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 아트부산 ART BUSAN 2022 2022년 5월 12일~15일 참가 작가 권오상, 김순기, 김인배, 김태호, 노상호, 박기원, 수보드 굽타, 안지산, 원성원, 이지현, 이진주, 장종완, 최병소, 코헤이 나와.
아라리오갤러리는 2022년 5월 12일부터 4일간 아트부산(Art Busan)에 참가한다. 이번 아라리오갤러리 부스에는 올해 독일 카를스루에 ‘ZKM, Center for Art and Media’에서 개인전 및 ‘제58회 국제 기획전 카네기 인터내셔널’ 전시를 앞둔 김순기의 작업이 소개된다.
그리고 최근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세계적인 큐레이터 에르베 미카엘오프(Hervé Mikaeloff)가 기획, 알루미늄 식기로 이루어진 오두막 내에서 요리 퍼포먼스를 진행한 수보드 굽타의 회화 작업도 전시된다.
출품되는 그의 작품은 베니스 비엔날레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19세기 말부터 백 년 동안 인도를 지배한 영국인들의 식문화를 연상시키는 식탁의 풍경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가 인도인으로 자라며 겪어온 전통과 현대, 지배와 피지배, 일상과 신성함 등이 교차하는 복잡다단한 역사, 문화, 종교의 층위를 보여준다. 또한, 현재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을 회고하는 전시를 진행 중인 조각가 권오상이 소개된다.
이번에는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와 유명 할리우드 배우 에이드리안 브로디(Adrien Brody)의 두상을 추상화한 ‘데오도란트 타입 (Deodorant Type)’ 시리즈 신작과 작가의 대표 사진 시리즈인 ‘더 플랫(The Flat)’, 작가가 최근 새롭게 시작한 가구 시리즈를 부산에 처음 공개한다.
더불어 대구미술관 <Modern Life>에서 전시 중인 김인배, 현재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10년 만에 개인전을 개최 중인 이지현, 올해 여름 프랑스 Ile Seguin에 높이 25m의 Ether 조각이 설치 예정인 코헤이 나와이 또한 소개된다
작년 아트부산 Impression에서 솔로 부스로 주목받은 이진주의 작품과 함께 최병소, 김태호, 박기원, 안지산, 원성원, 장종완 등 아라리오갤러리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 아트부산 아라리오갤러리 부스에서는 클립드롭스 오픈 특별전에서 <THE GREAT CHAPBOOK> 시리즈로 5개 에디션 완판을 기록한 <노상호>의 신작 NFT 2점을 선보인다.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에서 일상의 이미지들을 수집한 후 먹지를 이용해 그 이미지들을 연결하고, 이를 특유의 감각으로 재구성하는 노상호는 온라인게임 등을 플레이하며 찍은 3D 스캔 데이터 모델링을 재배치한 NFT 작업을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작가는 5월 13일(목) “NFT 아트 시대의 예술가 개념(Artist in the era of NFT art)”이라는 주제로 아트부산 <CONVERSATIONS>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아트부산에서 NFT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NFT Art Awards에 선정된 돈선필 작가의 NFT 작품을 조각 작품들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추가> 백해영갤러리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백남준 특별전
EXPERIMENT 11 / D-11 백남준 Namjune PAIK
백남준은 국제적 아방가르드 플럭서스 운동의 독보적인 인물로서, ‘플럭서스’가 주장한 무정부주의적 사고와 반미학적 철학을 바탕으로 비디오 아트에 접근했다. 이러한 그의 신념은 그의 작품인 <나는 비트겐슈타인을 읽지 않는다 I Never Read Wittgenstein>에서 반영되어 있다. TV 조정화면을 연상시키는 7가지 색상으로 작품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그의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백남준은 비트겐슈타인의 '말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해야 한다.’는 명제에 이의를 제기하며 말할 수 없는 것조차 예술로 표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Image: 백남준, I Never Read Wittgenstein, 1988, Wall painting in seven colors with four Televisions, Private Collection
추신 백남준은 비트겐슈타인 굳이 읽지 않아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우리는 이미 노자의 우주를 초월하는 언어 철학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7가지 컬러가 언어 철학보다 훨썬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고 봤다.
아트부산에 백해영 갤러리 소장품 드디어 전시가 되었다. 멋지다 1967년 James Turrell CATSO 코로나 시대, 우리에게 명상과 성찰을 유혹한다
백남준의 '프랑스 시계(FRENCH Clock)' 1채널 비디오 설치, 시계, 4개의 모니터, 비디오카메라 1989. 이 시계는 커다란 추가 달린 골동품 벽걸이로 만든 것으로 '시간의 물질화 시간의 시각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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