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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백남준] 1998년 교토상(예술부분) 수상자 상금 약 6억 교토상은 개인 수상자에게 상금이 6억 정도(백남준 수상 당시 금액) 돌아가게 하는 일본이 나름 노벨상 급으로 만든 상이다. 노벨 상은 상금이 12억 정도 된다. "우리들 인류는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정신적인 면에서도 더욱더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 백남준 / 예술부분 역대 수상자: 존 케이지, 피나 바우슈, 브뤼노 라투르, 피에르 불레즈, 위르겐 하버마스, 안도 다다오, 폴 리퀘르, 렌초 피아노, 올리비에 메시앙, 로이 리히텐슈타인, 칼 포퍼, 미야케 이세이 등등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들이 짊어지고 있는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저는 음악, 미술, 춤 같은, 이런 것에 각기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것들을 나누어 갖.. 더보기
[백남준&부퍼탈] <21장> 죽어가는 '서양미술', '비디오'로 살리다 뒤샹 이후, 서양미술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할 때, 백남준 급하게 '비디오아트'라는 산소호흡기 갔다 대다 백남준 1963년 독일(부퍼탈)에서 첫 전시를 열면서 속으로 속삭였다. "너 서양미술 이제 다 죽었어!!" 그래서 백남준 전시장 입구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목 잘린 소대가리를 걸어둔 것이다. 그리고 전시 부제를 이라고 붙였다. ":너 서양미술! 이제 다 추방된 거야" 그리고 백남준 "씩 웃었다(아래)" [평] 백남준 배포가 크고 정말 무시무시한 사람이었다. [1] I am tired of renewing the form of music…. I must renew the ontological form of music…. In the “Moving Theatre” in the street, the soun.. 더보기
[백남준기념관-88주년]《석가산의 액션 뮤직》 [《석가산의 액션 뮤직 Action Music in the Rock Garden》(2019. 7. 20.~2020. 2. 29.)展] 여기서 ‘석가산’으로 은유되는 기억 속의 공간과 장소를 뜻한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2019년 7월 20일 백남준 탄생 88주기를 기념하여 백남준기념관(종로구 창신동)에서 전시를 연다 "자 밥 먹자!!(아래사진, 백남준이 이경희에게 선물한 콜라주 묶음 중 하나, 1996, 종이에 드로잉, 사진 콜라주, 이경희 소장)" 당시 가장 반가운 소리!! 50-60년대 가족 공동체 살아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당시는 대개 한 가족의 자녀가 평균 5명 정도는 되었다. 백남준이 유년시절을 보낸 ‘큰 대문 집(원래 3천3백평)’ 터에 자리 잡은 가옥을 고쳐 만든 백남준.. 더보기