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근전시행사소개

[MMCA] 정연두전, '라이브 x 화음 畵音 개최' 내일까지 마감

[국립현대미술관, <MMCA 라이브 x 화음 畵音> 개최] 내일까지 신청 마감 // [1]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 정연두전시 연계 클래식 독주 공연- 화음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업 김성기, 임지선, 이재구, 장성진 작곡가 참여 - 정연두 작가 <날의 벽> 작품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4개 창작곡 초연 [2] 104(), 11() 오후 7시 라이브 공연 이후 유튜브 중계 - 104() 공연 이후 정연두 작가 및 작곡가와의 대화시간 특별 마련 - 927() 14시부터 현장 라이브 관람 온라인 예약(선착순 각 30)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백년 여행기전시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화음 畵音>104일과 11일 양일간 오후 7시 서울관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MMCA 라이브>2020년부터 지속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전시와 연계하여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 전자음악, 현대무용,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자들과 협업해 왔다. 이번에는 공연 현장에 관람객을 초대하여 라이브를 진행하고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촬영 영상을 중계하는 온·오프라인 공연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백년 여행기전과 연계하여,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추구하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업한다. 1993년 실내악단 화음으로 시작하여 1996년 창단된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전국 곳곳의 미술관들과 함께하며 224곡의 창작곡을 초연했고 해외에서도 꾸준히 재연해오고 있다.

공연은 정연두 작가의 신작 <날의 벽>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4개의 창작곡을 클래식 악기 독주로 초연된다. <날의 벽>12미터 높이의 벽면 설치작으로 디아스포라(diaspora)의 원류인 이스라엘의통곡의 벽에서 착안하여 전 세계 다양한 농기구(마체테) 모양을 설탕 뽑기의 형태로 구현해 벽면에 쌓아올린 신작이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농업과 디아스포라 역사를 설탕의 정치학 측면에서 우회적으로 표현한 <날의 벽> 작품이 주는 메세지를 4명의 작곡가가 4대의 독주악기로 풀어낸다.

첫 곡은 이재구 작곡가의 <생동하는 분자들의 외침>을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가 연주한다. 두 번째 곡은 장석진 작곡가의 <설탕으로 만든 칼>을 클라리넷 연주자 조성호가 독주한다. 세 번째 곡은 김성기 작곡가의 <애니깽 노예들을 기억하며>를 이헬렌 첼리스트가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임지선 작곡가의 <디아스포라(Diaspora)>를 더블베이스트 배기태가 연주한다.

특별히 104일에는 공연을 마치고 정연두 작가, 임지선 작곡가, 박상연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배명지 학예연구사가 참여하는 <작가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날의 벽> 작품 제작 에피소드와 공연 기획 및 작곡 과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라이브 공연은 104, 11일 오후 7시 총 2회 진행되며 회당 사전 예약자 30(12매까지/선착순), 당일 전시 관람자 20(선착순)은 입석으로 현장 신청 가능하다. 공연은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youtube.com/MMCAKorea)에 영상이 게시되어 누구나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사전 예약은 927() 오후 2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지난 96일 개막한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백년 여행기는 개막 3주 만에 57천여 명이 방문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정연두 작가의 신작에서 영감 받은 클래식 창작곡을 작품 앞에서 최초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초대석이 될 것이라며, “현대미술 작품과 클래식 음악의 긴밀한 협업인 이번 라이브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youtube.com/MMCA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