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궁평 오솔 파빌리온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 사업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2관왕 등극, 2019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조성된 궁평 오솔 파빌리온 ‘iF 디자인 어워드 2021’ 건축부분(Urban/Landscape) GOLD 금상 수상,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화성시가 협력하여 2019년 조성된 궁평 오솔(OSOL) 파빌리온이 2020년 레드닷 어둬드에 이어 2021년 4월 12일 ‘iF DESIGN AWARD 2021’ 건축 부문(Architecture) Gold 금상을 수상하였다. 2021 iF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의 52국가의 총 9,509개의 출품작 중 75개 작품만을 금상으로 선정하였다.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도와 31개 시군가 연계하여 2016년부터 지역 문화·역사·환경 등 문화적 가치에 기반한 지역자원의 발굴 및 활성화를 통하여 지붕 없는 박물관을 만들고자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궁평항 옆에는 해안 길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수백 그루의 백년송을 만날 수 있는 궁평 해송 숲이 있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모래사장과 높은 해송 숲은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솔(OSOL)은 펼쳐진 바다 물결의 형상을 보여주는 지붕과 함께 소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기둥으로 이루어진 파빌리온으로 자연적이면서도 인공적인 숲의 형태를 보여준다. 바람을 막아주고 그늘을 제공하는 쉼터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로 인간과 자연을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위치에 따라 다르게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사려 깊은 공간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궁평 오솔의 기획 디자인을 맡은 ㈜SOAP 권순엽 대표는 “궁평리 푸른 해송 숲과 바다의 경계의 위치한 ‘오솔’은 궁평의 자연경관을 예술적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쉼터로 기획하였으며 “바다의 푸른빛과 석양을 반사시키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이 되도록 디자인하였다”고 강조하였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오솔’에 대해 “궁평의 바다와 솔숲의 조화가 바람과 소나무 가지 사이로 속삭이는 사람과 자연의 대화를 연상시키며, 이 경관을 이루는 건축물이 평온, 영감 그리고 균형으로 가득한 시적인 느낌을 준다”라고 평가하며 금상 수상의 이유를 밝혔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경기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의 결과 경기도의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증 받은 것으로 평가하며, 많은 도민들이 궁평 오솔의 아름다움을 만나 설레임과 감동,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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