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모두 백남준의 은하계 속에 살고 있다" -이영철 백남준아트센터 초대관장
<우리(지구촌 사람들)는 모두 지금 백남준의 은하계(galaxy) 속에 살고 있다>. 이영철 백남준아트센터 초대관장의 말이다. 맞는 말이다. 또 미국의 스미소니언 국립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 핸하르트는 "아이폰은 백남준의 아이디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지금 사회적 네트워크의 연결망으로 쓰는 인터넷과 스마트폰도 다 그의 아이디어다.
이런 전자코뮌(전자오페라)을 처음으로 실현한 작품이 바로 <1984년 굿모닝 미스터오웰>이다. 인터넷이 나오기 전 백남준은 각 나라의 TV를 위성으로 연결하려고 했고 그것이 다행히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날부터 인터넷이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백남준은 1984년 1월 1일부터 21세기가 시작된다(Le XXIe siècle commencera le 1er janvier en 1984)고 말하지 않았던가!!! 페이스복 트윗 등 SNS는 결국은 백남준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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