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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미술계소식

[국현]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파이오니어 '수상'

마리 관장이 기획한 국립현대미술관 《세상에 눈뜨다》전 <아시아 아트 파이오니어>‘올해의 전시’부문 수상 * *훌륭한 전시로 기억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공동 개최한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전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아트 파이오니어 어워드(Asia Art Pioneers Award)>에서 2019년 ‘올해의 전시(Exhibition of the Year)’부문을 수상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 3개국 공동 주최로 진행된 《세상에 눈뜨다》전은 한국 현대미술 뿐 아니라 아시아 현대미술의 역동성을 세계에 알렸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 및 세계 미술계와의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블로그기사> https://seulsong.tistory.com/265

 

[1960-1990 아시아미술] "예기치 않는 공명 일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전 -2019년 1월 31일(목)부터 5월 6일(월)까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3개국 100명의 작가 179여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 담당자: 배명..

seulsong.tistory.com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전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일본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싱가포르국립미술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아시아센터가 함께 약 4년 간의 조사·연구를 거쳐 공동 기획한 3개국 순회 전시다. 아시아 13개국 작가 100여 명의 대표작을 통해 196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아시아 현대미술의 역동적인 면모를 조명해 전시 기간 동안 아시아 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는 2018년 도쿄국립근대미술관(10.10~12.24)을 시작으로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1.31~5.6)을 거쳐 싱가포르국립미술관(6.14~9.15)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싱가포르 순회전에서는 한국의 실험미술과 민중미술이 현지 미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싱가포르 주요 일간지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는 이번 전시가 한국의 민중미술을 비롯해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에서 일어난 미술운동을 민주주의, 사회 참여, 여성 해방 등과 연관하여 심도있게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