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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전시행사소개

[광양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손재형-AES+F.'전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고귀한 시간, 위대한 선물] 전시기간: 2021-09-01~2021-11-07 전시: 19점
장소: 전남도립미술관(이지호 관장) 홈사이트 http://artmuseum.jeonnam.go.kr/sites/museumofart/index.do

 

전남도립미술관

 

artmuseum.jeonnam.go.kr:80

오마이뉴스 관련 기사 http://omn.kr/1v4hg

 

고전과 첨단 예술의 결합, 전남도립미술관으로 오세요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컬렉션특별전', '서예가 손재형', 'AES+F' 전시

www.ohmynews.com

김환기

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으로 구성된 기증 특별 전시이다. 문화 예술을 사랑하고 함께 나누고자 한 고인의 뜻을 기리고, 예술의 향유 범위를 개인에서 대중으로 확대하는 기회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 출신 작가 김환기, 천경자, 오지호의 작품을 비롯한 한국 근‧현대 미술사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여 ‘예향’ 전남으로서의 명맥을 잇고, 남도 예술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나아가 국내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기증작품을 통해 작품이 지닌 역사‧예술‧미술사적 가치를 총망라하여 살피고자 한다.

작가별 연대표

<전시 작가> 김환기: 전남 신안 출신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한국적 정서를 가진 자연과 기물을 단순화한 반추상 경향을 비롯하여 다양한 화풍을 실험하였다. 기증작 <무제>는 작가의 전면점화(全面點畵)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 작품이다.

오지호

오지호: 전남 화순 출신 작가로 한국적 인상주의,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였다. <복사꽃 있는 풍경>, <항구 풍경> 등 기증된 5점의 작품은 작가가 노년에 바라본 한국의 풍경을 활달하고 생기 넘치는 특유의 붓 터치와 미묘하게 변화하는 색감으로 한국적 풍토에 맞는 인상주의 미학으로 담아냈다.

천경자

천경자: 전남 고흥 출신 작가로 근대 한국화의 대표적인 화가로 주로 ‘꽃’이나 ‘여인’을 소재로 삼았다. 이번에 기증된 <만선>(1971년作)과 <꽃과 나비>(1973년作)는 화려한 색채와 장식적 구상성을 토대로 하고 있다. 담대한 장식성 속에 함축된 주제의 서정성과 상징성, 전통적 패러다임을 넘어선 파격성이 눈에 띄는 작품들이다.

김은호: 한국 화가로는 드문 북종화 계통의 화가로서 채화(彩畵)를 통하여 한국의 풍속화를 새로운 경지로 이끌었다. 스승 안중식을 비롯하여 다른 화가들이 즐겨 그린 소재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하여 전통을 재해석했다.

전남도립미술관 카페 왼쪽이 이지호 관장

박대성: 수묵으로 독자적 예술세계를 이룩한 화가이다. 신체적 결함을 딛고 독학으로 일군 개성적 세계, 동양 정신을 수묵으로 재탄생 시키며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현대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강열: 건축과 재학 중 미술에 흥미를 느껴 화단에 발을 들였다. 염색, 건축, 공예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작가이다. 공공건축물의 건축자문위원으로 활동하거나 실내디자인을 담당하며 역량을 발휘하였다.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이번 기증작 <작품>은 작가가 생애와 미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녹아든 것으로 보인다.

유영국: 1960년대 초부터 일관되게 ‘산’을 주제로 삼았다. 단순히 풍경화의 대상이 아닌 변화무쌍한 자연의 신비와 숭고함을 담은 아름다움의 원형으로 간주 되었다. 특히 <산>( 1968년 作)은 유영국의 회화적 경로에 있어 일종의 전환점이 되는 시기의 작품이다. 완전한 절대 추상에서 점차 자유로운 색감과 형태로 변모하는 과도기에 있는 작품으로 여겨진다.

임직순

임직순: 서정적 색채가 두드러지는 화가로서의 교수 재임 시절 학생들에게 색채 존중의 기법을 지도하여 자연주의 성향의 호남 서양화풍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자연을 향한 서정적 시각과 색채 표현, 감정을 선명하게 드러낸 필치가 특징이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전남도립미술관] 주변의 농경산업문명과 첨단문명 하이브리드하게 만나 좀 낯설지만 놀랍고도 보기 드문 풍경화를 연출한다. 지방에 이런 미술관이 있다는 것은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했다는 증거다. 이 미술관은 지역의 문화발전소로 이곳 전남도민은 물론 이곳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보는 감상력을 높여 21세기 가장 중요한 미덕인 창의력과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하고 자극하는 남도에 새로운 문화명소가 될 것 같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년 간 학예실장을 하신 이지호 관장이 총 지휘를 맡게 되었으니 그 수준을 세계적으로 손색 없는 미술관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고전과 첨단이 잘 융합된 하이브리드한 전시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KTX 타고 순천 역에서 내려 그곳에서 택시나 버스로 갈 수 있다. 미술관 옆 휴식과 레저 공간이 부족하다. 앞으로 접근성 높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전남도립미술관II] '서예거장 손재형'&'AES+F.혼종'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 2021.9.1~11.7> 서화(회화)의 원류로서 서예 그 전통이 깊은 호남의 인맥과 관련된 전시를 하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인 만큼 이 지역성의 정체성을 찾는 전시다.

작품에 대한 도움말을 주시는 이태우학예팀장

전남도립미술관은 본 전시를 통해 기존의 공공미술관과 향후 건립될 많은 복합문화 공간에 운영 방향과 소장품 수집 방안을 제시하고, 기관의 성장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품설명: 이태우학예팀장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 전시는 전남 미술사 정립을 위해 기획된 특별전시이다. 2021 수묵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연계전시로 진행된다. 진도 출신이자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서예가 소전 손재형 선생의 작품 50여 점을 소개한다.

전 손재형 선생은 일본으로 건너간 세한도를 되찾아온 인물이자 서예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주창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일본에서 통용되는 서도(書道)라는 용어 대신 서예로 할 것을 주장했다. 동양적 서예관에서 서즉화(書卽畵)’, ‘화즉서(畵卽書)’라는 전통적 의미와 함께 글자로 예술로 승화하여 현대의 예술성을 띠고 새로운 서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민족적 의지의 표징이다.

전시는 전통을 넘어 현대적인 해석으로 세련된 멋을 표출하는 소전 선생의 작품세계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추사 김정희 이후 최고의 서예가라는 칭송을 받는 선생의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작인 <설중안기(雪中晏起)>, <화류운(和柳惲)>, 20세기 최고의 비문으로 불리는 <사육신비 탁본>,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탁본>, 60세 이후 완숙기의 대작인 <수신진덕 온고지신>, <해내존지기> 등을 포함하여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아카이브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이이남 작가 작품 전자 세한도 당대 최고의 지성인 김정희 선생이 당대 그를 대하는 차가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차분한 심성과 절제된 교양을 드러난 작품을 현대 회화언어인 전자뉴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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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러시아 4인조 예술가 그룹 AES+F. 길 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 2012.09.03~12.26> 이번 전남 도립미술관 21세기 후반부 초현실적 가상시대부터 고대 문자시대까지 다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전시다 여기는 미래 세상을 미래내다보고 있다 문명의 위기를 예방주사 백신을 미리 맞추듯 그렇게 경고한다.

<AES+F. 길 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 전시는 ‘AES+F’의 국내 최초 단독 기획전시이다. 전남도립미술관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전시이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 출신 4인의 아티스트 그룹 ‘AES+F’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AES+F’ 건축, 디자인, 패션사진 분야에서 활동해온 4인으로 구성된 러시아 아티스트 그룹이다. 건축을 전공한 타티아나 아르자마소바(Tatiana Arzamasova), 레프 예브조비치(Lev Evzovich)와 그래픽예술을 전공한 예브게니 스비야츠키(Evgeny Svyatsky) 1987년부터 이들 성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AE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5년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블라디미르 프리드케스(Vladimir Fridkes)가 합류하면서 현재의 AES+F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최후의 반란>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전시는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모두 한국에서는 미발표된 작품들로 구성된다. 2전시장에서는 영상으로 한국에 소개된 바 있는 <뒤집힌 세상(Inverso Mundus)> 시리즈가 사진과 오브제로 선보인다. 3전시장에서는 선과 악, 인종과 성별이 공존하는 <천사-악마(Angels-Demons)> 조각 7점이 전시되며, 4전시장에서는 <신성한 우화(Allegoria Sacra)>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5전시장의 8채널 미디어 작품 <투란도트 2070(Turandot 2070)>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는 이들이 펼치는 문명의 미래, 윤리의 종말 등 다가올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은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동시대 미술사 흐름을 추적하고 국제적인 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남준의 TV와 부처 1974년 작품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하나인 백남준의 TV와 부처 1974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