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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 'MMCA 과천Project:예술버스쉼터' 당선작

[국립현대미술관 《MMCA 과천프로젝트 2021:예술버스쉼터》 최종 당선작 발표] [1] 다이아거날 써츠(김사라)의 <쓸모없는 건축과 유용한 조각에 대하여> 선정 [2] 과천관 셔틀버스 정류장 3곳을 조각적 풍경으로 재구성한 공간재생 프로젝트 11월 17일(수) 개막 후 미술관 방문객에 예술적 쉼터 제공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11월 17일부터 개최되는 《MMCA 과천프로젝트 2021: 예술버스쉼터》의 최종 당선작과 작가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특화 및 야외공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공모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일정기간 선보이는 야외 파빌리온 건축 및 설치 프로젝트에서 미술관 방문 및 관람 경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기 공간재생 프로젝트로 확장됐다. 특히 과천관 개관 40주년이 되는 2026년 전반적인 변화를 준비하는 작업의 하나로 향후 건축가, 디자이너, 조경가 등 다양한 창작자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시도하여 미술관 곳곳을 개선하고 예술적 경험의 무대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버스 정류장이다. 공간재생의 첫 번째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미술관 방문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생태적 실천에 대한 환대, ‘자연 속 미술관’으로 향하는 짧지만 즐거운 숲길의 여정, 미술관에서 자연과 예술을 즐기고 그 여운을 누리는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최종 당선작에는 건축가 다이아거날 써츠(김사라)의 <쓸모없는 건축과 유용한 조각에 대하여 ( ) function> 가 선정됐다. 다이아거날 써츠(김사라)는 과천관 셔틀버스 정류장 3곳(대공원역, 미술관 정문, 후문)에 작품을 제안한다. 미술관에 도달하기 전 기대와 호기심이 담긴 ‘기다림의 미학’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들이 교차하며 구조화된 추상 조각과 같은 공간을 펼친다. 각기 다른 조건의 공간적 장치를 통해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움직임과 자세를 취하며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공간을 경험하고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제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과정은 국내 디자인 및 건축 관련 학계, 평단 등을 통해 15팀(중복 포함)의 작가를 추천받았고, 이중 1차 심사를 거쳐 후보군 5팀을 정하고, 최종적으로 다이아거날 써츠(김사라)가 선정됐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과천관이 갖는 장소적인 특수성과 생태적 관점에 주목하고, 미술관의 공간적 재생과 경험의 확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며, “미술관을 방문하는 분들께 휴식과 즐거움의 여정을 경험하게 하는 또 다른 쉼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