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준모

[정준모] 미술관 정책, 국가첨단전략되어야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미술관 글/ 정준모(큐레이터, 문화정책) 시작하면서: 최근 들어 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고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 특히 미술품을 비롯한 시각예술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경제성장과 사회적 민주화를 이룩한 이후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기도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런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다. 하지만 이런 고무적 현상에도 불구하고 일부 문화와 예술 특히 미술품에 대한 왜곡된 시선으로 인해 미술품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경제개발을 전제로 많은 가치를 유보해놓고‘잘 살아보자’고 매진한 결과 전 세계가 놀라워하는 압축 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 동안 간과했던 인문학, 기초과학과 함께 문화와.. 더보기
[텅빈 충만전 III] 단색화의 원류, 달 항아리 [텅빈충만_한국미술의 물성과 정신성] '박여숙화랑'이 이번에 이전해서 새로 문을 열면서 20세기 한국미술을 돌아보는 전에 열리네요. 초대 일시는 2020년 4월 10일 오후 5시 장소: 용산구 소월로 38길 30-34 전화 02-549-7575 parkryusook@gmail.com “빈 마음이 우리의 본마음이다. 마음을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전시기획: 정준모(비평) 조선 자기는 깨끗하고 단순한 미의 극치다. 회백, 청백, 순백, 난백, 유백 등 백색은 천 가지도 넘는다. 나는 조형과 미와 민족을 우리 도자기에서 배웠다. 지금도 내 교과서는 바로 우리 도자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내가 그리는 그것이 여인이든 산이든 달이든 새들이든 간에 .. 더보기
[정준모] 국립현대미술관장 1급(차관보 급) 임명에 공로자 정준모 선생(미술비평가, 전시기획자, 전 국립 학예실장)의 전투적 노력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의 직급이 어제부로 2급에서 1급으로 올라갔다! 축하!!!! 2020년 4월 10일 부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1급 임명장(차관보 급)을 받았다 이전에는 국현 미술관장이나 기획운영단장과 똑같이 2급이었기 때문에 관장이 국립 미술관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거나 운영할 수 없었다 다시 말해 국립현대미술관에는 관장이 2명 있었던 것이다. 50년 간 실제로 2관장 제도였다. 권위주의 행정의 전형이었다. 그래서 행정업무에서 혼란을 가져왔다. 지난 2020년. 지난 1월 14일 사간동 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립 직제 개편에 대한 토론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차관급이 되어야 학예연구실의 위상도 더 높아져야 한다.. 더보기
[박여숙화랑I] '텅 빈 충만 展' 기획 정준모(비평가) [텅 빈 충만 展] 기획 큐레이터; 정준모(전 국현 학예연구실장, 미술비평) 전시기간; 2020. 04. 10(금) ~ 05. 10(일) 장소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38길 30-34 (이태원동 262-23) 02) 549-7575 / 한국의 단색조 회화, 시간과 과정과 비움의 현현(顯現, Manifestation) parkryusook@gmail.com https://seulsong.tistory.com/924 박여숙화랑은 청담동에서 이태원으로 이전하고 나서 두 번째 기획전을 마련한다.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 지 1개월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정준모(큐레이터, 미술비평)가 기획한 한국 현대미술의 큰 줄기를 이루는 ‘단색조 회 화’를 대표하는 주요작가 총 18명의 작품을 선 보이는 전이 그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