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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코

[백남준] 부인 '시게코', 뉴욕 'MoMA'에서 회고전 연다 시게코 뉴욕 모마 회고전 2021년 08월 21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그리고 2022년에 일본에서 순회전 Portrait of SHIGEKO KUBOTA. All images copyright the estate of the artist; courtesy Shigeko Kubota Video Art Foundation, New York unless otherwise stated. http://artasiapacific.com/.../TheEssentialWorksOfShigekoK... "나는 삶과 예술이 하나 되고, 아시아와 아메리카가 하나가 가도, 뒤샹적 개념미술과 샤머니즘(레비스트로스) 생명문명이 하나가 되는 그런 융합예술을 하고 싶다". -시게코 백남준의 영향이 보인다. “I want t.. 더보기
[백남준] 그의 동반자 시게코 우리가 잘 모른다 우리는 시게코 대해서 잘 모른다. 그런데 그 집안을 보면 상당히 지식인 층이었다. 그녀의 외할아버지가 화가였고 그래서 미술지망생인 시게코 생애 영향을 가장 많이 주었다고 그의 아버지는 도쿄대학 출신으로 중고교장이었다. 어머니는 갑부집안 딸이었다고. 시케코를 태어났을 때 아버지가 여자라고 투덜거렸지만 딸이 미술 한다고 하니 적극 지원했고 아버지가 딸을 위해서 지방 교장이었기에 동경에 가서 일본 최고대학 나온 미대생을 교사를 모시기 위해 동경 출장 갈 정도 그게 다 딸을 위한 아버지의 배려였던 것이다. 그러나 시게코는 타고난 반항적 소녀였고 그래도 공부는 1등을 했다고 중고시절 우리나라로 치면 성인용 국전(일본 중앙미술전)에 학생이 출품을 해 입선도 했으니 천재 소녀가 태어났다고 일본 신문에도 나고 그랬다고.. 더보기
[백남준] 그의 동반자 시게코 작품 '한국무덤' 시게코 작품 '한국 무덤' 1993년 작 "한국의 산하는 나의 마음을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게 감싸 안아주었다" -시게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게코 작품. 전자 아트로 그린 한국의 어머니 품처럼 푸근한 무덤 이미지. 한국의 무덤 정말 아름답다 황홀하다 가장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여성의 젖가슴 같은 곡선이 완면하고 너무나 부드럽다는 느낌,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같다. 각진 곳이 전혀 없다. 자연과 완전히 동화된 모습 그 자체이다. 고조된 물아일체의 미학, 그 절정을 보여준다. 경주에 가서 마음이 더욱 푸근해지는 것은 수많은 무덤들 거대한 무덤을 보면 마음에 풍성해지기도 한다 한국사람처럼 죽음에 대해서 쿨한 민족은 드물지도 모른다. 한국은 죽었다는 말을 쓰지 않고 돌아가셨다라고 말한다. 고향으로 아니 고향의.. 더보기
[백남준] 그의 부인이 말하는 그의 삶의 예술 인터뷰 백남준아트센터에서 [1] 초기 TV아트가 고급예술인데 정크아트로 취급받아 [2] TV를 부수는 행위가 그에게는 어떻게 보면 수행이나 명상이었을 거예요.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급진적 사고로 사람들에게 많은 오해를 샀죠. - 백남준은 어떤 예술가였다고 생각하는지? "나와 백남준은 우선 플럭서스(fluxus) 멤버이자 같은 예술적 동반자였죠. 나와 백남준은 이미 행위미술에 공감하여 어려운 시절을 같이 동고동락했어요. 플럭서스 운동이 결국은 비디오아트로 발전한 거예요. 일본에 있을 때부터 백남준을 알았지만 처음 만난 것은 1964년 뉴욕에서고 거기서 슈아 아베도 만나 '456로봇'도 만들었어요. 비디오아트는 초반에는 그 TV자체가 이동하기 어렵고 무겁고 잘 망가져 정크아트(junk art)로 취급당했기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