 거기에 작가들이 꽉 채워져있었다)이 거주 재단의 지원을 받는 거죠 한국작가도 있었어요 이 작가는 원래 전공이 건축이다 건축과 미술의 결합 그는 자신을 절대로 건축가라고 하지 않더군요 그냥 예술가라고 

맨해튼 엘리자베트재단에서 활동하는 스튜디오 작가 2분의 초대를 받아 만나다 여성작가는 한국에 4번 남성작가는 2번 방문 도록을 보여주는데 굉장했다 land art의 성격 강하다 


BH전자상가 근처 


Lavazza 식료품점 서양음식에서 치즈는 예술이다 


여기가 뉴욕 고급이탈리아식품 Lavazza 본점 이런 곳은 서울에서 볼 수 없다 관광객에게 강력 추천한다 아이쇼핑도 가능하다 

브루클린이야기 


지하철 입구는 가장 뉴욕적인 풍물 중 하나다 Belford Avenue station in the center of Williamsburg 윌리엄스버그는 바나 클럽 레스트랑이 모여있는 곳으로 브루클린 부흥에 큰 몫을 했다 여기에 메인스트리트는 벨포르 지하철 L선을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맨해튼 소호수준은 아니지만 여행자에게는 매력적인 곳이다 근처에 브루클린 미술관을 가보면 좋을 것 같다 토요일은 무료다 나도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200 Eastern Pkwy(Washingway Avenue / Classon Avenue) www.brooklyn.museum.org 


6월 8일 월요일 오후 부모가 덴마크에서 온 뉴욕커 Elisa Jensen 에 초대받아 그의 작업실이 있는 488 Morgan Avenue를 방문하다예술가들과 영어대화에서는 전혀 막히지 않는다 


진짜 뉴욕의 새로운 모습 여기는 브루클린 여기서는 다양한 예술이 실험되고 있다 지난 토요일 스튜디오 오픈 행사에 참가했는데 작가의 숫자만 해도 서울의 100배는 되는 것 같다 이 작가 중 그중 하나다 모든 사람이 쉽게 작품을 좋아하지 않는 이곳 관객의 특징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이 넘친다 묻고 또 묻고 그러다가 좋은 대답이 나오면 그때부터 탄성이 터진다


브래드(작가)가 오래간만에 페북에 얼굴을 올렸네요 옆에서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만난 여성작가가 보이네요 이 작가가 남성을 대하는 태도는 한국여성과는 100%다르다고 할까요 상당히 쿨하고 여류롭다 자신의 의도과 관계없이 한국여성은 역시 피해의식이 크다. 여성들이 자신감이 있어선지 남성을 대하는 태도에서 상당히 관대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처럼 경계하는 걸 보기가 힘들다 


뉴욕 브루클린지역의 다양한 미술프로젝트가 상당히 활성화되고 있다

브래드와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어느 작가의 작업실 작가와 그 친구 

이것은 그냥말로 이동미술관이다 현대미술에서 모바일은 가장 핵심적 요소이 모바일아트라고 하던가. Bushwick Open Studios 행사중 하나다 


윌리엄스버그의 명성이 왜 생기는지 조금을 알 것 같다 스튜디오 오픈행사는 기존의 오프닝행사와 다른 무엇보다 축제감으로 넘친다 댄싱 향연 대화 방담 퍼포먼스 디자인 장식미술 건축 패션 등등 그 전시방식이 다양하다 

Bushwick OpenStudio 2015 

여기에 나도 참가하다 주변에 50여개의 갤러리가 있었군요 Bushwick Open Studio 2015 “This Brooklyn neighborhood has more than 50 galleries — as well as murals and other art hiding in plain sight — spread over roughly two miles.” – Joshua Barone, “Weekend Miser: An Art Festival in Bushwick” New York Times, 6/1/2015 


브래드와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어느 작가의 작업실과 친구들 


브래드와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찍은 사진 일단 뉴욕의 작가수는 우리의 100(?)배가 되는 것 같다 


브래드와 브루클린 부시위크(Bushwick)스튜디오 오픈행사에 갔을 때 어느 작가의 작업실이다. 깨지기 전 디카의 거의 마지막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