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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강익중전] 이집트 피라미드 앞 '강익중' 한글신전 그랜드 오픈

<강익중 작가는 피라미드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한국의 첫번째 작가이다> 2024년  10 24일 이집트 피라미드 앞 '강익중' 한글 신전공개 되다 오마이뉴스 관련 기사 https://omn.kr/2aqmz

 

전 세계 평화-화합을 4개 피라미드 신전에 담다

강익중 작가(1960년생)가 매년 열리는 이집트 국제미술제인 '영원은 지금(Forever Is Now)' 전에 특별전에 초대받아 참가했다. 4000년이 넘은 서양미술의 발원지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피라미드

www.ohmynews.com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피라미드는 삼각형이다. 천지인에서 인(人)이다. 이집트인들은 오래된 건축물이고 인류역사의 중요한 시발점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로 본다. 한글도 마찬가지로 세모 네모 동그라미가 있지 않나. 천지인의 요소를 담고 있다. 한글의 아리랑은 남북이 함께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통일에 대한 열쇠가 될 수 있다. 한글과 피라미드는 결국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어주고 조화롭게 안아주는 중요한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강익중)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 우뚝 선 아리랑 …강익중 ‘포에버 이즈 나우’서 작품 선보여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 한글 등을 활용한 강익중(64) 작가의 작품이 우뚝 섰다. 지난 24일(현지시간) 강 작가는 이집트의 대표적인 미술전시회인 ‘포에버 이즈 나우’ 우리나라 대표 작가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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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작가는 “언어는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많은 사람이 작품 속에 담긴 꿈과 도전의 메시지에 공감하면서 각자의 마음에서 치유를 찾기를, 이 작품이 해독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피라미드 앞 강익중의 한글신전 공개  이집트 국제미술제 포에버 이즈 나우’ 10 24  11 16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서 강익중(1960~) 작가의 한글 작품 네 개의 신전(Four Temples)’이 연례 국제미술제인 포에버 이즈 나우(Forever Is Now)’ 참여작품으로 10 24(이집트 현지시간)에 공개되었다. 네 개의 신전은 과거(피라미드)와 미래(전 세계 사람들의 꿈)를 주제로 탐구하는 작품이다.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작품 외벽에는 한글, 영어, 아랍어, 상형문자로 적힌 한국 민요 아리랑이 새겨져 있다. 작품의 내벽은 전 세계 사람들이 그린 5016개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이집트와 한국의 문화기관 및 학교들과 협력했기에 어린인들의 꿈그림과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 난민들의 그림이 많다. 한국 전쟁 실향민들의 그림과 함께 이 작품은 사람들의 꿈, 아픔, 도전을 상징하고 있다.

5016개의 그림은 가로20 x 세로 20 cm의 포맥스 보드에 인쇄가 되어 철골구조에 하나하나 매달렸다. 사막에서 부는 거센 모래 바람으로 그림이 흔들리고 서로 부딪치면서 작품에서는 마치 방울이 흔들리는 것같은 자연스러운 소리가 울려서, 마치 전세계 사람들의 꿈과 도전의 목소리처럼 사막에 울려 퍼졌다.

전시 오프닝 날인 10 24일 오후 1시에는 카이로의 아인샴스(Ain Shams) 대학 한국어 학생들 30명이 참여해 ‘Learn Arirang with Hyundai Rotem(현대로템과 함께 하는 아리랑 배우기)’ 라는 워크샵을 했다. KBS 정용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학생들이 아리랑의 가사를 배우고, 이 작품의 제작을 위해 제출했던 자신들의 드로잉 그림을 보여주며 자신의 꿈을 한국어로 얘기하는 행사였다.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위 작품은 주로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작품을 구성하다

강익중 작가는 2023년에는 아인샴스 대학에서 이집트 학생들이 직접 한글로 내가 아는 것을 쓰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당시 이집트의 방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이집트 신전의 건축 요소를 이번 네개의 신전 작품에 반영한 것이다.

한글은 강익중이 즐겨 쓰는 소재로, 개별 자음과 모음이 모여 완전한 단어를 형성하는 과정이 작가가 추구하는 화합의 주제와 맞는다. 이번 전시에서 강익중은 처음으로 한글 이외에도 영어, 아랍어, 상형문자를 넣어 네 개의 언어를 사용했다. ‘포에버 이즈 나우 전시 주최측은 이번 전시의 전체주제인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문명이라는 점을 작품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을 모든 작가들에게 했고, 강익중 작가는 네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 주제를 반영했다.

강익중은 언어는 언어가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나타낸다. 이 작품에서 관객들이 많은 사람들의 꿈과 도전을 공감하면서 각자의 마음에서 치유를 찾기를, 이 작품이 세계를 화해시키고 치유하는 해독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포에버 이즈 나우는 관람객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예술을 통해 탐험의 여정에 참여하도록 초대하는 것을 주제의 하나로 했으며, 예술가와 관람객이 모두 현대의 고고학자가 되어 창의성을 도구로 삼아 평범한 것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도록 한다. 강익중은 이런 점을 반영해, 관객들이 작품 안에 들어와 바닥의 모래를 파내면 전시 작품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북마크를 발견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강익중의 <네 개의 신전> 프로젝트는 이규현 이앤아트 대표가 기획했으며, YS Kim 재단 (YS Kim Foundation), 피터 매그논 재단(The Peter Magnone Foundation), 리 인터내셔널(Lee International), 마가렛 리(Margarette Lee), 현대로템(Hyundai Rotem)으로부터 제작 및 진행 지원을 받았다.

'포에버 이즈 나우(Forever is Now)' 이집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미술 전시회로, 이집트 문화부, 관광유물부, 외무부, 그리고 UNESCO의 후원으로 이집트의 문화예술기획사인 아르데집트(Art D’Égypte)가 주관해 개최된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2024 10 24일부터 11 16일까지 진행되며, 강익중 외에도 크리스 레빈(Chris Levine, 영국), 페데리카 디 카를로(Federica Di Carlo, 이탈리아), 제이크 마이클 싱어(Jake Michael Singer, 남아프리카 공화국), 장 보고시안(Jean Boghossian, 벨기에/레바논), 장 마리 아프리우(Jean-Marie Appriou, 프랑스), 칼리드 자키(Khaled Zaki, 이집트), 루카 보피(Luca Boffi, 이탈리아), 마리 후리(Marie Khouri, 캐나다/레바논), 샤일로 시브 술맨(Shilo Shiv Suleman, 인도), 나씨아 잉글레시스/스튜디오 INI(Nassia Inglessis, 그리스), 자비에르 마스카로(Xavier Mascaro, 스페인/라틴 아메리카)  12명이 참여하여 시간과 문화적 경계를 초월하는 주제 아래에 각자의 독특한 작품을 공개했다.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강익중(1960~) 1984년부터 뉴욕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표적인 한국의 아티스트다. 그는 평화와 조화를 즐겨 주제로 쓴다. 강익중의 작품들은 구겐하임 미술관, 대영박물관, 휘트니 미국 미술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독일의 루드비히 미술관 등 세계 권위 있는 미술관들에 소장되어 있다. 런던의 2016년 템스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집으로 가는 길(Floating Dreams)’,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뉴욕 퀸즈 지하철역 등에 영구 설치된 그의 공공미술 작품들이 유명하다.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석사(MFA)를 받았으며,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 재단 펠로우십과 조안 미첼 재단 펠로우십을 포함한 여러 상과 펠로우십을 수상했다.

아르데집트(Art D’Égypte) : 나딘 압델 가파르가 설립한 이집트의 예술 문화 기획사로, 다양한 창작 예술에서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이집트 문화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집트 문화예술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청중을 위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17년이집트 박물관에서 'Eternal Light', 2018년 마니엘 궁전에서 'Nothing Vanished, Everything Transformed',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장소인 카이로의 알-무이즈 거리의 4개 지점에서'Reimagined Narratives' 등의 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국제 전시인 '포에버 이즈 나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기자 피라미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강익중 한글과 이집트 상형문자로 만든 현대식 설치 피라미드 한글 대형 타워가 피라미드를 압도하다 아니 친구처럼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다.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카이로의 아인샴스(Ain Shams)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이 ‘Learn Arirang with Hyundai Rotem(현대로템과 함께 하는 아리랑 배우기)’  워크샵을 KBS 정용실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했다. 대학생들 30여명의 참가했다 이집트 국립 외국어 대학교는 영문과 보다 한국어가 더 인기가 높다고 한다. 입시 컷트라인이 높다고 한다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앞으로 한국어과 전공자들은 한강의 원서를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겠군요 강익중 처음으로 한글 이외에도 영어, 아랍어, 상형문자를 넣어 네 개의 언어를 사용했다.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강익중 작가의 한글신전 '네 개의 신전'이 이집트 카이로 기자 피라미드 앞에서 이집트 현지시각으로 어제인 1024일 공개되었다  추가사진들이다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
사진 아르데집트/이앤아트 제공-강익중스튜디오/이앤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