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퐁피두(두츠)전시 ] 2019년 3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그가 극도로 단순한 방식인 점과 선, 돌과 철판으로 이렇게 복합하고 다양한 21세기의 시대정신을 담을 수 있었다면 그래서 또한 동서의 모든 사람들에게 울림과 공감을 줄 수 있었다면 그를 천재로 봐도 옳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평가는 아직 좀 이르다.
If he (Lee Ufan) was capable to express the spirit of the twenty-first century that contained the very complex and diverse world with points, lines and stones, (plates) irons, in extremely simple forms. So if he gave to all citizens in the world a resonance and sympathy(correspondence), it would be right to consider him as a genius. But the evaluation of this artist is still early.!!!!!!!!!!!
Si Lee (Ufan) était capable d'exprimer l'esprit du XXIe siècle qui contenait un monde très complexe et diversifié avec des points, des lignes et avec des pierres, des fers en formes extrêmement simples. Ainsi s'il donnait à tous les citoyens du monde une résonance et une sympathie(correspondance) , il serait juste de le considérer comme un génie. Mais l'évaluation de cet artiste est encore précoce.
이우환 I 관계항 1978년
[르 몽드] 극단적 간결함으로 작품을 하는 작가 이우환(82세) Notre rôle, à nous humains, c’est de saisir l’air autour de la toile(우리가 해야 할 일은 캔버스 주변에 흐르는 공기(생명감 넘치는 긴장된 분위기)를 포착하는 것이다) -이우환. 말이 좀 난해해죠 Au dépouillement zen des toiles et des sculptures de Lee Ufan correspondrait ainsi un ascète(이우환은 극도의 절제미로 선적인 회화와 조각을 하는 고행자 같다) -기자의 말.
모든 그림의 근원이 되는 점과 선으로 돌아간 작가 이우환 - 점 하나로 세계를 평정한 이우환
[평] 시공과 인간 그리고 문명(철판)과 자연(돌)의 관계항(relation/relatum)을 어떻게 설정하고 어떻게 조응(correspondence)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작가로 볼 수도 있다. 재미있는 점은 지금 그가 피가 흐르는 것 같은 분홍색 계열의 레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는 백남준 이후 현존하는 한국 작가 중 세계적으로 가장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사실 작가이기보다는 선각적인 현대 철학자 같다는 인상을 준다. 그에게 예술은 삶을 바라보는 하나의 태도이다. 그런 철학을 점과 선과 면으로 표현한 것인가. 그의 철학적 과제는 근대성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해체시키는 것이다. 영원한 무로 돌아가는 것, 그가 그린 무의 세계는 합목적적 무목적성이다.
Lee Ufan et ses œuvres «Dialogues» (2018) dans son atelier, à Paris, le 8 février 2019. Elliott Verdier pour M Le magazine du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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