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뭉크

[뭉크] 인상파 완성 고흐, 표현파 선구 뭉크 진보적 사상가이자 철학자였던 뭉크, 그는 니체의 열렬한 팬이었다. 오늘은 노동절 그는 노동자 운동을 항상 지지하는 반골적 기질이 넘치는 문화계 인사였다. 아래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뭉크 미술관 입구 사진이 보이네요. 20세기 초 독일을 대표하는 미술유파인 표현주의 미술 독일에 키르히너와 같은 대가 많지만 그러나 벌써 그 이전에 표현주의 높은 미적 경지을 열어준 선구자는 어찌 보면 뭉크다. 서양미술사에서 인상파의 끝자락 고흐가 인상파를 벗어나면서 그를 이어간 위대한 화가가 바로 뭉크이다. 미술의 주도권이 여전히 프랑스가 독점하고 있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미술의 중심을 북구로 그리고 독일로 넘어가는 하는 계기를 마련해준 장본인이 바로 뭉크다. 뭉크에게 여자란 어떤 존재인가? 뭉크에게 여자는 너무나 달콤한 사.. 더보기
[백남준] 동서 넘듯 보들레르, 선악 넘다 예술이란 결국 고뇌를 기쁨으로, 허무(바니타스)를 환희로 바꾸는 연금술이다. 아래는 보들레르의 시 제목 Le Goût du néant(The Taste for Nothingness), Alchimie de la douleur(The Alchemy of Grief) (1861) Delight:(something or someone that gives) great pleasure, satisfaction, or happiness: I read your letter with great delight. 보들레르는 서구 현대시를 연 시조로 인정받는다. 왜 그런가? 그는 기존에 제외된 악(MAL)을 포함한 문학세계를 열었기 때문이다. 문학에서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물다. 기존의 도덕적, 윤리적, 종교적 영역을 확대 .. 더보기
[프랜시스 베이컨] 비극적 절망 속 환희를 그리다 [비극적 감정 속 삶의 절망과 환희 그리다] -프랜시스 베이컨 탐구 프랜시스 베이컨(1909년 10월 28일~1992년 4월 28일)은 실존적 내면에 깔린 비극적이고 격렬한 감정을 그리다. 행위 극단적이고 절망적이기까지 하다. 그의 그림은 이성적 논리의 관습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폭풍우 같은 붓놀림 유기체 같은 비정형의 형태로 드러난 공포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 열락의 세계가 열린다 작업실 속 베이컨 프랜시스 베이컨은 유명한 작가가 되고 나서 보다 큰 작업실에 이사했다. 거기서 30년 간 그 작업실을 한반도 청소하지 않았다. 그는 거기서 생기는 먼지를 활용해 작업을 하고도 했다. 먼지는 나름 사람처럼 서로 가까이 만나 뭉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거기서 파티를 연다. 베이컨은 주변이 깨끗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