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D-30…행사 준비 분주, 디자인진흥원, 현장사무국 운영…본격 전시공사․작품 반입, ‘성공 개최’ 응원 사전예매, 개막식 시민초청 14일 마감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30여 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행사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무국을 비엔날레전시관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전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시관 환경 구축, 작품 반입 한창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주제전이 열리는 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현장 실측과 자재 반입, 전기․통신 등 전시를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전시 작품은 항공과 선박편으로 운송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21일께 전시관 가벽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시 연출이 진행된다.
최근 마감된 ‘해외 포스터디자인 초대전’에는 30여개 국 300여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해외 참여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이 날부터 전시도슨트(8명) 교육도 시작됐다. 이들은 기본교육에 이어 이달 말 심화교육, 현장교육을 갖고 디자인비엔날레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디자인비엔날레 행사 분위기도 고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홍보 마케팅도 활발하다.
광주 시내 곳곳 도로변에 거리배너와 육교 현수막이 내걸려 행사 분위기를 점차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달 19일 오픈한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문화광장의 팝업전시관의 ‘Meet & Eat' 작품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사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콘셉트에 맞춰 진행 중인 개막식 시민 초청행사에는 지난 6일까지 130명이 몰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기도를 실감케 했다.
♢기관․단체․학교 등 사전예매도 줄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단체관람, 사전예매도 줄을 잇고 있다. 광주도시공사가 입장권 1천여매를 사전 예매한 것을 비롯해 ㈜광주해양에너지, 전북 완주 봉서중, 광주 신창초교, 전남 여천고, 전남 보성고, 부산 강서구청 등이 일찌감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전예매 행렬에 동참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 온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보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행사로 준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본전시(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컬처, 비즈니스 테마)를 비롯해 △특별전 △기념전 등 다양한 디자인 전시와 △국제학술행사 △디자인 체험․워크숍 △시민참여 프로그램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 마켓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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