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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찬가] '서울문화재단 선정작' 2022.07.15~08.14

 

[밤의 찬가 (L’Heure Bleue) 공연: 서울문화재단 선정작] 기간: 2022/07/15 ~2022/08/14 공연: 07/15(), 07/16(), 07/17(), 07/23(), 07/24(), 08/05(), 08/06(), 08/07() 19:30 장소: 문화비축기지 T4 및 야외무대 T2(상암월드컵경기장 서쪽편).  [미술가 홍승혜 전시] 11:00-19:00 2022/07/15~2022/08/14(월 휴무)

올 여름 낭만주의 시 문학을 통해 코로나로 피곤해진 우리의 마음과 정서를 위로 공연 <밤의 찬가>를 소개드리고자 한다.
서울문화재단 다원예술지원 선정작 <밤의 찬가>는 18세기 독일 낭만주의 시인 노발리스가 경험했던 연인의 죽음과 그로 인한 슬픔, 그리고 회복의 메시지가 담긴 산문시를 관객참여형 극으로 소개한다.
뿐만아니라 올해 문화비축기지 아트랩 프로그램 선정작으로서 유망한 창작가 20인의 연합으로 본 70분간의 공연을 7월 15일 금요일부터 매주 주말공연으로 총 8회에 걸쳐 선보이게 되었다.
과거 70년대 오일탱크로 사용되었던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 공연은 원형 대극장을 시작으로 360도로 관람하며 무대와 관객석을 경계 없이 움직이며 진행된다. 본 공연은 극장에서 시작 이후 야외극장으로 이동하며 관람하는 장소특정적인 이머시브 공연이다.
대극장에서 공간을 가로지르는 이머시브 드라마 이후 여름밤의 정취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외 극장에서의 콘서트는 연극, 무용, 음악극을 혼합한 파격적인 시도이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 이상 관객은 객석에 의지하여 수동적으로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진행요원의 독려에 따라 다양한 시점과 극 적 경험을 통해 지금 시대에 필요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주중에는 상시 무료 전시로서 공연의 무대를 개방한다. 미술가 홍승혜의 광장의 개념을 빌린 대형 설치 조각은 태고의 인간 존재를 형상화하여 음악과 조명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