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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엑세스

[백남준] 국제 심포지엄 '랜덤 엑세스' 서울대에서 7.20~21 백남준 사운드 뮤직 아트 개념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랜덤 엑세스'다. 한국의 굿판에서 같은 일종의 무정부적이고 무질서한 비전형적인 인간의 혼을 빼놓은 방식의 사운드 미술(?)이다 // 백남준이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선보인 첫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 라는 개념은 사실 그 해석이 다양한다. [1] 김홍희 선생은 서양의 이분법을 깨는 백남준의 비밀병기라고 했고 [2] 박만우 선생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유비쿼터스로 봤고 [3] 이영철 선생은 무작위 접속을 뜻하며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우연적 인연과 같은그런 모든 요소를 뜻한다고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난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개념은 설명하기 힘들 것으로 백남준 말대로 5차원 사기라고 해도 좋은 것이다. 서양인들이 죽었다.. 더보기
[백남준] '누구도 예측 못했다 BTS' '랜덤 엑세스' [랜덤 액세스, 백남준의 비밀을 푸는 열쇠]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BTS가 랜덤 엑세스다. 아래 모니터 어떻게 변할 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랜덤 액세스(Random Access 임의접속)는 현대예술의 핵심어로 백남준의 비밀을 푸는 열쇠이기도 하다. 일종의 흔들기 내지 어지럽게 만드는 것이다. 순차적인 것을 뒤죽박죽 만드는 것이다. 무질서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있다. 이런 것은 유럽에서는 나치즘의 일사불란한 한 줄 세우기를 경험한 후 나왔다. 동양에서는 '아니다 그렇다'이고 '그렇다가 아니다'이다(不然其然)와 같은 것이 이미 있었다. 백남준은 서양예술의 숨통을 뜨는 길은 동양사상에서 찾았다. 그는 서양의 주어진 게임을 이길 수 없다면 그 규칙자체를 바꾸라고 했다. 랜덤 액세스는 일종의 카.. 더보기
[백남준] '랜덤 엑세스', 백남준의 비밀병기(?) 백남준이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선보인 첫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 라는 개념은 사실 그 해석이 다양한다. 김홍희 선생은 서양의 이분법을 깨는 백남준의 비밀병기라고 했고 박만우 선생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유비쿼터스로 보고 이영철 선생은 무작위 접속을 뜻하며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우연적 인연과 같은그런 모든 요소를 뜻한다고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난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개념은 설명하기 힘들 것으로 백남준 말대로 5차원 사기라고 해도 좋은 것이다. 서양인들이 죽었다 깨어나도 할 수 없는 방식인데 이것은 사실 오작동하는 디지털적인 사고일 수도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치명적인 오류에서 언제나 새로운 창조가 나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