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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야생적 사고와 과학적 사고의 차이

예술이란 너무나 복잡한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을 가장 단순한 모양으로 오감을 동원하여 가시적 시각언어로 바꾸는 것(가시화)이다 "아 그래!", "아 그렇구나!" 예술적 감탄(전율)과 종교적 깨달음은 같은 것이다.

1. 야생적 사고: 백남준, 신음악, 즉흥주의, 미래지향주의, 레비스트로스 찬성

2. 과학적 사고: 카라얀, 구음악, 엄숙주의, 과거지향주의, 레비스트로스 반대

<<백남준은 폼 잡는 지나치게 완벽하고 엄격한 캬라얀 스타일을 너무 싫어했다. 그걸 야생이 아니고 야만으로 보다.>

매스미디어 기능과 역할에 대한 2가지 상반된 의견 1. 오웰은 빅 부라더 매스 미디어를 통해 인간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2. 백남준은 매스 미디어가 인간 간 원할한 소통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1962년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과학적 사고를 가진 것이 ' 개념 '인 반면, 야생적 사고를 가진 것은 '기호'이다] 백남준의 야생적 사고로 인해 엄숙주의를 절대 반대한다. 그래서 세계적 지휘자 카랴안 너무나 싫어했다.

백남준은 서구인에게 새로운 야만인이었나. 서구인들은 야만인이라는 말보다 '동양에서 온 문화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을 붙였다.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1962년에 <야생의 사고>라는 혁명적인 책을 냈다. 이 책이 백남준 1963년 그의 첫 번째 전시(음악의 전시)에 영향을 미친 것인가. // 급변하는 사회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사회 하루가 다르게 기계 기술이 달라지는 사회 남보다 더 알아야 문명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러나 야생에 적응해야 하는 부족 같이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야생적 사고가 필요하다. 그래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그런 유연하고 즉흥적이고 급변하는 상황에서 변환을 조정하고 적응하기 위해서 이런 사고가 필요하다. 서구적 합리주의 낳은 편견을 재해석하고 그걸 극복해 보려는 시도

선사시대 샤먼(무녀)의 필수품인 '거울(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무한 제곱)'이 진화하여, 20세기 백남준이 그의 예술을 구현하면서 거의 빠지지 않고 애용한 'TV 모니터'가 되었다.

1980년 백남준 에릭 안데르시 아카이브 컬렉션 .  백남준아트센터 소장 .  거칠 것이 없는 그의 패션이 백남준답다

"나는 TV로 작업하면 할수록 신석기시대가 떠오른다백남준

"신석기 시대는 정복과 지배를 통한 국가의 성립이 일어나지 않았던 시기에 해당하며, 어느 민족이든 상고시대 혹은 선사시대로 올라가면 신화적 담론으로 역사를 다루지 않을 수 없다. -이영철 [] 백남준은 무국가주의, 무정부주의였다. 다시 말해 경계와 장벽과 국경을 넘어서는 탈영토 평화적 제국주의자였다.

<백남준 21세기 문명을 사유재산이 불가능한 선사시대로 되돌리려고 했다.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자'와 유사한 개념 같다> “나는 내가 왜 가장 극단적인 것에 관심을 가졌는지 되묻었습니다. 그것은 몽고인으로서 내가 지닌 유전자 때문입니다. 몽고-우랄-알타이 등지에서 말을 타고 사냥하는 민족들은 선사시대에 시베리아에서 페루, 한국, 네팔에서, 라플란드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녔습니다. 그 사람들은 중국의 농경사회처럼 중심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 멀리 보았고, 그들이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새로운 지평을 보았을 때, 그들은 가야만 했고, 더 멀리 보아야만 했습니다.” -백남준

달은 최초의 TV이다 -백남준
돌은 인류문명 최초의 컴퓨터이다 -몽골전승 -김아영 작가 statement

돌은 지구가 생길 때부터 나온 재료이기에 여기에는 천 억 년의 세계 문명사의 흔적이 기억된 저장소이자, 인류가 축적해온 집단 지성의 근원지이다. 게다가 천지인의 기운을 간직하고 있어 심지어 사람의 질병마저 치료한다. 오랫동안 한반도의 어머니들 정화수 떠 놓고 돌(바위치성신앙, 애니미즘) 앞에 가서 빌었다.

<백남준, 1962년 만 30살의 저돌적인 발언, 30년 후 1992년 발언 같은 거다. 전 세계 미술판짜기를 다시 하겠다>

황색재앙, 그게 바로 나(내가 문화칭기즈칸으로 전 세계 미술판을 뒤엎겠다)! 1962
세계 역사에서 우리가 그들의 게임 룰로 이길 수 없다면, 우리가 그 규칙을 바꿀 수 있다고

<추신> 1987 610항쟁 시청 앞. 대다수 전 국민이 직선[민주주의]을 하겠다고 일어나면(대다수 전 국민이 남북 평화를 성취하겠다고 일어나면) 미국도 어쩔 수 없다.

610항쟁-노태우(610항쟁 15%반영)-김영삼(610항쟁 30%반영)-김대중(610항쟁 75%반영)-노무현(610항쟁 80%반영)-이명박-박근혜(610항쟁 00%반영, 한국 정치 암흑기)-문재인(610항쟁 90%반영) 그러나 앞으로 갈 길 너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