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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랩소디

[백남준80주년 워싱턴 국립미술관전_Global Visionary]

[백남준80주년 특별전_글로벌 (Global Visionary] 워싱턴 스미소니언미술관에서 2012.12.13-2013.8.11 
주요작품 67점과 미술관소장 '백남준 아카이브' 140여점 전시 
www.newsdigm.com/sub_read.html?uid=2278&section=sc3 

이번 백남준 80주년 특별전 기획자 美SAAM 존 핸하르트 수석 큐레이터 @PaikBot 


백남준이 죽자 미국에 남아있는 그의 아카이브는 다 워싱턴 스미소니언미술관으로 넘어갔고 이 미술관은 백남준을 역사적으로 정리하는데 적어도 10-15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그의 사후 10주년 기념전이 열린다. 그리고 존 핸하르트 수석 큐레이터가 2013년 1월 11일(금요일) 7시부터 백남준 특강을 연다 

americanart.si.edu/calendar/event.cfm?trumbaEmbed=view%3Devent%26eventid%3D102678580  

It's a great work about the United States, but it's also a geography of the movies and popular culture and history, and how those things are captured and represented through the media. Nam June is the one who transformed video and television into an artist's medium. The piece that we have in Watch This! 9/23/69: Experiment with David Atwood, was made on the Paik-Abe Video Synthesizer, which Nam June built with video engineer Shuya Abe. This was an artist-made and artist-developed tool that allowed Nam June to transform and introduce color and abstraction and layers of movement into this iconic medium. He understood that he had a palette of color, that he was changing the cathode ray tube and bringing in a new dimension of time, movement, and color to art. Paik was humanizing technology and he wanted to make it something that you could interact with. 

[인터넷아트의 원조 백남준]
 "백남준, 아이폰에까지 영감 줬다" 탄생 80주년 특별전 美SAAM 존 핸하르트 수석큐레이터 
"아이폰으로 음악이나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아이디어는 이미 백남준이 오래전에 상상했던 것이다. 남준의 아이디어와 작품은 온라인 교육과 인터넷 등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치고 있을 만큼 그는 미래를 내다보는 상상력의 소유자였다. 백남준이 상상한 대로 앞으로 동영상을 담은 책이 나올 수도 있다.- 서울신문 "백남준, 아이폰에까지 영감 줬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214027023 

Nam June Paik I 'Untitled (Robot)' 1992, single-channel video in robot-shaped assemblage of radio, TV, and stereo system parts, with metal hardware, and additions in paint; color, silent,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Gift to the Nam June Paik Archive from the Nam June Paik Estate 

사진출처 americanart.si.edu/calendar/event.cfm?trumbaEmbed=view%3Devent%26eventid%3D102678580 

백남준은 기계를 너무 사랑했다. 마치 인간처럼 그래서 기계에 호흡을 넣어주고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기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는 창세기신화에 신이 흙에 그의 호흡을 불어넣어 인간을 만들었다는 서사와 흡사하다. 예술가란 보들레르말처럼 신의창조에 도전하는 사람이다 


Nam June Paik, "Electronic Superhighway"(1995) at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이번에 DC 갔을때 본 것. 요 작품 앞에만 사람이 바글바글.. 최고 인기작이었다. 네온으로 경계를 그어놓은 미국의 각 주들(알래스카와 하와이도 있음) 안에 있는 모니터에 그 주를 대표하는 이미지들이 나온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하나 하나 살펴보니 여행다니는듯 재미가 난다. 스쳐 지나간 주까지 합치면, 대략 절반 정도는 가본듯하다. 사진 페북 친구 조선령
 

[관련기사 경향신문]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32224365&code=960202
[관련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PVGl6DoOIVc 
[관련 사이트] www.americanart.si.edu/exhibitions/archive/2012/paik/ 

[옛사람의 삶과 풍류 조선시대 풍속화와 춘화전] 갤러리 현대 두가헌에서 2013.1.15-2.24까지 
http://www.galleryhyundai.com/ 

[사진] www.bibliocuriosa.com/index.php/Peintures_%C3%A9rotiques_de_Cor%C3%A9e 

2000년 5월, 출판계의 화두는 단연 <한국의 춘화>였다. 서울의 한 대형서점에 맛빼기로 내놓은 책 30권이 하루 만에 매진되고, 여기저기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에이앤에이 제작팀은 중앙일보에 재직 중이던 1994년, <월간미술> 7월호에 ‘한국의 춘화’ 특집을 내보낸 일이 있다. 이걸 보고 프랑스 필립프 피퀴에 출판사는 1995년 11월에 <Peintures erotiques de Coree 코리아 에로틱 페인팅>이라는 책을 출판, 우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릎을 치며 왜 우리는 이런 귀한 자료를 가지고 책을 내지 못하는가 하고 때늦은 후회를 했었다. 
[참고] 
http://community.fortunecity.ws/marina/eastindia/1739/048.htm 

담뱃대를 문 여인, 여인의 등에 얼굴을 묻고 있는 초립동의 살포시 보이는 볼기짝에서 외설은커녕 순수한 사랑의 몸짓을 느낄 수 있다. 또 하나 단원의 '월하연인(月下戀人)'을 보자. 달 밝은 밤에 두 남녀가 사랑을 나누고 있다. 돗자리를 깔고 방사(房事)가 아닌 야외정사를 치르고 있지만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 이 그림은 춘화라기보다는 운치 있는 한 폭의 산수화 같다. 실제 손으로 벌거벗은 두 남녀를 가리고 보면 아름다운 밤 풍경일밖에 전혀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처럼 조선시대 춘화는 인간의 성을 자연과 결합시킴으로써 외설적인 주제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상체나 둔부에 비해 다리가 유난히 가녀린 인체의 묘사는 비록 정확한 데생을 바탕으로 하진 않았지만 행위에 대한 사실감만은 잘 살렸다. 


조선시대 춘화에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는 다른 풍속화와 마찬가지로 은유적 표현과 해학·풍자가 깃들여 있다는 점이다. 노골적인 성희 장면을 주로 묘사한 정재의 경우도 댓돌 위에 남녀의 가죽신 두 켤레를 나란히 그려놓은 작품을 남겨 고도로 절제된 춘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춘화는 아니지만 유천(柳泉) 김화경(金華慶)의 ‘해와 초가’처럼 이상야릇한 생각을 유발시키고 있다. 댓돌 위에 나란히 놓인 가죽신을 보고 부부의 방사를 떠올리거나, 방아를 찧다가 절굿공이를 놓아둔 채 초가집 방에 들어간 부부의 나막신 두 켤레를 보고 부부가 방에서 무엇하고 있을까 하고 공연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한겨레관련기사]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68724.html 

"에로티시즘이 꽃피다 조선 후기는 두 얼굴을 지닌 시기였다. 실로 깐깐하고 엄격했던 금욕의 시대 같지만, 동시에 성(性)에 대한 문화적 관심이 최고조에 올랐던 시기였다. 이런 흐름을 대표한 것이 '춘화'다. 영정조대에 이르러 조선 회화는 인간의 진솔한 삶을 바라보는 풍속화가 절정을 맞았고, 여기에서 더욱 솔직하게 인간 본성으로 파고들어가는 춘화가 등장했다" - 사진 한겨레기사 중 

[감상글] 오랜만에 훈훈한 풍경이네요. 음양의 조화를 구경만 해야하는 우리 초식녀 초식남들 깨어나 사랑을 누리며 살도록 애씁니다. 누리며 사시는 분들은 지상의 천국을 누리며 사는 귀족(희귀한 족속)임을 아시고 두루 사랑에너지를 달빛처럼 뿌려주소서 - 신현림 글 

심전 안중식의 <평생도> 오른쪽 백일부터 죽을 때까지의 생애를 그린 그림 

단원의 속화 중에는 <행여풍속도>와 <평생도(平生圖)>라는 새로운 장르가 있다. <행여풍속도>는 속화와 산수화를 결합한 형식이고, <평생도>는 양반의 이상적인 일생을 그림으로 엮어간 것이다.  보통은 여덟 장면이나 여기는 미래지향적 염원까지 포함하여 10장면이다 

혜원 신윤복 (申潤福, 1758년(영조 34)~?)의 <후원탄금도> 

혜원은 세상에 전하기를 남녀 애정을 적나라하게 그린 춘화(春畵)를 그려 도화서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도덕적 패륜으로 지목되었기 때문인지 어떤 문인도 혜원의 그림에 제시를 쓰거나 화평을 남긴 것이 없다. 그 때문인지 혜원 자신이 작품에 적극적으로 제시를 남기곤 했다. 혜원의 풍속화는 소재의 선택, 인물의 표현 등에서 김홍도와는 전혀 다른 경향을 보여준다. 김홍도가 서민생활의 단면을 소박하고 유머 넘치게 다룬 데 반해, 혜원은 한량(閑良)과 기녀(妓女)를 중심으로 남녀간의 춘의(春意)를 주로 그렸다. 

이번에 출품된 <후원탄금도(後苑彈琴圖)>는 그의 유명한 <후원연회도>의 또 다른 장면을 연상케 하는 전형적인 혜원의 속화이다. 혜원의 속화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이를테면 그 주제가 여속(女俗)이며, 배경에 소나무 괴석 잔디 등이 멋스러운 자태로 배치되는 철저한 무드파이고, 담묵(淡墨)과 담채(淡彩)를 사용해 산뜻한 분위기를 나타내며, 여인의 몸매에 색태(色態)가 완연하다는 점이다. 

이 <후원탄금도>에서도 멋드러진 소나무, 괴석, 파초 등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잔디를 나타낸 태점이 아주 보드랍게 느껴진다. 담장을 사괴석 돌담으로 두른 것은 이 연회도가 대갓집에서 열렸음을 암시해준다. 
특히 이 속화의 매력은 기녀의 자태 표현에 있다. 바짝 치켜올린 트레머리의 결이 곱고, 오른팔의 표현을 보면 남자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는 몸동작이 여실히 느껴진다. 그리고 기녀를 바라보는 남자의 표정 또한 생동감 있다. 작품이 드물기로 유명한 혜원 신윤복의 새로운 속화가 소개된 것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원의 아들 긍원 김양기의 <투전놀이> 

이 <투전놀이>는 유복렬의 『회화대관』을 비롯하여 여러 책에 소개된 긍원의 대표적인 속화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작품이 일반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겨울에 골방에 앉아서 7명이 골패를 치고 있는데 세 사람만 남았다. 두 명은 이미 누워 잠들었고, 한 명은 담배를 피며 노름판을 구경하고 또 한 명은 촛불 심지를 다루고 있다. 노름판이 한창 무르익었는데 문지방 너머로 두 여인이 안주상과 밤참을 호족반에 얹어 들여오고 있다. 

방안을 보면 벽장에는 긍원 풍의 화조화가 원창으로 그려져 있고, 횟대에는 두루마기와 방한모 털모자가 걸려 있으며 또 한쪽에는 당시 유행했던 자명종이 걸려 있다. 이 자명종은 단원 김홍도의 <자화상>(평양조선중앙역사박물관 소장)에도 나오는 것이다.인물들의 표정과 몸동작이 정확히 표현되어 있고, 실내장식도 아주 치밀하게 묘사되어 조선후기 속화의 리얼리티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기산의 풍속화 

김준근의 작품은 왜 외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을까? 그것은 김준근이 원산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된다. 원산은 1876년 인천, 부산과 더불어 조선이 외국에 처음 문을 연 개항장이었기 때문에 외교관이나 무역상은 물론 선교사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출입이 비교적 빈번하였다. 또한 이 시기는 철도와 기선의 발달로 말미암아 유럽인들의 세계여행이 유행한 시기이기도 하였다. 그들은 식민지가 있는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박람회를 통해 호기심을 가지게 된 일본과 중국 등을 여행하게 되면서, 새로 알려지기 시작한 조선에까지 여행의 여정을 늘렸다. 외국인들의 여행기가 조선만을 중심으로 쓴 것도 있지만 중국, 일본과 함께 쓰여진 것이 많은 것은 그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 그들의 관심은 인류학적이거나 민속학적인 것이 많았다. 기산의 그림들이 소장되어 있는 함부르크 민족학 박물관의 마이어 수집품은 이 시기 인천에 본부를 두고 무역을 했던 세창양행의 모회사인 독일 마이어 상사의 총사주인 마이어가 수집한 것이다. 마이어는 또한 조선 정부가 임명한 재독조선국 총영사이기도 했다.6) 마이어는 당시 조선의 민속품 800여 점을 수집하여 1880년대와 1900년대 초에 걸쳐 함부르크 민속학 박물관에 기증 또는 매매하였고, 1894년에는 《한국 전시회》를 개최하였는데, 이 때 기산의 작품도 ‘풍속과 의례, 수공업 장면이 묘사된 풍속로서 전시된 바 있다. 

[화가의 여인, 나부:한국근현대누드걸작展_1930-2000] 1.31- 2.20까지 롯데갤러리 본점(12-14층) 

[참여 작가] 강대운 구자승 권옥연 권진규 김   경 김경승 김정숙 김충선 김호걸 김흥수 남   관 박득순 박생광 박석호 박성환 박영선 배동신 손상기 손일봉 송혜수 오승윤 이동표 이   림 이만익 이인성 이종무 이충근 임직순 장리석 전뢰진 전혁림 정문규 정승주 조병태 천경자 최쌍중 최영림 한   묵 황술조 황영성 황용엽 등 41인. 

최영림 崔榮林 1916~1985 비둘기와 여인, 45.5x53cm, 캔버스에 유채와 모래, 1970, 갤러리대아 소장 

“내 그림에는 미인도랄 게 없다. 구수한 흙 냄새가 코끝을 스쳐갈 때 나는 향기로운 여인의 탄생을 보게 된다” 
1960년대 후반부터 그는 풍만한 여성 이미지나 민담 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해학적이고 활달한 붓 터치로 그려 냈다. 실험과 모색을 거쳐 1970년대부터 입체감이나 원근법을 무시한 채 왜곡되고 과장된 여체로 풀어낸 최영림식 나부가 등장한다. 그의 나부에는 처자식을 두고 피난 온 이후 절망의 늪에서 헤매던 실향민으로서 망향정신이 담겨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Peter Berz(독일작가)]
 통인화랑에서 2013.1.23-2.5 

Peter Berz 세라믹 

통인화랑에서 독일작가 Peter Berz 피터버즈의 전시가 열린다. 인간 삶에서 늘 함께 했던 종이는 소멸되는 소재라 할지라도 우리에게 대체 불가능한 것이다. 종이는 밋밋한 소재이나 바로 이 밋밋함이 우리에게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소멸되는 것을 세라믹 소재의 영원함과 결합시키는 것, 이것이 오래전 피터버즈를 포셀린의 세계로 이끈 계기가 되었다. 포셀린만이 종이가 가진 가벼움과 투명함을 재생할 수 있는 소재이다. 

Peter Berz 세라믹 

그가 제작한 대상과 오브제의 유약함은 가볍게 유약 처리하거나 혹은 유약 처리하지 않은 표면을 통해 더 강화되고 이를 통해 미세한 음영 또한 드러낸다. 그의 작업에서 주름과 곡선은 가장 본질적인 것으로서 형태를 도드라지게 하는 빛과 그림자를 담고 있다. 그의 새로운 작업은 나무나 금속 혹은 돌 등 다른 소재와 결부시킴으로써 포셀린의 섬세함이 더 잘 표현되는 형태를 띤다. 그의 작업들은 그가 자연에서 지각한 상들을 투영시켰으며 종종 오래되어 이미 “죽어버린“ 뿌리들과 줄기를 찾아 새롭게 조화된 전체의 부분으로 결합된다 

[국립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 새단장 1월 22일 일반공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 김영나)은 상설전시실 3층에 위치한 대형 불상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1월 22일(화)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작년 10월 반가사유상실, 신라 금관실 개선에 이어 불교조각실의 대형 불상 전시 공간을 전면적으로 리노베이션하여 관람객들이 유물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나이가 들수록 부처가 아름답게 보인다 

이번 전시 환경개선은 기존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유물의 관람을 방해하는 역광 효과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시실 전체에 암막스크린과 금속패널을 둘러 배경벽을 설치하였고, 자연광을 차단하는 대신 간접조명을 설치하였다. 

동양의 사유(meditation) 혹은 명상과 서양의 사고(팡세) 혹은 생각(think)과는 다르다 

또한 전시실 실내의 바닥과 벽, 천정을 단일한 톤으로 통일하여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시된 불상에 모아질 수 있도록 하였다. 동시에 LED조명을 입체적으로 배치하여 우리나라 불교조각을 대표하는 걸작들인 감산사 미륵보살과 아미타불상, 경기도 하남시 하사창동 철불 등 대형 전시품이 한층 돋보이도록 하였다 

[박물관 나들이길 개통] 

국립중앙박물관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네요 지하철 4호선에서 바로 연결이 되네요 지하철미니박물관도 선보이고 있다. 


살다가 너무 고민이 많을 때 반가사유상을 보면 뭔가 해답이 나올 것 같다. 

[유리 삼천 년의 이야기 지중해 서아시아의 고대유리] 국립중앙박물관 1층 2012.11.27-2013.02.17 

붙임 장식병 17-19세기 시리아 

"과일은 실제보다 유리그릇안에 담겼을 때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세네카 


굽다리대접 동쪽지중해 BC 1-3세기 

"밝음을 품었지만 안에는 가져진 것이 없고 깨끗함을 담았지만 밖에서 보면 비어있는 듯하구나" - 왕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13년도 11월 개관] 

* 서울관 건립 공사 6월 11일 완공 예정, 68% 공정률 진행 중 * <연결_전개(Connecting_Unfolding)>를 주제로 11월 중 개관 전시 개최예정 *1월 29일부터 건립 현장에 대국민 홍보관 오픈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1.29(화) 서울관 건립현장 설명회를 갖고 과천관, 덕수궁관에 이어 새로 건립되고 있는 서울관 건립 공사가 68% 공정률로 진행 중이며, 6월 11일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대비 4개월 정도 순연된 것으로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이고, 외장공사 및 통신 설비 등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물이 준공되면 5개월 정도의 시운전 및 개관 준비기간을 거쳐 11월 12일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개관전으로 앞으로 서울관이 보여줄 미래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연결_전개(Connecting_Unfolding)>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관은 전통과 현대, 일상과 예술 등이 상호 교차하는 접점지대로서, 동시대 미술의 허브 역할을 지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개관전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등 해외 미술관 큐레이터들과의 국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기획된다. 개관 전시를 준비 중인 최은주 학예연구 1팀장은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독창적인 예술 내용과 형식으로 담아낸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통해 ‘연결과 전개’의 올바른 방향과 그 해법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관 건립현장(종로구 소격동 165)에 향후 서울관의 모습을 담은 홍보관을 설치하여 1월 29일부터 석 달간 일반에게 공개한다. 이곳에는 서울관 건물의 입체 모형, 국립현대미술관 대표작품 77점의 이미지, 하태석 작가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 “콜렉티브 뮤지엄”, 박동현감독의 실험영화 “기이한 춤: 기무”, 노순택․백승우 작가의 서울관 건립기록 사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관 1층에서는 서울관 건물을 둘러볼 수 있는 3D 가상체험과 함께 각종 홍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참여코너에서는 일반인이 직접 자신만의 작품이나 소망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여 참여할 수 있다. 2층에서는 건립공사 현장을 조망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데스피안”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간단한 문화상품 판매점과 함께 미술관련 서적이 비치된 휴게 공간도 제공된다. 홍
보관은 4월 30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엽 개인전_입는 예술, 벗는 예술-이상봉 누드]展 2013년 1월 23일(수)-2월 16일(토) 일요일 휴관 금산갤러리(서울) 오프닝 2013년 1월 23일(수) 18:00 사진모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기획: 정희철, 김수미, 예서빈, 임현호, 송영주 사진 20여 점 금산갤러리 02-3789-6317 keumsan@empas.com 

이엽 I '나를 입다' Digital C-print, 152.5x91.5cm 2012 

이상봉 국민패션디자이너 그는 옷을 입었다 아니 옷을 벗었다 전시장에서 자주 뵙는...
 그는 정말 프로다. 남자의 몸도 여자의 몸 그 이상으로 사진모델로서의 경쟁력이 있음을 이상봉선생은 보여주고 있다 처음 시도인데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옷을 '입히는'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을 완전히 '벗기고' 피사체가 되기는. 이상봉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사람들은 흔히 나를 '자기 색깔이 강한 디자이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나는 어떤 색깔도 갖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패션을 처음에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표현했던 것이 자유였는데, 지금도 자유를 디자인하고 싶다. 바람처럼 내 영혼이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고 싶다." - 이상봉 

2002~2004년 프레타 포르떼, 2002~2004년 MODA DONNA MILANO, 2010년 러시아 모스크바 컬렉션 등 수십 번의 이상봉 패션쇼를 기록해 나간 작가 이엽. 그는 지난 10여 년 간 디자이너 이상봉과 동거동락하며 그 누구보다 밀접하게 이상봉의 세계를 겪어 왔다. 그리고 지금, 이상봉 디자이너는 이엽 작가 앞에서 옷을 벗었다. 

이엽 I '표출' Digital C-print, 152.5x91.5cm 2012 

많은 사진작가들은 렌즈를 통해 피사체를 왜곡, 반전시킴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그 무엇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 즉, 작품 하나하나는 본래의 피사체가 아닌 그 자체로 새로운 무언가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봉의 선(Line)', '이상봉의 호러(Horror)', '이상봉의 환상(Fantasy)'의 3개의 파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대상을 낯선 모습으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피사체의 면면을 내러티브로 풀어나간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사물의 재발견과 유사한 방식으로 피사체로부터 새로운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작가가 작품 하나하나를 통해 말하는 주제는 유연하지만, 그 주제를 구성하는 방식에 있어 '누드'라는 파격을 취함으로써 신선함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관객에게 이엽 작가의 렌즈를 통해 이상봉 디자이너와 대화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디자이너로서의 외피를 벗은 이상봉, 모든 것을 벗어 던진 그의 매력을 느껴보길 기대해본다. 

<쉬어 가는 코너> 


인도네시아 8-9세기불상 참 아름답네요 A marvel of architecture: the Borobudur Temple was built between the years 778 and 850 under the Sailendra dynasty 
[출처] www.spiegel.de/fotostrecke/indonesien-borobodur-und-prambanan-fotostrecke-92906.html 

이우환 선생 자신의 작품 위에서 해프닝(Performance) 움직이는 조각 사진 김홍희사진작가 

오바다 대통령 취임 축하 장먄 출처 찾는 중 

크리스티 근대미술 경매 포스터 2013. 2.6 런던 


프랑스 동성결혼 찬성도 만만치 않군요 무지개빛 깃발이 인상적이다 프랑스는 연일 시위가 일어나는 나라 이 나라는 시위가 없으면 살맛이 나지 않는 나라 같다 국회찬반투표를 앞두고 압력을 넣기 위한 취하는 최후통첩인 모양이다. Photo Gonzalo Fuentes/Reuters 

[출처] www.parismatch.com/Actu-Match/Societe/Photos/Mariage-pour-tous.-Derniere-etape-avant-l-Assemb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