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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굿

[백남준] TV/놋그릇/피아노로 연주하는 전자굿판(최재영사진) TV와 함께, 요강과 놋그릇으로 연주하는 굿 - "백남준과 제주, 굿판에서 만나다"(제주돌문화공원 특별전) 오마이 뉴스 관련 기사 https://omn.kr/24fkn 올 여름 당신이 제주돌문화공원에 가야할 이유 '통(通): 백남준과 제주, 굿판에서 만나다' 전시,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8월 31일까지 www.ohmynews.com 백남준과 제주,굿판에서 만나다"(제주돌문화공원, 06.15-08.31) 굿, 백남준 어린 시절의 '원경험' 굿은 백남준에게 모든 예술의 원류였다. 어린 시절 추억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집안은 일 년에 한 번씩 음력 시월상달에 무당을 데려와 집안 사업 잘 풀어달라는 '재수굿'을 벌였다. 그때마다 애꾸 무당이 단골로 왔다. 음식을 차려 놓고 징과 북 치고 동네 사람들 다 모아 한.. 더보기
[백남준] 박생광의 무녀, 백남준의 전자무당 (지구촌 평화를 위해) 백남준이 비디오 아트로 펼친 전자 굿/백남준이 비디오 선으로 펼친 지구촌 태평 성대를 위한 전자 굿/(세계 평화를 위한) 백남준의 비디오 굿/비디오로 굿을 하는 지구촌 전자무당 백남준은 굿의 소통방식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굿의 소통방식은 서양의 소통방식인 산 자와 산 자의 소통이 아니라, 그것을 훨씬 넘어서는 산 자와 죽은 자와의 소통마저도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런 초능력 소통(super communication)의 철학을 전자매체예술로 실험한 예술가다. "무당이란 돈과 명예를 좇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하는 치료사다. 굿은 종합예술이면서 토속신앙이고 흥겨운 잔치다" - 큰 무당 김금화 * 우리는 큰 무당을 '만신'이라고 한다. .. 더보기
[백남준] 그의 예술 원류는 전자굿에서 찾아야 서양예술(음악과 미술)의 해체시키다 백남준의 주문은 세계는 경계 없이 하나다 서양의 포퍼먼스 그 경계를 넘어서다 창의적이다 그의 굿판에는 TV가 들어간다 한국인의 맺힌 속마음 그것을 해원시켜주는 것은 유교의 예(인의예지신)와 음악, 불교의 해탈과 물질로부터 해방, 도교의 무위자연과 상도도 아니고 아마도 목이 터지라 외치는 판소리와 굿판의 그 징그러운 카오스적 절규와 칼 위에서 설 정도로 아찔한 퍼포먼스 목숨을 걸 정도로 투신하는 몸부림 뿐인지 모른다. 백남준은 포퍼먼스는 정말 과격했다 사람만 죽이지 않았지 그만한 테러리스트도 없었다 그는 일종의 서양미술 해체주의자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전 세계를 평정할 수 있었겠는가. 백남준 예술의 핵심은 바로 굿의 미학을 현대화(서양악기의 상징물인 피아노가 굿판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