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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t umber

[윤형근] 피 흘리면 쓰려진 사람들 그리다 윤형근 베니스(시립미술관) 전도 이제 11월 24일이면 막을 내리네요. 무려 7개월간 전시하다. 이 작품은 1980년 광주 항쟁을 그린 것이다. 아니 오른쪽은 확실하게 광주 항쟁을 그린 것이다. 왼쪽은 확실하게 모르겠다.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설명으로는 바로 1980년 광주시민들 피 흘리며 쓰려진 모습이란다 모든 예술작품은 결국 죽어가는 것에 애도를 표하는 것이다. 그림이라는 말의 서양어 어원이 '이마고(imago)'인데 이 역시 바로 애도를 표한다는 뜻이다. 그럼으로써 죽음을 죽이는 것 혹은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 또한 그림이고 예술이다. 위 제목 윤형근 I '다색(Burnt Umber)' 1980 마포에 유채 181.6*228.3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윤형근 그림 그리는 모습, 절대적 무심의.. 더보기
[윤형근] 베네치아시립미술관 7개월간 전시 2019년 5월 11일 부터 2019년 11월 24일까지 열린다 Venice Exhibition Yun Hyong-keun: A retrospective Palazzo Fortuny 11 May 2019- 24 Nov 2019 http://myartguides.com/exhibitions/yun-hyong-keun-a-retrospective/ 베니치아 시립미술관 유형근 전 전시장 입구 윤형근, 그의 장인 김환기를 넘어설 기세다 The victory of the ultramarine blue and burnt umber 현재 유럽에서 윤형근에 대한 평가는 그의 장인인 김환기를 넘어설 기세다 그의 화풍에는 절규하느듯 자유에 대한 향한 외침이 들여오는 것 같다. 그는 70년대 정치적 암흑기에 표현의 자유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