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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 실실 웃으면서 서양미술판 뒤엎다

"깊은 변화를 가져오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진정한 영향은 소수파만이 일으킨다. 세계를 변혁하는 것은 이탈자이다" -모스코비치. 백남준은 서구에서 완전 이탈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뒤샹을 포함한 서구미술판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왜냐하면 그는 서구에 족보가 없는 비디오아트를 발명했기 때문이다. 미술과 음악을 합친 제3의 미술이다.

"깊은 변화를 가져오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진정한 영향은 소수파만이 일으킨다. 세계를 변혁하는 것은 이탈자이다" -모스코비치. 백남준은 서구에서 완전 이탈자였다. 그러나 뒤샹을 포함한 서구미술판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왜냐하면 그는 서구에 족보가 없는 비디오아트를 발명했기 때문이다. 미술과 음악을 합친 제3의 미술이다. 기존의 서구미술과 완벽하게 다르다. 그런데 이런 것은 주류미술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할 수 없는 예술의 혁명이다.

백남준은 맑스와 맞먹는 동양에서 온 예술의 맑스였던 것이다. 맑스는 노동자편 들었다가 자본가로부터 250년 욕을 먹었지만, 아직도 맑스만한 서양의 천재는 없다. 그의 얼굴을 보라! 얼마나 카리스카 넘치나! 그러나 백남준 그런 맑스도 능가한다. 그는 맑스처럼 그렇게 심각한 표정이 아니라 어린아이같은 얼굴로 전 세계미술계를 교란시키면서 가지고 놀았다. 실실 웃으면서 인터넷 아트라는 혁명을 일으킨 것이다

<위 백남준 표정 보시라> <백남준 실실 웃으면서 서양미술판 전복시키다> 동양의 천재인 백남준과 서양의 천재인 맑스의 차이는 한 사람은 실실 웃으면서 혁명을 하고, 한 사람은 심각한 표정으로 혁명을 하다. 백남준이 서양을 홀리게 한 것을 바로 TV라는 악기와 비디오라는 음악을 가지고 전 세계와 소통을 가능케 하는 제3의 인터페이스(인터넷) 미술을 발명했기 때문이다. 예술가인 백남준은 물론 학자는 아니었지만 한 시대의 사상가였고 철학자였다.

"나는 위대한 과제를 다루는 방법으로 놀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니체. 그가 유희를 하는 한 그는 완전한 인간이다. 언제나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인생을 디자인하라. 니체의 철학은 한마디로 "삶의 주인으로 살아라"가 주제다. 그렇게 하려면 하루 시간 중 3분의 2는 나를 위해서 써야 한다고. (남의 돈을 벌어주는데 시간을 낭비하면 노예로 사는 것이다) 니체에게 있어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가 사용한 허무주의는 삶의 대한 차원 높은 긍정의 의미이다. 허무주의란 그에게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키는 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