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20년 4월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2명이었다> 정준모 선생(미술비평가, 전시기획자, 전 국립 학예실장)의 전투적 노력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의 직급이 어제부로 2급에서 1급으로 올라갔다! 축하!!!!
2020년 4월 10일 부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1급 임명장(차관보 급)을 받았다 이전에는 국현 미술관장이나 기획운영단장과 똑같이 2급이었기 때문에 관장이 국립 미술관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거나 운영할 수 없었다 다시 말해 국립현대미술관에는 관장이 2명 있었던 것이다. 50년 간 실제로 2관장 제도였다. 권위주의 행정의 전형이었다. 그래서 행정업무에서 혼란을 가져왔다. 지난 2020년. 지난 1월 14일 사간동 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립 직제 개편에 대한 토론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차관급이 되어야 학예연구실의 위상도 더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번에 마침내 승인을 받아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직급이 차관급으로 격상되었다.
정준모 선생 199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광주비엔날레(1995.09.20-11.20 50개국 92명의 작가 163만 명의 관객동원) 백남준과 함께 눈에 보이지 않게 큰 일을 했죠. 특히 세계미술사에 유래가 없는 '정보예술(Info Art)전: 쉽게 말해 낮은 단계의 인터넷아트, 뉴미디어아트, 전자정보아트'전을 여는 일에 참여로 족적을 남겼다. 이 특별전을 위해 백남준이 아는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를 다 광주로 끌어모아 참단 뉴미디어 아트전을 열었다. 이 전시의 외국 큐레이터는 당시 모마 큐레이터였던 신시아 굿맨과 한국 큐레이터로는 김홍희 관장이 맡았다. 정준모 선생 당시 찍은 영상자료가 많은데 유튜브에 공개할 모양이네요.
<관련기사> https://www.sedaily.com/NewsVIew/1VN66OKF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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