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포럼(대표 이상미) 제8회 '다빈치와 백남준'
장소: 백해영갤러리 강좌: 김형순 기자 아래 사진 저작권: 이정환
백남준 8회차 포럼 참석자 (총 23인 내외)
김형순(발제), 이나경(작가), 임병걸 + 1인(KBS 전 부사장), 최샘터(백남준 전시 기획자)
김선영 +1(작가), 주송현(교수), 이은우(아트딜러), 김현정(작가), 김명신(갤러리스트)
이정환(촬영감독/대표), 손영하(프랑스건축가) + 5인, 최윤혜(아트컨설팅), 이상미(백포럼 대표)
=지각생= 최홍구(갤러리 관장)_의정부에서 3시 이후 출발,장 광호(국방외교협회)_5시쯤 도착 가능,
최이현(EBS 기자)_6시쯤 도착 예정
2013년 영국 에든버러(EDINBURGH) 국제 아트 페스티벌: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 2013년 8월 9일(금)~10월 19일(토)까지 장소 : 에든버러대학교 탤봇라이스(Talbot Rice) 갤러리
에든버러 총기획wk 'Jonathan Mills', 총감독 'Pat Fisher' <다빈치와 백남준>
[영국] <2013년 국제 에든버러 축제에, 최근 500년 동안 최고 작가로 다빈치와 백남준 2인 초대>
<전시 총기획(조나단 밀스, Jonathan Mills) 백남준 초대 이유로, 올해 주제는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 "이런 주제에 백남준처럼 맞는 작가가 없다. 백남준은 비디오예술가일 뿐만 아니라 사상가이고 철학자이다. 그는 50년 전에 벌써 우리 시대의 삶의 형태를 완전히 뒤바꿔버린 예언자이다(He is a philosopher and thinker beyond a video artist. Fifty years ago, he prophesied changes that would shape the contemporary world.)>
<전시 총감독('팻 피셔(Pat Fisher)', principal curator of Talbot Rice Gallery) <다빈치와 백남준>
"백남준 초대한 이유, 백남준 스코틀랜드에서 발명된 TV를 예술화해 매우 진보적인 방식(radical way)으로 인류에게 전자정보사회로 나갈 길을 제시한 예술가다. “It is meaningful that the exhibition is held here at University of Edinburgh, because the university was attended by 'James Clerk Maxwell', who developed electromagnetism theory. In addition, Scotland is the country that produced 'John Logie Baird', who invented the television.”> ♬
[미국] 엘리자베스 브룬 국립미술관 소미스소니언 전 미술관장도 같은 평가를 내렸다. ♬ <다빈치와 백남준>
[독일] <유럽에서는 백남준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로 평가> - 홍익대 김은지 교수 <다빈치와 백남준>
그러면서 유럽에서 17세기 계몽주의, 낭만주의 이후 '천재' 개념의 정착되었는데 백남준을 그 범주에서 이해한다> 그녀는 2000년까지 백남준 몰랐던 사람, 독일 베를린 대학 유학하면서 백남준이 유럽에서는 20세기 다빈치로 평가받는 것을 보고 놀라 연구를 했고 마침내 베를린 대학 (훔볼트) 백남준 연구로 최우수 박사 ♬
[독일] '알프레드 하르트' 씨와 대담 중에서 <다빈치와 백남준>
그는 사운드 아트를 하는 독일작가로 원래 음악 전공이다. 부인 한국분(이순주 작가, 한예종)이다 내가 왜 백남준은 독일에서 그렇게 인기가 높은가 하고 물어봤어요. 이 독일 작가의 백남준 평가는 정확했다
<그의 대답> 이랬다: "백남준이 독일에서 인기가 높은 건, 알다시피 2차 대전 이전은 프랑스가 세계미술을, 2차 대전 이후에는 미국이 주도했다. 그래서 독일은 변방이었는데 70년대 '요셉 보이스'와 함께 백남준을 독일에 오라고 한 것도 아닌데 독일에 혜성처럼 나타나 소리와 영상을 뒤섞는 '전자 아트'를 창안했다.
그래서 독일 미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아트스타'가 되었다. 독일뿐만 아니라 그는 세계미술을 뒤바꾼 그리고 20세기와 21세기(아날로그와 디지털)를 연결한 '다빈치' 같은 예술가였다"
[일본] 시게코 의견 : <미켈란젤로와 다빈치>
'1984년 굿모닝 위성아트'에 대해 백남준 부인 시게코도 남편을 언급하다"이것은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새 세대의 예술로써 미켈란젤로가 르네상스 예술의 고전이 된 것처럼 비디오 예술의 고전이 될 것이다" / 1984년 굿모닝 미스터오웰은 1000년 안에 다시 나오기 힘든 작품이다. 그 스케일도 그렇지만 1984년 1월 1일 전 세계 최고 아티스트를 한 자리에 같은 시간대에 모으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
다빈치와 백남준 비교
// 다빈치 혁신전략: 연결하라-단순화하라-행동하라(Connect-Simplify-Do) [다빈치] 상상할 수 없는 천재(서구에서 천재라는 개념은 다빈치에서 시작?)
1) 화가, 2) 조각가, 3) 발명가, 4) 건축가, 5) 과학자, 6) 음악가, 7) 작곡가, 8) 문학가, 9) 해부학자, 10) 지질학자, 11) 천문학자, 12) 식물학자, 13) 역사가, 14) 지리학자, 15) 도시계획가, 16) 집필가, 17) 기술자, 18) 요리사, 19) 수학자, 20) 의사 21) 토목 공학자, 22) 동물학자, 23) 철학자, 24) 외교관, 25) 발명가, 26) 화학자, 27) 물리학자, 28) 생리학자, 29) 공학자, 30) 풍자화가, 31) 제도사, 32) 디자이너, 33) 시각-예술가 34) 최초 비행기를 구상하고, 헬리콥터, 탱크, 집중 태양열 발전, 계산기 개념화, 해부학, 토목공학, 광학, 유체역학에 관한 연구 *** 다빈치의 라이벌? 미켈란젤로 등
백남준의 또 다른 별칭 // 백남준 혁신전략: 연결하라-소통하게 하라-참여하라(초연결)
[백남준] [1] 혁명적 전자 페인터(모니터에 전자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전자 페인팅과 미디어아트 창안자), 2) 전자 로봇 비디오 조각가(설치미술가), 3) 서구미술의 룰 파괴자 4) 전자부처 선불교 예술화 5) 수학(숫자 디지털)에 능한 물리학자, 6) 음악가, 7) 작곡가 및 행위 음악 창시자, 8) (전자) 공학자로 9) 유튜브(1973) 아이디어 제안자, 9) 인터넷(1974) 아이디어 제안자, 10) 비디오 시인, 11) 문화 인류학자 특히 몽골에서 페루까지 등등,
12) 동서 문명의 초연결자 13) 언어 달인: 풍자와 해학 넘치는 유머리스트-인터뷰 능하다 14) 6개 국어 가능 15) 레이저아트 선구자, 16) 문명비평가(TV 부처)와 17) 환경운동가(TV 정원), 18) 선사시대 연구자 19) 미래 사회를 예견한 예언자, 20) 굿 등 샤머니즘 창조적 퍼포머, 21) 천재적 퍼포먼스 작곡가, 22) 축제주의자, 23) 신디사이저(비디오합성기) 발명가, 신디사이저를 발명해 유튜브가 가능해지다.
이런 화면 조정이 가능하다고 예언하다. 1969년 유명한 시를 남기다 : 화면을 자유자재로 '레오나르도처럼 정확하게, 피카소처럼 자유롭게, 르누아르처럼 컬러풀하게, 몬드리안처럼 심오하게, 폴록처럼 격렬하게, 재스퍼 존스처럼 서정적으로 precisely, freely, colorfully, profoundly, violently, lyrically 요즘 유튜브를 보라! 못하는 게 없다.
이어서
24) 감각적 쾌락주의자(라캉 주이상스) 에피쿠로스 25) 위성아트 창시자, 26) 저술가(말에서 크리스토까지, 열린 회로 등등), 27) 단군 전승을 이어가는 홍익인간(주변에 두루 넓게 도움 주는 자) 전형 28) 세계적 예술가이면서 29) 세기의 철학자 30) 개념미술가 31) 전시 Project 기획자 32) 유물론자(무신론자), 33) 탁월한 큐레이터 : 예화를 들면 첫 전시도 그렇고 <1993 Biennale Whitney in Seoul> 포스터 게시물 1993년 서울에서 Nam June Paik이 기획하고 큐레이팅했다. * 전자부처 백남준과 반가사유상은 닮았다.
왜? 1993년 동네미술인 한국미술을 세계미술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백남준이 긴급 수입한 미국의 첨단 현대미술 휘트니 비엔날레 서울 순회국립현대미술관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여 백남준 약 2억(? 어디서) 기부하다. 그 당시 이 전시는 예술 개념에서 매우 진보적이고 아방가르드했다. 그 당시만 해도 한국 관객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백남준 이름 때문에 흥행에서는 매우 성공
<백남준 3대 라이벌>
1. 부처(인간) 2. 칭기즈칸 3. 다빈치 당대로는 4. 마르셀 뒤샹 또 누가 있나? 종교와 예술은 궁극적으로는 만날 수 있다. 둘은 라이벌 관계(?) 우리는 부처님 손바닥에 서 놀다(?) 혹은 백남준 손바닥(?) / 최고 부처는 와불. 백남준 와불을 흉내 // 동양에 사상가 혹은 명상가(깨달은 자)로 '부처'가 있다면, 예술가로는 '백남준'이 있다.
다빈치와 백남준 사안별 12가지 비교
02 [다빈치(호모 사피엔스)와 백남준(호모 사이버네티쿠스)]
다빈치 시대 '호모 사피엔스'는 가고, 백남준 시대 '호모 사이버네티쿠스'가 오다 // 그걸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 시스틴 성당(1993)이다. 백남준은 르네상스 천장화를 21세기 사이버네틱스 아트로 변형시키다. 그리고 말하다 "우리는 열린 회로(사이베 세상 무한 가능성) 안에 있다" -백남준 1965 백남준 인풋에서 아웃풋의 관계를 규정하는 함수를 바꾸다 / 백남준 사이버네틱스한 세상을 이렇게 공식화하다.
<예화> 아래 시스틴성당을 보라 사이버네티쿠스 세상의 풍경이다 : 백남준이 회화(다빈치 전통을 지키는 회화나 미켈란젤로 전통을 지키는 세계미술사의 낡아 빠진 룰을 가지고 현대미술을 했다면 완벽하게 실패. 백남준 서구에서는 한 번도 시도하지 않는 전혀 새로운 TV 전자 붓과 TV 전자 망치로 전혀 새로운 미술사를 쓴 것이다. 그렇게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천장화를 전자 모바일 사운드아트로 재창조했다.
베니스비엔날레 1993년 백남준 전시 중 하나였던 '시스틴 성당 Sistine Chapel' 이것이 2019년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다시 재현되다(왜 26년 간 공개가 안 되었는지 비밀)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를 압도하는 이 사운드-모바일 설치미술은 왜 28년간 공개가 되지 않았을까 미스터리다.
매 순간 격하게 변하는 이미지와 귀가 찢어질 정도로 소란함이 홍수처럼 넘치는 소리가 나는 사운드가 합쳐진 이 작품은 수천수만 가지의 그림이 그려져 서양의 르네상스 미술과는 완벽하게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미술이었다. 시스틴 성당 <백남준 불가능한 일을 하다 그 압도적인 숨 막히는 미켈란젤로를 완벽하게 걷어내다. 서양의 누구도 이에 도전하지 않았다. 백남준 서양미술과 혈투를 벌이는 치열한 모험이지 문화 전쟁자였다
03 [다빈치(프랑스 정착)와 백남준(미국 정착)] 1513-1519년 다빈치, 로마에서 교황 레오 10세의 동생인 '느무르 공작(메디치가문의 셋째 아들)'의 지원으로 로마에 머물다. 여기서 <기하학적 놀이에 관하여> 연구를 완성하다. 느무르 공작이 사망하자, 프랑스 프랑수아 1세 궁정으로 초대받아 말기 수작을 남기다. 모나리자, 성 안나, 세례자 성요한 등과 자연에 관심이 많아 대홍수 드로잉도 남기다
[왜 뉴욕 좋아서 아니라 세계 예술가 다 모임 경쟁하기 위해서] 백남준,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첫 전시 이후 1974년 TV부처와 TV정원에서 대히트를 치고 1984년 파리 퐁피두 미술관에서 위성아트(1984 굿모닝 미스터 오웰)와 1993년 베니스에서 황금사자상 받고, 2000년 뉴욕 구겐하임에서 레이저 아트 등 전성기를 누리다. ♬
04 [다빈치(디테일)와 백남준(디지털)] 가상으로라도 해부학을 해보면 인간 신체의 놀라운 디테일에 충격을 받는다. 혀의 디자인 하나만 봐도 정말 청천벽력을 맞는 것 같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래서 디테일에 강했다. 백남준의 표현이 있다 "다빈치처럼 정확하게" 이제 백남준의 미디어아트는 다빈치보다 몇천 배 더 디테일하게 그릴 수 있다
05 [다빈치(비행)와 백남준(위성)] 다빈치: 비행과 우주에 대한 연구(새의 비행에 대한 연구, 낙화산, 글라이더, 헬리콥터 기계장치 디자인하다)
반면 백남준 위성아트 3차례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독창적 방식 방송국 연결하는 위성아트(우주오페라)는 '멀티(다중) 공간/멀티(다중) 시간'을 창조하는 것이다. Satellite art must make the most of these elements (for they can become strengths or weaknesses) creating a multitemporal, multispatial symphony. - Nam June Paik, 1984 <광활한 우주를 캔버스 삼아 그림 그리다. 다시 말해 시공간 초월하는 예술 장르다> - 백남준 / 1992 백남준 과천 전시 제목 비디오 때(시간) 비디오 땅(공간)이 여기서 나온 것이다.
[별들의 전쟁이 아니라 별들의 랑데부] 백남준은 1984년 굿모닝 미스터오웰을 견우와 직녀의 전설을 번안한 것이라고 밝힌다. 견지와 직녀의 만남처럼 넘을 수 없다는 동서의 결정적 만남(랑데부)을 하이테크로 번안. 1995년 백남준 <예술과 통신>이라는 글에서 <별들의 랑데부>라는 제목으로 '갤러리현대'(전시도록 1995)에<갤럭시 맨> 중국에는 한여름밤의 꿈같은 이야기가 있다. 중국인은 음력 칠월칠석에 두 개의 별이 만난다는 점을 간파했다. 그 시기가 한 여름이기에 거기에 낭만적인 요소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 두 개의 별 그 하나는 견우(황소 끄는 총각·별 : 황소는 농경사회 밥의 문제)이고 또 하나는 직녀(베를 짜는 처녀 ·별 직물 옷의 문제)이다. 두 별이 한여름밤을 만나면 그들이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어떤 훼방꾼도 보지 못하게 구름이 그들은 가려주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떠난다. 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단물 같은 비가 내린다.
이제 동양에서는 칠월칠석 젊은 남녀가 한여름에 만나는 축제일. 나는 이런 전설을 1984년 1월 1일 하이테크로 번안. 그게 바로 퐁피두(뉴욕 WNET와 연결해)에서 내가 감독한 위성아트 굿모닝 미스터오웰이다. 백남준 PS 전설이나 신화 등 이야기는 이렇게 예술가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일으킨다. 이야기의 힘이죠. 1984년에-1986년(바이바이 키플링)-1988년(손에 손잡고) 3부 위성아트는 그렇게 완성되었다. ♬
06 [다빈치(스푸마토)와 백남준(화이트 노이즈)] 다빈치: 스푸마토 사람이든 풍경이든 윤곽선을 뚜렷하게 그리지 않고 희미하고 뿌옇게 그리는 기법 / 백남준 화이트 노이즈(백색 잡음)를 연상시킨다. 백남준은 침묵만 아니라 제거할 수 없는 잡음인 '화이트 노이즈'까지도 높은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리다. ♬
07 [다빈치(물파동)와 백남준(전자파동)] 다빈치는 물의 운동(파동)에 대해 연구했다. 백남준은 전자의 운동(파동)에 대해 연구했다. <이미지> 다빈치의 <물에 관한 운동 연구> 빌 게이츠 소장품(collection) ♬
08 [다빈치(1452-1519) 유럽의 르네상스 500년 지났는데 그보다 더 위대한 예술가 안 나오다)와 백남준(1000년 안에 그럴까요?)] 백남준은 세계미술사에서 미디어아트 창시자인데 500년 후에도 1000년 후에도 백남준보다 더 훌륭한 미디어아트 작가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
09 [다빈치(엘리베이터, 무기발명가)와 백남준(신디사이저, 인터넷 발명)] 다빈치와 맞짱 틀 예술가는 백남준 밖에 없다(?) 백남준 1969년 아베와 함께 신디사이저 비디오 영상합성기를 발명했다. 그럼에도 저작권 특허권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래서 유튜브가 가능해진 것인데 이걸 발명할 때 피똥을 샀다고 고백한 적 있다.
그 발명 과정에서 겪은 고생은 마치 달마대사가 9년간 화장실도 가지 않고 좌선과 명상을 하다 '사지가 녹아들 정도로' 수도(좌선)와 명상에만 전념할 때 그 고생과 맞먹었다. 여기서 바로 유튜브가 가능해진 것이다"♬
10 [다빈치(회화의 원급법)와 백남준(비디오 편집기술 전자 오페라 작품)] 사진과 영상 관련 : 다빈치의 공학(원근법)과 백남준 비디오(화면 굴절 왜곡 디바이스) 통한다 ♬
11 [다빈치(예술-기술 2차원)와 백남준(예술-기술-주술 3차원)] 백남준처럼 첨단 테크놀로지를 많이 쓰는 작가도 없다. 모든 기술의 비빔밥처럼 뒤섞다. 그런데 갑자기 굿은 왜 나오나? 그것은 바로 기술의 한계점 때문이다. 기술을 인간화-생명화하고 활성화하려 했기 때문이다.
Gut=Good (진짜) 굿은 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 다빈치는 예술적 사고+과학적 사고 그러나 백남준은 한 단계가 높다. 예술적 사고+과학적 사고+야생적 사고(구조주의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 샤머니즘)를 더 한다 / 하긴 다빈치 시대는 인류학이 없었다? ♬
<추신> 즉 샤머니즘을 도입해 자신이 스스로 '샤먼 예술가(artist-shaman)'가 되었다. 평생 퍼포먼스아트 혹은 액션뮤직(action music)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서구와 차별성, 노력해도 따라올 수 없는 것은 한국의 샤머니즘(굿)이 있다
게다가 동양의 선불교(혹은 노장사상)다. 1) 홍익인간=2) 인내천 그리고 3) 천지인 사상과 4) 몽골의 경천(텡그리 사상) 사상도 있다. 백남준 비디오아트에서 이걸 단골 메뉴로 활용- 직지(금속활자발명)=세종대왕(디지털에 최적인 한글 발명)=백남준(인터넷 발명) 이렇게 해서 30세기가 열린다.
<한국의 세계적 경쟁력과 그 차별성> 서구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올 수 없는 것은 한국의 샤머니즘 / 한국 굿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다 예술에 있어 다빈치는 기술과 예술을 합쳤지만, 기술과 예술에 주술을 백남준은 한 수 위다. ♬ 한국에는 서양에 없는 신명 에너지가 있다. 신라 때 최치원이 이미 언급
백남준 테크놀로지 아트의 '꽃' 인터넷
1. '실크로드' / 2. 몽골의 '초원고속도로' / 3, '비디오(글로벌) 코뮌(1970 / 4. 유튜브(글로벌 그루브(1973) / 5. 전자 초고속도로(1974)' / 6. 위성아트(1984 백남준: 2,500만 명을 위한 예술) I II III / 7. '인터넷(1993)'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8. SNS 9, AI [백남준 인터넷으로 가는 10단계 1963-1993] 30년 걸리다
1963년 [01단계 인터넷] 첫 전시에서 미래의 인터넷인 TV을 도입하다.
1965년 [02단계 인터넷] <달은 가장 오래된 TV> 소니 비디오 처음 사용
1968년 [03단계 인터넷] 그해 백남준은 “종이는 죽었다”라고 선언
1970년 [04단계 인터넷] <비디오 코뮌>, 69년 합성기(신시사이저) 발명으로
1973년 [05단계 인터넷] <1인 미디어> 유튜브 예언 <글로벌 그루브> 발표 저비용 독립방송 가능
1974년 [06단계 인터넷] 인터넷 전신 <전자 초고속도로> 개념 발명
1984년 [07단계 인터넷]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 등 3탄 위성 아트 시작***
1993년 [08단계 인터넷] <전자 초고속도로(인터넷)>의 예술화(전자아트), 베니스 참가
1994년 [09단계 인터넷] 상용화된 인터넷을 보여주는 W3 '오브제'로 작품화 발표,
2000년 [10단계 인터넷] SNS 상용 1974년 'mixed-media phone'에서 시작
백남준아트와 테크놀로지 - MIT 초빙 <백남준 교수 초빙을 받다 왜 Technology art?
[1982년 아트와 Technology를 연결하는 르네상스 인간 다빈치 같은 백남준을 열렬히 교수로 모시고 싶어 하는 미국명문대가 있었다. 50세가 되는 1982년 백남준은 MIT 교수 초청 제안을 받았다. 왜 그는 드물게 Art and Technology 결합한 작가. 한국인들 학력에 대한 과한 환상, 그건 브로치나 잠시 번뜩이는 껍데기. 하여간 백남준 거절, 그가 그동안 노력한 게 교수 아니라 예술가가 되려고. 1980년대 위성아트작품 기획 분주 ♬
[사이버네틱스 세상 인공지능 세상 이게 다는 아니지만 요즘 번역기 대단합니다]
'기계+인간+자연(우주)'를 하나'로 보고 예술은 예술 일상은 일상이 아니라 '예술과 일상으로 하나'로 보는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죠 사이버네틱스는 이미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게 바로 '천지인'사상이다
다빈치의 정신(Art and Technology)과도 통한다. 1) 백남준의 르네상스 정신, 2) 예술과 기술(정보 통신기술, 하이 테크놀로지) 결합이 비디오아트다 / 비디오아트를 이렇게 쉽게 설명!! 그런데 왜 예술과 기술을 하나의 원이 되어야 하나? 아마 원효의 말대로 '원융합일'. 그거보다 더 원활한 소통과 세계 공존과 인류 평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리라 / 다시 말해 전쟁과 독선과 독재를 막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리라. ♬
2013년 영국 에든버러(EDINBURGH) 국제 아트 페스티벌: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 2013년 8월 9일(금)~10월 19일(토)까지 장소 : 에든버러대학교 탤봇라이스(Talbot Rice) 갤러리
다빈치와 백남준 특별전이 동시에 나란히 왜 초대받았나? 왜냐하면, 세계미술사에서 두 사람을 거의 동급으로 봤기에 해부학자 같은 다빈치 1452년생, 물리학자 같은 백남준 1932년생 몇 년 차? 480년 약 500년 차이
그럼에도 두 사람은 거의 같아 보인다. '예술과 기술(Art and Technology)'을 결합한 아티스트라는 면에서 같다. 바로 르네상스 인간 전형들이다.
여기서 다빈치는 꼭 개인보다 미켈란젤로 포함 르네상스 작가군
하여간 두 사람은 동서를 대표하는 영원한 르네상스 인간이다.
그래서 2013년 에든버러 축제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다빈치와 백남준을 초대하다>
2013년 영국 에든버러 국제 축제를 열면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2명 예술가를 초대했는데 두 사람은 바로 다빈치와 백남준이었다. 그 표어를 보면 "백남준은 21세기 다빈치라고 했다(Paik Nam June 21C Leonardo)"
초대받은 이유는 서양예술사에서 백남준과 견줄만한 유일한 사람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백남준포럼(For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0회 백남준포럼] 8월 28일, 14~16시 한국잡지박물관과 백남준 (2) | 2024.08.26 |
---|---|
[제9회 백남준포럼] 그리고 '남준' 92회 생일파티(백남준문화재단) (0) | 2024.07.23 |
[백남준포럼] (대표 이상미) 1회~8회까지 화보 및 포스터 모음 (0) | 2024.06.29 |
[제8회 백남준포럼II] '다빈치와 백남준', 백해영갤러리 6월 25일(화) (1) | 2024.06.23 |
[제2회 백남준포럼II] '백남준기념관' 왜 지켜야죠? 일본은? (0) | 2024.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